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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들게 친해졌는데 왜멀어지는건 금방일까 나 혼자 친해졌다고 생각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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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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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든 무겁든 내가 힘들어하는 생각들은 다 고민이라 말할수 있는고 아니야? 당장 내가 그 작은 생각에 눌려 숨도 못쉬겠다는데 니들이 상상하는 무게랑 내가 받는 무게가 같을거라 생각하는건가 그런인간은 공감능력이 없는거 아닌가 내 말에서 못느꼈을까 내 목소리 떨림은 못들은건가 나 죽고싶이 미칠노릇인데 그거 참아가며 웃는건 몰랐을까 이정도면 내가 대단한고 아닌가 세상사람들 다 뒤졌으면 좋겠어 그냥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 착하든 나쁘든 그 사람이 정말 좋은일들을 많이 했든 아님 범죄자든 그냥 눈앞 모든게 사라졌으면 좋겠어 그거 못할거 뻔하니까 내가 죽겠다는데 그*** 하지말라면 난 뭐 어쩌라는건데 세상을 세상답게 만들 노력이라도 하던가 아니 능력없다 느껴지면 자살하라니 그게 학생앞에서 선생이 할말이니 아니 당신은 짐승인가요 아니 인간******에서 그딴말도 나오나요 *** 자유로운영혼좋아하네 그건 자유로운게 아니라 생각이 없는거야 인간이 나이가 50이든 80이든 대가리가 덜자란거라고 그 대가리로 세상은 어떻게 살아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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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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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옆에 누군가는 있었으면좋겠다. 어른되니까 누군가는걸러지고 존중받지않는거. 좀 안타깝고 우린 잘살수있잖아. 방금떠나간내옆사람이가슴을 후벼판다. 나정말다섯명이라도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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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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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너희 그거 알아? 너에게 관심을 주고 위로해주는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넌 축복받은거야....

vinh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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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 여중생입니다 제가 처음 입학식때부터 친한 여자애가 있었어요 그애는 저보다 진짜 귀엽고 착하고 욕은 할줄 모르는애였어요 그런데 그애랑 같이다니다가 알게됬어요 그애가 은근히 저와자기자신을 비교하***기방식대로고친다는거죠.. 어떤걸 비교했냐면요 제가 그림그리고있으면 옆에와서 자기도 그림을그려요 그런데 제가 그린그림을보면서 자꾸'어?니가 그린거 한번줘봐'이래서 줬는데 얘가 '음~~여기랑 여기는 잘그렸네~근데 나머지는 좀이상하다 봐바 여길이렇게 그리니까 더이쁘지?'이러면서 제그림 다고쳐서 이상하게 만들고요 또 제가 장난으로 제친구들한테 나이뽀?웅웅?이래요 근데 저는 이게 장난으로 하는거였어요 저도 저안이쁜거 아니까요 그런데 이애가 갑자기 와서 'ㅋㅋㅋ얘들아ㅋㅋ 나랑 얘중 누가더 이뻐?ㅋㅋ'이러는거에요 그것도 거의 매~~일요 그리고 친구들한테 자기필기구 있는데 꺼내기 귀찮으니까 빌리고 또 제가 맏고 있는 도움반애가 있는데 그도움반애가 지각을해요 그래도 벌금다내고 또 안늦어요 이제 그런데 언제 그애가 지각했는데 벌금내라니까 '그럼 ♡♡이는?'이래요 자꾸 자기 지각할때마다 도움반애를 걸고넘어지고 아니면 체육때 도움반애가 이애보다 더 높은점수를 받았는데 갑자기'♡♡이도 많이틀렸는데 왜 쟤가 나보다 점수가높아?'이러고요 아니 도움반애들도 노력하면 점수 높게 받을수있는데 애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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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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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감정소모하며 항상 상처받으며 사느니 차라리 세상에 인간이 나 혼자였으면 좋겠다 생각한다.

