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고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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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중3입니다. 제가 지금 꿈이 영어통역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어에 좀더 자존심이 쎄지고 더 공부하려고 해요 전 지금탭스공부하고 있고요 그런데 영어학원에 저희반얘들이 좀 잘해요 그래서 항상 전중위권 아님 하위권인데 항상 남들칭찬해주는거 듣거나 잘하는 부분을 보게 되면 괜히 위축되고 잘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왠지 기분이 답답하고 날이갈수록 성적은 더 떨어지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지고 있어요. 진짜 몇달전까지만 해도 이겨내야지. 이생각을 가지고 살았는데 지금은 그냥 모든게 힘이들고 못할거같고 못이거낼거같고,, 주위 사람들이 괜찮다고 노력하면 나아진다곤 하지만 전 못할꺼같애요ㅠㅠㅠㅠ 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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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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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에 잠기고 싶다. 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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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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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떡하죠? 저는 지금 대입을 준비중인 재수생입니다. 재수시작할땐 제 의지로했지만 점점 부모님의 강요와 기대에 의해 내가원한길이 이게 맞는건지 헷갈리기시작햇고 '길가다 죽었으면 좋겠다' 늘이런생각과함께하게됬습니다. 그러다 어느하루 아***가 던진한마디에 모든걸내려놓듯 허무해졌고 그순간부터 공부가 안되더라고요 고질병인 우울증까지 겹쳐 슬럼프에빠져 한달여간을 흘려보냈습니다. 그동안 자살충동도 겪고 지금 심리상태는 최악이네요 뭘해야될지도 모르겠는데 더 최악인건 도저히 공부를 못하겠어요 펜이 잡히지도않고 수강신청은 했는데 학원에도 안가고 이러고있네요 저도제가 한심한거 알고 정신차려야지하는데 못차리고 제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어떡해야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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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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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후에 중요한 시험을 보는데 국어하고 한국사 영어를 시험보는데 국어하고 한국사는 그냥저냥 할 만한데 도저히 영어가 답이 없어요 영어단어를 외우라는데 단어도 안 외어지고 문법도 하나도 모르겠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것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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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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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때 어떤마음가짐으로 해야 한누팔지않고 공부할수있을까

kkddbwjd2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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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준비하고있는데요 자기소개서쓰고있는데 쓰는것족족 퇴짜맞고 봉사활동도 다필요없는거했다고 하시고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제가 이걸감당할수있을까하면서도 나태해지는 제자신을보니 스스로 너무 한심해져요 제가이겨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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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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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카페.. 굉장히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감정에 휩싸이는 시간조차 고3인 저에겐 아깝다생각해서 발걸음을 거두었는데 네 다음주... 100일남는시점에 다시 발걸음하게 되었네요^^ 사람마음엔 한번 감기가 오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던데 그런건가봐요.. 전아직도 저를 향한 확신이 부족합니다 특목고입학후 넘어졌고 다시 못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한마디로 입학후 제가 만족할 성적이 안나왔으니 앞으로 성적 향상이 있을것이다 라는 확신이 들지않아요. 저에대한 의구심과 불신이 가득한거죠. 자꾸만 자꾸만 자신감이 넘쳤고 하는대로 공부하는대로 나와서 만족감에 열심히공부했었던 과거가..자꾸 요즘따라 생각나고 그때의 제가 그리워요 담임선생님과의 상담때도 저에겐 우선 과거를 털어버리고 열심히달려온 너를 믿고 남은 3개월 더 달릴수있도록 강심장 강한 멘탈을 만드는게 필요한것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네 저도 정말 그러고싶어요... 가고싶은대학 그대학에서 꼭 듣고싶은 수업까지있을정도로 꿈도 확실한데 제 약한 마음이 따라주질않네요 어떨땐 자신감넘쳤다가 어떨땐 추욱 가라앉고... 이런 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Seizetheday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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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의 시작도 독서실이지만 언젠간 내 하루의 시작이 제복입은 멋진 모습이기를 바라며 오늘도 힘낼것 이다 느리게 가는거 보다 무서운게 가던길을 멈추는 것 이라했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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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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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억울한일이있는데도울고속상하고힘들고요모든게하기싫어요

wl34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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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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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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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고2문과생이에요. 제가 1학년내신등급이 1학기땐 5.6이고 2학기땐3.2에요. 그리고 2학년 1학기때 2.8이에요. 1학년2학기때부터 정신차려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1학년1학기성적이 너무 낮아서 고2성적부터 반영하는 대학교를 가야되나 생각중이에요. 제가 수시로 갈려고 하는데 수시성적을 고2성적부터 반영하는 대학교없을까요ㅠㅠㅠㅠ 제발 알려주세요..

