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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8개월차 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남편 사업이 힘들어졌고 점점 상황이 나빠지고 있어요 견디기가 힘듦니다 사업가의 아내들은 어떤마음을 먹고 살아야 이겨낼수 있는건지요.. 저는 결혼하면 아이도 가지고 평범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 아이는 꿈도 꿀수 없게 되었지요.. 제가 안벌면 집이 돌*** 않는 상황이 온겁니다 괴로워요 행복할것만 할것 같던 내 결혼생활.. 이건 아니었습니다 죽고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어서 주방용 식칼을 바라보길 수회.. 내가 죽어버리면 남겨질 우리 나이드신 엄마가 불쌍해 죽을 용기도 나지 않습니다 돈을 못벌어오니까 그렇게 사랑하던 남편을 이렇게나 증오하게된 제가 너무 두렵습니다 앞으로의 삶도.. 저와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이 있을까요? 이겨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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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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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쓰는 돈은 정해져 있는데 지금 하는 일은 제가 원해서 하는 일인데 수입이 없네요 ㅠㅠ 그만둬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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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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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 '사치'를 너무 부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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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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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하다고느껴지면 도망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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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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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로 은행에서무통장입금가능한가요? 현금이없어요,,,ㅠㅜ

kodok1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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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사람들을 바라보면 내가 제일 가난하다 다들 서로의 삶이 힘들다고 털어놓는데 나는 애써 맞장구 치지만 속은 쓰리다 못해 구멍이 난다 그 사람들의 삶과 나의 삶은 다르니 각자의 힘듬이 있는 것도 알지만 배부른 소리로만 들린다 어릴때는 돈이 중요하지 않다 배웠다 노력만 한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자라면서 돈이 있어야 뭐든 할 수 있다는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너무 서럽다 주변애들이 이렇게 말한다 “알바 경력 많네 대단하다 부럽다 난 알바 해본적이 없어서 알바 면접가면 잘 안뽑아주던데” 부럽다며 말하는 그 애들은 용돈 받고 월세로 허덕이지 않고 학자금 대출 안받고 해외여행도 다녀오는 등 나보다 다들 여유가 넘친다 알바를 할 필요가 없는 친구들.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다 하지만 돈이 있어야 만날 시간도 생기고 만나서 재밌게 노는데 돈이 없으니 결국 그 친구들이랑 멀어졌다 돈이 절실한데 돈이 싫다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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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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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어떻게 이야기를 써야할 지 잘 감이 잡히지 않아 생각나는데로 일단 써보겠습니다. 일단 저희 집안은 평범한 집안이지만...남들과는 조금 다른 집입니다. 저희 집은 흔히 말하는 '가난'해서 나라에서 돈을 지원받는 집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저는 애들이 흔히 카페에서 사먹는 음료, 생과일주스 겨우 2000원짜리도 지갑을 한번 확인하고 한숨을 푹 내쉬다가 결국 사먹을 수 없는 그런 집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돈이 있어도 정말 적기때문에 무언가를 살 때 눈치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고등학생입니다.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인데다가 무상급식이 생기면서 그나마 부담을 덜 느끼며 지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더 이상의 무한대의 지원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됬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선생님의 도움으로 교육비와 급식비, 방과후비 등등 일부는 지원을 받는 게 가능했습니다. 다만 석식비와 수련회비 등의 일부 돈은 지원이 되지않았습니다. 나라의 정책이 정확히 어떠한 지 제가 어느정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 정확히는 알지 못 합니다. 부모님은 제가 돈이야기를 듣고 눈치보게 될 것이 걱정된다면서 얼마나 지원을 받고있는지 어디까지 지원이 되는 것인지 말씀해주시지 않았습니다 저희 집안이 얼마나 돈이 없는 것인지까지도 숨기고 계십니다. 하지만, 저는 석식비, 수련회비, 교과서비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알고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인 지금 저는 일반고에 다니고 있고 당연히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처음에는 특성화고를 가서 취업을 하겠다고 했지만 앞서 말했듯 부모님은 제가 돈걱정 하는 것이 싫다면 대학교까지는 전부 지원해줄테니 진학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특목고나 자사고를 갈 수 있는 성적이 됬음에도 결국 돈에 또다시 발목이 잡혀 포기하고 일반고로 진학했습니다. 물론 그 곳에서도 지원은 받겠지만 일부 활동은 지원이 되지않는다는 지인분의 정보로 저는 학교를 포기하고 그나마 학비가 싼 일반고로 진학했습니다. 