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근나갔다 들어왔는데 제 책상에 한 결제서류가 있었습니다. 내용을 보니 추후업무에 대해서 알아서 서류 처리하라는 뜻 같았습니다만... 그 서류의 당사자는 저와 관계가 안좋은 상사였습니다. 평소에도 예의라고는 없는데다가 자기 화나는 대로 회사에 소리지르고 기분나쁜 상대에게 반말하는 사람이어서 굉장히 안좋게 생각했습니다. 아 물론 위의 일들을 저도 모두 당했죠... 제가 할 서류도 아니고 당사자로부터 부탁받아 처리해주는 것들인데...화도 나고 무시받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람 책상위에 그대로 올려놓고왔습니다. 그래도 화가 너무 안풀리네요... 안그래도 그사람에게 안좋은 감정이 많이 쌓였는데 말이죠.. 내일 한마디하면 저도 못참고 싸울것같습니다. 나이차이도 많이나고 직급차이도 꽤 있는데...이젠 그런게 눈에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