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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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중2입니다. 특히 예민할 시기이죠. 그래서 그런지 그냥 뭐만해도 제가 그냥 싫어요. 저는 소외되는걸 정말 싫어합니다. 제가 스트레스 받는 것 들은 결국에는 다 소외감과 관련이 되어있을 정도예요. 중1때 새로 사귄 친구가 2명 생겼습니다. 하지만 1학기가 끝나갈 무렵 그 친구는 갑자기 다른 무리로 갔죠. 그 일로 저희 3은 크게 싸웠는데 저 말고 다른 두명끼리만 화해하고 상담하고했어요. 싸운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도 제가 자기보다 힘들어한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예요 ㅋㅋ 이 일 이후로 저는 남은친구랑 2명이서 다녔어요. 그렇게 지내다 겨울방학이 됬어요. 그전까지는 제가 조금 예민해져서 잔싸움만 조금 있는 정도였어요. 근데 겨울방학때 이제 고1되는 학교 선배가 제가 어떤 남자아이랑 친한데 그 선배가 그 애를 좋아해서 저를 앞에서 까는거예요. 근데 그선배가 조금 잘나가는 선배라 소문이 좀 퍼졌나봐요. 그래서인지 버스정류장에만 있어도 수근댔어요. 그때 저는 모든 사람이 제 얘기를 하는것 같고 그냥 사진 찍는건데도 저를 찍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요.. 지금도 가끔 그래요 ㅎ 중2가 되고 같이 다니던 그 친구랑 같은 반이 됬어요. 다행이라 생각했죠. 근데 그 친구랑 소꿉친구인 다른애의 친구가 다 다른반이 되서 저희한테 붙는거예요... 저는 그친구가 익숙하지도 않고 약간 거부감마저 있는데도요. 근데 걔네들 엄마끼리 친한데 북탁받아서 같이다녀야한다고 통보식으로 전달받았어요. 처음에 말했듯이 저는 소외감 느끼는걸 매우 싫어해요. 근데 역시 소꿉친구다보니까 왠지 더 친한듯한 느낌이 계속들었고 싸움이 크게 생기는게 많아졌죠. 소꿉친구말고 저랑 친구끼리만요. 근데 계속 싸우다보니 친구가 저랑 싸울때 저를 무시하는듯한 느낌이 들고 항상 다른애 편에서만 서서 편들어주는거예요. 저만 잘못한게 아닌데 말이예요. 심지어는 저랑 다른애랑 싸워도 걔가 대신 싸웠어요. 그렇게 계속 싸우다보니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같이 다니지 않기로 하고 다른 친구를 찾았어요. 근데 저도 급하게 찾던거다보니 아칙 막 친한 사이는 아니였죠. 그래서 걔내도 저를 은근히 떼놓으려하고 했지만 결국 친해졌어요. 근데 그중에 진짜 이기적인애 하나 있는데 제 물건도함부로 쓰고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고 자기뜻대로 안되면 우기는 거예요. 다른 애들은 진짜 다 좋은데.... 근데 오늘 걔랑 싸웠어요.이유가 뭐냐면 길게 쓰긴 그래서 간단히 말하자면 제가 약간 기억력이 안좋아서 싸워도 몇시간후면 저는 다 풀리고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거든요. 걔도 다른애들이랑 싸우면 다음날 되면 평소대로이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항상 짜증나도 그냥 넘어갔는데 (저희 둘말고도 다른애들도 있으니까) 자기는 그런게 싫다고 쌓인게 많다고 갑자기 그러는거예요... 티한번 안내다가 정말 어이없는게 다른애들이 한 행동까지 자기가 조작해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싸운상태입니다. 저는 그냥 제가 싫어요. 왜 저한테만 이런일이 자주 생기는걸까요? 정신병원이나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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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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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느낀다 나는 왜 살고 있는가 죽고 싶은 것은 아닌데 그다지 우울하지도 않은데 그저 문득, 물을 마셔야겠다고 느끼듯이 그저 문득. 깜빡이는 두 눈이 이대로 영영 뜨이지 않았으면.. 우울이 잠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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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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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맘입니다 직장다니면서. 애키우면서 하루하루가 전쟁이네요 며칠동안. 혼자 여행다니고싶네요 아니면 마음맞는 누군가와 단둘이.. 난 나름열심히 애쓰는데 아무도 인정을 안해주네요 남편도 따뜻하게 토닥거려주지않네요 그냥 위로받고싶고 기대고 싶고 투정부리고싶은데 그럴대상이 없네요

