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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는 꼭 그림만 그려야 할까요, 좋아해서 하는 거지만 그래도 강압적으로 그리게 하는 게 싫어요. 스토리를 쓰고 그것을 그리려면 스토리를 먼저 쓰고 배워야 하고, 배우면 설정과 많은 것들을 또 짜야하고요. 그림을 먼저 그려서 뭘 하죠, 스토리에 어긋나게 그림을 먼저 그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저 재미로, 공모전 같은 곳에 내려고 그리는 것이라면 몰라도 웹툰은 스토리가 있어야 그림을 그려야 맞는데. 중3 때부터 계속 '그 말' 만 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을까요. 제가 죽도록 싫어하는 '왜 안 그려?' 그 때까지는 취미이자 성과를 내야하니까 좋은 마음으로 그렸는데, 요즘에는 '그 말' 때문에 억지로 그려야 해요. 해 봐야 얼마나 힘든지, 웹툰이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데뷔' 만으로도 얼마나 혹독하게 그려야하고 정성들여야 하는지를 알까요..? 그것만이 아닌, 마음에 안 들면 싹 다 바꾸어야 하고 재미도 없으면 해고 당한다는 것을 아는지 정말 모를까요.. 모르면 습관처럼 말 안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안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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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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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계속 해야만 한다라고 생각하는 게 싫어

Ray1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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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었던 일들이 점점 흥미를 잃지만 난 그래도 그런 일이 좋아 참고 있는데, 부모님이 농담삼아 ' 왜 안 해? ' 라고 하면 기분 상하고 더 하기 싫어진다. 심심하면 무조건적으로 그 일만 해야하나? 왜? 농담이라고 해도 자기가 그걸 질리게 만든다는 생각은 안 하나? 해야한다고 해도 하기 싫어지게 만드는 건 너 때문인데, 내가 기분 나빠진 이유를 말하면 ' 내 탓 ' 이라고 할텐데 말할 필요가 있어? 진짜 죽을만큼 그 말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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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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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고싶었던 일이지만 너무 오랜 시간과 일들로 이젠 전혀 애정이 없는 일. 하지만 스스로의 삶에 있어서 나중에 아 그때 그걸 했더라면 하고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결과물을 뽑아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미 애정과 관심이 전혀 없어진 일이라, 그 일을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각만으로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머리가 아픕니다. 스스로에게 다짐한 약속을 위해 하려고 하는데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남이보기에는 무조건 하는게 맞는것 처럼 보이는 일인데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힘에 부치는 일이네요. 짧게 끝나는 일이라 조금만 참자 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이 더 힘들게도 하네요 어떻게 생각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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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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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가 심해 사회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히키코모리에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따돌림에 시달려 점점 성격도 소극적으로 변해갔습니다. 성적이 떨어지는 건 당연지사였죠. 제 유일한 취미이자 꿈이었던 글쓰기도 이제 놓으려 해요. 친구가 좋아해서 쓰기 시작한 글이고 저도 정말 보람을 느끼고 좋아했어요. 게임도 굉장히(주로 롤플레잉)좋아해서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를 희망했습니다. 창작 활동을 해오면서 비판이나 비난은 피해갈 수 없겠지요...어느 시점부터인가 저는 타인에게 글을 보여주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게 되었어요. 비판과 비난은 걸러서 들어야 한다는 것, 알고는 있어요. 기말과제로 작품을 평가받을 때 피드백을 개인에게 따로 전달해 주는 줄 알았는데 공개선상에서 대놓고 하더라구요....듣다보니 비판이 아닌 비난이 더욱 많았었어요. 제 듣기 나름이겠지만. 이 일로 큰 상처를 받고 저는 글을 쓰는 것에 엄청난 두려움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혼자 보려고 쓴 글마저도 머리가 하얘지면서 손이 벌벌 떨리더라구요. 이후로 글은 손을 놓아버렸습니다. 이렇게 포기해버린 저도 ***같지만...너무 무서워요. 하지만 아직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남아있습니다.... 본론인 진로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우울증을 앓고 있고 사회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어요. 이렇게 더이상 숨어살고 싶지 않아 고민하고 또 고민해보아도 현실은 너무나 버겁네요.... 알바도 몇 번 해보았습니다. 제가 외모도 굉장히 순한 인상이라 만만해 보이는지 참 많이 데였어요... 하고싶은 게 아예 없지는 않아요...그림도 배우고 싶고...최근에 생긴 꿈은 바리스타랍니다. 정말 잘 된다면 카페도 차리고 싶구요....너무 현실성 없는 이야기겠죠? 자격증도 준비해보려고 책을 샀는데 너무 막막하네요....머리가 점점 굳어가는 것 같고 집중도 영 되지 않아요... 더이상 숨어지내는 생활을 하고 싶지 않아요....

