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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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저를 싫어하는거 같아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 들어 나만 없었으면 언니랑 엄마 아빠 셋이 잘 지냈겠지 싶기도 하고 엄마가 저를 대하는거랑 언니를 대하는걸 보면 확실하게 아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구나 싶고... 엄마는 저를 싫어해도 저는 엄마가 좋고 같이 살고 싶은데 엄마를 위해서라도 집을 나가는게 좋은걸까요?

BBeak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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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엄마가 오빠만 데리고 나가서 맛있는거 사주고 옷도 비싼거 사주고 전 세일 상품만 사주고 언제는 대 놓고 저보다 오빠가 훨씬 좋다고 계속 이러는 거에요 전 항상 엄마가 기쁘시게 해드렸는데 오빠는 엄마한테 욕이나 하고 괴롭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도 사랑받고 싶다고 시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여?

lym2005101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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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기억이 잊혀지지 않아요 지금은 돌아가신 할머니 집에서 머리를 빗다가 쫒겨난 적이 있어요 왜 거실에서 머리를 빗냐고 하시면서 머리카락 많이빠져서 더러워지니까 나가서 빗으라고 밖으로 저를 데려가 눈앞에서 현관문을 닫았어요 그때 감정이 잊혀지지 않아요 서럽고 울고싶은데 문너머로 들리는 친척들과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저와 반대로 너무 행복해보여서 제가 울면 다 망치는 것 같아서 울수가없었어요 성인이 되고도 잊혀지지 않아서 가족들에게 말해봤는데 이미 지나간일인데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그러더라고요 저도잊고 싶은데 잊혀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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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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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나에게..제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요.. 매일 동생과 같이 있으면 차별을 하고 친구관계도 안좋아 부모님과 이야기해보면 내 자신이 잘못됬다고 합니다..16년 살면서 하루하루 지적에..차별에 시달리고 있어요 자살을 할까..라는 생각도 이번년도에만 여러번 이에요..제발..내긴 무슨잘못을 한걸까요..

jiseomg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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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짧아서 같이 있으면 속터지게 하는 애가 있는데 느낌상 같은 대학에 같은 과 갈 거 같아요 같은 대학에 같은 과 다니면 많이 엮일까요? 그냥 다른 대학 갈까요 그 애가 절 좋아해서 저한테 좀 달라 붙거든요 대학기서도 모든 걸 다 제게 물어볼 거 같고 의지할 거 같고 은근 진빠지고 힘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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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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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에게 폭력 휘두른 ***들은 아***라 불릴 자격 없어 그냥 나가 죽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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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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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저좀 도와주세요 어떤게 도덕적으로 옳은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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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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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아빤 엄마를 일주일에두세번꼴로 때리고 욕했었죠 이유가 수도없미하찮고 