dnjs212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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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의 심화반, 우열반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처음 들어갔을 때 다른 친구들의 부러운 눈길은 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한 또다른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맑게 갠 이른 아침에도 블라인드를 모두 내리고 스탠드만 켠 채로 벽을 보는 책상 앞에서 쉬는 시간 없이 4시간 동안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잠깐 복도에 나와있으면 선생님께 한소리를 들었죠. "너희들 대학 안 갈거니? 너희한테 쉬는 시간이 어디있어? 어서 들어가서 공부해." 그리고 3년 째인 올해, 여름 방학은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학교에서 밤 11시까지는 도서관에서 지냅니다. 며칠 전에는 대입 자소서를 쓰기 위해 심화반 자습 대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며 나름 작성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자습을 위해 7시에 등교했더니 교실 문이 잠겨있더군요. 누군가가 올 때까지 교실 옆 키다리 책상에서 오늘 할 일을 적었습니다. 마침 선생님이 오시길래 "선생님, 안녕하세요!"하고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를 보며 갑자기 인상을 찌푸리시더니 "너 이틀 동안 오후 자습 안 나왔더라? 심화반은 네 마음대로 들어왔다 나가는 곳이 아니야. 너 열심히 하는 줄로 알고 심화반에 올려놨더니 다른 선생들이 나를 비웃어서 얼마나 창피했는지 알아? 정말 실망이구나. 계속 그런 식으로 할 거면 심화반 자격 박탈이야. 당장 심화반에서 공부해!" 라고 하시는 말씀에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분명히 저는 선생님께 말씀도 드렸는데 말이죠. 심화반도 오후 자습에 해당하는데 자습은 자율 학습의 줄임말이 아니던가요? 제가 스스로 공부하기 위해 도서관을 간 것이 심화반 자격 박탈일 정도로 큰 잘못을 한 걸까요? 공부에 열의가 있는 친구들이라면 다들 심화반을 목표로 공부에 임합니다. 심화반은 전교 20등 안에 드는 학생들의 특권이니까요. 심화반의 상황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인 심화반 학생들 밖에 모릅니다. 심화반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경쟁과 살기는 정말 무섭습니다. 작은 소리에도 친구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공부 밖에 모르는 기계들만 모인 것 같거든요. 100일이 다가옵니다. 100일만 견디면 정말로 행복할 수 있을까요? 어서 이 감옥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어서 친구들과 같이 아직은 검게 물들지 않은 불그스름한 밤 하늘을 기분 좋게 올려다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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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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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고등학교 2학년이에요. 전 의지가 약해요. 문제인걸 아는데 핸드폰을 손에서 못 놓고 항상 이러지 말자 생각하다가도 정신차리면 풀어져 있고. 전 어릴때부터 머리좋다는 소리랑 똑똑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어릴 땐 책도 많이 읽었었는데 읽다보면 옆에서 이야기하거나 건드려도 모를때도 많을 정도로 집중력 좋다고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 머리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죠. 