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먹으면 후회되는 행동과 말을 하게 돼요. 한동안 안그러다가 어제 친구를 만나서 술마시는데 거짓말해서 하루종일 우울하네요.
술만 먹으면 후회되는 행동과 말을 하게 돼요. 한동안 안그러다가 어제 친구를 만나서 술마시는데 거짓말해서 하루종일 우울하네요.
며칠전에 수업끝나고 선생님께 질문하려고 기다렸어요 좀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질문해야지 싶어서 계속 기다리다보니 수업끝난지 40분만에 제 차례가 되었어요 질문을 하고나서 반으로 돌아가려는 참에 선생님께서 절 붙잡고 말씀하셨어요 "이번에 민지 영어 성적 아니?" 민지는 저희 반 친구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친구끼리 성적물어보는건 친구라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물어*** 않아요 그래서 사실대로 "아니요 모르는데요? 전 친구들한테 그런거 안물어봐요 왜 물어보세요?" 라고 대답했어요 저 질문이 제게는 기분나빴거든요 당사자가 없는 곳에서 남의 얘기를 하는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사실 제 영어성적이 선생님께서 바라는정도가 나오지 않아요 선생님께선 제가 2등급정도는 받았으면 하시는데 제가 꼭 78점에서 맴돌거든요 저도 이것때문에 너무 서운하고 슬퍼요 나름대로 제 방법 바꾸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신대로 6월달부터 쭉 연습했는데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너는 6월달부터 내 수업을 ebs정리하려고 들은거같고 ebs정리 다 끝나갈때쯤되니까 지금와서는 내 문제풀이 방식에 흥미를 느끼는거같은데 맞지? 민지랑 네 차이점이 뭔지알아? 민지는 예습위주고 너는 복습위주야 복습으로는 성적 절대 안늘어 내가 늘 말했잖아 민지는 처음부터 내 수업을 듣고 내 방법대로 해서 잘 오르는거고 너는 지금부터 하려고하니까 좀 더딘거야" 사실 별 얘기아니고 선생님께서도 제게 관심이 있으니까 이렇게 조언해주시는거란걸 알아요 근데 비교하시는것도 너무 싫고 저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시면서 박쥐처럼행동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게 너무 미웠어요 이전에도 종종 민지라는 친구랑 비교하시고 너는 깡이 없고 사람이 독하지도 않고 여리기만해서 안된다 좀 독해져야된다고 그래선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이런걸 어떡해요 저도 바뀌고싶은데 안되는걸 어떡해요 너무 속상해요 정말 좋아하는 선생님이였는데 자꾸 제게 상처주는 말씀한 하셔서 너무 속상해요 사람들이랑 깊어지면 제가 상처를 많이받는걸 알아서 일부러 비즈니스적으로 질문만 하고 반으로 돌***려고하면 선생님께서 꼭 저를 붙잡고 위의 얘기를 자꾸 반복하세요 진짜 너무 속상해요 토요일에 있던일인데 월요일인 지금까지 속상해요 추석이 끝나면 또 보는데 만나고싶지않아요 길게쓰고나니까 좀 마음이 좀 풀리는거같아요 여러가지로 요즘 힘든일이 많아서 그런지 멘탈이 약해지나봐요
저는 사람들을 대하는 게 너무 무섭습니다. 마음이 급해지고 ***같은 실수만 하네요.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못나보이네요. 자신감도 없고 그러나 뭘 하긴해야하는데 쉽지가않네요. 29살인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 같았는데 그렇지도않네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자신감이 없네요. 무표정한 사람들의 눈이 나를 잡아먹네요.
방학때 무슨 일이 있었나봐.. 그러니까 방학끝나고 사람이 완전히 바뀌지
성격개선하라는 말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만족해주는 그런 친구가 갖고 싶다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이젠 나를 싫어하는 모양이다
아닌 줄 알면서도 순간의 따뜻한 말에 속아 넘어가는 내가 싫다.
인간관계 너무 힘들다
왕따 당했을때 괜히 혼자 끙끙 앓았다. 그때 힘들때마다 나를 위로하고 해결책을 주는 독서를 많이 했다면 나는 잘 대처할 수 있었을 텐데.. 독서 보다 위대한 것은 없다
제가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에게 고백하고 거절당한지 벌써 4개월이 됐습니다. 최근에 그녀의 소식을 들었는데 그녀의 남동생이 그녀가 남자친구가 있는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카톡 프사에는 사귀고있다는 배찌가 없어서 의문이 갑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있는거 같아서 이제 그녀를 잊어보려고 합니다. 혼자서 짝사랑 노래도 들어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는데도 눈물이 나고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떡해 해야 그녀를 잊고 살수있을까요??