말도안되는이유들 아빠들어왔는데 잔다고 외할머니 아프신데 날데리고 새벽에병원에갔다고 돈 안줬다고 아빠에처음기억은 6살때 냉장고 앞에서엄마 때리지말라고 우는 기억 그다음기억은 집에서 까치발들고 걸으라고 6살 내다리를 때리는기억 욕은심해지고 폭력은멈추지않았고 중학교1학년 엄마한테 행해지던 폭력이 저한테일어났죠 피멍이들정도로맞은이유가 아빠가먹은밥그릇 설겆이를 하지않았다는이유 살아오면서 들을수있는욕을다들으면서자랐고 전 21살이됬고 지금도 내일출근하는 날 깨워서 술먹고 깨워서 싫다니깐 *** ***ㄴ ***은ㄴ 나가뒤졌음하는애가됬죠 제고민은 어떻게 엄마랑아빠랑 이혼***죠 엄마가불쌍하고 전엄마만있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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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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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서로 위하고 힘이되어주는 그런존재아닌가 ? 남들이 다 등돌려도 가족만큼은 곁에 남아주는, 그런존재가 가족이라고 배웟는데 나는 왜 이 불행한곳에서 태어나 불행한오늘을살고 블행한내일을기다리다 잠이들어야하지 ? 행복할수있다고 기대했는데 그래 딱2달정도는 행복했어. 오롯이 내문제로만 걱정할수있다는게 얼마나행복한일인지 매일 웃고떠드는 너희들은모르겠지. 합격발표날까지만 행복하게해주지. 입시에 집중할수있게. 내가가장간절히 바라는일을 완벽하고후회없게 준비할수있게. 숨이 막힌다 앞으로 3개월. 또다시 지옥이 시작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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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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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소중한 사람을 보냈습니다. 사실 상담보다는 누구에게라도 털어놓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고등학생이고 곧있으면 힘든 수능을 맞이할 고3입니다. 저는 어릴 적에 부모님이 맞벌이로 바쁘셔서 할아***집에 맡겨져서 할아*** 손에서 크다싶이 했습니다. 저에게 있어 할아***는 소중한 분이고, 부모님과 다름 없는 분이셨습니다. 배고프면 제 입맛을 고려해서 손수 요리해주시고, 덥다하면 에어컨도 제대로 안 되는 집에서 선풍기를 제 쪽으로 고정시켜주시고, 혼자 잠자기 무섭다하면 곁에서 토닥이시며 재워주시고, 항상 재밌는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무엇보다 저에게 용기를 주신 분입니다. 항상 소심하고 말을 잘 못 하던 제 곁에서 사람은 실수하면서 성장하는 것이고, 제 목소리를 들려줄 사람이 진짜로 용기있는 사람이라며 저를 성장시켜 주신 분입니다. 그러다가 제가 자라서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혼자 집을 지키고 있을 수 있게 되자 더 이상 할아*** 집에 맡겨지지도 예전만큼 자주 할아***를 찾아 뵙게 되지도 않았습니다. 중학생치고 남들보다 할 일이 맡고, 직책도 여러 개를 맡았던 저는 점점 피곤해져 그저 학교,집,학교,집 만을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에는 할아***께서 자전거 타는 법도 알려주셔서 같이 자전거를 타고 근처 풍경좋은 강가나 한강에 가서 도시락 먹고 놀고 그랬는데 중학생이 되니 그럴 시간도 여유도 사라져 할아***가 "우리 손녀랑 또 언제 자전거타나?" 하시면 저도 모르게 "바빠서.나중에 타요.할아***"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할아***도 시간이 지나며 더 묻지 않고 "우리 손녀 20살 되서 어른 되고 대학가서 여유생기면 할아***랑 다시 자전거 타자"라고 하시길레 알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다가 할아***의 병세가 안 좋아져서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고 중환자실과 일반 병실을 오고가는 신세가 되셨습니다. 하루는 어머니께서 "할아***가 많이 안 좋으셔...오늘 학교갔다와서 할아*** 보러 가자"라고 하셔서 아침밥을 먹으며 대충 네-라고 대답하고 등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할아***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제가 등교하고 2시간 뒤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머니는 학교에서 충격 받을 제가 걱정되어 학교 끝난 후 알려주셨고 저는 울면서 집으로 가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처음에 아닐거라고 부정했지만 집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군대 간 오빠의 군화가 보이는 순간 현실이라고 인정해야 했습니다. 고작 3일전 휴가 끝나고 들어간 오빠가 다시 나온 경우는 가족에게 일이 생겼을 때 뿐이니까요...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장례식장에 들어서자마자 검은 한복을 입고 할아***께 절을 했습니다. 화장터에 가서 화장도 지켜보았습니다. 아직 따뜻하기만 한 분골함을 붙잡고 울며 마지막인사를 드렸습니다. 아직도 할아***의 말이 귓가를 맴돌고 할아***의 온기가 제 곁에 있는 것 같은데 이제 할아*** 집, 할아*** 방에 들어가며 할아***의 흔적이 남아 있지않습니다. 