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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쉬는게아니라 정신적으로 쉬고싶다.

luce731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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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정말 뜬금없는 질문일지 몰라도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공무원 직업중에 이름이 (글자 갯수가) 5갠데 3개로 줄인게 뭐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 국가 정보원 > 국정원 이런 식으로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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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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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학교가 아니라 원하는 과에 오고싶었고 결과를 이루었습니다. 공부도 나름 즐거운 편이고요... 하지만 가끔씩 충전기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요한자격증도 따고 여행도 다닐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어서 3학년이 끝날때쯤 휴학을 한번해보고싶은데 부모님께서 휴학은 원치않으시네요. 나이도 있고 하셔서 돈을 언제까지 벌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빨리 졸업이나하라고... 하고싶은건 졸업하고 취업하고 하라는 쪽이신데 취업후에는 오히려 하고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적어진다는걸 이미 알고있기때문에 일년간만이라도 나만을위한 시간을 보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언니도 비슷한생각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휴학을 못하고 계속 학교에 다니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학을 원하는 저는 집안 사정도 생각안하는 이기적인사람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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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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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화가 납니다. intp는 싸울때 상대방에게 '흥분'하기보다는 판단해서 '실망'에 가까운 상태가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intp가 화가났을땐 즉시 대화하고 풀어야하죠. 텀을 두고 시간을 둔 후에 나중에야 와서 대화하고 미안하다고 하면, 기다리는 시간동안 intp가 견뎌야하는 고통은 배가 됩니다. 그럼 그 관계에 절망하게 되고, 체념으로 이어지죠. '아, 저 인간은 내겐 가치가 없구나'이렇게요. 지식인에서 intp가 화가났는데 어떻게하면 되냐는 질문이 있더라고요. 근데 답변에 '상대방 화가 풀리기를 기다렸다가 나중에 대화하는게 정석이다'라면서 전문가스럽게 써 놓은 무식한 글을 보고 있자니 화가 나더군요. 예. 틀린말 아니죠. 하지만 질문자가 굳이 intp라고 써놨는데도 저따위 일반 이론을 말한다는 건 intp가 뭔지도 모르면서 답변했다는 거잖아요. 무식한 분야에 대해서 아는척 설명해서 다른 사람에게 잘못된 인식 심어주는 걸 보고있자니 울화가 치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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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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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무서워요 어렸을때부터 병원에서 안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그런지 어렸을때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도 몸이 제일 먼저 반응하는것같아요 주사맞는것도 이 나이먹고도 무서워서 긴장되고요 이따가 병원에 진료받으러 갈 일이 생겨서요 더 긴장되네요 이제 나이가 성인이 다되가요 그런데 애처럼 병원싫어하고 무서워하고 그러면 안된다는것을 알면서도 그러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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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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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려서 아***라는 사람에게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장녀라 기대가 많아서 그러셨을거다 이제 머리로는 이해합니다만 사실 큰 고통이었어서 모두가 나를 싫어하고 욕한다는 피해망상이 생길정도 였었습니다 학생때 그 피해망상은 왕따라는 결과를 불러왔고 특히 남자는 노소를 불문하고 대하기 어려워하고 선긋고 벽세우는것에 열심이였습니다 그와중에 고등학교때 멍청하게 ***을 당했습니다 교복을 입고 하교 하는 중 이었습니다 아직도 파란 청테이프가 진저리나게 무섭습니다 기억에 남은건 센달신은 발과 나중에 청테이프로 감겨있는 저의 손과 발 뿐이었기도 했지만 도움 받으려고 한 곳에서 두세번 그 상황을 다시 얘기 하다보니 정말 죽고싶어졌습니다 그런데도 살아지더군요 신기하게 몸에 병이와서 전신마취하는 수술을 두번이나 받고서도 살아났습니다 이제 빚까지 잔뜩 가진상태로 어짜피 살거면 잊고 살자고 맘속에 잘 묻었습니다 수술후에 기억력이 심하게 나빠졌습니다 잘되었다 뭐든 금방 잊으니 예전 일도 잊혀지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대로 되지않더라고요 연애도 미움받게 될까 두려워서 이런 내 맘을 알게 되고 과거를 알게 되면 버려질게 두려워서 매번 먼저 헤어짐을 얘기하는 쪽이 되었습니다 그도 세번 하니까 사람이 할짓이 아니더군요 경찰을 경멸합니다 남자는 그냥 무섭습니다 그런데 아무렇지 않은척 살아갑니다 그러다 3년 전쯤 어느 남자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급속도로 친해진건 한2년 쯤 되었습니다 동생의 큰 선배여서 저랑도 나이 차이가 7이나 납니다 정말 잘해주시는데 저는 자꾸 나도 모르게 선을 그어버립니다 지난 일요일날 처음 크게 다투었습니다 뭔가 약속 했는데 매번 제가 잊어버려서 실수 해놓고 제가 막말을 했습니다 거의 마지막에는"@@@씨도 제가 글러먹은 애구나 하는 뉘양스로 말하잖아요" 배려해주고 챙겨줬던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말해버렸습니다 그 분의 트라우마까지 건들여가며 관계를 찢어버렸습니다 내가 평소 기억 못한다고 불쾌하게 표시한번 한적 없고 기분나쁠텐데도 같은 얘기 수십번씩 해주고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옆에서 단지 친오빠처럼 챙겨주시던 분이었는데도요 그러고 나서 어제아침부터 밥을 못먹겠습니다 어제는 결국 젤리 하나 먹고 오늘은 저녁에 간신히 간장종지하나 만큼 밥을 넘겼습니다 죄송해서 미칠것 같은데 다시 용서를 구한다고 관계가 회복되진 않을걸 알고 있습니다 그냥 이제 그분이 안아프셨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저도 계속 남에게 상처주는 삶을 버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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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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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하고 짜증나서 살기싫다 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지금 당장이라도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 밖에안든다 왜 나는 아무능력도 없는건지... 왜 노력도 안하는지... 왜이러고 사는걸까 힘을 낼려고 해도 힘이안난다 그냥 조용한곳에 나혼자 있고싶다 생각이 생각에서 멈췄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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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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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갖고 싶다 _ノ乙(、ン、)_

