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학교 시험날... 하... 잘할수 있을까?
내일이 학교 시험날... 하... 잘할수 있을까?
왕따 해결할수 없나요
열심히 하고 싶었어요. 실망***고 싶지 않았어요. 잘 안되네요. 어렸을 때 기대가 컸잖아요. 지금 나한테 기대할 게 과연 있을까. 미안해요. 항상. 이런 나라도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예비 고2입니다. 명문이라불리는 어느정도 알아주는 인문계에 입학했어요 원래 다른학교에 넣었는데 정말 제가 가기싫어했던 인문계로 팅긴거죠 중학교때부터 " 아 저기는 안가야지 "라고 생각하던 곳 이었어요 학교가 역사가 있어서 규정이 너무심했어요 옛날학교처럼요 저는 거기에 스트레스를받았고 명문고인만큼 공부도 따라가기 어려웠어요 그래도 나름 노력한탓에 바닥은 아니었어요 근데 제 주변은 따라잡을 수 없이 잘했고 주눅이들더라고요 여기서 계속 해봤자 쟤네들 밑바닥 깔아주는 거야 라는생각만들었어요 스트레스는 나날이 심해지고 선생님들과 마찰도잦고 초반엔 선배들과도 마찰이있었죠 우는 날도 많아지다보니까 결국 2학기가 시작되고 얼마되지않아 저는 자퇴를하고 다른 학교로 편입을갔어요 인문계에서 인문계는 전학이되지않고 위탁을가려해도 확실치않다고해서 학력인증학교로 편입을했죠 공학이고 합반이다보니까 ,여중 여고 나온 저한테는 많이 불편했고 적응도 잘안되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아이들도 천지 차이였어요 정말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공부를 하면 이상할정도?. 인문계때는 야자시간에 투정했더랬죠 차피 야자시간에 공부도안하는데왜하냐고요 생각해보면 할게 없어서 억지로라도 숙제하고 영어 단어 외우고 했던것도 다 공부였어요 당연히 편입온 학교는 야자는커녕 7교시만 하고 마치고 수업도 잘 하지않아요 저는 제가 편입오면 내신 따기도쉽고 공부를 열심히 할 줄만 알았는데 오히려 공부를 더 안하고 있더라고요. 물론 내신이 잘나오긴해요 하지만, 수능공부하고, 수능을 치고나온 고3들이 멋져보이더라고요 저도 수능이 치고싶다 라고 생각이 너무 들었어요 수능을 칠 수는 있지만 인문계에서 배운것과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것들은 차이가 크기띠문에 제가 혼자서 짊어지고 가야 할 공부량은 더 많고 힘들겠죠 후회밖에 되지않아요 다시 인문계로 가고싶지만 실업계도아닌 저희 학교에서 인문계를 갈 수가 없죠. 제가 원하는 학교에 붙었더라면 이랬으려나 하고 멀쩡한 곳에 탓하기만 하고 다른사람들한테 원망을 하게되요. 그만큼 열심히 해야하는건 저의 몫이지만 생각보다 잘 따라주지않는 저때문은 물론 미래가 너무 막막 한 것같아요 조금만 더 참을걸. 힘들다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고3입니다ㅠ 어제 모의고사 보는 날이었잖아요 채점을 했는데 망했어요 나중에 재수생,n수생 들어오면 더 등급이 낮아질텐데 여기서 더 낮아지면 전 어느 대학을 가야할까요 나름 문제집풀면서 아둥바둥 열심히 공부했는데 생각만큼 점수가 안나와서 속상하고 그녕 포기하고싶어요 학원에 내는 돈이 아깝고 부모님께 죄송하고 죄송해요 지금 시작해도 성적안오를거같아서 무서워요 고3올라가기 싫어요 " 꿈을 찾아. 너가 하고싶은 걸 찾아" 라고 해도 꿈이 있어도 내가 정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면 대학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에선 이루기 힘들잖아요ㅠ 짜증날정도로 슬퍼요ㅠㅠㅠㅠ
내가 이렇게 재수가 하고싶어질 지 몰랐다 주변 친구들은 다 하는데 우리 부모님은 절대 안시켜 주시려는 듯 하다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이에요 이번에 제가 중간고사 때 2학년 157명중에 60등을 했어요 성적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너무 걱정이에요 제가 가고싶은 고등학교가 한국교원대 부설고등학교인데 공부를 3학년 때 30등 안쪽이어도 못갈 것 같거든요 1학년 때는 45등 안팎이었는대 2학년 때 훅 떨어졌네요..50~60이라니... 저는 농어촌전형이 되서 들어갈 수 도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며 적어봅니다..내신...하
