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혼자 시작할 수 없지만 이별은 한사람만 생각해도 가능해지는거라 생각했는데.. 이별에 있어 "잘 헤어지다"라는 말은 없나봐요. 헤어짐이란 단어를 꺼내기가 두려워 망설이고 질질끌고.. 무엇이 그리 두려*** 생각해보면 상처를 주는 것 조차도 스스로 상처를 받는일인 것 같네요. 사실 이별이란걸 꺼내기 힘든이유도 그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복잡하게 얽히고 섥혔고,나의 많은 상처들을 알고있고 그만큼 희생해주고 감싸준것들이 고마워서 차마.. 말을 못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사랑하지 않는 내 마음을...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까요. 꽉막혀 대화조차 통하지 않는 그 사람과.. 도대체 어떻게 이별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