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는 사람 있는 분?? 전 인생에서 싫어하는 사람이 딱 한 명 있어요 상여우 한 명...ㅋㅋㅋㅋ 인생 자체가 자기모순적인 사람 한 명 있거든요 자기가 되게 올바르고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가장 싫어하는 건 거짓말이라서, 의도적인 거짓말 뿐만 아니라 자기 합리화, 자기 모순 등과 같은 걸 하는 사람을 보면 "참교육"시킬라고 애쓰는 애거든요? 근데 ㅋㅋㅋㅋㅋ 지는 남친 몰래 부산 바다에서 헌팅하고, 헌팅 할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자기 합리화하고 ㅋㅋㅋㅋ 지랑 친한 사람들 한번씩 다 나한테 뒷담까고. 나한테 열등감 느껴졌는지 내 앞에서 자기 몸매 엄청 자랑하다가 과 선배가 "00이(상여우)는 얼굴이 작긴 한데 ㅁㅁ이(저)가 더 작다" 한마디에 그 날 밤 나한테 말 한마디도 안걸고 ㅋㅋㅋㅋ 남자 후배 앞에서 지 손목이랑 내 손목 비교하면서 "난 ㅁㅁ이보다 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데 손목 두께는 똑같다?"라고 하고. 내가 가슴 작은게 컴플렉스인데 내 앞에서 괜히 가슴 자랑하고. 그 애가 정말 상여우고 착한 척을 너무 잘해서 한동안은 제가 꼬이고 나쁜년인지 고민했어요. 그러다가 연을 끊었는데 그제서야 보이더라고요. 연 끊었는데 전 갑자기 평생 친구들이 기다렸다는듯 붙고. 걘 아직도 피상적인 관계만 맺고 있고. 제가 가장 큰 피해자이긴 했지만, 저 외에 다른 피해자들도 있었고. 연 끊은 후에 그 친구는 나에 대해 이상한 소문 퍼지게 만들었고, 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 사람들한테는 그 친구 뒷담을 아직도 제대로 안까고 있고. 이상한 소문이 퍼져도 난 잃은 친구들이 없는데, 그 애는 내가 입만 털면 거의 매장당할 수 있는 수준이더라고요. 여기까지만 보면 헤피엔딩인데. 근데 아직도 전 그 애가 소름끼치게 싫어요. 여기 적은 에피소드들은 제가 당한거의 1퍼센트밖에 안되거든요. 복수가 너무너무 하고싶은데. 그러면 안된다는 것도 알고. 아직도 그 애 때문에 감정소비하고 있어요. 왜이리 쌓인게 많은지. 놓고 싶다 정말. 근데 같은 과라서 맨날 보이잖아.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