evelyn01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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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서울 전문대를 나와 현재 학원을 다니며 포폴 준비하는 취준생입니다. 포폴을 준비할수록 자존감을 떨어지고 정말 이 길이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나보다 잘 그리는 사람들은 널려 퍼졌고, 나는 그런 사람들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력이니까. 취업은 안되고 이리저리 방황을 하는데 아는사람이 지방에 있는 전문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그 과는 제가 중,고딩때부터 선생님들에게 넌 정말 이 과가, 이 직업이 어울리겠다 라는 소리를 맨날 들었고 동아리도 이 쪽 과에서 활동을 할정도로 저랑 잘 맞는 과였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저는 그림이 더 좋았고, 공부하는 것을 싫어해 그림쪽으로 과를 진학 하였습니다. 좋아하는것과 잘하는것이 다르다고 내가 좋아한다고 그림 실력은 나아지지 않더군요. 그림의 센스는 배운다고 느는게 아니였습니다. 지방에 있는 전문대. 또 전문대를 나와도 되는걸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학의 교육방식과 자격증 등 저 혼자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을 배우고 딸 수 있었고, 이 대학은 4년제를 안다녀도 대학원으로 갈 수있다고 들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계속 이렇게 있을빠엔 뭐라도 하자 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수시1차에 지원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현재 대학 친구들에게 해주었는데 친구들은 그저 미쳤냐, 무슨 전문대야, 그냥 자격증따, 취업준비나 마저해 라는 등 저에게 수많은 욕을 해주더군요. 제가 걱정되서 격하게 말한거라는건 알지만 너무 격해 마음이 씁쓸하네요. 제가 철이 없는걸까요...? 정말 이 상태로 취업준비나 했어야했을까요..? +)대학 등록금은 부모님회사에서 지원을 해준다고합니다. 부모님은 그렇기에 기회가 있을때 배우라는 입장이십니다.

mning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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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음악을 했고 대학입시에서도 몇번 떨어졌지만 지금 음악과의 2학년으로 재학중이에요 요즘 강하게 드는 생각은 좋아서 시작한 이 길을 끝까지 잘 해나갈 자신이없네요. 타지에 어머니 혼자 생계를 유지해가고 계시고 아르바이트로만 주말에 2개를 뛰어서 저는 저대로의 생활을 해요 주변 친구들을 보면 일찍 취업해서 150, 경력이 쌓여 많게는 200이상.. 스스로 자립하고 사고싶은것도사고 부모님용돈도 드리더라구요 이런 생각을 하는게 부끄럽다고 여긴적도 많았지만 돈을 벌수있는 직장생활을 하고싶다고 강하게 마음이 들어요. 이것또한 늘 그래왔듯이 얼마가지 못할 생각인줄 알았는데 이번엔 예외네요 오랫동안 함께했고 사랑했던 음악을 놓고 다른일에 종사한다는 두려움과 아까움 자괴감이 매일 덮쳐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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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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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 되기전엔 정확한꿈과 진로를 정하라고 수없이 들었다. 고등학교 진로를 정할때도, 나를못믿는다듯이 보며 할수있겠냐며 걱정과 조언의 도를 넘는 참견까지 겪어가며 겨우 고등학교에 들어왔다 지금나이 17살...나는 꿈도없고 좋아하는일이 있겠지만 확신이 안든다. 가정형편도 너무모잘라 다들 다니는학원도 못다니고 쌤들도..사람들도 다학원을 다니라고 기본적인 거라고 했지만 난그냥 웃으면서 알겠다고한다. 어차피 못간다고해도 가라고 할께 뻔하다. 그냥 이참에 진로를 확바꾸고 싶은 생각이든다. 하지만 진로를정하고 경험을 하는것도 어느정도 비용이 든다고 생각이든다. 그래서 시도조차도 못할것 같은 불안함이 들고 그것이 현실이라는 거에 서러워서 울음이난다. 거기다가 우울증까지 심하게 걸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나날을 보내고있다. 시험기간이지만 침대에만 누워있고...나는 아무것도 못할것 같다. 엄마도 반쯤나를 포기했고 우울증이고 병이고 상관도 안하고 오히려 혼자해결하라고 하고...버려진것 같다. 너무하고싶고 배우고 공부하고싶어도 마음병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아픔을 엄마가 알긴할까?...태어날때부터 힘겨운 인생을 살고있는 지금인생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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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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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다.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다. 그냥 막막하다. 시간은 벌써 20***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난 뭐한거지.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다. 어른들은 늘 꿈을 빨리 가지라고 재촉한다. 내가 일부러 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어른들은 내가 꿈이 없다는 걸 알게 되면 꿈이 얼마나 중요한지 부터 설명한다. 그 말을 듣고 있으면 아직도 꿈이 없는 내가 한심해지고, 초조해진다. 사실 내가 처음부터 꿈이 없었던건 아니었다. 하지만 매번 꿈이 생길 때 마다 "그거 돈 못 벌어", "그거 힘들어." 라고 어른들이 말했다. 이 말들을 듣자 이 일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인지 의심이 들었고, 결론은 매번 아니었다. 이 과정이 반복된 결과,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잘하는 건 무엇인지를 잊어버렸다. 시간이 빨리 가는 게 두렵다. 어른이 되는 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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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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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이면 많은 나이인가요? 참고로 남자이고 군대는 아직 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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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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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게 무엇일지 준비해야할것이 무엇인지 가고싶은곳은 생겼지만 할수있을까 벽이높은것일까 부당한회사에서 나가 멋지게 이직하고싶지만 소심하고 걱정 불안이많아 새로운도전을하기도 어렵습니다 도움을 요청할곳도 모르겠어서 너무 괴롭고 정신이 피곤합니다...친한 친구들에게 말하면 속이시원할때도 배가불럿다는말도 듣습니다....제 미래 어떻게해야할까요..ㅠ ㅠ