앞으로 6개월...5개월만 있었으면 성인인데 ..할아***와의 약속도 지키지 못 하고 할아***를 보낸 것이 너무 죄송해요... 할아***가 아프신 동안 제대로 찾아뵙지 못 한 것이 죄송스러워요... 할아***께서 제가 보기 싫어서 떠나신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할아***는 마지막까지 가족의 행복함을 보고 느끼고 싶으셨다는데... 왜 진작에 해드리지 못 한 건지... 그냥 너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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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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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엄마에게 새 남친이 생긴것 같아요. 아빠하고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이가 안좋긴 했어요. 약 2년전부턴가 남친이 생긴것 같긴 했는데 요즘들어 행동이 좀 격해졌다랄까.(글로 담기에는 그러네요) 항상 밖에서 만나는것 같은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마음이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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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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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3형제중 첫째고 저는 장녀라 친가에서 맏이에요. 그래서 예쁨과 관심 많이 받고 자랐고 딱히 저는 엄청 오냐오냐 자란거라고는 생각안하는데 부모님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특히 아빠가. 저한텐 1살아래로 남동생이있어요 나이차이가 나지않아서 어릴때부터 엄청 싸우면서 컸네요. 처음에야 제가 자주 때렸지만 중학교이후론 체격차이가 나니 말로만 싸우네요. 동생은 제가 굉장히 ㅂㅅ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걔가 제가 막무가내로 화낼때 참는게 보이기도 하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제가 그렇게 가족간 관계에 있어서 막무가내인건가 조금 우울해지네요. 제가 특별히 가족을 위해 뭘 한건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안한 적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제 권리가 침해된다 느낄때 화가나는 사람이고. 제가 뭐가 그렇게 문제일까요? 저도 걔가 화나게 할때 참을때도 있고 걔는 의식하지 못했지만 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얼마전 외국에 사는 사촌네로 동생이랑 둘이 여행가서 사촌이랑 같이 있었는데 , 아빠가 외국에 가서 있을때 들은것도 있고, 평소 너가 남들한텐 잘하지만 가족들한테도 잘했음 좋겠다하는데 진짜 요즘 시비는 동생이 거는데 . 저도 많이 스스로 꺾여서 뭐라 말도 안하고 듣고만 왔네요 저는 제가 동생보다 영리하지 못해서 부모님이나 친척이 보기에 동생이 드러나게 잘하게 보인것같단 생각이 드는데, 이런 글 쓰면서도 답답하고 진짜 제가 문젠가 우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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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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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가족들에게 들었던 말들 중 가장 상처 받았던 말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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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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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6인 여학생인데요.. 제가 서울대를 가는게 저의 인생 목표에요. 근데 중학교 고등학교 공부내용을 보니깐 너무어렵고 내신이랑 봉사활동 정시 수시 처럼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도 있어서.. 중학교랑 고등학교가면 제대로 생활 못할것같고 서울대도 못가서 이름모를 다른대학교로 갈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무엇을 하고싶어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저번에 학교에서 어떤직업이 잘 어울리는지 검사를 한번해봤는데 다 제가 싫어하는 직업만 나왔고.. 가족분들도 의사나 선생님 되라고 하셔서 제 인생이 꼭두각시처럼 강제로 움직이는 느낌도 들고.. 유튜브 스트리머도 하고싶고 댄서도 하고싶고 다하고싶은데.. 하나만 정하고 그와 연관된 학과를 들어가야 하니깐.. 저는 커서 뭐가 될지 의문이고 걱정되고.. 당연한 인생을 살아야 하니깐 주변 사람들이 바라보는 눈도 무섭고.. 