jgm8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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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은걸 가장 나를 사랑하는 엄마 아빠한테 화풀이하는 내가 지겹게 싫다

jgm8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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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자꾸 힘든일이 겹치고, 사람들과의 마찰이 생기고, 제가 정말 소중했던 사람들과도 멀어졌어요. 근데 그게 저나 상대방의 잘못으로 인한게 아니라 외부의 일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의 다른 일들에 의해서 멀어졌다고 하는게 맞는것같아요.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 저의 목표는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거였고 1학년 초반에는 그래도 잘지내다가 5월 중순 쯤 무리에서 나오게 됐어요. 그때도 힘들었지만 그때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친구들이 저한테 다가와줘서 버틸 수 있었어요.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올해 초에 저는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했고, 남자친구는 헤어지면 죽어버릴거라며 뺨을 때리고 집까지 찾아와가면서 저를 잡았어요. 그 과정에서 저와 1학년때 가장 친했지만 2학년때는 멀어진 친구의 남자친구가 저를 도와줬고(그 사람말고도 다른 오빠들도 도와줬었어요.) 친구는 왜 그걸 말하지 않았냐며 절 나무랐어요. 저는 다 제 잘못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그 친구의 무리는 다 저를 무시했고, 그 친구는 3학년 선배들과도 친했기때문에 선배들의 시선도 무서웠어요. 저는 제 잘못이기에 사과를 했고 화해를 하고 울면서 정말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사과를 받아준게 안받아주면 이상한사람이 될것같아서 어쩔수없이 받아준거래요. 너무 속상한거있죠. 저에게 그 친구를 욕하며 사실 자기도 저를 미워했는데 걔가 너 욕하는거 듣고 어이가 없었다, 걔가 나한테 너랑 놀지말라했다, 라는 말을 하며 저한테 다가온 친구가 있어요. 함께 그 아이 얘기를 하며 친하게 지냈죠. 그러다가 언젠가 그 친구와 욕하던 친구가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있던거예요. 그래서 나는 뭐가 될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난 잠깐 욕하고 싶어서 얘기한걸까, 그 아이한테는 어떤 내욕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그런 와중에서도 좋아하는 사람은 생기고 한달을 혼자 좋아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친한 친구가 저한테 그 아이를 얼마전부터 좋아하게 됐다고 얘기를 하는거예요. 저는 그 남자아이를 좋아하기 훨씬 전부터 친구와 친했기때문에 포기하려 했는데, 그 남자아이와 평소처럼 연락하는 도중에 걔가 저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된거예요. 이건 정말 제가 나쁜 사람인걸 아는데, 그 남자애한테 그럼 졸업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지금은 안되니까 기다려달라고 했어요. 기다려주겠대요. 그런데 그 친구가 뭔가 눈치를 챘나봐요. 일요일날 만나서 얘기하고싶다고 했어요. 너무 힘들어요. 모든 일이 다 겹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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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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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즘 사람들과 별거 아닌 사소한 트러블이 생기는데 그걸 난 계속 참아왔다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게 잘못이였다... 입 밖으로 내 뱉는 순간 언젠가 나한테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그렇다고 계속 참을 수는 없는일..... 그래서 난 그 관계를 끊어내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점점 많아질수록 내가 잘 살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혼자가 편하다고 혼자서 생활하는 도중에 문득 외롭다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친한 친구들.... 친구들은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내가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 근데 어느순간 내가 고민을 털어놓고 싶을때.... 다른 상황이지만 같이 힘든 일들에 치여있어서 말할 수가 없다 그렇게 혼자 생각하기가 계속되서 난 너무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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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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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여자가 봐도 매력있다 싶은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요?? 