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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표정을 보이며 비틀비틀걷고, 아빠의 빨리자. 너 그러다 내일 학교 못간다라는 말에 나를 그렇게 보는구나 싶어서, 사실은 과학선생님때문이라도 가야되는거 나도 아는데 나를 그렇게 보는구나 싶어서 우울해하고 아파하다가 끝도없을 생각을 멈춰섰어. 그만. 우울한거는 이제 그만. 우울했을 때 했던거는 이제 그만. 유튜브 재밌는거 봐야겠다. 이게 내 장점이구나. 그런데 방금도 아빠의 말 한마디로 다시 나도 저절로 의미부여를 하고 기분은 다시 가라앉아. 결국 나는 지금 울고있어. 내 감정을 조절하던 때의 얘기를 적다 그 기분을 생각하다보니 눈물이 멈췄어. 유튜브봐야겠다 했으니까 정말 유튜브를 볼까 싶어. 그렇게 땡기지는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자주 바뀌는게 나중에 조울증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어. 기분이 급격히 안좋아졌을때 자살할까봐 걱정이 됐어. 이 와중에도 후리스 안의 오늘 그 상처는 옷에 스칠 때마다 따끔따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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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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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너도 별로고 나도 별로야. 니가 별로인 사람이란것을 깨닫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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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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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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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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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는 살아야하는데 맞는게 1도 없는사람...

so0720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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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일이나 특효약은 없지만 그래도 조금씩 힘내서 조금씩 나아가자 항상 좋아지기만 하는 건 아니고 오히려 나쁜 날이나 괴로움이 더 큰 날도 오겠지만 그래도 나아가다 보면 결국 내가 원하는 행복에 가 닿을 거라고 믿어

doraemon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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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가슴, 배, 등, 허벅지, 다리, 가랑이사이가 가려워서 미칠거같아요 저번주쯤에 증상이 시작됐는데 그래도 잠잘땐 참을만했거든요 잊은척하고 잘 수 있었는데 근데 오늘은 도저히 잘 수가 없어요 자다가 저도 모르게 긁고있고 긁다 깨고 긁다 깨고 계속 그짓하다 새벽 4시 넘어서 제가 자는걸 그냥 포기했어요 와 진짜 너무 짜증나고 피곤해 죽겠고 그와중에 가렵고 죽여버리고 싶어요 ㅠㅠ 지금 갑자기 목도 아프네요 하...진짜.돌아버리겠어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까 질병이름이 뭐 많더라고요 간단하게는 피부질환으로 인한 가려움증 이라는데 온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고 너무 ***같아서 진짜 샹..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 아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더 심해지니까 빋는일을 피하래요 아니 내가 이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뭔 방도가없는데 하..진짜 미쳐버리겠다 누가 좀 살려줘요 아아ㅏ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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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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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4년 전 그날, 수많은 선배들이 배 속으로 가라앉은 그 일이 떠올랐다. 그리고 한참 뒤에, 누군가가 올린 글도 떠올랐다. 자신의 양자매가 배 속에 가라앉아 죽었다며 그이에게 편지를 쓴 것을 봤다. 삶, 그리고 죽음. 아직도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아름다운 삶을 살고 뭘 해야 의미있는 죽음을 맞이할까. 왜 죽을까. 어째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야 하고 대채 왜 그 아리따운 아이들이 죽어야 할까. 내가 거기 있었다면 적어도 그 중 하나라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 수많은 아이들 중 한 명은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내가 그들 중 누군가와 이 목숨을 뒤바꿨어야 하지 않았을까. 잘, 모르겠다.