재수생이었던 사람입니다. 작년 입시에서 수시와 정시 두개 다 모두 안타깝게떨어진지라 재수를 결심했었는데 어느덧 벌써 일년이 지나고 다시한번 입시를 모두 마쳤습니다. 제가 이번년도에 정말 제 인생에있어서 최대의 위기감을 느끼고, 그만큼 최선도 다해서 10월 평가까지만 하더라도 폼이 굉장히 좋은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능과 수시를 모두 마치고난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노력을 보상받기는커녕 점수가 작년보다 더 떨어진것입니다. 작년에 수시로 지원한대학은 서울 중위권대학 전기과였으며, 정원41명에 최종 예비순위 6위였습니다. 현재 수시 지원대학은 없으며, 정시를 놓고보면. 충북대 최하위과에 지원할정도의 점수입니다. 또한 이런사실을 저희 부모님께서는 전혀 알지 못하시며, 계속 수고했다는 말과함께 삼수란건 할게못된다. 라고 강조중이십니다. 제 자신한테도 너무화가남과 더불어 주변사람들의 시선, 가족들이 저한테 느끼게될 동정심과 걱정이 저에게는 크나큰 부담이되어 급기야 살기싫다. 라는생각을 종종하곤합니다. 평소 자존감이 높은편이었던제가 요즘엔 자꾸만 '나란 존재는 쓸모없는 존재구나.'라는 머릿속한켠으로부터 들려오는얘기가 들립니다. 정말인생살기싫네요. 저의 하소연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의지박약 어떻게 고치나요? 3년차 공시생이 여쭙니다..
아직 중학생인데도 시험기간마다 힘든데...고등학교가서는 어떻게 버틸수 있을까요....부모님 기대는 커져만 가고...차라리 부모님이 나를 포기했었더라면...공부에 압박을 안느껴도 될텐데...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중2가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얼굴도 공부도 운동도 친구관계도 남보다 뒤떨어져 있습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는데요 이 꿈을 이루려면 공부를 잘해야합니다 지금 부터라도 공부를 하고 싶은데요 지금 뒤떨어져있는데 공부를 한다고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때문에 막상 공부를 하고 싶어도 않아요 친구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못 생기고 운동도 못하는 제가 지금 이라도 노력하면 어떻게든 좋게 될까요?
대학 때려 치고 싶은 휴학생입니다. 먼저 제 상황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4학년 1학기까지 이수했지만 졸업요건이 턱없이 모자라 재수강해야 해서 2~3학기는 더 다녀야합니다. 졸업요건에 필수인 팀 프로젝트 과목으로 2개 학기에 걸쳐 진행하는 것은 지도교수님 연구실 생활하면서 국내 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 총 3편 투고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학과 과제나 시험 준비도 빠듯한데, 프로젝트 관리랑 논문 투고, 프로젝트 지원금 관리 업무, 연구실 연구비 사업 보조, 동아리 스터디 진행 등 병행하는 것에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고 싶어 학교 앞에 고시텔 방 얻어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 마무리에 애를 많이 썼습니다. 기말고사 전 즈음에 마지막 논문 투고를 부랴부랴 마치고 기말고사는 대부분 치러가지 않았습니다. 고시텔 방도 이 쯤 뺏고요. 학업 외적으로도 가정 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아 다 때려치고 싶은 걸 꾹 참고 일단 휴학하고 하계방학부터 방에 틀어박혀 지금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에 집에 들어오고 얼마 안 있어 아***께서 외도로 어머니와 심각하게 갈등을 빗고 있습니다. 거기다 어머니께서 갑작스럽게 C형 간염이 오셔서 더 신경이 쓰이기도 했고요. 어머니는 중학생 때 아***랑 재혼한 새어머니입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저는 친어머니를 몇 번 만나다 지금 가족들과 갈등을 조장하는 거 같아 친어머니와 연락을 끊은 상태고요. 이게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했던 것인지, 오랜 칩거 생활로 지금은 새어머니마저도 원망스럽습니다. 그냥 아***랑 이혼하고 우리 가족을 떠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적어도 지금보다는 행복해질 수 있을 거 같거든요. 휴학 기간은 1년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대로 내년 2학기에 정상적으로 복학할 자신이 없습니다. 이혼하신 친어머니는 아***와의 갈등으로 우울증을 앓고 자살 시도를 하신적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요. 오랫동안 이런 환경에도 열심히 살아보려고 마음먹고 지내왔는데 점점 제가 그럴 자신이 없어집니다. 