엄마아빠도 명문대 출신에 아빠는 행시도 패스하셨거든요. 당연히 닮았겠지 생각했어요. 그래서 엄마아빠는 공부 그렇게 극성이진 않으셨는데 당연히 잘 해야 한다는 분위기셨고 저도 공부가 중요하다고 어릴때부터 생각했어요. 그래도 항상 조금만 해도 상위권이었거든요. 명절에 집에 남아서 시험 공부할 정도로 열심히 한애랑 며칠 전에 벼락치기한 나랑 점수가 비슷했으니까 본격적으로 하기만 하면 점수는 쭉쭉 오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중학교 때부터 시험기간에 공부 안하고 벼락치기 했어요. 중2때는 혼자한다고 했다가 좀 떨어져서 학원가서 방학 때 열심히 했더니 또 오르길래 봐봐 난 하기만 하면 잘 한다니까 생각하고 있었죠. 중학교때 까지는 엄마아빠도 믿어주셨어요. 막 이제부터 시작할거라고 하면 이제야 정신차렸구나 이러시고 그랬는데 전 맨날 몇 일만에 식어버렸어요. 항상 그랬어요. 의지에 불타서 이것저것 시작해도 금방 식어버리고. 공부도 그런식이라 예습복습도 하다말다 그랬어요. 그래서 성적이 계속 비슷했죠. 그래도 엄마아빠 친구 아들딸들은 맨날 스카이 가고 재수해서 서울대 가고 친척들도 다 공부잘해서 스카이 가는거 쉬울거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지금은 아니니까 너무 욕하진 말아주세요 저 상처 되게 잘 받아서... 그래서 고등학교 가기전 기말고사 끝나고 이제 시작할거라 생각했어요. 막 공부법 책들이나 동기부여 그런것도 많이 보고 인터넷으로도 찾아보고 인강도 신청하고 설명회도 들으러가고 그랬죠. 그랬는데 아직까지 이 모양이네요ㅎㅎ 성적은 등급 3정도 나왔어요. 보니까 제가 다른 애들보다 역사를 잘하길래 그쪽으로 진로 잡아놓고 이제 목표도 정했으니 공부를 시작하자 했죠. 점수 차이가 과목별로 좀 있긴 했는데 전부 2학기때 오르고 한국사는 다 1등급 받았어요. 근데 왜인지 별로 잘했다는 기분이 안들더라구요. 전 여전히 의지박약이었고 놀기만 좋아하고 시간관리 못하고 움직이기 싫어해서 살도 찌고 피부도 안좋았거든요. 그렇다고 비율이 좋지도 않고 몸매도 안좋고 키도 평균. 엄마는 중1때부터 운동하라고, 살찌면 안빠진다고 하셨어요. 길에 다닐때는 쟨 되게 다리가 길다 쟤는 말랐다 이런 말들을 하시더라구요. 그냥 별로 비교하려는 의도는 아닌거 같았는데 비교하게 됬어요. 6학년때 왕따도 당했던 참이라. 제가 4학년때 앞머리 내려본 다음부터 여드름이 나더니 지금까지 안없어지고 있거든요. 6학년때는 반에 아직 그런애들이 별로 없어서 못생겼다고 따돌리더라구요. 제가 5,6학년때 성격이 좀 바뀌었어요. 외향적에서 내성적으로. 자존감도 떨어져 있었는지 길을 가다보면 이젠 저절로 제가 비교하면서 그랬어요. 중2때 이사가면서 친구사귀는것 때메 또 힘들었었는데 제가 소심해지면서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거였는지 기억이 안났어요. 그래서 맨날 학교가기 싫어하고 자존감 자신감 떨어지고. 결국 사귀긴 사귀었는데 전 그래도 항상 그 소수랑만 친하지 반에선 겉돌더라구요. 이젠 그런 친구들이 진짜 친구인지도 헷갈리는데. 쓰고싶은게 잘 안써져서 짜증나네요 이야기하고싶은건 많은데...ㅎㅎ 어쨌든 전 점점 자신감도 떨어졌고 어릴적의 근자감도 사라졌어요. 자존감은 바닥을 치게되었고. 소심해졌더니 정말 눈치도 많이 보게되고 움츠려들고 정말 사소한거에도 상처받게 되었어요. 사람 만나는 것도 좀 무서워지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잘난건 없고 다 어중간했고 특출난건 하나도 없고 엄마는 다른애들과 비교하시기 시작했고 점점 맨날 금방 포기하는 제 자신이 너무 쓰레기같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그래서 중3 9월부턴가 긴팔입을때부터 팔을 긋기 시작했어요. 엄마랑 싸우거나 제 자신이 자꾸 쓰레기같을 때 그엇어요. 손목도 긋고 그냥 팔도 긋고. 우울할 때 그렇게 나온 피랑 상처랑 아픈거 보면 그나마 쓰레기가 조금이라도 죗값을 치르는 느낌? 그러면 안된다는거 알았는데 전 자꾸 포기만 했고 책도 읽는양도 줄고 끝까지 못 읽는 경우가 늘어나고 뭐 상같은것도 못 받았구요. 자꾸 저 자신을 욕하고 쓰레기라는 생각만 들고. 아무한테도 말 못했어요 그런거. 