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고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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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듣기만해도 우울해져요. 공부가 너무 어렵고 숙제때문에 맨날 늦게자게되요. 저도 사람이다 보니까 너무 놀고싶더라고요. 주말에 조금 빼고는 놀시간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좀 핸드폰하다가 숙제하면 또 12시 넘고.... 그리고선생님들은 "주말에 시간 많지?"하면서 숙제를 더 많이 내줘요. 결국 주말에도 맘놓고 놀수가없어요. 너무 피곤해서 수업시간에도 졸고..... 며칠전에는 심리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심각하면 부모님이랑 상담한뒤에 치료를 받는데요. 근데 제가 사실 짜증날때면 저의 머리를 때리거나 살짝 박거나 손톱살을 손톱으로 꾹 누르거든요.자국 날때까지.그래서 손톱밑살이 다 하얘지고 껍질이 일어났어요.그리고 그냥 차에 치였으면,자살하고싶다 하는 생각도 한적이 몇번 있거든요.근데 심리검사에는 솔직하게 답하지 못했어요.부모님께 알리기 싫으니까요.근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제가 뭘해야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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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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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등을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는다고 해서 니가 못한다거나 쓸모없는게 절대 아냐.

gonnabeagood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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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나에게 있어서는 가장 있기 힘들고 괴로운 공간인데, 학교에서라도 여기있는 글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용기를 얻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다는게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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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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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치마때문에 계단에서 넘어져서 스타킹이 찢어졌다. 난 다리에 성인남성보다 털이 많고 긴 편이어서 너무스트래스받아서 초등학생땐 계절이 어떻든 매일 긴팔.긴바지였다. .반팔.반바지는 6년동안 2번입었고 항상 가리고다녔다. 근데 치마에 하복이 생겼다.라인때문에 다 비치고 통때문에 다리에 걸려서 팔도 올라가지않고 매일 안에 브라입고 나시입고 반팔입고 입어야된다.비치면?야하단다. 여자교복만 이런다.마이도 ***다 팔이 안올라간다 주머니 가운대가 붙어있는 느낌이다.다 수긍하고산다.왠진 모르겠지만 다 그렇다고 생각하고산다.이해가 안 간다.이상하면 고쳐야되는데 묵인하고 그냥 모르는척하고 가만히있으면 '성상품화'된 교복을 입고 돌***녀야 한다. 아이들이 ***할 때 쓰라고 만든옷같다.***업자들이 교복에 집착을 하는 이유를 알게한다.살 때 부터가 짧고 붙는 치마에.다 비치고 라인때문에 숨도 못 쉬에 답답한 블라우스.매일 올 나가는 추운스타킹.기모스타킹을 입어도 문제고 안 입어도 문제다.계단을 올라갈때 긴치마는 다리에 걸려서 벌어지지않고.짧은치마는 계속 밀려올라가서 2칸씩가는건 무리다.남자애들은 뛰어다니고 여자애들은 크게 걷거나 의자에앉아서 다리를 벌리거나 조끼를 벗거나 할 수도 없다.여기에서 이 나라의 미개함을 또 느낀다. 남자는 활동적이게 편하고 라인도 별로 없는 교복이지만 체육복을 더 쉽게입을수없는. 여자는 다리를 벌리기는커녕 움직이는것도 불편하고 라인이 너무많아 조이고 달아붙고 활동적인건 둘째치고 앉아있는것도 신경쓰고 눈치***만 또 불편하기는 한 체육복은 교실에서 갈아입을수있는. 바지로 통일하면 좋겠다.남자는 하복덕에 여름에 덥지도않고 여자는 겨울마다 추위에 떨어야한다.다리가 추워서 비가 오면 다 ***고 더 비친다.진짜 ***할때 쓰라고 만들어논거 같다. 그래서 그때 쓸거다.초딩때 뒤졌으면 주목이라도 받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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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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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게 있는데 공부 때문에 포기하듯이 지내야 하는 것 같이 느껴져서 힘들어요. 이미 공부 때문에 지쳐 버려서 다 하기 싫어요. 컨디션도 나쁘고... 어디 여행 가고 싶어요.

