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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고민을 들어주실 분 계신가요? (요약은 밑에 있어요) 일단 제 소개를 먼저할게요 저는 재혼가정에서 자라 배다른 언니 둘과 이젠 연락도 닿지않는 아빠가 다른 오빠가 있어요. 뭐 딱히 이정도는 아무렇지않아요 아 물론 이게 지금 저의 문제는 아니구요. 이번 저의 고민은 아빠의 바람인데 저희아빠는 제가 태어났을 때, 유치원때, 초등학생때, 중학생 때, 고등학생 때, 대학생인 며칠전을 포함하여 제가 태어난 이후로 6번 정도 엄마에게 걸렸습니다. 고등학생 때 바람핀걸 걸렸을땐 아빠의 미안한마음이 하나도 없어보이는 태도와 내연녀를 감싸는 모습에 엄마는 심한 우울증과 쉴새없이 저에게 엄마없어도 잘 살아가라는 말을 하며 금방이라도 사라져버릴것같이 지냈어요. 몇개월 그렇게 불안정하다 겨우 괜찮아졌는데 이번에 너무 어이없게 안방에 있던 아빠의 핸드폰화면이 거실 티비화면과 연동되어서 애인과 잘자란 인사를 나누며 애인이 자신의 야한 사진을 보내주는 것까지 엄마가 실시간으로 봐버렸어요. 엄마는 또 힘들다고 저에게 기대려고하고 아빠는 엄마와 다퉜는지 갑자기 제가 보고싶다며 힘든티를 내요. 저는 23 대학생입니다. 불안정한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제가 부모님께 힘들다고 기대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중학생 때 자해을 시작해서 아직까지도 너무 슬프거나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서 미쳐버릴 것 같을때는 다시 이 증상이 나옵니다. 올해는 우울증도 걸려서 혼자 부모님몰래 병원도 다녔지만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끼리 문제해결하라고 놔두기엔 엄마가 너무 걱정되고 저도 힘든데 힘든걸 감추고 부모님사이에서 아무렇지않은척하며 조금이나마 사이가 극복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어떻게해야 할까요. 요약 : 자주 바람피던 아빠가 최근에 어마무시한 방법으로 바람핀 걸 들킴. 엄마는 전에 바람으로인해 심한 우울증을 겪었고 최근에 또 다시 바람피는 걸 알게되어 힘들어하는 상태인데 23살인 자식이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oasiss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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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만들어 가는 거예요..

number2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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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내가 어릴 때 돈을 안벌었다. 그런 주제에 얼마나 당당한지 거실한가운데에서 담배피는건 기본이고 술마시고 행패부렸다. 소리지르고 욕하고. 어머니도 대단한 성격이라 지지않았고 매일이 전쟁통이였다. ***놈과 함께 사는 어머니는 쉴세없이 일했다. 늘 화나 있었고 늘 싸우면서도 아***에게 결국엔 계속 졌다. 떠나려하다가도 자식이 셋이나 매달려 떠나지 않은게 분명했다. 나라면 그런사람과는 못살테니까. 중학생 무렵 아***가 잠적했다. 어머니는 우리가 방에 들어가면 거실에서 소리죽여 자꾸 울었다. 그 작은 소리마저도 방음이 안되는 싸구려집이였다. 아***는 집전세금도 빼가고 보험사로부터 거액을 대출받고 잠적한 것이였다. 우리는 아직도 그 돈을 그가 어디에 썻는지 모른다. 한달 쯤 지나 그는 돌아왔다. 그때부턴 착실하게 노가다를 시작해 삼백이 안되는 돈을 꼬바꼬박 지금까지 들고온다. 처음엔 자신의 죄를 뉘우치듯 온순했으나 일년도 안되어 다시 집안의 왕이 되었다. 생활비를 벌고나서부턴 술마시고 난동부릴때마다 니***들 다버리고 생활비 안준다고 협박하는게 일이였다. 