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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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랑 같이 엄마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위내시경하러 들어가시고 2시간동안 안오길래 어디가 안좋은가 했더니 위암이래요. 저는 이제 대학교 1학년이고 가족 관계, 사정도 좋은 편이 아니예요. 엄마는 원래 녹내장이 있고 몸에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병이 있어 3년동안 스테로이드 약을 덩어리로 먹으셔요. 제 진로문제때문에 작년에 부모님과 많이 다투고 혼나서 부모님과 말도 자주 안하고 그나마 하는 말도 서로 신경질만내서 부모님 일로 큰 충격을 받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암 진단을 받으니 앞길이 너무 막막해지고 가슴이 먹먹하네요. 검색창에는 위암에 좋은 음식, 위암 원인, 위암 치료법 생존확률만 꽉 찼는데 막상 엄마가 정말 아프다는게 와닿으니까 너무 무섭고.. 겉으로는 티 안나게 평소처럼 행동하고 있는데 엄마조 큰 충격을 받으시고 아***께는 말 안하신답니다. 여기에 쓴다고 고민이 해결되는것도 아닌데 누구한테 다 털어놓고싶은대 말할 사람이 없어서 글 남겨요. 매일 시간이 흘러가는게 너무 무섭네요.

19990717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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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랑 같이 사는데 스트레스 너무 심해요 지금은 커서 아니지만 어렸을 때 청소 도우려고 하면 니가 뭘 제대로 할 줄은 아냐 하면서 하고 있는데 계속 따라다니면서 못마땅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결국 제가 다 해놓으면 또 못마땅한 표정으로 내가 해놓은 곳 다시 청소하고 칭찬은 커녕 그렇게 나오니까 그 이후론 제가 안해버렸어요 그래놓곤 다른 사람한테가서 "쟤는 할머니가 하고 있어도 한 번을 도와준 적이 없어! 내가 혼자 다 하잖아." 하면서 내 욕하고 지금도 제가 매일 하다가 어쩌다 한 번 까먹고 안하면 또 다른 사람한테 가서 "저런 거 하나도 생전에 안 해." 하면서 말하고 그럼 그걸 들은 사람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겠냐고요 할머니한테 다 ***는 철없는 손자같이 볼 거 아니에요 그리고 뭘 해서 같이 먹자 해도 먹지도 않으면서 또 다른 사람한테 가서ㅋㅋ"지네들만(엄마, 저) 잘 차려 먹지 나는 맨날 김이나 멸치 같은 거에만 억지로 먹는다." 라고 하시고...에휴 먹으라 해도 안 먹고 차려줘도 안 먹으면서 맨날 "안 먹어서 힘이 없어.." 이러고 그리고 친척들 다 모여서 집에서 저녁 같이 먹으려고 밥 차리고 있으면 갑자기 일을 해요 다 차려놓고 엄마나 이모들이 빨리 와서 먹으라 하면 "이걸 다 끝내야지!! 난 일 놔놓곤 못 보는 성격이야." 하면서 다 식을 때쯤 와서 다시 데펴오겠다 하면 "아냐..맨날 그지같이 먹는데 뭐..그냥 먹을테니까 냅둬." 이러고 또 집에 반찬이 있으면 할머니도 먹으라고 하면 안먹는다고 해요 그래놓고 엄마가 할머니한테 이거 먹어봤냐고 물어보면 "쟤가 다 먹었어. 쟤가 잘 먹는데 그냥 먹으라고 냅뒀어." 후... 뭘 저한테 주면서도 던지면서 "받아." 혹은 "빨리 먹어." 이러고 또 할머니가 핸드폰으로 전화 거는 걸 못하셔서 저랑 엄마가 알려준 거 합치면 정말 수십 번은 되거든요? 근데 계속 물어봐서 이젠 "아..알겠어 잠깐만..." 이랬더니 "너 알려주기 싫으냐? 내가 물어보면 제발 좀 알려줘!!" .....와...이때 진짜 어이없었습니다 뭐 하다 떨어뜨리면 "아휴~!! 무슨 소리야! 제대로 할 줄도 모르면서 쯧." 