jean29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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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요!!! 너무 외로워요 애인이 없는 것도 친구가 없는 것도 부모나 형제가 없는 것도 아닌데 너무 외롭고 갑갑하고 힘들어요 하루에 10분도 마주하지 않는 가족들 항상 듬직한 버팀목같았지만 이젠 만나면 진짜 잠만자고 폰만보는 애인 몇달에 한번 연락하는 친구 왜 이렇게 된걸까요? 내 편인 듯 하지만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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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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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잠들어 일찍 깨어났네요. 일주일의 시작이고 해야할 것들이 산적해있다보니 월요일은 항상 힘드네요. 느린것보다는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중국속담이 맘에 듭니다. 마저 잠을 자야겠어요.

zett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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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많이 아파지거든요 그런데 아프면 아플수록 제 주위사람들은 저에게 스트레스를 더 줘요 이미 너무 아픈데 얼마나 더 아프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왜 다들 저한테만,왜 다들 저만 싫어하고 미워할까요.. 매일 꼭 1번 이상은 듣는 욕설, 너무 아파요.. 나도 그만 아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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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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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어요 자해하는거 왜 그렇게 나쁜거에요?? 죽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깊게 하지도 않는데 그냥 조금 슥슥 긋다 보면 답답한 게 풀어진달까..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끝나면 치료도 확실하게 해요ㅋㅋ 잘못된 스트레스 해소법이란 걸 알지만 왜 그렇게 잘못된 건지는 이해되지 않아서요 물론 저도 아픔이 있지만 남들에 비해 엄청나게 대단한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누구나 있는 정도? 그런데 익명sns같은 곳에서는 자해했다는 글 올라오면 제발 하지 말라고들 하시더라구요 자해가 꼭 엄청나게 아픔이 있는 사람만 하는 상식 밖의 행동인가요? 저처럼 그냥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으로 하신 적 있는 분 없나요??

tssssally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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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나서 처음에 좀 그렇다가 지금은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건 정상인거죠?? 근데 왜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 하면 뺨을 때리는거는 왜인거죠??

