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한테도 말 못 할 나의 이야기 , 몇 살 안된 지금의 나의 이야기 초등학교 3학년 같이 다니는 무리가 있었는데 나를 포함해 총 9명이였다 근데 난 착하고 온순한 성격에 애들 부탁을 다 들어주고 애들을 잘 따르던 탓에 은근히 애들이 나를 부려먹었다 초등학교 4학년 같은 반에서 나를 포함 해 4명이 같이 다녔다 그 중에 덩치가 제일 크고 영향력이 큰 애가 나를 왕따***기 시작했다 지금 와서야 가해자 애한테 물어봤는데 집안환경이 부러워 그랬다고 한다.. 근데 난 아직도 그게 트라우마로 남았고 맘 속 깊은 상처로 남았다 나를 어떻게 왕따시켰냐면 초등학교 때 학교 안에 작은 산책로가 있었고 거기서 *** 사건과 자살 사건이이 발생해 교장선생님 , 선생님들이 거길 못 들어가게하고 아예 출입을 통제했을 땐데 가해자 애가 날 거기에 혼자 들여보내게 하고 애들이 하는 행동을 내가 하면 나쁜 행동도 아니였는데 너 그렇게 하면 안된다 그러면서 또 왕따를 시켰다 저 일이 있고나서 며칠 뒤 애들 도움을 받아 왕따에서 벗어나고 초등학교 5,6학년은 잘 지냈다 중1이 되고 초3때 같이 다니던 애들하고 다시 같이 다니기 시작했다 근데 9명중에 나빼고 다 같은반이였고 나만 혼자 다른반이였다 애들은 같이 놀러가도 내 뒤에서 걸어오며 가운데 손가락을 날렸고 창문에 비쳐 내 눈으로 그 모습을 봐버렸는데 어린 생각에 뭐라 하지도 못 하고 그냥 지켜보기만 했다 또 어느날은 학교 계단에서 내 뒷얘기를 하는걸 직접 들었는데 또 그냥 넘겼다 그러고 은근히 나를 따돌리는걸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다 전학을 왔는데 초등학교 4학년때 따당한 이유로 성격이 소심해진 탓인지 적응을 못 했다 가족 포함해서 사람을 만나기 싫어 방에서 나가지도 않고(학교도 안나감) 자해하며 울면서 하루하루를 버텼다 이 날 뒤로 아직까지도 새벽만 되면 하루도 빠짐없이 운다 어찌저찌 하다보니까 학교에 적응하게 되었고 나 포함 8명하고 다니게 되었고 잘 지내다 나의 실수로 중3마지막에 애들하고 싸우게됬다 같이 다니던 애들은 8명이얐고 나 혼자 빠지게 됬었는데 애들이 하루하루 10번 가까이 나한테 꼽을줬고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 죽는 생각까지 해봤다 그리고 고등학교1학년 현재가 되었는데 입학하고 싸운 애들하고 화해하고 다시 같이 다니게 되었다 난 중3때 싸운게 너무 힘들었고 고1초반 심리검사 같은걸 했는데 내가 그 당시 우울했었나 힘들었었나 기억하기도ㅠ싫지만 결과가 안좋게나와 wee클래스 (상담실)에서 오라고 해서 갔는데 우울하냐고 물어봤고 난 초3때 일부터 하나하나 털어놓게 되었다 말 하면서 끝까지 울음을 참았지만 난 결국 울게되었고 상담을 하긴 했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았고 담임쌤도 알면서 나한테 ADHD냐는 말을 농담식으로 애들 앞에서 말하면서 쪽을 주고 난 더 이상 학교도 상담도 어른도 도움이 안된다는 걸 느끼고 자살 상담을 찾아보다 이 앱을 깔아 한 번 써봤는데 내 주변 누군가가 이 글을 보게 될 까봐 무섭다 지금도 울고있는 상태라 분명 오타도 많고 필력도 딸릴텐데 그래도 한 번 털어놓으면 어떨까 하며 글을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