여자가 봤을 때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더라도)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집에서도 그 여자가 계속 생각나고 웃음짓게 되거나 궁금해질 정도로 치명적인 매력에 이끌리게 되는 호감가는 여자는 어떤 여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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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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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착하게 굴면 ***이 되는 세상인거같다 사람관계에 있어서도 연애에 있어서도 착한사람인냥 네네 하다보면 결국 남는게없다 ***로보고 막해도 되는 사람으로 남는다 나만 상처받고 나만 괴로워하고 그 사람들은 아무렇지않다 연애도 정말 좋아해봤자 금방 질려하고 우습게보고 자신이 우위에 있다 생각하며 결국 밟아버린다 그렇게 다가고나면 남는건 나밖에없다 나를 사랑해야되고 나만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살아야되 다른 사람 감정 걱정해주고 신경쓸필요도없다 나만 잘살고 나만 편해지면된다 상처받는 사람이 아니라 상처주는 사람이되야겠다 내가먼저 좋아하지말고 표현하지말고 누굴만나도 깊이 맘 주지말고 가면을 쓰고 대충 즐기다 먼저 버리면 된다 쓰레기같이 나빠져야되 나만 생각하며 살면 행복해질거야 근데 이제 누가 내곁에 올까

azazaz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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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당분간 친구를 사귀지 않기로 결심했다. 외모 꾸미고 공부하고 책읽고 뉴스 보며 지식 쌓고... 자기계발하는 데에 시간투자하자. 당분간 혼자 순수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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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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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틀딱이라는 말 안듣고 사는게 목표입니다. 추접한 어른들 왜이렇게 많나요? 제 주변만 이런가요 제발 제가 저렇게 늙지 않기를 간절히!!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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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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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나는 평범한 삶을 살지 못했는데, 나는 언제쯤이면 평범하게 생각하고 평범한 행동을 하며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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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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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죽고싶은 14살 여학생입니다. 저에겐 큰 고민이있습니다.바로 왕따입니다. 왕따라 하긴엔 애매하지만 작은 무리?에서는 (5명이 있음)왕따입니다. 제가 말하는데 아예 다 무시하고 저 사람취급 안하고 투명인간 취급하고..ㅋㅌ프사에도 자기들만 찍은 사진 놓고 저만 빼고 편의점 가도 맛있는건 자기들만 나눠먹고 전 그냥 보기만 합니다. 그 애들끼리만 Pc방,렌즈가게..등 시내를 가고 저만 못갔죠. 그 무리에서 가장 친하고 좋아하는 친구 마저..저를 무시를 합니다. 정말 믿고있었는데 말이죠..근데 그 무리 중에서 저랑 싸워서 사이좋지 않은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가 제 주위 친구들 다 가지고 가고 빼앗더라고요..지금 시기는 딱 무리가 탄탄해지고 이제 벽돌을 쌓는 시기인데..전 거기서 빠져서 이젠 외톨이 입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주위 어른분들께 여쭤봐도 너가 참아라 잘 풀어봐라..등 좋은 말씀을 해주시지만 저한테 소용없었습니다..그냥 제가 죽는게 빠르나요?

dkfb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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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아 한번만 읽어줘요... 진짜제가 고등학교2년동안 같이 붙어다닌 친구가있는데요 그친구가 수능끝나고나서 다른친구랑 붙어있는거에요 전그친구불편하다고도말했는데도..그래서전 거기안끼고 제가걍 다른ㅇ애들이랑놀고 거기안꼈거든요 그친구도 걍 걔랑있고.. 그래서전 너무서운함이쌓이고해서 전 점점 마음속으로 거리를 혼자뒀죠 근데그친구는 그게잘못됬다고생각을안했나봐요 걔랑뭐했는지그런것도 다얘기해주고 전그거들으면서 기분도별루구... 제가안좋아하는거알면서도 뭐 같이놀더라구요 제가그ㅇ얘기듣는거안좋아하는거아는데 제가걍 쿨한척 얘기해도된다고했는데 솔직히 맘은안그렇더라고요... 솔직히 제가불편해한다고 안노는거말안되는거아는데 전 저한테다가오는 약간 좀 노는?그런친구가왔을때는 질투하고 그래서 제가그냥 다가오는친구멀리했거든요 전그친구보다 얘가 더 소중하고 친했으니까 참..그래서그런지 괜히 내가생각해주는만큼 얘는배려가없구나싶었어요 근데솔직히말하면 지금재수하면서 친구들도 못만나고 연락도 다뜸하고 속터놓고 전화걸수있는친구 한명조차없어서 너무외롭거든요 .... 더욱 소심해지고있고.. 근데 전이친구랑 추억이너무많고 갤러리에 사진이너무많아거 걍 학창시절갤러리 못들어가요 졸업앨범에도 그친구랑같이찍었는데.. 같이다니던무리가있었는데 그친구빼고 몇명이랑연락하고 만나고그러거든요 근데 그친구들은 제가 걔랑 연락끊은거알아요.. 그렇게 좋게생각도안하고요 뒷담은안까지만 그래서그런지 연락하고 다시좋은사이가될수도있어도 괜히 두렵네요 근데 오늘 새벽2시에 전화가왔는데 안받았거든요 왠지 술먹고 건것같은느낌... 올해들어서 재수한다고 연락끊고 몇달에한번씩 문자왔는데 제가 끊고 몇달전에도 전화왔었는데 제가이틀뒤에 문자했는데 그냥 연락안오더라구요 눈치챈거죠... 수능끝나고 연락오면 다시연락은할 생각있는데.. 연락안올지도모르고 .. 근데전처럼은 아니겠죠 그*** 맘이아려요 그친구랑 대화하면 그사이멀어지게한친구들얘기가 나올거고 .. 2년동안 정말 집드나들면서 지냈던친구라 넘빈자리가크네요 님들같으면 그냥 쌩까실건가요... 저도너무 빈자리가큰데 이게맞나싶고......