이러고 뭐라도 주방에서 하면 제대로 하고 있나 슬그머니 와서 감시하다 가고 같이 티비 보면 30초에 한 번씩 저 쳐다보는 것 같아요 그것도 신경쓰여서 짜증나고 드라마 볼 때면 전회까지의 줄거리를 옆에서 다 말해주고 나도 봐서 안다고 해도 계속 말하고 제가 안 본 거도 옆에서 다 말해버리고. 대화하다 불리해지면 갑자기 다른 말하면서 피해버리고. 며칠 전에 7살짜리 사촌동생이 저희 집에 며칠 머물렀는데 걔도 그 며칠 사이에 스트레스 받아서 간 것 같드라구요ㅋㅋ 오죽했으면 애가 "할머니 죽었으면 좋겠어." 라고 하더라고요 원랜 그런 말 하면 혼내야 되는데 스트레스 받은 애 심정이 이해가 가더라고요..하... 그걸 듣고 할머닌 또 바로 이모한테 전화해서 "난 좋게 타일러서 말했는데 얘가 나보고 죽어버리라잖아!" 라고 하고 좋게..말 안했어요 사촌동생이 그러는 거 보면서 내가 성질이 더러워서 이런 게 아니구나 누구나 할머니랑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는구나 하고 안심이 됐어요. 다른 애들은 티비에 할머니들만 나와도 할머니 보고싶다 하는데 전 저희 할머니가 이러셔서 그런지 할머니들만의 정(?) 그런 것도 모르겠고 걍 할머니가 싫어요 엄마도 스트레스 받아서 따로 살자고 했었는데 빨리 그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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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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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 아빠는 평소에 잦은 트러블이있었어요 근데 심각한정도가 아니라 하루면 다시괜찮아지고 그런정도의 문제인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게아니였던거에요 엄마는 성격이 조금 까칠하신성격이신데 엄마가 아빠한테 꼬투리잡으시듯이 예를들어 집에빨리왔으면 웬일이야 빨리오고 이러다가 조금 시비?거시듯 말투로 하시긴하는데 항상그런게아니라서 별 문제아니다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번껀 아니에요 며칠전 엄마와저는 할머니집에갔어요 할머니집은저희집이랑차타고5분거리인곳인데 오랜만에할머니집에갔더니 할머니께서 엄마한테 궁시렁궁시렁데시더니 엄마도처음엔 받아주다가 화가나시더니 먼저나가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일단나왔죠 그리고 집에와서 아빠한테 할머니가 이래이래해서 대체왜그러시냐 는 등의 말을 했는데 아빠는 일단 얘기를들어주었죠 그리고다음날 제가고3이라학교에 갔는데 그리고다음날 엄마께서이제 저랑동생이랑엄마만 산다고 말해서 당황했어요 알고보니 엄마가 학교간날 점심을 둘이같이먹었는데엄마가계속 아빠한테궁시렁됬데요 그래서 아빠도 예전부터계속 소소하게쌓여섲이번에 터지셨는지 오늘 저와동생에게이렇게말해주었어요 이제 아빠는나간다고 근데이혼은 아니래요 그냥 따로사는거래요 저는이얘기를 엄마한테 먼저들어서 괜찮은줄 알았는데 또들으니깐 이제우리가족은 다시 뭉쳐서 한집에못사는구나 라는 현실감이와서 방에들어오자마자 울었어요 저너무힘들어요 나중에커서 시간지나면 괜찮아지겠지만 지금은 아무것도하기싫고 그래요 얘기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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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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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중요한데 가족행사 물론 중요한데 먼저잡힌약속은 어쩔수없는거 아냐 나 이미 한다고 말햐놨는데 갑자기 잡은 가족행사때문에 책임감 없는 사람 되기 싫어서 날짜 좀 뒤로 밀면안돼냐고 부탁한게 잘못이야? 