yazzang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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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모든것, 내 자신, 내 관계, 내가 속한 모든것들이 초라하게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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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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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안만나고 연락안하면 생각할게 급격히 줄어든다

gutentagy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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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친구 장례식장에 다녀 왔어요 별로 친한 친구는 아니지만 그 친구랑 계속 같이 지내야 하는 관계라 갔습니다 친구는 아*** 없이 아픈 홀어머니 밑에서 삼촌의 도움을 받으며 어렵게 살고 있는데 삼촌이 오늘 돌아가셨네요 장례식장에 가긴 가야겠어서 쭈뼛거리며 들어갔는데 뭐라 위로도 할 줄 몰라서 그냥 힘내라고만 하고 나왔어요 그런 제 모습이 싫어서 슬프고요. 내가 스스로 초라하게 생각할 때가 많은데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운구에 대해 그 친구가 이야기를 꺼냈는데, 저의 다른 일정을 포기하고 억지로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희생할 각오까지는 없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승낙하고 싶은 마음도 조금 있지만 그렇게까진 못하겠고, 또 거절하자니 그 친구의 딱한 사정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아요 똑 부러진 것도 아니고, 적극적으로 돕지도 못하는 이런 내 자신이 정말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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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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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든 하루 나답게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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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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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다는 게 너무 힘들다.남들 앞에 설 때면 움직일 수가 없다..

Marsha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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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은 내가 걸어왔다. 지하 깊숙한 곳에 깔린 현실이란 기찻길은 여전히 미래가 어둡다는 걸 알려준다. 자존감은 바닥까지 떨어지고 이젠 자기혐오 나는 날 사랑할 수없다. 하나 밖에 없는 나의 편은 내가 나약한 모습을 보일때 나에게 돌을 던진다. 당신도 나로 인해 인생이 뒤틀렸지만 나도 당신 때문에 현실적인 길만 택하고 내 감정 죽이고 살*** 돈만 버는 기계가 되지않았는가. 이젠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잊었고, 그냥 막연하게 삶의 길을 걷는다. 근데 이젠 그것도 벅차다 다 타버린 재처럼 바람에 흩날려 사라지고싶다. 그러고보니 서른되면 인생을 끝내자란 생각도 어릴적에 해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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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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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가알고있는 나에대해 말해볼게. 슬프다 이런감정을 잘못느끼겠어 친구부모님 장례식을 가도 사실 눈물이 나오진않아. 하지만 난 울고있어 그리고 솔직하게 약간 무감각하게 느껴져 내 주변 사람들은 내가 활기차고 잘 놀고 리드해가는 그런성격인지 알지만 그게 아니야 솔직하게 귀찮거든 히코노모리가 훨씬 더 어울리는거같아 그리고 내 주변 몇몇 그룹들은 나에대해 다 다르게 알고있어. 어떤그룹에 난 비참한 아이지만 이겨내는 겉으로 표현안하는 그런아이로 알고있어 난 또 그에 맟춰서 연기를하고 어려서 부터 날 믿던 사람을 속이는거에 너무 희열을 느껴 어려서부터 천재소리많이 듣고 심리검사같은거나 iq테스트 같은거 했을때 이사람이 나에대해 제대로 평가 못하게 만드는게 너무 재밌었거든 나도 진짜 내성격이 무엇인가 잘모르겠어 형들과 술한잔하면서 거짓얘기인데 거기에 내가 눈물이 고였다는거에 학창시절에 경찰서를가서 연기를하면서 형사와 울면서 반성하겠다 이번엔 진짜다 얘기를하고 나오면서 비웃던 나를 기억한다는게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expert
undefined 상담사
offwhit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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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저의 성격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아보네요 저는 사실 작년? 까지만 해도 저의 성격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몇몇 친구들이 "나는 너한테 내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너는 왜 나한테 너의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거야?" 라며 섭섭함을 표하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성격에 대해 그나마 돌아보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저의 진심을 표현하는 데에 매우 서툴렀습니다 단순히 뭘 먹고싶은지, 뭘 갖고싶은지, 이게 좋은지 싫은지 조차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제가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족들에게 조차도 표현을 못했습니다. 초등학교,중학교를 거치면서는 저에게 있는 고민을 포함한 어떠한 일도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에게 조차도 정말 실없는 이야기가 아니라면 절대 말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그 어떤 상황이 ***도 혼자 견디고 혼자 해결하려고 했어요. 이런 성격은 고등학교때 까지 이어져왔고 어느 순간부터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내가 힘든건 구석에 묵혀두고, 무시하고, 다른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있는 저를 보게되었습니다. 이제는 이런 생활에 너무 지쳐버렸어요.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성격을 바꾸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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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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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플래너를 샀다. 적어도 한달동안은 행복하려고한다. 적어도 한달동안만큼은. 외로워도. 돈이 없어도. 일이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야지.