haih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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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안녕하세요.. 이런 늦은시간에 긴 장문하나 올라와서 많이 놀라셧을꺼같네요.. 제가 방금전 그동안 참고 버텨왓지만 3년 반이라는 세월이 지나니 오늘이 한계점이 엿나봐요.. 결국 터져버려서 다른sns에 내 고민을 올려 마음을 다스릴까 햇다가 친구들한테 톡으로 보내면서 갑자기 벅차 울음을 터뜨리고 지금은 베란다에 앉아 이 글을 쓰고잇어요.. 어.. 제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중1때 저는 반에서 혼자엿어요.. 왕따를 당하지는 않앗지만 반 전체적으로 저를 싫어하는 저의 혼자만의 느낌이 들엇죠.. 어느날, 수학수행평가를 덜 햇는데 이미 다 학원이나 집에 간 반친구들을 다시 학교로 오라는 톡을 받앗지만 저는 학원이 거의 다 끝나갈시간이라 학원선생님이 다끝나고 가라고 하여 학원이 끝나자 마자 바로 뛰어갓어요. 하지만 반에 도착하자 들은 말은 왜 이제오냐 너빼고 거의 다햇다, 너는 늦게왓으니 이름 뺄거다.라며 다시 돌아가라고 햇고 저는 교무실로가서 이이야기를 전하며 울음을 터뜨렷습니다. 그뒤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죄송해요.. 그래도 다행히 제 유일한 다른반인 친구와 어찌저찌보내며 2학년때엔 잘해보자고 햇어요.. 하지만, 2학년때도 반에서 혼자엿어요.. 그때는 제가 회계엿는데..딱히 할일도 없엇고 그래서 다른반아이들의 출입이 잇으면 적어달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잇엇고.. 그이후로 저는 열심히 적엇는데 매일 들어오던 아이들이 제가 계속 적는걸보고 그만적어라 쟤네는 안적냐? 왜 우리만 적어? 하며 결국에는 제가쓰던 노트를 가져가 찢고 돌려주엇습니다. 그 일이후로 걔네들의 장난은 심해졋고 마지막에는 급식실에서 창피를 주엇습니다. 그날 학교가 마치고 선생님께 이일을 얘기하니 다음날 저와 걔네들을 교무실로 불럿고 사과편지를 써오라는말과 사과만 받고 이일은 끝낫습니다.사실 저는 이 사과를 받고싶지않앗어요.. 후.. 그리고 3학년이 되어서도 혼자..엿지만 가끔 같은 게임하던 아이와 이야기도 하며 지냇어요.. 3학년때는 별일없엇지만 그동안잇엇던일로 인해 그냥 제쪽에서 벽을 세운것 같네요.. 그아이가 반아이들에게 왜 저와 놀지않냐고 물엇더니 다가가기 힘들다고 말햇데요.. 당연한거겟죠.. 이제 힘들엇던 중학교 생활을 끝내고 졸업을 하고 방학도 잘 지내며 고1 때는 잘해보자며 다짐햇어요. 처음에는 낯설엇지만 반아이들과 친해지기 시작해서 내심 기대햇고 좋앗어요. 이것도 역시 1년은 못 넘겻네요.. 지금은 매일 혼자 sns를 하며 가끔 중요한 일같은 것만 물어보고 그나마 알던 같은 중학교출신 친구와 지내고 잇어요..그리고, 고2때를 노려볼꺼에요.. 그때는 진짜 1년동안 잘 지내보면 좋겟네요.. 저보다 힘드신분들 많은 곳에 이렇게 이게 고민이냐는 식의 글을 올려 죄송하네요.. 지금은 많이 진정 되엇고 이글을 적고 난 후 잠을 잘 생각이에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조금 속이 편해졋어요ㅎㅎ..