내가 잘못한건가 나도 답답한데 나라고 가기 싫은게 아니잖아 근데 가끔은 안돼는것도 있는거잖아 자기 딸 꺽고 하고픈대로 하는게 좋은가봐 뭐 당연하지 살고싶은대로 사는데 좋겠다 미운거 표현도 하고살고 나는 표현도 못하고 혼자 앓는데 그러다 죽는데 표현 다 하고 사는거 그건 부럽네 나도 모르겠다 나 싫다는 부모밑에서 자라는게 맞는지 나 왜낳았어 그냥버리지 왜 키웠어 나 그냥 죽게 내버려지두지 나 왜 살게했어 낳았으면 사랑 조금만 주면 안될까 나 엄청 열심히 살고있는데 엄청 참고사는데 나 가끔 죽을까 고민도 하는데 엄마 자식 누구에게도 고민을 말 못해 맨날 그런대우하는데 내가 누구렁 대화를 해 못해 그런거 불가능한거야 날 죽이라고 차라리 싫은게 왜 살게 내버려뒀어 살인자는 싫은가봐? 나좀 살게해줘요 나 당신이 주는 부담때문에 숨도 못쉬어 혼자 화장실에서 소리도 못내고 울어 많은거 안바래 뵈기싫으면 죽여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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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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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점수를 3주째 부모님께 못 말하고 있어요. 어렸을때 머리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건 어렸을때 일이고 요즘에는 성적이 뚝뚝 떨어져서 결국에는 최근에 봤던 시험중에서 50점 아래로 떨어지게 되었어요. 성적이 잘 나온 것도있는데 부모님은 항상 안 좋은것만 보셔서 별로 도움이 안 될것 같아요. 애초에 칭찬 받은 일도 먼 옛날일인것 같네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내 집 아래에 있는한 너는 내 말을 들어야 한다 너는 성인 되면 집에서 내쫓겠다 성적 떨어지면 가만 안둔다는 등의 말 엄청 들었죠. 제가 한국에 사는게 아니라 만으로 18살 성인이라 진짜로 부모님이 내쫓을까 무서워요. 성적을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되시면 괘씸죄라면서 더 혼내실것 같고요. 부모님이 부르시면 혹시 성적이야기할까 가슴 졸이게 되고 스트레스만 매일 쌓여가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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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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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너무 싫어요 전 방에 있을 때 문을 잠궈요 왜냐면 다른 사람이 들어오는 거 없이 저만의 휴식 시간을 가지고 싶거든요 근데 언니는 그걸 끔찍이도 싫어해요 제가 문을 잠그고 있었는데 언니가 문을 열라길래 또 무슨 일이냐며 열어줬어요 들어온 언니는 왜 문을 잠궜냐고, 혼자 있는데 왜 에어컨(방에 벽걸이 에어컨이 있어요)을 키냐고 화냈죠 워낙 더운 날이고 전에 허락도 받은 거 같은데 무슨 권리로 그러는 걸까요? 또 언니는 볼일 보고 나가선 앞으로 문 잠그기만 해봐 라고 했어요 전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는 거 뿐인데 왜 그러냐고 했고 언니는 언니가 맨날 들어오냐며 문 잠그는 애가 더 이상하다고 하곤 나갔어요 아니 방 주인은 저고 문 잠그는 게 피해주는 거도 아니고 딴 사람이 내 방에 들어오는 게 싫은 건데 왜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언니가 원래 다른 사람의 깊은 곳까지 알려는 성향이 있긴 한데 이건 아닌 거 같아요 너무 괴로워요 말도 안 통할 거 같아요 어쩌죠? 전 언니가 원하는대로 살아야 하나요?