7년지기가 재수를 하는 중이다. 기숙학원에서 공부 중이기 때문에 그 친구가 두 달에 한 번씩 휴가 나올 때 만나고 있었다. 이번 휴가는 추석 연휴에 나왔고, 나와서 나한테 연락을 했다. 근황을 묻고 공부에 대한 얘기도 하던 중 친구가 나한테 말했다. "나한테 줄 거 없어?" 이번에 들어가면 수능 끝나고 나오기 때문에 수능 응원 선물이라도 달라고 하는건가 싶었다. 줄 게 뭐냐고 묻자, "너가 고 3때 필기했던거 정리했던거." 당황스러웠다. 오랜만에 연락하는 친구한테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내가 공부했던 것을 당당히 달라고하는 것도. 대충 얼버무리며 못찾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지만 전화를 끝냈다. 전화를 끊고 나서 처음에 짜증이 났고 화가 났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인생에 회의감이 들었다. 나한테 정말 친구라서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그 애는 나를 필요할 때만 부르고, 이용하고 있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나왔기에 이렇게 같이 있지않은 적이 처음인데 멀리 떨어지니 객관적으로 보이는걸까.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그 친구가 학교 다닐 때 내내 짜증나는 일들에 대해서 얘기할 때 매일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짜증났지만 그냥 위로 해주면 친구니까.라고 생각했었던 것이 떠올랐다. 감정 쓰레기통은 아닐거라고 생각했었다. 친구니까. 근데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무섭다. 내가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사실은 그냥 나한테 이기적으로 굴고 있었다는 것이. 다른 사람도 그런건 아닐까하고. 내가 예민한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이런 친구라면 지금이라도 멀리 해야하나 싶은데 그러면 나한테 소중한 친구를 잃을 자신이 있는가 싶고.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이 한 가지 면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내가 다채로운 모습들을 보여줄 때마다 너 원래 이런 애였어? 혹은 네 진짜 모습이 뭐야? 이런 반응이어서 조금 짜증날 때가 많다... 다른 성격으로 연기하는 거 아니고 너 닮아가는 것도 아니고 내가 변한 것도 아니고 네가 봤던 그 모습들 전부 다 나의 일부분이고 원래 내 성격이야 ***야... 네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날 해석하지 말고 제발 보이는 그대로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주면 안 되겠니.. 이런 모습도 있고 저런 모습도 있다는 걸 좀 이해하고 인정해주면 안 되는 걸까. 난 내가 지나치게 다양하고 복잡한 사람이라서 애초에 사람들은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보통 그렇지 않은 듯싶다...
믿을 사람 하나 없다 진절머리난다
누구나 말은 한다 하지만 책임은 소수만 진다 책임을 지건 말건 그 사람의 소신이고 내가 손절하는건 내 소신이다 후에 그녀가 나한테 왜 그녀에게 차갑게 대했는지 따지지 않기를 그녀의 치가 떨리는 위선적인 행동을 스스로 되돌아 보기를 네가 다짐하고 네가 고마워 했던 관계 네가 소홀했고 네가 끝맺은 것이다 그런 것이다
중립과 방관의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중립을 지키는 것을 누군가 방관이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반박할 수 있을까요?
나는 꼭 이성인 친구랑 톡할때 꼭 그친구한테 내가 본인을 이성으로 생각한다고 오해하게끔 만들어... 난 진짜 걔 이성으로 생각안하는데 내 무의식중 말투가 오해하기 딱좋나봐 난 진짜 이성으로 얘기안했는데 꼭 친구는 오해해 한두번 이런게 아니라서 매번 피곤해짐. 이거 원인이뭐지. 항상 언어선택을 잘못해. 이실수를 한두번 하는게 아니야. 그래서 맨날 피곤해.
cc는 정말 하면 안되는 거였나 주위에서 축하해주고 부러워할 정도로 잘 만났었지만 뭐..나쁘게는 아니지만 헤어진지 한 반년은 넘었습니다.(참고로 군인) 그런데 인간관계가 확 줄어든 느낌이네요. 전여친 사귀기전에도 과 내에서는 전여친을 비롯한 여자애들이랑 가장 두루두루 친한편이었고 그랬는데 헤어진 후에는 뭐 대충 예상은 했지만 하다못해 sns로 생일축하도 못받는 처지라니..... 휴가나왔다니까 때마다 기프티콘도 보내주고 하던 같은지역출신 착한누나마저 그때이후로는 뭐... 그냥 이정도로 떨어질 사람들이었던 거겠죠 복학하면 아싸로 살랍니다
뭔데...왜 계속 싫어지는걸까....