학교에선 맨날 웃고 생각없는 애처럼 장난만 치고 그렇게 굴었고 엄마한테 그런얘기 할수 없었고 여동생도 되게 예민한 애라 맨날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어하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혼자서 삭혔는데 나아지지가 않았어요. 고칠려고 했는데 엄마랑 싸우는건 늘어났고 항상 그때마다 엄마아빠 실망***고 공부한다해놓고 안하고 늦게까지 핸드폰해서 학교에서 졸기도 했고 정말 잘하는것 하나 없단 생각만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러다 작년 중반인가 후반인가 부터는 맨날 긴팔만 입고 다녀야겠다 싶어서 그냥 멍들고 아프게 하는걸로 바꿨어요. 팔을 뭐로 내리치거나 제가 때리거나 어디 부딪히거나 해서 아프고 멍들게요. 그렇게 못하는 상황이면 손 할퀴거나 꼬집거나 주먹 꽉 쥐고 그런식으로? 전 역시 작년에도 실패했고 상이나 생기부도 다른 애들보다 적구요. 한국사만 잘해봤자 국수영 별로 못하면 가망없다는 생각만 들고. 모의고사는 국어영어 그래도 잘 나왔는데 끝까지 1등급은 안나오더라구요. 2등급에 뭔가 조금 뿌듯한거 같기도 했는데 엄마한테 저희 아파트에 외고 간 애는 다 1등급에 엄마 친구 딸도 항상 100점 맞는단 소리 듣고 난 또 어중간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뭔가 잘하는건가 하기도 했는데 다른애들도 넌 한국사 1등급이잖아 그러고 모고 2등급 나오잖아 그러는데 그래도 전혀 제가 쓰레기 같았어요. 역시나 잘하는거 없고. 상 개수나 등급이나 비루한 생기부나 못난 저 자신이나 우울하고 웃겼어요. 그렇게 뻐기더니 결국 쓰레기잖아 하고. 공부법 책이나 프로그램 그런거 다른 애들보다 많이 보고 많이 했는데 도움은 거의 안됐어요. 제가 의지박약이라 실천을 못 하는데 어떻게 될까요ㅎ 맨날 이번엔 꼭! 이러다가 또 안하고 그러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분명 1학기때도 한국지리 1등급에 2등급대로 올랐는데 여전히 잘했다는 기분이 아니더라구요. 주변이나 엄마나 1등급 나왔으면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다고 그러고 애들도 염장 지르냐고 막 그러는데 전혀 다른 기분이 아니었어요. 고등학교 올라오고부터 아침에 일어나는게 더 힘들어지고 잠도 많아지고 게을러진거 같았어요. 인간관계 유지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체력도 약한데다 남들보다 많이 느리니까 훨씬 비효율적인데 제가 남들보다 기초쌓는거 시작이 느렸는데 이러니까 점점 까마득해져요. 맨날 벼락치기만 했더니 시험기간에 어떻게 공부하는지 기억이 안나요. 집중력도 떨어졌고 책도 못 읽었더니 멍청해진거 같은 기분이고 공부 효율도 안좋아요. 독서실에 가서 앉아있어도 왜인지 공부한 시간 따져보면 있던시간에 훨씬 못 미치고 플래너 실천률도 꽤 거지고요. 밥먹으러 집가면 풀려버리고 아침엔 자꾸 늦게 깨고. 자꾸 쓰레기같아요. 자꾸 난 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려고 해도 성공해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절 믿을까요? 믿을만한 점이 없는데. 작은 목표라도 성공해서 성공한걸 만들어보려고 해도 자꾸 포기하게 되고 날 믿을수가 없고. 자꾸 생각하려 해도 과연? 이러다 또 못할거같은데. 이러고. 뭘 어떡해야할지. 목표를 정했는데 동기부여가 안돼요. 머리로는 공부해야되는 이유 아는데 실감은 못 하겠어요. 이러다가 전문대 갈거 같은데 안돼요. 이런 제가 싫어요. 너무 미워요. 쓰레기같아요. 엄마아빠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은데 자꾸 실망만 ***구요 학원비 돈 낭비하는거 같고 엄마아빠 친구 아들딸은 다 공부 잘하는데 나만 못하고. 전문대 가고싶지 않아요 학벌이 다가 아니라 해도 명문대 가고싶어요. 그래야 엄마아빠가 좋아할거고 저도 자신감 회복할 수 있을거같아요. 근데 맨날 이러면서도 풀어지고 느리고 하는건 별로 없는거 같고. 제 중학교 친구들도 잘났는데 나만 어중간하고. 전 왜이럴까요. 자기 자신이랑 경쟁해서 이기라는데 도대체 그건 어떻게 하는거에요? 전 ***지 경쟁자로 봐야되면 진짜 내 편 믿을만한 사람 의지할 사람 그런거 없어지는데요. 다른 사람을 못 믿겠거든요. 그래서 아무한테도 속마음 얘기 못해요. 이상하게 볼까봐. 또 배신당할까봐요. 누가 격려라도 해줬으면 믿어줬으면 좋겠어요. 