semisem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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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도움을 요청하*** 글을적습니다 제가 군대에있었을때 누나가 강아지 한마리를 가족들 허락도없이 분양을 받아왔습니다 종은 퍼그이구요 저는 군대에있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고 누나가 친구를 만들어주자며 저에게 강아지 한마리 더분양 하자고 해서 장모치와와를 분양받아 총 2마리를 키웁니다 전역을하고보니 중성화도 안되있고 패드를 깔아주면 거기에 안싸고 벽지나 식탁 밑에 냉장고나 침대위에 선풍기에 오줌을쌉니다 그리고 짖기도 엄청 잘짖고 저또한 털알러지가있어서 퍼그견종자체가 털이많이 빠집니다 어머니도 힘들어하시고 장모치와와는 중성화도되있고 패드에 배변도잘가리고 짖지도않고 털도 퍼그보다는 덜빠져서 퍼그를 분양을하자고했습니다 근데 계속 말을했음에도 불구하고 싫다고만 합니다 결국 장모치와와를 보낸다고했는데 그마저도 싫다하고 2마리다 보내지말라합니다 장모치와와는 제가 분양받아온건데 저 군대있었을때 자기가 키웠고 사료랑 간식비든거 내놓으라는데 치와와도보내지말라 퍼그도 보내지말라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문제는 또있습니다 누나가 밤 늦게까지 일을하고 일은 11시에끝나는데 알바하는 사람들과 밥을머는다고 맨날 새벽 2시. 3시에들어오고 외박도 했었는데 강아지 케어도안하고 밥도안주고 배변도 안치우고 목욕도 안***고 모든 엄마가 다해서 이건아니다 1마리만 남기고 분양하자해도 밖에다가 케이지에 가둬키운다는데 도무지 이해를 할수없습니다 이더운날에 퍼그가 더위에 약한 동물인데 가둬키운다니 그리고 실내견종인데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없고 케어도안하고 이럴거면 분양을 보내는게맞는데 자기는 얘없으면 못산다그러고 물론 정든건 알겠지만 이건쫌 아닌거같습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분양을 하는게 맞지않나요? 시간도 2주넘게 말을하고 줬는데 제말은 무시하고 혼자사는집도아니고 같이사는집인데 다른 가족들한테 피해주고 너무 답답합니다 ㅜ

cbcbdls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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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못태어난것 같아요. 그냥 안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저는 20살 학생입니다. 저는 새아빠.동생(이복동생).엄마 와 살다 새아빠가 이혼하시고 엄마랑 동생이랑 ***지 세명에서 살고있습니다. 엄마가 새아빠랑 재혼했을때 전7살이었습니다. 그전까진 이모나 다른 사람집에 맡겨지며 엄마랑 유대관계가 거의 없었습니다. 엄마가 재혼하면서 새아빠가 생기게됬고 동생이 생겼습니다. 혈연이 아니어서일까요 저는 자라면서 가족내에서 , 또는 친구들에게서 아빠가 없단이유로 차별을 많이 받고 자라왔습니다. 초등학교도 안간 동생한테 "아빠도 없는 주제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요. 새아빠는 제기 친자식이 아니여서 그렇다는거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속상한건 저희엄마의 태도입니다. 엄마도 저랑 유대가 별로없었기때문에 저를 예뻐하진않았습니다. 또 재혼하면서 제가 방해물이되었겠죠. 