kim76110311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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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답답할때면 혼자 영화보러 옵니다. 처음과 끝이 있어서요. 그주인공의 일대기를 단 2,3시간으로 나타내기 때문이죠 오늘 금요일이라 사람이 많인 집중해서 ***는 못했지만 마음이 조금 풀리네요. 답답할때 나홀로 영화 강추! 합니다. 오전 평일이면 더욱 쵝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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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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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잊고 살았다고 생각했다. 미혼모 된지 언5년이 되어간다. 근데 난.아이아빠가 그렇게 잘 살지. 몰랐다. 머 결혼해서 아이가.있다는것도 다.알고 있다. 근데 갑자기 생각이나서 sns를 보는데 너무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너무 싫었다. 내가 너무 착해빠진 것도 너무 싫었다. 그냥 죽여버리고 싶었다. 정말 내앞에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겟다. 이 악물고 행복해질꺼라며 살고 있는데 그놈을 보는순간 내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자존감도 내려가는 거 같고 너무 힘들다...잠도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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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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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는 일이 있으면 그걸 뭔가 마침표가 찍어질때까지 계속 생각해요. 이미 지난 일이고 어쩔수가 없는걸 아는데 생각이 계속 납니다. 내 안에선 합리화 하려고 변명꺼리를 찾는건지 뭐가 억울한건지 알수가 없어요. 제가 왜 이럴까요....ㅠ

dbflgkd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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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정말로 죽고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래놓고 자고일어나면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아무렇지 않게 생활할거에요. 벌써 몇년째 이러고 있으니까요. 항상. 정말 항상 죽고싶은 충동이 생겨요. 멀쩡히 일하다가도 창문을 보고 지금 당장 저 창문으로 뛰어내리자. 횡단보도를 기다리면서 쌩쌩 달리는 차들을 보면서 저 차도로 뛰어들자. 과일을 깎다가 칼을 보고있으면 손목을 긋자. 등등..정말 시도때도 없어요. 친구나 가족들과 재밌는 얘기를 하고 웃고있으면서도 죽고싶다 라는 생각은 항상 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직까지는 성공해본적은 없네요.. 지금 제가 하고싶고 털어놓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지금 당장 너무 힘들고 울고싶고 죽고싶고 누군가에게 말하고싶어서...이렇게 적고있네요. 그냥 사는게 너무 힘들고..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는것같고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잘못살은건지..도대체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왔던건지.. 그냥 다른게 아닌데 '많이 힘들었구나. 고생많았어' 라는 한마디를 원하는데..이것조차 나한테는 어렵고 어려운 일이라는걸 깨닫는게 너무 오래걸린걸까..싶고 이렇게 삶을 비관적이게 보는게 성격탓인걸까요? 어딘가 정신이 망가져서 이렇게 세상을 삐뚤게만 보는걸까요? 도대체 저의 어디부터 잘못되서 이렇게 된건지 요새는 정말 하루하루가 힘겹고. 버겁고. 눈물나고. 죽겠습니다. 종종 이런감정이 북밭칠때면 가슴이 먹먹해서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아요. 그럴때면 정말이지 세상이 떠나가라 소리가 지르고 싶습니다. 먹먹한 가슴이 풀리게끔..그치만 소리 지르지못하고 애먼 가슴만 주먹으로 멍이들도록 쾅쾅 내리칠수밖에 없어요. 이렇게라도 해야 괜찮아질것같아서요.. 정신병원에 가서 우울증 약을 먹어봐도 소용이 없었어요.. 오히려 더욱더 의욕없어지고 멍해지고.. 저는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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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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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경 도데체 뭘까요...전 진짜 암만봐도 맥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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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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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하겠다고 하면서도 음식조절이 너무 힘들다 매일매일 음식과의 전쟁인것 같다. 힘내자