[ 나는 왜 무리보다 1:1 관계가 편하다고 느낄까? 그리고 정말 그런 관계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관계 일까? ] 1. 나는 왜 혼자 있는게 싫을까? (무엇이 두려운가) 나는 예전에도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했었다. 그 때의 내 대답은 '내가 외로운걸 참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였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후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왜 외로운걸 참지 못하는 사람시 되버린 걸까?' 누군가 세상에는 '그냥' 이라는 이유는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난 원래 이랬어. 원래부터 그랬어.' 라고 생각해었지만 왠지 그게 아닐것만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나름대로 원인을 찾아보*** 했다. 그 찾는 시작점은 내 첫 연애에서부터 였으나, 그것보다 더 오래된 이유가 있다는걸 알게됬다. 몇살인지 기억도 나지않는 유아기에서 부터 시작됨을 알고나서 정말 깜짝 놀랐다. 혼자 있으면(연인이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느끼면) 나는 텅빈것같은 마음을 느꼈다. 애정받지 못한다는 느낌도 받았다. (버려질수도 있을거라는 두려움) 항상 같이있고 마음을 주고받던 사이인데, 외부적 환경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떨어져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면 항상 내 마음 패턴은 똑같았다. (상대방의 연락두절. 의사소통의 부재. 연결이 끊어지는.) 이런 기분을 느끼게되면 내 마음은 자연스레 다음과 같은 마음의 변화를 겪었다. 답답함. 외로움. 의심. 걱정. 지침. 희망. 기다림. 죄책감. 분노. 회의감. 여기서 말하는 죄책감은 내가 못견디겠다 싶은 순간에 채팅을 한다는점에서 비롯된다. - 그와 떨어져있어서 일체감이 사라진다 - 연결고리가 사라진다 - 마음이 통하지 않게 된다 - 내 이해자가 순식간에 없어졌다 - 나는 점점 외톨이가 된다 -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모르겠다 - 그사람이 없는 나는 무엇을 위한 존재인가 - 그사람은 내가없어도 잘지내는데 난 왜 그러지 못하는걸까 나는 무가치한 사람으로 전락하고야 만다. 그사람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채 기다리기만 하는. 무능한. 가치없는. 외톨이. 2. 연인이 아닌 다른 사람과 있으면 어떤가? [ 직장 ] (직장에서 역시 1:1 관계를 선호) - 하지만 집착하지는 않았다. 왜? 외톨이가 되버려도 나는 한 '집단'에 속해있는 그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는걸 스스로 알고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그 집단에 속해있는 목적과 이유는 명확하다. '돈' // 즉, 관계를 기반한 목적보다는 우선 되어지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 내가 해야할 일(목표) = '업무' (돈을 벌기 위함) ] [ 가족 ] - 역시 외톨이가 되도 상관없었다. 오히려 그렇게 되기를 바란것도 같다. 난 가족이 싫었다. 그렇기에 그속에서 내가 외톨이가 되어도 딱히 상관 없었다. 왜냐면, 내가 아무리 그들에게서 멀어지려고 발버둥쳐도 '가족' 이라는 단단하고도 견고한 집단에 속해읺는 것은 변하지않을 유일한 것이라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당시의 나는 직장에서처럼 목표가 있었다. [ 내가 해야할 일(목표) = '독립' (집을 나오기 위함) ] 이 때 당시의 나는 적당한 관계 속에서 뚜렷한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는걸 알게되었다. 그리고 나는 집을 나왔다. (목표를 이루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을 떠나서, 새로운 환경. 새로운 관계를 맺고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졌다. 그리고 새로운 관계. 1:1 관계 (연인관계) 를 시작했다. 이 관계에서 처음으로 완벽한 외톨이가 된듯한 기분을 느꼈을 때 나는 처음으로 인생의 패배감을 느꼈다. (자기혐오. 외로움. 