앞으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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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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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 우울한 남자 발라드 아니면 제 지뢰가수 노래만 소리 개크게 틀어놔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 노래를 들을거면 이어폰을 끼던지 게임을 할거면 게임만 하던지ㅎ 개빡쳐 진짜.. 고막 다 찢어버리고싶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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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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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꿈을 꿨다.....무슨 의미일까....? 그 후로 계속 부모님 말씀도 듣지않고 말을 짧게 한다..하...사는게 싫고 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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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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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ㅡ ㅡ 뭔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잘 안 풀리면 모든 게 너무 답답하고 제 자신이 너무 보잘 것 없이 느껴져요 다른 친구들은 저랑 비슷한 위치에서 출발했는데도 지금 있는 위치가 너무 다른 걸 보면 자존감도 떨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의욕도 상실되는 것 같아요 정말 너무 모든 일이 풀리지 않았을땐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하고 저 자신을 때리기도 했어요 친구들을 따라잡으려면 죽도록 노력이라도 해야될텐데 라고 생각했다가도 포기하는 저를 보면 또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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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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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좀 읽어주세요\ 저는 14살 중1 여학생 입니다. 저희 가족은 어머니 아버니 저 동생 이렇게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맞벌이시고 동생이 좀 어려 외할머니가 아침마다.저녁마다 오셔서 밥을 해주시고,반찬도 해주시고 합니다. 저는 할머니와 14년 내내 할머니가 거의 매일 보살펴 주시고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는 할머니가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저의 부모님은 저와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아***는 여자 문제로 어머니 속을 썩이셨고 항상 어머니가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오시거나 사소한 잘못을 하시면 아빠한테 맞았었데요. 저희 엄마가 꽁꽁 보관해 두시는 편지함에서 각서로 절대 때리지 않겠다고 쓴 아***의 각서와 두분이서 나눈 편지 대화내용을 보았습니다. 저는 충격을 좀 먹었고 못 본척 하였습니다. 3년전만 해도 저희 부모님은 다툼이 잦으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저희 어머니는 "네 아빠랑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 라고 하셨고 그뒤로 싸우지도 않으셨고,대화도 줄어드셨다는걸 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언제 모르게 어머니가 집에 오지않으시면 손톱을 물어뜯고 떨리고 전화를 마구 하는 병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좀 나이를 먹다보니 느껴졌습니다. 집안일은 어머니가 다 하신 다는걸요. 저희 아***는 어머니가 좀 늦는 날에만 설겆이를 하실때도있고 안 하실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들어는 아예 안하십니다. 저는 그것이 마음아프다고 예전에 털어놓았던 어머니의 말씀이 떠올라서 요즘에는 집안일을 어느정도 돕습니다. 설겆이도하고 가끔 청소기도 돌리고 그런데 어머니는 얼마나 더 힘드실까요? 제가 도와주지 않았을 때는 얼마나 더 힘드셨을 까요? 제가 1학기중간고사를 치기 2주일 전부터 다른아파트 독서실을 친구들과 갔습니다. 사실 가서 공부를 하지 않았고요. 떠들기만했습니다. 그리고 중간고사 평균이 80이 나왔고요 저는 정말 그 뒤로 어머니께 죄송했습니다. 더 잘 할수 있었는데 그리고 거짓말을 하고 독서실 가서 놀다온것이 너무 부모님께는 창피했습니다. 