Nyeong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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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을 떠나지마 네가 나쁜사람이든 착한사람이든

zaha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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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 성격'을 가진 고2 에요. 이 성격이 너무 싫어서.. 고치고 싶어서 어떻게 해야될지 여쭤보고 싶어요.. 전 사교성이 별로 좋지 않아요, 말할때 어디까지가 장난인지도,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지도 잘 몰라서 남들 입장에선 갑자기 짜증내는걸로 보이기도 하고, 제가 포함되지 않은 애들쪽의 분위기는 나름 잘 읽지만, 정작 저 자신은 그 흐름에 잘 타지(?) 못해요. 잘 노는 애들을 보면 뭔가 나랑은 완전 다른 세상과 사람들인것 같고, 제가 거기에 있는걸? 상상하지 못하겠다고 할까요.. 이런 성격이 싫어서 바꾸려고 노력은 하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고쳐야 할지, 이미 고치기엔 늦어버린것이 아닌지, 아님 무언가 바뀌기라도 했는지.. 전 너무 제 세상과 생각에 갖혀있는것 같아요. 전 정말 좋은 사람이 되고싶어요. 그치만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가봐요.. 아무리 바뀌겠다 다짐하고 다짐해도 잘 되질 않아요. 대체 어떻게 해야 성격을 바꿀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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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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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거기서 제 이야기를 보고 계시겠죠? 이 시간에 깨어있는 분들은 어떤 삶의 무게를 버티고 계실까요 전 아무래도 마음이 많이 망가진 것 같아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언젠가부터 저는 혼자가 되고 말았어요 밝았던 저의 예전 모습이 기억나지 않아요. 힘든 일이 있을 때, 제대로 제 감정에 공감해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 했어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적이 많이 있었거든요. 연애 문제로도, 친구 문제로도, 회사에서도.. 사람을 쉽게 믿고 의지하던 제 성격 탓이었는지, 유독 저에게만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났어요. 하지만 그 사건들보다 더 힘들었던건, 제 속상함을 주변 사람들에게 힘들게 털어놨을 때 돌아온 반응들이었어요. “그 정도는 살다보면 다 겪더라, 너무 신경쓰지 마” 처럼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사람, “나는 그보다 더 심한 일이 있었는데, 뭐냐면...” 을 시작으로 대화의 주도권을 가로채는 사람, “그렇게 나약해서 어떻게 이 힘든 세상 헤쳐 나가려고 하니?” 저의 약한 마음을 원인으로 돌리는 사람 등... 남들은 본인의 일이 아니면 말을 너무 쉽게 내뱉더라구요. 아니면 그런 사람들이 유독 제 주위에 많았던 걸까 싶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제 이야기를 하면 전 그냥 예민한 사람, 걱정이 많은 사람 취급을 받곤 했어요. 그래서요, 어느 순간부터 제 마음이 굳게 닫혀버렸어요. 사람들에게 저의 힘듦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지 않게 된 거지요. 그들에게 제 고민의 무게는 그렇게 무거워 보이지 않으니까요. 사람들 앞에선 애써 밝은 척, 잘 지내는 척을 하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그런 절 보고 “거봐, 얼마 전에 힘들다더니 이렇게 잘 사네”라며 다행이래요. 그런 말이 때로는 ‘이젠 더 이상 네 징징거림을 안 들어도 되겠다’로 들릴 때도 있어서 힘들어요. 어쩌면 제가 상대방에겐 그저 ‘징징대는’ 사람으로 보였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사람들 속에서 제 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게 되었어요. 저의 힘듦이 그들에겐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치부되어 버리는 것이 두렵고 아팠기 때문이었어요. 혹자는 이런 말을 한 적도 있어요. 남들 하는 말 무시하고 소위 ‘마이 웨이’로 살라고. 정말 그렇게 남들의 반응을 흘려 들어도 봤는데, 상처는 덜 받지만 제 마음을 치유할 곳이 사라지고 말았어요. 사실 이렇게 지낸 지 거의 일년이 되어 가요. 지내다보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이젠 사람들 틈에서 완전히 혼자가 된 기분이 들어요. 세상에 제 편이 한 명도 없는 것 같고 사람을 믿지 않게 되었어요. 어떤 지인에겐 우울증 상담이라도 받으라는 말도 들었어요 가끔은 ‘내가 세상에서 없어져도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고 잘 살아가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곤 해요. 최근 제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런 외로움과 고독함은 어쩌면 슬퍼할 것이 아니라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나의 당연한 일상, 운명과도 같은 게 아닐까 하고 마음이 이걸 너무 익숙하게 받아들였다는 거예요. 그게 너무 슬프고 무서워요. 사실은 나도 남들처럼 행복해지고 싶은데.. 당연히 외롭고 당연히 혼자인 건 싫은데. 남은 인생이 재미없고 가혹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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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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