어찌됬든 제가 대학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학업쪽으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야자를 하면 석식비가 들어가고 문제집이 필요해 사면 그만큼의 돈이 또 들기 시작합니다. 학원은 꿈도 못 꿉니다. 초반에 잠깐 다녔지만 우연히 보게 된 영수증의 엄청난 가격에 바로 끊어버렸습니다. 문제집도 사놓고 더 사기엔 가격이 자꾸 눈에 밟혀 결국 다 푼 문제집을 다시 풀고 선생님들께 버리는 문제집을 구걸해가면서 풀었습니다. 이런 제 처지가 싫기도 했습니다. 왜 가난하냐면서 사춘기때는 반항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 것중에서도 제일 싫었던 것은 친구관계였습니다. 친구들이 매점에서 뭘 사먹을 때, 시험끝나고 어디로 놀러갈 때 저는 그런 활동에서 빠져야 했습니다. 그 활동에 참여하면 돈이 드는 것은 물론 결국 그것은 제게도, 집안에도 큰 부담이 될 것을 알기때문이었죠. 결국 점점 돈에 부담을 느낀 저는 부모님께 석식신청을 까먹었다는 핑계를 대고 몇달동안 매점에서 천원짜리 빵을 사먹으며 버텼습니다 (참고로 저희 학교는 급식과 석식을 한달에 한번 (매달 1일)신청해야하고 안 할시 자동취소되서 그 달은 급식이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몇천원을 아꼈습니다. 그래야 하는 집안이었습니다. 어느새 제가 급식을 신청하지 않는 것은 당연해졌습니다. 그렇게 몇달은 버텼지만 결국 친구들은 자꾸 까먹는 제가 답답했는지 핸드폰을 빌려줄 터이니 자신들 앞에서 신청하라 했습니다. 아직 친구들에게는 저희 집안이 지원받는 집안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기에 저는 마땅한 이유를 대지 못 하고 무작정 거절했습니다. 그게 애들 맘에는 불편했던 것인지 저에게 이유를 말해달라 했고 저는 또다시 얼버무리며 거절했습니다.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우리 집이 가난하고 그래서 지원받으면서 다니는 집안이라는 것을 알게되면 그 애들이 어떤 시선으로 저를 볼지 어떻게 저를 대할지 그것이 지금까지와의 관계를 전부 무너트려버릴까 무서워서 저는 그거 침묵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침묵은 독이 되었고 그게 저희 관계를 더 빨리 무너트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제는 지쳤습니다. 돈에 시달리는 집안도, 돈에 발목이 잡힌 저도, 이런 저를 이해해줄지 불안한 친구관계도, 돈이 필요한 학업도 전부 싫어집니다. 돈이 싫고 가난이 싫습니다. 돈때문에 원하는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이 싫습니다. 그저 이제는 그냥 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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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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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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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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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때문에 숨이 턱턱막혀 잠도 오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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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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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전공인데 요즘 너무 힘들어요 저 원래는 초등학생 때부터 입시 하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미루다가 중2때 입시를 겨우 시작했어요 늦게 시작한 편이지만 못 치는 편은 아니어서 한국 고등학교 순위 늘어놓으면 위쪽에 있는 어떤 학교를 지망했었는데 사립...이어서 공립인 학교로 틀었고요 등록금은 싼 편이지만 레슨비가 너무 벅차서 장학금을 신청해서 그걸로 내고 다녔어요 그런데 올해로 장학금이 끊겼어요 저는 아직 입시생이고 고3 되면 레슨을 지금보다 더 받아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학원도 피아노학원밖에 안 다녀서 학원과외 유료인강마저도 못 듣고 혼자서 공부하느라 안 그래도 힘든데 레슨도 제대로 못 받게 됐네요 대학생이 된다고 해도 어떨지 나는 등록금을 못 낼 텐데 알바를 구할 수 있을지 차라리 외동이었으면 나만 지원 받을 수 있는 거였는데 아니면 내가 안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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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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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돈으로***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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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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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때문에 하고싶은것을 포기한다는것 자체만으로 이렇게 박탈감이 느껴지고 무력감이 느껴지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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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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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돈때문에 헤어질까라는 생각을 해봤어. 없는돈 쥐어짜내가면서 나 하나 버티기도 힘든데 연애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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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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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갚아야하는빚이있어서 불법적인일을하고있는데 너무힘들고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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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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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아두었던걸로 공부를 하다가 돈이 떨어져 일을 할 생각이었는데 시험 남은기간이 이제 3개월도 안남은 상태라서 일을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부모님한테 잠깐만 지원좀 부탁하기에는 제 성격상 불편하기두 하구요 여러모로 복잡하네요

