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혼자가 되는것이 무서웠다.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며 등을 돌리는게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이렇게 되버렸다. 혼자가 되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참아왔다. 타인이 나를 막대하더라도 그냥 꿋꿋히 참았다. 그렇게 참고참고참다보니까 사람들에게 나는 만만한 사람이었고, 이용해 먹기 쉬운 사람이 되버렸다. 그리고, 나보다 타인을 우선순위에 두면서까지 관계를 맺어왔고, 관계속에서 착한 사람으로 남으려 그렇게 잘해줬는데 사람들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