지도교수 연구실에 들어갈 때도 뭔가 학교에 나를 잡아둘 수 있는 구실이 필요했던 것이었는데, 그 전에는 제가 스스로 통제가 안될 때가 많아 방학 때 집에서 폐인처럼 지낼 때가 종종 있어 학기 중에도 그럴까봐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앞으로 부모님에게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의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시점에 제 문제를 잘 해결하고 가야 앞으로 또 일상에서 도망치는 일이 없을 것 같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많이 답답합니다. 휴학을 하면서 기말고사를 치러가지 않은 나, 마지막 논문 투고만 하고 정작 발표회 날 팀원들에게 연락 없이 잠수 타서 민폐를 끼치고 프로젝트를 잠시 내팽게친 나, 친어머니와 관계를 더 갖고 싶지만 오히려 인연을 끊어 버린 나 등등 자책감과 절망감에 간간히 일상의 사진을 올리던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하고 철저히 혼자가 되어 5개월째 지내고 있습니다. 명절이나 친척들이 집에 와도 지금까지 나를 외롭게 내버려둔게 괘씸해서 방 문을 걸어 잠그고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새어머니 아들 부부가 낳은 딸을 데리고 왔을 때도 문을 잠궈버렸는데, 어머니께서는 제가 집에 없는 걸로 얼버무리셨습니다. 그 때도 제가 느낀 감정은 외로움과 원망이었습니다. 그 친아들의 딸을 보면서 저렇게 즐거워하는 어머니를 보며 나는 친아들이 아니라 그렇게 기쁘게 할 수 없고, 내가 어릴 때는 누가 나를 저렇게 돌봐주었나 하는 서러움에 무척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최대한 저의 상황을 알기 쉽게 객관적으로 알려드리고 싶었으나 점점 감정적으로 기술한 거 같습니다. 최근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럴 경우 오히려 부모에게는 보험금이나 저와의 관계라는 갈등요소가 줄어 이득이 될 거 같다는 생각에 그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살지도 죽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할 바에는 부모님 다 죽여버리고 감옥에라도 가면 홀가분할 거 같다는 생각도 가끔 들었습니다. 생각이 끝없이 이어지기만 하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게 숨이 막혀서 지난 주에 지역 정신보건센터를 찾아 간단한 우울척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조금씩 제 상태에 대한 진단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근처 정신의학과를 찾아 진찰을 받아보고 싶은데 너무너무 귀찮아서 아직까지 뭉게고 있습니다. 뭐부터 손대야 할진 모르겠지만, 학교로 복학한다면 억지로 학사 졸업장을 따는 것이 그렇게 의미가 있을까요? 학교로 돌아간다는 것은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을 또 고민해야한다는 건데, 정말 지긋지긋해요... 돈이 조금있다면, 멀리 인도네시아나 아프리카 같은데 가서 마음 편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거기는 연구실에 있을 때 사귄 친구들이 사는 곳이거든요. 한국인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제 속 얘기를 잘 못했어서 외국인 친구들이랑 더 얘기를 많이 했던거 같아요. 관심 주시고 조언 주시는게 저에겐 정말 큰 힘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발 ***같네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진학에 고민을 하고있는 중3이에요. 제가 사는지역은 비평준화지역인데 제가 공부를 못하는편은아니에요 저희학교 전교생수가 136명정도되는데 반에선 3등, 전교에선 이번내신성적표를 보니 12등이었습니다. 모의고사는 130~146 그 정도로 나오는데 저희학교에서는 꽤 잘하는편이지만 저희 도의 평준화지역에 가면 평균정도라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셨어요 고등학교를 평준화지역으로가면 성적이 많이 떨어질테고 제꿈은 초등학교교사라 1학년때부터 꾸준히 1등급을 맞아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성적떨어지는것도 무섭고 거기서 잘할수 있을까 나보다 잘하는애들이 훨씬많을텐데 다 못이길꺼같아요 그래서 그냥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다녀서 수시로 교대를 목표로 잡았는데 문제는 저희 부모님은 무조건 평준화지역으로 가야한다고 말씀하세요 평준화지역으로가야 배우는게 다르고 공부를 더 잘하게 될거라고 생각하세요 하지만 전 열심히만하면 평준화지역처럼 똑같이 잘 할수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ㅠㅠ 말을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저가 사는 동네는 주변 고등학교가 하나에요..