regret0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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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것도 안했지만 그래도 당신만큼은 수고했어요. 고생했고, 수고 많았어요. 사랑해요

regret0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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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매력이 대세인듯 매력을 표출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시푸당

gongjjju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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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에서 마주친 사람이 생각난다. 눅눅한 색의 옷 을 입고 머리를 단정하게 묶었다. 억지로 지어보이는 웃음에서는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 서 강했고 그래서 희미했다. 의식대로 글을 써보려 한다. 올 초에는 등산을 자주 갔었는데 거의 매일 산에 올랐다. 음악을 들으며 걸었는데, 새소년의 파도로 기억한다. 요 즘은 약을 먹어서 약의 싸늘함에 도움을 받아 조금은 무 감각한 인간이 되었지만. 그때 산에 오르면서 불쑥 등장 하는 기억들 때문에 표정이 자주 상했다. 얼굴을 내비추 는 것이 너무 부끄러워 넥 워머를 하고 모자까지 눌러쓰 고 장갑을 끼어 손떨림을 감추고. 그렇게 나의 기억 속에 서 어떠한 뗏목도 없이 표류하다 보면 운동을 해서인지 문득 좋은 생각들도 들었다. 하지만 그 생각마저 과거에 초점이 맞춰져서 내가 실수한 것들, 후회하는 지점에서 행동을 만회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걷다보면 뱀도 보고 멧돼지가 나무를 긁어서 영역표시를 해놓은 것도 보인다. 벼락에 맞아 껍질이 다 벗겨진 나무도 생각난다. 바닥에 나무의 껍질이 잘게 부서져서 동그랗게 놓여있었다. 한 겨울이었는데 그 나무는 참 추워보였다. 그래서 나와 닮 아보였다. 나무에게 이름을 지어준다던 한 사람도 생각 난다. 몰래 다가가서는 이름을 부르며 나 왔다고 속삭인 다던 그 사람은 지금은 잘 지내는지 알 수 없다. 그루터 기 나무도 생각나고 500ml의 삼다수도 생각난다. 그당 시의 나는 지금보다 더 예민했다. 온갖 정신병의 이름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나는 존재하는 모든 것에 속 수무책으로, 때문에 창의적으로 아파했다. 등산길에 처 음 올랐을 때 오가는 사람들이 인사를 건네는 것이 그렇 게 반가웠다. 무표정한 얼굴로 한 쪽 귀의 이어폰을 빼고 떨리는 동공을 가다듬고 무뚝뚝하게 주고받았지만 그 인 사라는 것이 그 당시에는 정말이지 소중했다. 사람의 인 상에는 선입견을 두지 않으려 하지만 왠지 인사를 안 받 아 줄것같은 사람은 항상 받아주지 않았다. 대부분 남성 이었다. 또 중년의 나이에 강아지 한마리 없이 홀로 등산 하거나 산책하는 여성은 왠지 모를 쓸쓸함과 특유의 색깔 이 묻어났다. 도심 근처의 시골, 재미있어 보일법한 일이 라고는 하나도 없는 이곳에서 낙엽이나 평평한 산책로의 끝이나, 내 시선이 위치한 바닥의 보도블럭 따위를 보면 서 나만의 상념에 잠기곤 했다. 산책로에 있는 공중 화장 실에 들어서면 그 좁은 네모난 공간 안에서 마음을 풀어 놓고 턱을 괴면서 문짝에 붙은 거울로 쌍커플이 없고 길 게 찢어진 눈과 그밖의 나의 얼굴을 한참이나 보며 생각 하다가 왠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존재의 희 미함을, 후 불면 꺼질것같던 그 생기없는 표정을, 느끼곤 했다. 심장 하나가 목의 중간에 걸려 소리를 지르고 싶은 날에는 동전 노래방에 가서 얼마 없는 인디음악을 찾아내 서는 가사를 곱***으며 부르고 과몰입 하여 울음도 자주 터트렸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면 욕조에 들어가 찬물 을 틀고 가슴에 샤워기를 가져다대고 움크려 앉아있었 다.