죄책감) 직장.가족. 나는 그들에게서 외톨이가 되는 순간이 오더라도 '상처받지 않을 준비'가 되있었다. 하지만 새롭게 시작한 1:1 관계에서의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다. 결혼으로 묶여진 사이도 아닌. 어떤 목적(돈이나 일) 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도 아닌 내가 외톨이가 되도 날 보호해줄 수 있는 어떤것도 없는 관계 그 사람의 부재만으로 나는 어떤 존재였는지 모를 거대한 상실감이 몰려들었다. 그 관계에만 푹 빠져있었다. 나는 불쌍하게도 이렇게 스스로가 나를 만들어왔었다. 이렇게 기나긴 4년아나는 연애를 끝내고 나는 휴식할 시간도 없이 곧바로 다른 만남을 이어갔고, 현재도 그 관계 속에있다. 그리고, 또 반복되었다. 1년이 흐르고 2년을 바라보는 그 시간동안 나는 변한게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걸 인식하게 된것도 최근이다. 그것을 알게되고 내가 왜 이런 사람이 되버렸는지 의문을 갖기시작했을 때쯤 내스스로에게 질문했다. 3. 나는 누구라도 상관 없는걸까? [나는 누구라도 상관 없는건가?] 하지만 나는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고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던 와중에 내 연인에게 똑같을 질문을 받았다. [넌 누구라도 상관 없어?] 충격이었다. 내가 느끼는 나를, 상대방도 느끼고 있었다는게. 그리고 괴로웠을 상대방에게 죄스러웠다. 그리고 나는 나와 상대방을 위해 변하고싶다는 의지가 생겼다. 누군가 나에게 알려준 적이있다. 공부, 깨다름이라는건 위에서 아래로 행해지는 것이라고 1. 머리로 인지하고 (생각.인지) 2. 가슴으로 느끼고 (의지) 3. 발로 뛰는것이다 (용기와 실천) 나는 오랜시간 2번에만 머물러 있던것같다. 내 마음의 울타리는 비좁다. 단 두명만이 들어올 수 있는 자리에 나는 내가 선택한 사람과 나를 가둬두었다. 그리고 어느순간 상대방이 빠져나갔다는 판단이 서면 (나만의생각) 나는 그 울타리안에 홀로 남겨져있는 것이다. 자리가 빈다.(마음이 허하고 외롭다) 이 울타리 안은 항상 꽉차있었어 이 빈 자리에는 누군가 있어야해 그게연인이었으면 정말 좋겠지만 언제올지 들어올지 몰라. 힘들어 외로워. 괴로워 일시적으로 비워져버린 그 자리에 나는 결국 다른 누군가를 임시적으로 허락해버리고야 만다. 그리고 다시 상대방이 돌아오면 나는 안정감을 느끼며 다시 문을 굳게 걸어 잠군다. 4. 나는 누구라도 대화하면 푹 빠지나? 그건 아닌것같다. 어느정도 친밀감 형성이 이루어진 또는 이루어지는 과정인 관계에서만 그런것같다. 내가 어느정도 알고있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의(내입장에서 내가생각하는) 장점이나 단점을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는 관계인 경우에만 해당하는것 같다. 장점이나 단점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생각해보니, 큰 장점이 있다고해서 내가 좋아하는것도 아니었고 큰 단점이 있다고해서 내가 싫어하는것도 아니었다. 다만 나의 기준 (내가생각하는 옳은것과 틀린것.사고방식 등) 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내가 어느정도까지 받아들일수 있는지 나는 내기준에 부합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그 누군가들을 쉽게 믿고 마음을 줬던것같다. 마치 나에게는 좋은사람과 나쁜사람만이 존재하는것처럼 사람을 대했던것 같다. 경험에 의거한 나만의 판단으로 흑백논리를 아주 완벽하게 펼쳤다. 나는 서로 만들어가는 관계가 아닌 내 스스로 기준을 정하고, 선택했다. 나는 집단같은 무리같은 곳에는 절대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내가 먼저 다가가지 않아도 다가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것같다. (버려질까봐 두려운) 나는 이미 스스로 일대일 관계안에 묶여진채로 내가 사는 방법을 선택해서 살아왔나보다. (버려질가능성이 낮은) 난 항상 일대일이 좋고 편했다.(그관계의 최정점은 연인관계) 왜? 외톨이가될 가능성이 낮으니까 3이든. 4이든. 5이든. 난 언제나 무리에끼면 외톨이가 된듯햐 기분을 받았으니까. 일대일 관계는 내가 상처받지 않기위해 선택한 최선의 방법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선택한 관계에서 내가 그토록 느끼기 싫어했던 감정을 내안에서 느끼게되었고, 나는 오랫동안 그 감정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던것같다. 