이럴 때마다 외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속마음 여기다 처음 써보는건데 여기까지 읽는분이 계실까요? 두서없고 지금 너무 길어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없겠죠 상투적이 말같은거라도 듣고싶지만 아니 사실은 위로받고 싶어요. 그냥 제가 문제있는 거겠지만. 혹시 여기까지 읽으신분 계신다면 감사합니다. 너무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징징거려서 죄송합니다. 이걸 어느 분류로 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글의 요점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일단 학업으로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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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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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게 1등이란 그저 학교의 명성을 높일 도구에 불과하고 서울대 숫자 하나 늘리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유일하게 인격적으로 대우해주셨던 담임선생님 모두들 힘들다, 어렵다 할 때 한 번 써보자고 유일하게 말씀해주신 선생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굴복한 나의 무능력함에 아프다 하지만 제일 힘든건 무책임한 희망고문 기대한 내가 너무 ***같고 기대한 그 시간이 너무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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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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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어떡하지.... 또 나만.... 못함. 마음의 평정심... 제발.. 도와주시어요... 엄청 까이겠지... 미래를 생각하자 이건 작은 고비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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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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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만 계속하다보니까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서 말할때마다 자기자랑을 하려고 애쓰는거 같아요..막상 말을 뱉고 나면 그때 왜그랬지..후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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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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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pd가 되는게 꿈인 고3입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자꾸 공무원이 안정적이니까 공무원이나되라고 하십니다.. 자식을 걱정하셔서 공부원되라고 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은 잘 알겠는데 저는 공무원이 저랑 맞지도 않고 공무원이 되면 행복하지도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경쟁율 높은 공무원에 합격 할 자신도 없고요.. 그런데 부모님께서 제가 공무원 되기 싫어하는걸 매우 탐탁지 않게 여기십니다. 