bowler11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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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내용을 알려드릴께요. 수정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걔랑 처음에 같이다니다가 저가 치마를 빌렸어요. 근데 저가 치마를 벗으면서 지퍼가 터졌습니다. 그런데 걔가 치마터진게 괜찮다고했는데 저가 준다고했거든요. 근데 지퍼고친돈이 7천원이라고 하는거에요. 7천원이 작은돈도아니고., 그냥 줬거든요..? 근데 걔랑 갑자기 사이가 안좋아지는거에요. 저친구들이 걔 빼고 단톡(단페)도 만들고 걔를 계속 빼고 다니는거에요. 그래서 이동수업때 걔를 챙겨주면서 같이 갔는데 걔가 다른애한테 가는거예요. 그래서 아 우리랑 다니기싫나? 이런생각에 그냥 하루하루 지내고 있었는데. 근데 다른애랑 걔랑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자기가 안경이 피구하다가 부러졌대요. 안경 부러트린애가 일부러한게 아니라서 50%,50%로 낸데요. 근데 저도 치마를 일부러 그렇게 만든것도 아니라서 50%,50% 내야되는거 아닌가? 이생각에 걔한테 왜 50%,50%로 치마를 안내냐고 물어봤는데 걔가 계속 7000원 준게 아깝냐는 식으로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저가 돈을 받을려고하는게아니라 안경은 50%받고 치마는 왜 100%받았는게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계속 얘기하다가는 싸울꺼같은거에요. 그래서 저가 싸우자는게 아니잖아라고 했는데 수업이 시작해서 다 자리에 앉고 수업끝나고 걔가와서 5000원을 책상에 놓으면서 2천원은 내일줄께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가 아니 돈안줘도되고 나는 그냥 그게 궁금해서 그런거야. 이랬습니다. 이렇게 이상황은 끝이나고 오늘 과학시간이였습니다. 과학시간에 수정, 친구1, 저친구, 나 이렇게 모둠이여서 이렇게 앉았는데 근데 실험에 필요한 도구를 저친구랑 저가 들고왔어요. 수업은 시작했고 선생님이 풀라는 문제부터 먼저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걔랑 친구1 이 먼저 실험을 하고있는지도 몰랐어요. 저희는 계속 문제를 풀고있다가 걔랑 친구1을 보니깐 실험결과까지 다 적고있는거에요. 그래서 그 결과를 저희는 모르니깐 친구1꺼를 보고 적으니깐 수정이가 친구1의 학습지를 저희 안보이는곳에 두는거에요. 우리는 당연히모르니깐 볼려고했는데 걔가 그러니깐 어이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다시실험을하면서 적고있었는데 저친구가 학습지를 잘못써가지고 하나더 들고와서 쓰고있는데 수정이가 친구1한테 니꺼 베끼는거 아니야?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수정이가 과학시간에 한것을 저친구랑 같이 다른 저친구한테 말했습니다 근데 다른저친구가 반에 들어가면서 모둠활동은 같이해야지라고 큰소리로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수정이가 목소리를 높이면서 그러면 니들이 모둠활동을 참여하던가 이러는거에요 저희가 실험도구들고오고 실험도구씻고 갖다놓은것은 참여한거 아니냐고 그러니깐 수정이가 실험도구 갖다 놓는거는 니들이한다고했잖아 !! 이러는거에요. 네 치우는건 저희가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가지고오는거는 자기들끼리 얘기한다고 참여하지도 않았고 스포이트로 방울넣는것도 저희가 했어요.. 솔직히 지는 친구1꺼 보면서 적었고 친구1이 다 실험했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자기도 한거없으면서 그렇게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저가 들고오는거 니들은 할생각없었잖아 이러니깐 할말이 없었던지 막 치마얘기를 갑자기 꺼내는 거에요 그러면서 걔가 7천원을 왜 50%로 해야되는데 이러니깐 저가 치마얘기가 갑자기왜나와 이러면서 안경은 50%내고 나는 100%다냈으니깐 이라고하니깐 지가 그러면 치마를 니가터뜨렸는데 내가 내야되?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가 언제는 니가 안줘도 된다고 말했다며 이러니깐 ***이라고하면서 앞머리쓸어내리면서 골때리내 이러는거에요 아니 이상황에서 욕을왜해요 저는 싸울생각이 없었고 왜 저가 욕을 들어먹어야지? 이런생각이 드는데 우리반애들이 막 수업시작했다고 다음 교시때 싸워라고 하면서 그러니깐 걔가 쌤들어오자마자 울면서 화장실간다고 해놓고 보건실을 갔는데 그러면서 지가 상담실을 갔나봐요 그런데 반애들이 걔편들면서 막 저친구들한테 니들이 왜 꼽시ㅡ리라며 그랬어요 그래서 저친구들이 막 억울하다고 그랬는데 저도 너무 억울했습니다 솔직히 저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우리반애들이 전체가 저희를 다구리를 하고있는것 같기도 해요. 심지어 수정이가 저친구들한테 사과를 받고싶었나봐요 걔편드는 우리반애중 한명이 수정이랑 안친했는데 막 저친구들한테 사과해야되는거아냐? 이러니깐 수정이가 입막으면서...하..