내 스스로가 상처받지 않기위해 선택한것이, 사실은 바르지 않은 길이었다는걸 인정하고싶지 않고, 다시 변화해야한다는 사실을 두려워했던것같다. 5. 그렇다면 일대일 관계를 선호하게된 근본적인 이유는 뭘까? 의존인가? 나는 누군가에게 의존함으로 살아가는 존재인가? 생각해봤다. 의존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을지언정 그게 전부는 아닌것같다. 순간 상실감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난 정신을 차리고 내 할일을 하고있다. 오히려 혼자있어야만 잘하는 부분도 있다. 공부.계획.청소. 등등 의존하는 성격으로 내가 만들어져온것이라면 나는 독립을 하지도 못했을것이고,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해보*** 하는 마음도 강하게 먹지 못했을것이다. 의존만은 아니다. 내가 속했던 일대일 관계에서 내가 혹은 상대방이 제외됬다는 상실감을 느낀다면? 나는 한동안 그상실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할것이다. 한동안 그 외로움을 참지 못해서(저번까지는 내가 외로움을 잘 느끼는 사람이라 그렇다고 생각했다.) 일대일관계. 이것을 대신할만한. 소속감을 느낄만한 그런 관계를 찾게되는것이다. 본능적으로 이 상실감을 없애기위해서. 소속감을 찾기위해. 결국 나는 채팅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지침일뿐이었다. 결국, 결과적으로 나는 항상 상처입었다. 내자신에대한 혐오감. 자괴감. 죄책감. 진솔하지 못한. 나는 왜 이런 사람으로 만들어지게 됬는지 어렴풋하게나마 알게됬다. '관계'에서 소속감과 연대감을 바라는 내 욕구. 그 욕구를 일대일관계로만 축소***는 선택을한 내 자신. 그것을 선택한 이유는 일대일 관계라면 버려질 가능성이 낮을 거라는 기대 심리 (버려지는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그런 두려움은 아주 어린 시절에서의 경험에서 시작됬다는걸 알았다. 1. 유아기때 놀이방에 맡겨졌을 때 동생과 나는 무리들중에서 서로 둘만이 의존했다. 이 경험은 짜증나고 답답했고 싫었고 동생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미웠고 두렵고 서운했고 힘들었지만 동생이있어서 견딜수 있었다. 2. 초등학교 저학년 아무 이유도 모른채(아직도모른다) 잘 지내고있던 무리에서 외면 당했다. 단 하루였지만 정말 공포스럽고 내가왜 갑자기 이런 취급당해야하는지 억울하고 서럽고 밉고 무서웠다. 내일도 이럴까봐. 많이 울었다. 다행히 다음날 친구들에게 사과를 받았지만 이미 상처받은 마음은 나아지지않았다. 그리고 여전히 왜. 그랬는지 이유를 알고싶을 뿐이다. 3.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초반까지 은근한 따돌림을 받았다. 그때 내가 원한것은 단 한명이라도 좋으니 날 알아주는 친구한명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도했고, 역시 두렵고 싫고 견디기힘든 나날의 연속이었다. 이런 경험을 하게된 나는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제대로 친구사귀는 법을 몰랐다. 무서워서 외면당할까봐 그래서 일대일 관계라면 괜찮을거야 막연히 생각하게되고 그랬으면 좋겠어서 선택하게 된것일지도 모른다 성장하고 싶다. 앞으로 나를 다시 만들어가고싶다. 내가 심리상담사를 해보고싶다고 생각하게된것도 왠지 일대일 관계라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떻게해야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단지 다시는 잘못된 일을 저지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강력할 뿐이다.
제가 초등락교 어릴적에 찍은 흑역사사진이잇는데요 그걸 그냥 친구랑 추억타령?할려고 친구한테보내줫어요..근데 저는 얼굴나온사진을 올리는거에 트라우마가있습니다.근데 제가 생일일때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자기생각에 잘나왔다며 마음대로 올리더군요 트라우마가잇던저는 심장이 쿵한 기분이였습니다.그래서 바로삭제하고 왜올렷냐며햇지만 자기맘에들어서 그랬다고..이러더라고요..그리고 제가 초동학교사진보낸것도 두렵습니다 그래서 요새 항상 불안감에 사는중이에요...어떻게 잘말해야삭제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