secondtonon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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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생활하는데 생활비는 얼마나 생각해야 할까요? 고정지출(월세 42, 자동차할부50, 폰요금16, 보험10)이렇게됩니다ㅜ.. 월급은 230정도 되구요 고정지출 제외하고 생활비는 어떻게 써야하는지 저축은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ㅜ 도와주세요ㅜㅜ

midafl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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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직업 없이 성인이 되자마자 시작한 홀로서기는 벌써 5년째, 웃음만 가득한 하루하루가 기다리고 있을 거 같았지만 당장 오늘 하루를 편의점에서 파는 800원 삼각김밥 두 개로 대신해야하는 빈곤함에 다른 걸 생각할 겨를이 없다 돈이 없으면 이 사람은 날 버릴까? 라는 조바심에 대출에 손을 댔고 끝없이 불어나는 원금과 이자 있으면 어때 그 사람이 이렇게나 행복해하는데는 고작 1년 남짓, 혼자가 되었고 그 돈은 1년이 지나도 내 목을 조여온다 돈이 없으면 무시당할까, 웃음거리가 될까, 혹시나 외톨이가 되진 않을까 라는 걱정과 불안감 때문에 오늘도 대출가능한도만 들여다본다

weewq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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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로 태어났으면 지금보다 만 배는 행복했을거야 이 글을 쓸 일도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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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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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vs 돈 당신의 선택은 저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과장님을 피해 회사를 그만 뒀습니다 그만두고 타 회사에서 일하는중 과장님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너보다 괜찮은 사람은 없던거 같다고 월급인상해줄테니 다시 들어오랍니다 제가 누구때문에 나왔는지 모르시고 딱 거절했습니다 갚아야할 돈도 있고 돈문제 많습니다 하지만 거기 다시들어갈 빠엔 지금 이곳에서 열심히 벌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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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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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거 처음써보는데 좀 떨리네요.... 저는 현제 고등학생입니다. 평범함 고등학생이지요... 다 평범합니다 외모도 공부도.... 그런데 요즘 저희 가정에 화목함이 점점 깨지고있어요. 제가 지금 글을쓰고있데 불과 오분전만해도 부모님 두분이서 목소리를 크게 높이면서 싸우셨습니다. 저는 방안에서 조용히 숨죽이고있었죠. 부모님은 저가 자고있는줄 압니다. 저희 아***는 이테원에서 장사를 하셨습니다. 그게벌써 5년인가7년전인데 가게가 망했어요. 그뒤로는 아***는 흔히 말하는 노가다를 뛰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머니는 회사를 다니세요. 아***가 노가다를 뛰기 시작하시면서 모든게 달라졌어요. 하지만 아***가 술을 드신다거나 가족을 때린다거나 그런건 지금까지 한번도 없으셨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도 이런 삶에 지치신거깉아요. 어머니랑 말다툼하는게 가끔 들리는데 그때마다 나 죽을거라고 죽으면 보험금나오니까 그걸로살라고 하시면서 제가들어도 밀도안되는 소리를좀....하세요.... 어머니는 건강이 좀 안좋으십니다. 어깨가 좀 안좋으시고 목에 갑상선이 방사능때매 상태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돈을 벌어야하니까 수술도 못하시구요.... 게다가 요즘 돈때문에 알바도 하나 뛰고 계세요. 저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가끔씩은 이렇게사는데 살 이유가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힘들어요.... 방금또 이야기를 시작하신거같네요....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랑 6살 차이나는 동생도있는데.... 진짜 솔직히 막막합니다.... (맞춤법 아상한거 있어도 이헤좀 해주세요.....)

q4561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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