hakrg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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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에.. 너무. 짜증나는 일이 많네요. 진짜 ㅠㅠ 교수님과 같이 얘기하는게 남들에게는 알랑거리는것처럼 보였나요? 저는 그냥 제 성적이. 제 평점이. 그리고 배우는 단원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어서 찾아간건데 왜 오해를 하는지.. ㅡㅡ 진짜 제가 너무 억울하네요. 저를 페북 그룹에서 강퇴 시켰더라고요 ㅋㅋㅋ 아니. 그 페북 그룹에 있는 소식, 자료, 피피티 등 80%가 다 제가 올린건데. 그렇게 강퇴당해서 기분 엄청 불쾌하네요 ㅠㅠ 저만 혼자 이쁨받는다고 생각하시는 동급생 여러분.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건 오해라구욧! 아니 뭐 심지어 제가 교수님 간첩 오릇까지 한다는 그 루머는 도대체 누구 아이디어입니까??? 예?! 흐아아아아 오늘도 어김없이 깊은 한숨 쉬고 꾹 참아야되겠죠? 전 그냥 상관말고 공부나 해야되겠죠? 복학생이라 친구도 없어서 밥도 혼자 먹는데.. 전 이제 사람 믿으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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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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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느끼는건데 내가가장싫었던2명하고 같은반됬으면 저는이미 우울증걸렸을수도있음...

rocal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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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아아아아아아인아아!!!!! 이 와중에 프렌즈마블 재밌는건 무엇ㅠㅠ 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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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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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저도 몇년전까지만 해도 대학네임에 혈안이 되어있었습니다. 원하던 과에 갔지만, 그에 비해 학교 명성은 제 기준에 아쉬운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학기만 다녔고, 현재 몇년째 휴학 상태입니다. 괜히 사회탓을 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사회는 대학을 기준으로 사람을 결정하는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저 또한 그런 분위기에 세뇌되어 학교이름에 많이 집착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예체능 전공이다보니 입시를 다시 하는 것 또한 쉽지 않았고 많이 지쳐있던 상태라 어쩌면 학교이름은 중요하지 않다며 이젠 자기합리화에 접어든 단계입니다. 그렇기에 본인하기 나름이지 않을까 싶다가도,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고졸인데, 그것으로 남들이 저를 보는 기준이 정해질까 무섭습니다. 미래도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학력을 따놓는 것이 마음이 편치 않을까란 생각도 들지만 그러기엔 학교를 거의 3년정도는 더 다녀야 하는 상태입니다. 이제 저도 20대 중반에 접어드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사회경험을 통해서 제가 원하는 경력을 쌓고 싶은데, 휴학생이라는 신분이 제 발목을 잡아 원치 않는 거짓말을 했던 경우도 다반사였습니다. 건방진 발언일 수 있으나, 학교에서 재학하는 기간 동안 무엇을 배웠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돈과 제 시간을 바쳐가며 다녀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만 늘어가며, 출신대학으로 사람을 판가름하는 것에 대해서도 깊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순응하여 울며 겨자먹기로 학교에 복학을 해야하나 싶습니다. 아니면 과감히 자퇴를 할지, 아니면 휴학을 지속할지 깊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저는 곧장 사회에 나와 제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원치 않는 학교에서 돈과 시간, 저의 에너지를 들여가며 졸업을 해야하는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고민을 하는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 때문인 것 같습니다. 원치 않는 학교에서라도 학력을 따면 고졸이라는 사람들의 선입견 아닌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과 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지않을까란 생각 때문에 내적으로 갈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학교에 갈 생각을 하니 정말 막막하고 불만족스러웠던 때가 떠올라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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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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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문제로 학업에 완전히 손을 놨다가 다시 시작해보려 해요. 이제 중3 인데 너무 늦은건 아닐까 싶지만 어쩌겠어요.. 영어는 알파벳 겨우 외운 수준이고 아는 단어는 100개 채 안될 것 같아요..(20~10점대) 국어는 어느정도 하는데 주어,목적어, 서술어.. 이런게 좀 따라가기 어렵구(70~80점대) 수학은 루트 이해가 하나도 안돼요ㅠㅠ(20~30점대) 과학은 전기! 달! 어렵더라구요ㅠㅠ(50~60) 역사는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고(50~60) ... 제가 갑자기 희망하는 고등학교가 생겨서 중3 1학기 첫시험이 무척 중요하대요! 영어 점수를 중심으로 30일 안에 성적을 올 A(90)나 B(80)로 만들어야 하는데 공부법을 모르겠어요ㅜㅠ 각 과목 별 공부법 좀 알려줄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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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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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이긴 하지만 과제가 너무 많아서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공부를 많이 못하고 있는데 엄마나 아빠에게 그냥 이래서 너무 힘들다 라고 말하고싶었을 뿐인데 왜 그걸로 남들과 비교를 하지... 