lgreen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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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어떻게보면 영원한 안식일수도있다. 그렇지만 부모님께는 털어놓지 않을거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들이니깐 아빠가 나보고 아빠보다 먼저 죽는 불효가 어딨냐고 했는데 아빠 근데 솔직히 나 죽어서 돈이 많이될수있으면 차라리 죽고싶어 내가 죽음으로써 엄마아빠 편해질수있다면 그러고싶어 이런생각하는거 불효인거 알아 엄마아빠도 우울증이 아얘 없는건 아니라고 했잖아 그래서 나 아빠엄마 앞에있을때는 내색 안할거야 나 우울증인거 죽음은 고통이 크지만 죽고나면 그다음은 끝인거잖아 엄마아빠 걱정마 나 죽지는 않을거야 타인이 날 죽이지않는이상 내가 먼저 삶의 끈을 놓지는 않아 그런데 내가볼땐 이 세상이 대한민국이 헬조선이 너무잘못된것같아 한사람의 죽음으론 바뀔수도 없을만큼 썩어들어가서 그래서 내가 미쳤나봐...공부열심히 할시기에 친구관계 고민하다가 조울증찾아와서 공부 열심히 안하고 대학때도 그핑계되고 공부 안했다 물론 후회해...근데 세번째 재발후에 생각해봤어 나는 여전히 날 도와주겠다는 사회복지사 말에 흔들려...그게 독이될지 득이될지 모르고서 엄마아빤 집도있고 게다가 직장도 있는데 근데 가끔 묻고싶어? 왜 날나았어?이 힘든세상 왜 나같은 하자품을 그렇게 생각없이 나았어 나 해리포터라는 책을 읽고 행복했던 이유를 알겠더라 주인공이 힘든 세상속에서 무시받고 살다가 마법세계를 알고 행복해져서 그리고 해리에겐 부모님이 없는데 그거에 결핍을 느낀다고 했는데 나는 그래서 해리포터가 부모님의 헌신과 놓고간 유산으로 사는게 그냥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어... 책의 히어로에겐 돈보다 값진 동료들이있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라 그래서 내가 그렇게 좋았나봐 그 비현실적인 소설이...나도 언젠가는 그러한 소설을 쓰리라 그렇게 다짐했지...물론 나는 앞으로 살기위해 그 ***은 노력이란거 할거야 하나도 우울하지 않는다는듯이 밝은 표정 연기하면서 돈한푼 벌기위해 ***은 세상 개처럼 살거야 엄마아빠가 그렇게 살아왔으니깐 힘들고 모진 세상 이겨내고 아프게 살아왔으니깐 나도 그거 할거야 좀만 기다려줘 눈물 뚝 그치고 다시 돈벌거야... 이제는 주위에 누가없어도 좋아 어차피 나는 첨부터 왕따였고 엄마아빠밖에 내 가족은 없어 누구도 나를 잘 이해할사람은 세상에 없고 있다해도 눈속임일뿐이야 차라리 내가 뚱뚱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절대 애를 만들지도 않을거고 출산 그런거 너무 끔찍하다고 생각할거야...막 흔히들 사랑 나눈다고 하잖아 나는 그게 이제 웃겨 암수가 만나 교미하는것도 무책임하다 생각해 이런 내 생각이 변할까봐 두렵지만 엄마아빠가 말려줬으면 좋겠지만 엄마아빠는 내가 사랑에 눈이멀어 누군가를 너무 사랑한다하면 또 응원해줄거 알고있어 나를 너무 사랑하니깐 미안해 이 힘든세상에서 너무 무능력하게 태어나서 이제나는 우는소리 안할거야 강해질거고 돈도 많이 벌거야 엄마아빠 편하게 해줄거고 내 손더럽혀가며 일도 할거야 막노동밖에 할일이 없으면 그것도 할거야 내가 망가질까 두려워하며 살았지만 이젠 안 그럴거야 난 망가져도 강한 사람일테니깐 왜냐명 엄마아빠가 그러했으니깐 엄마아빠는 그 모진세상속에서 다 이겨내고 악착같이 살아왔으니깐 나도 그럴거야 이제야 생각이 맑아진다. 난 강해 내 생각보다 더 강하고 돈도 많이 벌수있어 내 외모가 망가져도 상관없어 어차피 남자 만나는게 인생 망치는 지름길이란거 아니까 적당히 연애하는 시늉만 할거야 엄마아빠 불안하지 않게 내 비가정적인 성향이 내 미래 배우자를 힘들게 해도 나는 결혼은 안하고 싶어 그리고 내가 불임이였으면 좋겠어 내가 애를 가진다면 분명 엄마아빠처럼 헌신할테니깐 헌신은 아이를 약하게 만들수도 있데 그니깐 난 아이같은건 낫지도 않을거고 지금보다 더 강해질거야 겁도 안먹을거고 엄마아빠를 힘들게 하지도 않을거야 이제 나는 괜찮아 나는 진짜 내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였어 약한척을 하고있는것뿐이였지 이제 내가 했던 모든 노력들이 빛을 볼 차례야

ahnsk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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