whobeb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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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한 밤 잠 생각의 무게에 잠 못 이루는데 친구에게 맞들어달라 하기멘 이 무게에 무너질 관계일까 두려워 혼자 끙끙 앓고있다

jjbk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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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아서인지 우울한 기분이 자꾸 나를 깎아내리는데 멈출수가없다 점점 내가 싫어진다

jjbk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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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죽자살자 달려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허상이 답해주는 느낌 내 자신이 내 자신이 아닌 느낌

onB9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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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가장 행복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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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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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질문에 과거에 읽었던 자기계발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기억해내서 내 스스로 알고 있는 지식으로 정확한 대답을 해서 정답을 맞췄는데, 성공적인 발표였다.ㅎㅎ 내 자신이 굉장히 똑똑해진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아졌다. 몸에서 기분 좋은 호르몬이 나오고 자존감이 높아져서 그런지 얼굴도 환해진 것 같고, 내 자신이 더 예뻐 보이더라. 셀카도 굉장히 예쁘게 잘 나왔다. 잔잔하게 기분이 좋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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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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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후회로 남을까봐 한 행동은 후련한데 말은 그렇지 않더라. 말보다 행동으로 보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말은 하느니만 못하고 꼭 할 말이 아니라면 차라리 입을 닫고 있는게 낫다.

er1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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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는 마음이 건강한 마음이다. 이것은 나의 좌우명이며 나의 삶의 지침이다

vgdhnvd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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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오든 말든 신경쓰지 않고 걸어가는 버릇이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주변을 잘 둘러보고 다니는 습관이 없다. 그래서 자동차나 오토바이, 자전거에 치일 뻔 하거나 실제로 차에 살짝 치인 적도 있어서. 같이 걷던 사람들은 자주 기겁을 하곤 하는데. 한 번은 좀 잘 좀 보고다니라는 말에, "날 치면 친 사람만 손해지. 알아서 잘 피해 갈 거야." 라고 대꾸를 했다. 내겐 너무 당연한 사실이라 어떤 문제도 느끼지 못하고 그냥 말한 건데, 기가막힌 표정으로 괴상한 헛소리농담을 들었다는 반응이 돌아와서 순간 이해하지 못했었다. '날 치면 그 사람만 감옥 가는 건데 그 사람만 손해 맞잖아.' 그렇게 잠시 생각한 후에야 깨달음이 왔다. 아 난 나는 죽어도 상관이 없으니까 그 사람만 손해라고 생각한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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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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