대학가는 것도 알아서 가라 그러고 대학가서도 알아서 살라고 그러시네요ㅠㅠ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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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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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미술학원다니는데 어느날 선생님께서 내가이제성인이되가니깐 말해준다고 너가미술학원 중2때부터 고2 4년동안 학원비를 안냈다고 너가형편이어려우니깐 학원에서 장학생자격으로 학원비를 안받았다고 말씀해주시는거야 그러니깐 열심히 하라고. 말하기 고민했다고. 되게 어렵게 말씀해주시는거야 그런데 보통사람들 같으면 와 나한테 그런혜택을 주시다니 열심히 해서보답해드려야겠다 이렇게 생각할텐데 난도저히 그런생각이안드는거야 그냥 그냥 너무슬퍼 나는 내가 그래도 반값이라도 내고 학원을 다니고있는줄알았어 그래도 다른애들내는만큼의 반은 내는줄알았어 근데 아예안냈대 학원에서도안받고그냥기다려준거야 4년을. 우리학원은 선생님들이 다 서울에서오셔서 솔직히 비싼데 그원비를 4년동안 안받으신거야 어림잡아 계산해도 천만원이 훌쩍넘는데 그래서 난 그이야기듣고 너무 힘들었어 내가 학원에 천만원가까이 손실을 내고 그만큼의 기대도 채워주지못하는데 그냥 그사실이 감당하기힘들어 선생님이 나한테 너는 인복이좋다고 말씀하셨는데 맞아 나 인복좋아 좋은사람들만 만났어 그런데 그런데 왜 난 나만 그런 혜택을 받는다는사실이 너무 무겁지 감당하기 힘들고 그냥 힘들어 차라리 학원에서 날 떨쳐줬으면 좋겠어 복에 겨운 소리라고 아예 없어봐야 그런소리안한다고. 할수도있는데 그냥 난 다싫어 난 그런혜택 받을 사람도 아니고 그냥 힘들어 왜그런사실들을 내가 감당해야하는거야 독하게 살아야한다고 독하게살아야성공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독하게사는건데? 독하지않는데 어떻게독하게살라는거야? 내가작아지는 것같아 난몇십만원씩 내고 수업하는애들이랑 똑같은 내용의 수업을 받고있어 한푼도안내면서 난예쁘지도않고성격도괴팍해 나한테 그런혜택안줘도돼 나말고 다른애들도 어려운데 나만 그런혜택을 주셔 난싫어 그런사실들이 날 눌러버리는것같아 괴로워서 그생각만하면 눈물이나 이제 미술도하기싫고 학원에 나가기도싫어 난내가 다른애들이랑 똑같이 돈내고 떳떳하게 수업받고싶어 근데 그럴수없잖아 내형편이안되는데 그게싫어 결국 난 어떻게든 떳떳해질수없다는게 선생님한테드릴돈을계산하고있는 나도싫어 빚쟁이가된것같아 나를가장기쁘게하는미술이 이젠나를괴롭혀 난어떻게 해야하는거야? 무슨말이라도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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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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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특성화고 고3인데요 30퍼센트 정도인데요 소문이 좋은 학교도 아니예요 근데 저는 되게 순박해요 헿 취업을 할까요? 대학을 가야할까요? 부모님은 자꾸 넓게 보라며 대학을 가라합니다. 대학가서 수업에 못따라가거나 흔히들 말하는 아싸가 되면 어떡하죠? 사실 가고싶은 과도 없습니다. 물흐르면 흐르는대로 그냥 살아서 저 자신한테 화가 나네요. 무엇이 나를 위한 선택인지 감이 안잡혀요

oncidium12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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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잡생각만 많고 공부에 집중이 안되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중요한 시험 준비중인 수험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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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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