아빠랑 싸운날이면 저한테 화풀이 하는 날이 많았고 자라오면서 엄마, 새아빠한테 많이 맞으며 자랐고 특히 엄마에게 매일같이 맞았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친구할머니와 이웃, 또는 친구앞에서도 맞은적이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저는 항상 혼자였습니다. 제가 울면 엄마는 문을 잠궈버리시고 들어오지못하게하셔서 지금까지 엄마앞에선 절대 울지않고 소리내서 울지않는 버릇이 생겼죠 아빠와 동생, 엄마는 한방에서 자고 전 다른방에서 항상 혼자잤어요. 저에게서 엄마와 아빠는 무서운 존재, 동생은 세상에서 제일 얄미운 존재였죠 그러다 중학생때 아빠랑 헤어지면서 아빠랑은 더 서먹해졌고 엄마와 동생이랑은 사이가 잠깐 좋아졌지만 고등학교에 접어들며 엄마랑 사이가 급격하게 나빠졌습니다. 지금껏 차별을 당할땐 동생이 항상 저보다 어렸기에 어린동생이라 이해하자하며 참아왔지면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동생을 맨날 밥까지 제가 차려줍니다. 집안에 쓰레기가있으면 항상 제가혼나고 제가치워야하고 빨래도 제꺼는 제가 빨고 제 밥은 항상 제가차려먹어요. 전 20살이됬지만 아직까지 차별받는게 너무 화가나서 엄마에게 대든적도 많습니다. 저보다 7살이 어린 동생이 있었지만 그 당시 저도 어렸으니까요 저한텐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 성인이되면서 엄마가 저한테 돈을 요구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초6인 동생보다 작게 한달에 11만원을 용돈으로 받아요. 동생은 새아빠한테 돈을 받기도하고 돈을 빨리써버려서 엄마가 더 주세요 근데 저는 돈을 아낀다는 명목으로 돈을 더 안주세요 한달에 11만원으론 턱없이 부족해 알바를 시작했지만 주말알바라 20만원이 안되는 돈을 받고 거기에 장학금으로 70만원 정도를 받았는데 엄마가 자꾸 돈을 빌려달라거나 돈을 달라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습니다. 저도 다른 친구들처럼 여행도, 공부도, 학원도 가고싶은데 갈수가 없었어요. 제가 근로장학으로 많은 돈을 벌수있는 일자리를 알아내서 하려고했는데 엄마가 자기 치과비용보탠다고 돈을 다 달라고해서 제가 못준다고했더니 "니를 데려오는게 아니었다. 그냥 그 집에 나두고올껄(친아빠집)"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게된이유는 오늘 있었던 사건때문인데 제가 집에 강아지를 키우는데 강아지가 너무 더워해서 엄마없는 사이에 잠깐 방에 뒀습니다. 그러면서 강아지가 방을 어지럽혔어요 치운다고 치웠는데 걸려서 엄마한테 혼이 났습니다. 동생도 같이데려왔는데 저만요. 그러면서 니는 엄마가 없으면 방을 치워야될꺼아니냐고 엄마는 자기어렸을때 엄마 없으면 청소해서 칭찬받는게 제일 좋았는데 니는 그런것도 없냐고. 그리고 엄마없는데 에어컨은 왜키냐. 니혼자있는데 왜 에어컨을 하루종일 키냐. 니는 돈도 안벌어오면서 전기세도 안내면서 에어컨을 왜키냐면서 에어컨있는 방에서 들어오지말라고 쫒겨났습니다. 저희집은 엄마방에만 에어컨이있거든요. 제가 에어컨을 하루종일 키는것도 아니고 엄마없는 시간에만 킨거였고 제방에서 공부하는데 너무 더워서 엄마방가서 공부할려고 킨거였거든요. 그리고 평소에 동생밥도 제가 챙기고 제밥알아서 먹고 빨래도 일주일에 한번 꼭 돌리고 강아지도 제가 다 돌보는데 제가 하는일없다고 에어컨키지도 말라는게 너무 서운했어요 엄마는 항상 집에있을때 에어컨키고 누워있거든요 원래 제가 눈치보여서 제방에서 자다가 요며칠 2일정도 엄마방에서 자고 선풍기도 엄마꺼만있어서 선풍기도 못틀고 그냥 잤는데 너무 억울하고서운해요. 집에서 티비도 엄마본다고 절대못보게해서 엄마없을때 보고싶은거 보는데 놀고만있다고 ***은년, ***년 등등 욕먹고.. 