부모님은 나를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서 돈을 벌고 살아가실텐데 너무너무 죄송했고 원망 스러웠으며 후회를 하였어요. 그리고 몇일뒤 저는 친구와 다툼에 너무 괴로워 자해를 하였고 저는 아***에게 골프채로 많이 맞았습니다. 아***에게는 어릴때부터 많이 맞았었어요 . 그리고 그리고 최근에 동생과 다퉜습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저는 이 가정에서 언니입니다. 언니도 사람입니다. 언니라고 다 양보해야되는것도 아니고 언니라도 참을 정도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언니에게 예의없이 행동 하는 동생 때문에 싸웠습니다. 소리지르고, 물건을 던졌는데 할머니가 맞으셨습니다. 그걸 저의 어머니가 아시고는 문자로 "오늘 집에가면 둘다 혼날줄 알어 이 시간 이후로 조용히 있어 아빠 당장 집으로 보내기 전에... 집에서 봐" 그뒤로 집와서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저는 너무너무 힘듭니다. 나는 언제 행복한 날이 올까? 저는 집에서 공기처럼 지냅니다. 특히 아***는 저에게 말 한번 걸어주신적 없으며 니 일은 니 알아서. 동생은 그냥 공주 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집안일 어머니 도와드리고 집에서 조용히 지내는 공기가정부 같은 존재인걸요. 저는 너무너무 살기가 싫습니다. 누군가가 갑자기 나타나서 한번 안아줬으면 하는듯한 마음입니다. 너무 힘들어요.따뜻한 한마디라도 해주시고 응원좀 해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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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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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살된 여대생입니다 솔직히 20살먹고 가족과 싸운걸 올리는게 스스로가 생각해도 한심하네요 글이 좀 길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저희집 가정환경부터 말씀드리자면, 어머니와 아***는 이혼하셨고 현재는 어머니와 새아***와 결혼하신 상태입니다 어머니는 아***에게 당한 일(돈 뺏김, 노름, 탕진, 폭력..)이 좀 많습니다 어머니는 술을 마시며 친아***와 싸우셨고, 저와 제 오빠도 때리셨었죠 그때 전 제 부모가 너무나 끔찍하고, 싫었고, 혐오스럽고 온갖 끔찍한 감정으로 힘들었습니다 가장 끔찍했던건 8살쯤(8~10사이로 생각납니다)에 목격했던 일이죠 그당시 저와 오빠는 거실에 있는 커다란 모기장 안에서 잤었습니다 둘다 나이가 어렸고, 그땐 여름이였기때문에 거실에서 부모님이 같이 자라하셨죠 일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자고있는데 갑자기 술에 취한 어머니와 아***의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방에서 싸우고있었는데 어느새 부엌까지 나와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부엌에서 어머니는 과도(과일칼)를 들어 아***의 팔을 찔렀고 아***의 비명이 들렸습니다 둘은 계속 싸우다가 거실쪽까지 와서는 또다시 어머니가 아***의 팔을 찌릅니다 그리고 살을 갈랐죠(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칼을 찌르고 아래로 칼을 당기셨습니다) 그때 팔에서 피가 튀겨저 흘러나왔고 모기장을 뚫어서 제 팔에 닿았습니다 그날 오빠가 전화로119 112 부르고 난리가났었네요 그당시 전 그 끔찍한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오죽하면 10년도 더된 일인데도 그때 거실구조와 엄마가 들고있던 과도의 모습, 팔이 갈라지는 것까지 전부 기억할까요 그때만 생각하면 전 온몸에 소름이 돋고, 심장이 떨립니다 그날이후 전 일주일정도를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꿈 내용은 저와 자고있던 오빠가 피범벅이 된 채 시체마냥 축 늘어진채로 누군가의 손에 질질 끌려가는 것을 제가 보고있었던 꿈이에요 너무 놀란저는 일어나자마자 옆에있던 오빠를 ***듯이 깨웠고 항상 꿈을꾸고난뒤엔 울었습니다 그렇게 지옥같은 악몽은 일주일간 꾸고, 결국 부모님은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혼..그냥 이혼하고 조용히 잘 살았으면 차라리 좋았죠.. 하지만 어머니는 이혼하시고나서 거의 술고래가 됬습니다 또한 술을 마시고 잘못된 이유로 저희를 때리거나 저희가 잘때 우리 딸~우리아들~하시면서 뽀뽀를 하거나 온갖 말을하며 우는등 저희를 힘들게 하셨죠 특히 앞에서 말한 잘못된이유로 때리신것, 정말 역겹고 어이가 없다못해 짜증이 솟구칠정도로 화가납니다 맞는건 저보단 오빠를 자주 때린것같네요 이유가 굉장히 어이없었던것들로 기억하는데 그중에서 한가지를 말씀드리자면 화장실에 담뱃재가 떨어져 있다며 오빠를 ***듯이 때린겁니다 정말.. 커다란 선풍기로 사람을 그렇게나 때리고 부셔뜨리는 모습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더 웃긴건 담뱃재는 사실 화분(어머니가 화분을 좋아하셔서 화장실앞쪽 벽에 걸어두셨었죠)에서 나온 흙이라는겁니다 그래놓고 다음날 오빠에게 미안해~아들 이 한마디가 끝입니다 전 이 일이 있고난후부터 자살계획을 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그림을 자주그리는데 초등학생때 그림이..시체, 목만있는마네킹, 눈에서 피가나오는 사람(교과서 그림에 낙서했었는데 제친구가 이그림을보고 식겁했었습니다)등 정상적인 그림은 없었답니다 정신은 이때부터 망가진것같네요 자살계획..