dkdk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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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내 꿈만 믿는다고 했다 하지만 밀어주진않는다 내 꿈은 연예인이였다 하지만 부모는 포기하라했다 그러고는 부모는 말했다 " 니가 무슨 연예인 그냥 엄마 따라서 해 "

selfharm1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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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사랑 받을수있는 직업은 뭐가 있을까요?

missmh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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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다사다난 했던 입시의 막바지가 보입니다. 3월부터 지금까지도 대전과 서울을 왔다갔다 하면서 달린 성과를 곧 발휘해요! 토요일,일요일 단국대랑 동국대 실기 시험이 있는데 부디 1차 통과 해서 2차까지 갈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떨어지면 진짜 자살각이거든요!!!! 다른 고3분들도 모두 파이팅!!!

dkzkdktl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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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지 않다 지금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angrywalker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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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특성화고3 졸업입니다. 참 웃는날 보다 우는날이 많았습니다. 요새 학교생활도 힘들고 지칩니다. 그래서 토익공부, 컴활1급을 준비하며 부모님이 원하는 대학 소식만 기달리고 있습니다. 알바도 한번쯤 해보고 싶습니다. 기초생활 수급자인데, 알바를 하면 수급비에서 깎인다고 하더라고요. 남들 다입는거, 화장하는거 지나가다가 저와 또래 애들을 보며 부러워했습니다. 맛있는거 먹고, 행복해보여서 정말 부러웠습니다. 이제 전 뭘해야 하나요? 이제 하라는건 다 했습니다. 이제 조금 지칩니다. 답답하고, 힘듭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위해 뭘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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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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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때문에 마음이 조급하다. 공고도 별로 올라오지 않고 지원한 회사에서 연락도 없다. 포트폴리오 작업물이 형편없는 건지, 내년이면 서른이라 신입으로 채용하기에 나이가 많은건지, 경력이 너무 부족해서인지, 이력서 사진의 얼굴이 못생겨서인지..부정적인 생각만 든다. 돈도 떨어져 가고 갚아야 할 돈도 있는데..올해 안에 취업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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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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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멀리 빡센데로 갈 예정인데 잘 버틸 수 있겠지?

SGKwo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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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떨어지는 기분이 참 싫다... 멍청한 나란 인간. 대기업도 아니고 아주 작은 회사도 떨어지고. 진짜. 진짜... 몸이라도 팔아야하나 난 못생겼는데... 그냥 죽을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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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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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서워서 학원 수업을 하루 보류했다. 오늘 채워서 가자. 내일은 당당하자. 하루를 미룬 나에게 비난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막상 부딪히면 그냥 별게 아닐걸 알면서도 또 이런다. 너. 잘할수 있어. 오늘 꼭꼭 다짐하자. 너 괜찮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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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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