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뚱뚱한 여자 입니다.. 지금 나이가 22살인데 대학교 들어가는 겨울방학부터 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총 40키로가 쪘네요 원래는 마른편이였습니다..하도 먹질 않아서 위장병을 달고 살았었고요..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먹는게 중요하고 즐겁다는 걸 느낄수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음식에 대한 욕심이 커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으면서 즐거워 했습니다 이미 저는 심각한 비만이 되있었어요 더 심각한건 저의 심각성을 바로 몇일전에 느꼈습니다. 몇일전에 일자리를 구하던중 뚱뚱하다고 퇴짜 맞았습니다.. 티비에서 보면 뚱뚱한 여자들한테 대놓고 말하는거 진짜 설정인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저 어디가서 일 못한다 눈치없다 이런소리 한번도 들은적없었고 일하면서도 실습하면서도 사람들과 다 두루두루 잘지냈는데.. 너무 상처를 크게 받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누워만 있네요.. 그렇다고 다이어트하겠다는 마음도 안들고 그냥 다 하기싫고.. 어리석은 제가 너무 싫습니다 도대체 저는 왜이러고 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