다른건 기본으로 차타고가도 전철타고가도 30분은 족히 걸려요...근데 동네 고등학교는 정말 요즘 인문계로 바뀌어서 좋은고등학교가 되었어요..근데 저희 학교에서 거의 90등 안에있는 애들만 가는데 제가 공부를 못 해요..보통에서 약간 딸리는 정도?에요..근데 동네 고등학교에 못가면 엄마가 친구랑 못놀게하고 학교끝나고 바로 집 오게해서 공부만 ***고 제 휴대폰에 감시어플에 학교 등.하교 확인하기위해 담임한테 매일 연락한다고 해요...저도 중간고사때 잘 보려고 주말에 새벽까지 공부하고 해서 역사 , 영어 각각 20점씩 올렸어요 국어는 저번보다 잘봤지만 그래도 망쳤고, 체육도 40점 이런식으로 올렸었는데 칭찬은 커녕 수학 망했다고 저보고 공부 제대로 안했다고 이번 기말 망치면 과외고 뭐고 다 끊고 학원으로 옮기겠다는데 그 학원은 정말 가기 싫어요...가면 저만 소외 될 분위기라....그래서 본론은 각자 공부비법이 있으면 가리켜주세요..유튜브 강의도 도움되는거도 추천해주세요..ㅠㅜ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에 내일 원서 넣어요!ㅋㅋㅋ 점수도 모자라고 붙으리라 생각도 안하지만 못먹는감 찔러나 보려구요ㅎㅎ 떨어지면 그냥 주변 고등학교 아무곳이나 뺑뺑이 돌려야죠뭐. 여러분들은 고등학교 선택에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세요?
난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을뿐인데 왜 난 죄인처럼 숨어있어야할까 수능못본게 제 잘못은 아니잖아요 제발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저의 꿈은 건대 수의학과에 가는 거예요 동물을 무척 좋아하고 아픈 동물을 돌봐주는게 정말 즐거울 것 같거든요 하지만 전 올해 수능을 본 고3이랍니다 사실, 고3 내내 건대 수의학과에 갈 성적은 전혀 안됐어요 꿈만 크고 노력은 별로 하지 않았어요 그냥 전 허상에 빠져 살 뿐이었죠 결과는 수의학과는 택도 없고 정말 무시하던 곳을 가야 할 정도로 망쳤네요 내가 자초한 결과라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요 저는 너무 철이 안드는 것 같아요 재수는 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제가 여태까지 보여 준 게 있으니까 못 믿겠다고 하시죠 사실, 저도 저를 못믿겠어요 주변 친구들은 미래를 향해 치열하게 싸우는데, 저는 그런 독기가 없어요 저도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아빠랑 언니는 다 최고 학벌인데, 내가 못가면 너무 차이나고 친구들도 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갈 텐데 나는 뭐하고 있나 싶고 제가 이미지는 모범생이라 공부 잘하는 친구가 거의 다거든요 원래 성적도 그리 나쁘진 않았는데 점점 떨어졌어요 이런 환경에서 공부도 열심히 안한건, 무슨 심보일까요.. 저도 제 성격이 너무 이상해요 저같이 한심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을 것 같아요 부모님 가슴에 못이나 박고 3년 내내 성적 떨어뜨린 거 보면 저는 부모님께 그리 죄송하지 않을 지도 몰라요 그렇게 투자를 많이 받았는데 말이죠 집이 재벌도 아닌데 참 불효녀에요, 전 저는 왜 제 인생을 망치고 있을까요? 저만 아는 거겠죠..
마냥 좋을 것만 같았던 학교생활 틀렸네,
수능을 망쳤다. 평소에 보던 모의고사에서도 한번도 받아본적없는 등급들을 받았다. 나 자신에 대한 기대감과 주위사람들의 기대감까지 모두 무너져버렸다. 수능 다음날 부모님은 위로 한마디없이 수고했다는말 한마디없이, 현실을 직시하라고 하셨고 수능 다음날 담임쌤은 나를 따로 불러내 수능을 망친학생에게 할수 없는 말들을 내뱉으셨다. 이미 수시합격을하거나 수능을 잘본 친구들 사이에서 아무렇지않은척 함께 어울리며 노는것은 여간 쉬운일이 아니였다 수능 다음날 저녁 나쁜마음을 먹고 집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우습게도 난 죽을 용기조차 없었다. 앞으로 진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다. 난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