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학원을 다녔을때의 나이가 5살이었어요. 처음 시작은 피아노 학원이었죠. 누구나 다 이렇게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잖아요... 근데 거기서 더 나아가 눈높이 2과목을 하고 한자도 하고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8살때는 영어 과외가 시작됬어요 그때부터 엄마한테 공부로 인해 혼나기 시작된거 같아요. 저는 공부에 돈을 많이 쏟은 케이스에요 4학년때까지 1:1 과외를하고 4학년 겨울방학부터 5학년 11월 초까지 목동에 있는 영어학원를 다니다가 3개월 유학을 갔다가 다시 6학년때까지 목동에 있는 영어학원를 다녔어요 그때까지만해도 욕을 매일 먹었고 목동에 있는 영어학원을 다니고 나서 부터는 빨래 삶는 나무막대기로 맞다가 부러진적도 있고 어딜가더라도 노트북을 들고다니며 공부를하고 숙제를 해야됬어요 그게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어서 자살시도를 하고싶었어요. 그러다가 중1때 자로 손목 그냥 그어봤을때는 엄마에게 들켰고 그때 세월호가 일어났을땐 너가 그 자리에 있어야했다고 시험을 망쳤다는 이유로 중1이라는 나이에 그런 소리까지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엄마와 언니가 언니와 아빠가 엄마와 아빠가 싸웠을 때에는 항상 이혼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 얘기가 5년째 저에게 들려오고 있어요. 차라리 이렇게 살 바에야 이혼해서 각자 4명이서 다 따로따로 살자고... 그런 소리를 들으면서 크니까 제가 모르는 마음속 상처가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되요 언니한텐 맞다가 최근에는 장도 꼬여봤고 배도 잘못 맞아서 숨도 잘 못셔봤고 목도 졸려봤어요 엄마한테는 맞다가 멍든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다시 생각해도 지금 생활을 하고 있는게 너무 벅차고 이혼해서 따로 살자는 소리 차라리 학교 때려치고 일이나 하라는 소리 항상 욕먹고 항상 비교를 당하면서 공부의 압박에 시달리며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야 한다는게 너무 힘듭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버텨봐도 이젠 한계가 다가오고 있어요. 공부를 학원다니며 혼자 하고 싶어도 독서실 가라는 소리가 그렇게 끔찍할수가 없습니다... 진짜 하루가 다르게 죽고싶고 차라리 사고가 났으면 하는 생각이 끊이질 않아요...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