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예쁜여자/자세/노출을 보면 거기에 정신을 집중해요. 흔히 흘깃 보는 정도가 아니라 몇 번을 다시보거나 시선을 고정하고 심지어 그 여자 앞에 가서 눈 한 번 깜빡안하고 얼굴을 쳐다보다오고 해요. 이게 저랑 같이 있을때 갑자기 이런 행동을 해요. 한 두 번이 아니었고, 그 날은 저랑 있다가 굳이 그 여자앞에가서 얼굴을 뚫어져라 보고오는 행동에 너무 깜짝놀라서 얘기했는데 본인은 전혀, 얘기듣고도 그랬는지 몰랐다는거에요 너무 미안하다고 스스로 신경써서 안그러겠다고. 그런데 어제 작은 창에 숏팬츠입은 여자 다리만 보이는 상황이었는데 남친이 제 바로 옆에서 그 창 속을 허리까지 숙여가면서 두 번 세 번 들여다보려고 애쓰고있는거에요. 순간 절 까맣게 잊은 듯이. 아니, 제가 없었더라도 제가 본 그 행동은 참.. 제게 드는 생각은 본능이 우선일만큼 날 별로 안좋아하나. 자존심도 상하고. 하지만 무엇보다 이렇게까지 여자,노출을 보면 바로 꽂혀버리는 남친의 행동이 걱정됩니다. 본인이 모른다니 더욱 문제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자분들 이 행동 일반적인건가요? (평소엔 참 성실하고 착한 남친인데.. 이 일에대한 반응을 요약하자면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몰랐다 미안하다 내가 노력해서 바꾸겠다 그리고 나는 너를 정말 사랑한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