정말 엄마는 저를 딸로 안보는것같아요. 그와중에 동생은 쏙빼놓고 엄마옆에서 자고 저만 쫒겨났습니다. 엄마가 저를 사랑하지않는단건 알고있었지만 정말오늘 하루로 확실해지내요. 저는 돈벌고 집안일해야만 엄마에게 예쁨받을 수 있는 존재인가봅니다. 너무서운하고 화나서 잠도안오고 눈물만 계속 나오네요. 그냥 안태어낳다면 좋았을껄.. 엄마에게 저는 짐만같고 이 집안, 이 세상내에서 외톨이만 같습니다. 그냥 죽고싶지만 죽을 용기도 없는 제가 싫습니다. 빨리 집을 벗어나고싶지만 가난하여 나갈 돈도없는 현실이 너무 싫습니다. 엄마랑 싸우고 혼자방에 틀어박혀있는데 너무 우울해서 긴글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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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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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원 끝나고 집에 왔어요. 엄마가 같이 운동 하자고 했는데 하기 싫다고 했어요. 그런데 계속 하자고 해서 짜증 내면서 했어요. 계속 짜증 내서 결국은 싸웠어요. 제가 전에 애들한테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았거든요. 엄마 말로는 놀림 받은 게 다 제가 자기 관리 못 해서라네요. 놀림 받은 게 제 잘못이래요. 화 나서 방에 들어왔어요. 따라 들어와서 뭐라고 말을 했는데 저는 그냥 화 나서 소리 질렀어요. 그랬더니 물건을 다 집어던졌어요. 유리 깨져서 물건들 청소하다가 지금 다쳤어요. 진짜 죽어버리고 싶은 하루가 되었네요. 또 던지기 전에 물건들을 다 치워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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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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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는 사람이 딸한테 맛있게생겼다는둥 자고싶다는둥 말을 할수가있나? 예전에는 가슴만지는것도 일상이었고 지금도 엉덩이 주무르는건 기본이고 더 심한것도 한적있다. 진짜 너무 싫고 끔찍한데 하지말라고 해도 장난식으로 넘어간다. 내 아빠를 경찰에 성희롱으로 신고할수도 없고 차라리 남이었으면 마음편하게 고소했지. 더 억울한건 평소에는 나름 가족위해 사는 가장이라는 점이다. 내 대학비도 내주고 생활비 벌어 바치는 가장. 돈벌어서 우리들 먹여살려주는 점은 고맙다고 느끼는데 이렇게 나를 성희롱할때는 정말 칼로 찌르고싶다는 생각까지 든다. 방금도 그일로 싸우고 울면서 방안에 있는데 너무 힘들다

a6a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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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물이 막 난다. 내가 괴롭다 하지말라 해도 항상 장난스럽게 넘어가는 태도 그 말들이 내 마음을 상처입힌다. 처음에는 화도내보고 눈물로 호소해보고 말을 무시해보고 모든걸 다 해봤지만 언제나 잠깐뿐 나를 다시 상처입히고 수치스럽게 하는 말을 내뱉는다. 애증이라는게 있다면 이런걸까. 정말 싫고 밉지만 그래도 가족이니까 매일 참는 내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답답하고...