lunatic178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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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방이 편할때가 있어. 그럴때면 불을 키지 않아도 무섭지 않았어. 아니, 가끔은 무서웠는데 우울함이라는 의무감에 어둠으로 들어갔어. 내 어두움이 자연스레 뒤섞일 수 있기 때문이었을거야. 어둠이 내겐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했었지. 나는 그렇게 어두운 방 한켠에 기대어 앉아 울었어. 우울함을 가득히 가진 채로, 방 안 어두운 습기들 사이에서. 그리고 나는 지금, 어두운 방 한 켠에 있어. 내 걱정은 하지 마. 울고있지 않으니까. 우울감일 뿐이니까. 가끔은 화장실이 편할때가 있어. 자연스럽게 바닥에 앉아서 핸드폰을 하지. 난 괜찮아. 우울감일 뿐이야. 힘든일이 있었다면 나한테 말해줘. 들어줄게. 위로해줄게. 도닥여줄게. 같이 걱정해줄게. 너의 입장에서 생각해줄게. 나는 걱정마. 내가 이런건 넌 모를테니까. 나 혼자만 알고있을테니까. 네게 알려주지 않을테니까. 힘든일이 있으면 나한테 말해줘. 너를 위로해줄게..

justaday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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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없이 문자보내는거 이젠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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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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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얘기하는것조차 내가 약한거같다 아무에게도 약한모습 보이지 말아야지 나만 끙끙 앓아야지. 아...이미 힘든티 냈구나..ㅎㅎ 내가 이만큼 힘들었구나... 당신도 이만큼 힘들었겠구나... 날 욕했던 사람도 아픈사람이고 내가 욕했던 사람도 아픈사람이였던거같네여-- 수차레 자해나 자기비하 그리구 생각에 생각에생각에 꼬리를 물고 생각해보니 알게된게 하나 생겼네욥 그렇다고 뭐 힘든건 안사라지넵 ㅋㅋㅋㅋ 으아아아앜 그냥 인생 날로먹고싶다-- 행복과 쾌락과 따듯함만 있는 사람으로 다시태어나고싶다-

artist18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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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싶...다..

karem15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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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쉬고 싶다. 아무 간섭 받지 않고 죽은듯, 아주 조용히.