남들은 많은 과제도 다해가면서 공부해서 과수석 한다더라....., 너가 천천히 하니까 과제 하나 하나에 오래걸리니 그러는거 아니냐...., 과제랑 공부를 왜 같이 못하냐...., 등의 말만 하는거지... 그래서 엄마나 아빠한테 내얘기를 안하면 또 안한다고 뭐라하고.. 그래서 내얘기를 하면 남과 비교하기 바쁘고.. 그러다보니 고민을 얘기할사람이 정말 없어진 기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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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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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모든 고3 파이팅 지금은 모르더라도 우리 언젠가 만나겠지?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버티자 (아,, 나도 고3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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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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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임상병리과 대학교 3학년인데 60명 중 6명만 통과했단다. 나는 그 6명 안에 들었어. 공부. 너무 힘들어. 근데 어쩌겠어. 복학생이어서 공부할 수 있을 때가 지금밖에 없어서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내 평점이 궁금해 교수님께 여쭤보았더니 나보고 수고했대. 너무 잘했대. 기특하대. 순간 눈물 날 뻔했어. 혼자 황인종이라 냄새 난다고 무시하고 눈이 작다고 무시하고 한국인이라 무시하고. 나는 상관 안했어. 공부, 알바 이 두 가지에만 매달렸어. 교수님도 알고 계셨더라.. 우리 반 70프로가 컨닝한다는 것을.. ㅎ 교수님의 눈에는 다 보였겠지. 내가 그 짓을 시험 칠 때마다 보면 불쾌한데도 참은건 너무 잘한것 같아. 있잖아... 세상은 그래도 꿈을 꾸는 자에게 희망이 있더라. 그런 사람들에겐 조금이라도 행복을 주더라고. 죽어라 노력해도 안되는것이 있다한들 뭐 어때? 한 번 해봐. 끝까지 달려봐. 그럼, 분명히 네가 원했던 것은 이루어져 있을거야. 오늘처럼 온기가 가득한 세상이 내일도 내게 따뜻하게 다가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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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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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등학교 2학년인데 내가 이래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든다. 난 고등학교도 부모님이 억지로 보내서 별로 오고싶지도 않았던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떨어지는 것만 바라보고있고, 이 이야기가 나올때면 2살 많은 형제한테도 짜증만 내고있다. 부모님이 마치 나를 형제의 대용품으로 대하는 것처럼 느껴지니까. 형제는 지금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못갔다. 대학교도 본인이 하고싶어하는게 없어서 선생님이 정해주셨고, 거기서 부모님 맘에 들었던 대학교 1지망에도 못가고 2지망에 겨우 갔다. 지금은 1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는 왕복중. 형제에게 짜증만 나는 이유가 적어도 조금 잘해줬으면. 형제라도 부모님이 원하는 곳에 갔으면 나에게 오는 잔소리가 적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버리기때문. 이런 나도 싫고, 이제 잔소리를 할 상대를 나로 정한게 너무 불편하다. 할머니조차 첫째는 실패했으니 너 (나) 는 할 수 있다. 노력만 하자 그런다. 나는 예체능으로 가고싶었고, 그 꿈은 중학교때 밟혔다. 처음으로 무엇을 해보고싶다가 아닌 하고싶다라고 말을 꺼냈는데 부모님 입에서 나온 말은 "그런건 고등학교 (대학교..또는 나중에) 가서 해도 괜찮아. 학생의 본부는 공부야."하고 들었다. 정말...그 이후로 부모님께 기대는게 싫다. 내가 사실 우울증을 앓고있다거나,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는걸 밝히기 싫다. 분명 그러겠지. 너가 아직 세상을 덜 살았어. 라고. 나는 우울한 내가 싫고, 우울한 삶도 싫고, 부모님이 싫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나는 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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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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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기 싫다는게 이런거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선생님이 다 이기적이라서 싫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기댈곳도 없고 기대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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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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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꼬이기 시작한건 언제부터일까 매일매일이 도돌이표야 번번히 시험에서 낙방하면서도 포기를 못해 점점 나이만들어가고..

JinY1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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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잇-! 이제 공부하는거야 시험기간인걸 시험 4주채 안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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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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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때마다 계속 잠이와요ㅠㅠ 어떻게..방법이 없을까요

puch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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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이다ㅠㅠ 저와같이 4월달 시험기간이신 마카님들 화이팅!!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siny0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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