a6a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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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욕을 너무 자주 하세요 모두들 생각하시는 그런 상스러운 욕들을 별것도 아닌 이유로 자꾸 저에게 하십니다 그래서 싫다고 한 마디 하면 내가 자식한테 그런 말도 못 하고 살아야하냐고 오히려 역정을 내시네요 방금도 그것때문에 울면서 얘기했는데 역시나 반응은 같으십니다 어느정도까지는 부모님도 사람이니까 이해하지만 제가 왜 그런 욕설들을 들으면서 자라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말을 해도 다르게 하는 방법이 있을텐데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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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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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그냥 엄마로써 나에게 있었으면 좋겠어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 그게 엄마잖아 차갑고 객관적이고 원인은 나에게있다며 나무라는 어른인 사람 말고 날 조금 더 생각해주고 가끔은 자식이라는 특혜도 주는 엄마였으면 좋겠어 내 기억속에 그냥 엄마로 남아줬으면 좋겠어 나 잘되라고 하는 말 조금 줄여도 돼 그거 조금만 줄여줘 더 들으면 죽을것같아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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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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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아빠가 다리만지는 버릇 있음. 그 ***가 내 다리만져서 만지지마라고 외치고 걔가 아빠한테 *** 없게라고 함. 그래서 당하는 사람이 기분나쁘면 안해야 하는거고 이런 태도가 가정***이 흔하게 일어나게한다고 함. 그리고 책사야된다고 해서 5만원 주고 거슬러 주라고 했는데 돈안거슬러 준거보고 뭐라함. 근데 다 필요한 참고서 (고2 이과임)사느라 다썻다고 하니깐 다음날 게임하는 걸로 뭐라하네^^물론 소리친건 내 잘못이지만 다리랑 엉덩이 자주 쳐서 그게 쌓여서 개빡친건데.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

jooo23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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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고 죄책감주는 친정형제 ᆢ남에겐 천사표처럼 하면서 동생에게 꼭 이러네요ㆍ

adgk138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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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내가 뭐가 그렇게 잘못된거야? 왜 남의 상처를 아무렇지않게 친척들이랑 술마시면서 웃으면서 잡담거리로 또 내 앞에서 얘기해? 나는 너무 힘들었던 일도 있었고, 무서운 것도 있었어 나는 오랜만에 친척들 만나서 얌전히 놀다가고 싶었어 대체 왜 남들앞에서 자기딸을 깎아내리는거야? 왜? 그리고 왜 내가 몇마디하면 그게 울컥하는거라고 버럭하는건데? 우리가족 화목하지않냐고? 어 남들이 봣을때만.. 가족들이 날 믿어주질 않고 버럭하는데 어떻게 남한테 인정받는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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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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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 했었는데 나만 우리 가족들 사이에서 겉도는 것 같다. 나만 저 멀리서 가족들을 지켜보는 느낌. 종종 아주 외롭고 슬프다. 화나고 우울하다. 애정결핍인가 내가 원하는 만큼 관심을 못받아서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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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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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괴로우신지 죽고싶데요 저 어떻게 해야 해요 정말 괴로워요 아빠 폭력때매 저는 겁먹고 폭력은 말려야하는데

ehinsk1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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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은 내가 신고해야만 끝나는 걸까 아님 이혼을 하면 끝나는 걸까 괴로워죽겠다

ehinsk1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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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진짜 우울해서 미치겠어요. 집에 일이 많았어요. 여러가지. 비오는날 돈 번다고 일하던 아빠는 한쪽 손이 감각잃을 정도로 다쳐서 입원하고 돈때문에 주사도 않맞는다 하고. 동생은 아빠 힘줄 몇개랑 핏줄 끊어진거 친구들이랑 교회사람들한테 아무렇지 않게 쉽게 말하고 다니고. 그거 때문에 사람들은 나한테 아빠에 대해 묻고. 저번주부터 계속 우울하고 날이 가면 갈수록 우울한 생각과 슬픈 생각은 심각해지고 더 슬퍼져요. 저저번주 금요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울었고요. 저번주에는 그나마 학교가면 나아졌었는데 오늘은 학교가서도 우울해서 학교에서 남몰래 울기까지 했어요. 고모는 초6인 남동생 아직 어리고 철없으니 니가 챙겨라 니가 잘해야지 니는 이제 청소년 아니냐 라고 하는데 나도 아직 중2인데 나도 힘든데 동생은 저렇게하는거 보면 너무 슬퍼요. 나도 아직 어리다고요 나 아직 15살이라고요 나 6학년때는 나 다컷다고 나한테 잘하라고 동생 어리니 니가 잘하라고 하더니 이제 초6된 동생한텐 왜 그런식이냐고 왜 항상 나만 무거운 짐 져야되는건데 나도 아직어린데 나도 힘든데 왜 나만 왜 나만이렇게 힘들어야 되는데 왜, 왜냐고.. 아 진짜... 오늘도 울면서 글이나 쓰고 이게뭐., 나도 힘들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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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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