손목긋기, 감전사, 높은곳에서 떨어지기, 살인마를 만나서 죽임당하기 등 ***생각을 했었습니다 길가면서 살인자나 만나면 좋겠다란 생각을 수없이 했었죠 자살계획을 더 가중시킨건 제가 중1~2쯤 됬을때 어머니가 큰 통에감긴 잎새주 2상자(한상자당 10개?8개 정도로 보였습니다)를 방안에서 까시더니 절보고 이거다먹고 자살할꺼란 말을 하시더라고요 어머니는 저희한테 항상 아***를 사랑했다.. 젋은나이에 너희를 낳았다..내가 왜 이러고사는지 모르겠다 하시는데..이렇게 애도 책임못지고 죽을꺼면 애는 왜낳고..사랑은 왜했고..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가 저지른일은 자기가 해결하는게 기본아닌가요..? 왜 그럴까요..그당시 전 그말을듣고 빨리 저여자가 죽기전에 내가먼저죽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한편으로는 저여자가 걍 죽어버렸으면 하기도 했고.. 내 미래는 어찌될지 하고 온갖 생각들이 많았었죠 그렇게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점점 싫은기억만 가득해지고(이후에도 많은일이 있었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생락하겠습니다..)20살이 된 저는 오늘 작은 일로 폭발해버렸습니다 사건은 제가 12일날 10시30분쯤에 집에 들어가서 어머니가 제가 너무 늦게 들어와서 화가나신 거였습니다 솔직히 늦게 들어와서 걱정한거 이해합니다 요즘 세상이 흉흉한데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제가 더 화났던건 어머니의 막무가내적인 태도(과자를 사오라해놓고 안먹겠다 집어던지셨죠)나 제가 화를 내면 얘기도 들어주지않는 모습(그래놓고 말 들었다며 더 화를 내고 본인을 더 이해하라합니다)이였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안갔던건 제가 알바가 11시에 끝날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아무말도 안하시더니 놀고온다하면 저러네요 그래서 물어보니 일할때는 괜찮지만 노는건 안된다라네요..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저만 이해를 못한걸까요..? 그다음날 과자던진걸 제게 사과하시더군요 물론 사과는 미안해~정도가 다입니다 솔직한 사과란 느낌이 들지 않았기에 전 기분이 풀리지 않았구요 결국 어머니께서 제게 화를 아직도 안풀었냐 지독하다 등등 화를 내며 말하셨습니다 저도 화가나서 언성이 높아졌고 제가 새아***가 사시는 집(저흰 새아***와 따로살고 있습니다)을 간다하니까 새아***랑 뭔짓을 할꺼냐며 화를내고 ***년이란 욕설등등을 하더군요 감히 부모에게 대적한다며 독한년이란 말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울고 할얘기다했고 좋은쪽으로 서로 약속도했지만 전 아직도 어머니가 너무나 밉습니다 어디가서 이런얘기를 하면 사람들에게 부모에게 대적한다 ***가없다라는 말을 들을까봐 두려워 친구 2명정도에게만 조금 얘기해준게 전부입니다..전 왜이렇게 살아야할까요.. 제가 대학진학을 위해 준비할때도 아무런 도움도 안주시던 어머니가 정말 밉습니다.. 오빠는 돈도 많이 안드는데 너도 오빠처럼 평범하게 살아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물론..제가 입시미술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집에선 학원비 10만내고 봉사선생님의 도움으로 나머지20을 지원받고 다녔었습니다(그마저도 학원쌤이 돈을 까주셔서..지금 생각해도 전 민폐덩어리네요)고3때부터 아주늦게 시작한 케이스..어머니는 제가 눈물을흘리며 설득한끝에 10씩 지원해주셨답니다 자주 주시도 않으셨기에 그마저도 미납이 됬었죠 지금은 국립대 어느정도 원하는 학과에 붙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우리애 국립대 붙었다고 자랑을 하고 다니더라고요 지원도 잘 해주지않았으면서..이럴땐 또 자기딸이라며 해주는거보면 진짜 혐오스럽다못해 화가납니다 요즘 전 유튜브와 아이돌, 제 꿈등등으로겨우 살맛을 찾았지만 엄마만보면 과거기억과 함께 죽고싶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저는 지금도 이글을 쓰면서 제가 미쳤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께 물어보고싶습니다 제가 지금 인생을 잘사는건지.. 제가 이상한 사람일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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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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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빨리 취업해 다른곳에 혼자살면서 나름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빠는 식도암 판정받고 병원 입원하고 엄마는 울면서 전화오고 자매라고 있는 언니는 나한테 연락와서 형부가 돈을 안번다 일안나간다 집에 돈없다 이혼한다 그런이야기나 하고있고 엄마는 아빠 어쩌냐고 울면서 전화와서 나중에는 언니한테는 이야기하지말라고 그러면 나는 누구한테 힘들다고 말하고 기대야해? 나더러 어쩌라는거야 아직 20대 초반 어린나인데 내가 다 참고 혼자 끙끙거려야하나

0nn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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