Iwanttosleep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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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미래에 무언가를 얻기 위한 과정 속이에요. 이걸 이해해야한다, 이만큼 오늘안에 해야하고 이만큼은 내일, 또 이만큼은 아래, 또 이만큼은 그 다음날, 또 이만큼은.... 이렇게 해서 한달 뒤에는 무조건 이걸 완벽하게 끝내야한다 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하고 있어요. 원하는 무언가를 얻기 위한 계획수행에 대해서 완벽함을 원하지만 완벽하지 못하는 저로 우울함에 빠질 걸 알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걸 알거든요. 압박감을 가지려하지 않고 있어요. 무조건 편하게, 스트레스없이, 기쁘게, 그냥. 오늘 뭐했으니까 나는 얼마 뒤엔 더 발전해야한다는 의무감없이, 학원을 갔다오는거에요. 그냥 열심히 공부를 하는거에요. 나는 얼마 뒤에는 이만큼을 현지인처럼 말해야한다는 압박감없이, 미래에 대한 잘하는 내모습없이, 언어공부를 하는거에요. 이 생각에서 조금만 방향을 틀면 스트레스를 받을거에요. 제 계획 속에서, 제 망상 속에서, 그에 못미치는 제 행동으로 인해 또 무너지고 무너지고 무너지고 쓰러지고 다치다가 매일밤을 울고 또 울다가 또 다시 죽음을 생각하겠죠. 지금 제가 생각하는 방식이 좋아요. 저는 '도전'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거에요. 도전이라는 말은 제겐, 해야한다는 숨이 턱 막히는 압박감과 저보다넢은 높은 절벽 같거든요. 저는 시간을 세세히 두고 계획을 세우지 않을거에요. 하루 하루 해야하는 일들이 쌓여있는건 제게 압박감을 주거든요. 또, 그걸 하루 못해내서 계획이 딜레이가 되는 순간이면 제가 저를 미워하거든요. 저는 완벽한 하루를 살지 않을거에요. 저는 완벽주의가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제가 원하는 일들을 이룰거에요. 도전이라는 거창한틀 안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이루기 위해서 준비하기가 더 쉬워질거에요. 저는 기한을 두고 노력할거에요. 지금은 기한마저도 불투명해진 상태인데 달력 가지고 다니면서 데드라인에 꼭 집중하고 생각하고 어렴풋한 계획은 가지고 있어야겠어요. 저는 하루계획이 없는 세상에서 살거에요. 저는 한주계획이 없는 세상에서 살거에요. 저는 한달계획이 없는 세상에서 살거에요. 이젠 제가 세상을 헤집고 앞으로 나가는것 대신에, 세상이 제게 주는 것들을, 해내야 하는 것들에만 집중하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해내나가보려고요. 그러다보면 올라가 있겠죠. 그러다보면 세상을 상대로 할때완 달리 칭찬도 받고,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웃기도 하고, 우울증, 무기력증도 없이 이룰 수 있겠죠, 원하던거. 어쩌면 생각보다 정말 높은곳일지도요. 중요한건 내가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않는다는 것. 세세한 계획은 없지만, 완벽함을 추구하여 그 계획앞에 지쳐 쓰러진 나도 없다는 것. 내가 이만큼 배웠다고 해서 내 실력은 무조건 이만큼 더 향상되었어야만해 는 안된다는 것. 지금 무언가를 배우는 나만 있을 뿐이지, 그걸 다 배우고 마스터해서 잘하는 내 모습을 망상하는건 그리 좋지 않다는 것. 그냥 지금은 배우기만 하면 된다는 것. 또 세세한 계획은 없지만, 완벽함을 추구하여 그 계획앞에 지쳐 쓰러진 나도 없다는 것. 대신에 데드라인은 있되 어느정도 생각으로는 이만큼은 언제까지, 남는 이만큼은 이때까지 끝내야겠다는 데드라인을 지키기 위한 계획은 두루뭉실히 있어야 된다는 것. 두루뭉실하게인 이유는 데드라인을 위한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자책하고 우울해할 나 때문이고, 나는 데드라인만 목숨처럼 지키면 된다는 것. 물론 이렇더라도 해야할 일이 있는 한 스트레스는 안받을순 없겠지만요. 때로는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 조차 힘겹게 다가올테니까요. 아니, 자주 그럴거에요. 어쩌면 달력을 보는, 그 달력이 생각 나는 시도때도 없이요. 방금도 느꼈듯, 오늘도 느꼈듯, 어젯밤 또다시 교통사고로 입원하고 싶다고 생각했듯, 그리고.. 내일도 그 생각을할 듯이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지금 내겐, 매일매일을 죽을만큼 힘들고 지치게 살지 않아도 이만큼만 하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기한을 지키면서 해내면, 우울해지지 않으면, 아니, 우울해 지더라도 과제는 하면서 우울해진다면, 무기력해지더라도 과제를 한다면, 아주 잘 살고 있는거라는거겠죠. 지금 당장 주어진 과제는 학교 잘 가는거, 학교수업 잘 듣는거, 그리고 다음주 수요일에 있을 영어 시험 준비하기와 언어에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별로 없네요. 1월달에 있을 시험이나 대학준비할것들생각에 할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지금 당장을 생각하니 확 추려지네요. 하나씩 해치우고 1월달에 있을 시험이라던지, 대학준비하는데 필요한 것들 기한 보고 준비하면 되겠어요. 어려울거에요.

justaday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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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눈을 뜨고일어났는데 학교에서 불나서 오지말라고하면 좋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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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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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두.. 보여주기가 너무 창피해 어똑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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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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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나가버린거같아요 귓속말만 들으면 뒷담화같아요 다들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졌다고 말하던데...그말이 뭔가 잔인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어디서부터 잘못됬는지 잘기억이 안나요..너무 복잡한 심정이에요

artist18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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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란 참 아름답고 추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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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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