어머니는 밤낮없이 일해 이백. 아***는 몸이 부셔져라 노가다하여 삼백. 그동안 어머니가 집사려 모아둔 돈과 외할머니와 외삼촌들의 도움을 받아 한고비 넘겼다. 어머니는 일생이 불행하여 늘 화가난 사람이였는데 주체못할 분노는 어린 나를 향해 쏟아졌다. 아들은 꼭 끌어안아 사랑으로 보살피고 아***에 대한 분노는 나에게 쏟아졌다. 중학생 무렵 가슴이 나오고 생리를 하자 샤워후 화장실안에서 잠옷까지 입고 나왔다. 그러지말라길래 싫다하고 욕실에서 옷벗던중 어머니가 옷걸이를 들고 한참 두둘겨팼다. 말대꾸하지말라며 옷들도 집어던졌다. 쌔빨개진 몸뚱이에 물줄기를 맞으며 한참 울며 샤워했었다. 어느날 고모가 시츄한마리 입양하였는데 키우다보니 너무 사납다며 집에 갑자기 두고 가버렸다. 강아지를 너무 좋아한 나는 그애를 엄청 아꼈다. 그리고 그 강아지도 우리를 좋아했다. 이삼주후 남동생이 큰병을 완치하고 집에 왔는데 낯선이라 생각했는지 강아지가 자꾸 물었다. 어머니는 고모에게 당장 강아지를 데려가라했다. 그날 고모의 전화한통으로 아***는 퇴근하자마자 강아지를 축구공마냥 벽에 차버리고 다음날 들고나가 혼자 돌아왔다. ***놈. 중3이되는 1월 보습학원에 끌려갔다. 원장선생님이 나에게 칭찬을 많이 해줬다. 그게 너무 좋아 열심히 따라가다보니 중3 1학기 중간고사에서 반일등을 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너무 좋아했다. 아마 처음으로 남동생이 아닌 날 제대로 바라봐준것같다. 그때부턴 심각할정도로 성적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나란 인간의 정체성인것처럼. 생리는 거의 안할정도로 줄고 염증질환에 시달리고 편두통으로 아스피린을 늘 먹었다. 밤마다 가위에 눌려 나중엔 대수롭지않은듯 눌린채로 자고 그랬다. 고3무렵 어머니랑 싸우다 너가 공부를 잘해서 남동생 기죽어서 공부못한다고 소리질렀다. 학원가서 늘 자는 동생을 위해 내 학원은 그만 다니라고 했다. 대학합격후에는 잘난척하더니 그대학밖에 못가냐고 싸울때 그랬다. 남동생 고3무렵엔 자소서 대신 안써준다고 매일같이 매정한년이라며 전화했다. 지지고 볶고 싸우고 그러면서도 부모님은 돈은 계속 줬다. 학자금은 다 나의 빚이였지만 큰돈들어가는 학기초 교재비나 과외 안할땐 20만원 생활비정돈 늘 얻어썻다. 그건 감사하다. 그시절은 다 지나고 지금은 혼자산다. 넉넉한 월급에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하며 산다. 부모를 안보는 대신 돈도 많이 드린다. 불안정했던 정신도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많이 좋아졌다. 직장도 만족하며 다닌다. 지난주에 아***가 왜 전화안하냐며 서운하다고 했다. 추석에 입금하자 어머니는 언제 집에 오냐며 불고기해놨다고 이번주에 오냐고 했다. 그래도 전화안한다. 집에도 안간다. 다 나아진것 같음에도 어제 산책중에 계속 울었다. 앞에 가던 가족을 보고 왜 나는 저렇게 크지 못했나. 한번 예전 생각을 하다보니 자꾸 꼬리를 물고 예전기억이 났다. 방구석에서 남동생과 엄마의 다정한 모습을 바라보던 내 모습이, 아***가 술마시고 우산 휘두르며 어머니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하던 모습도, 아***발에 채여 방구석에서 사지를 부들거리던 시츄를 안아들고 이불안에서 울던 내모습도 자꾸 생각났다. 이제는 그래도 많이 진정되었다. 지독하게 어둡고 힘들었던 10대가 끝나고 이제 슬슬 서른을 바라본다. 앞으로 더 좋아지고싶다. 언제쯤 완전하게 이 기억들을 잊을수있을까

asdf80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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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즘 사춘기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엄마가 너무 짜증나요. 요즘 조별과제 할때 무임승차 하는 애들이 너무 많고, 걔들이 되게 당연시하게 일을 다 저한테 떠맏기고 그래서 속상하다는 내용을 엄마한테 말했거든요, 근데 어쩌다 이 얘기가 나왔는진 모르겠는데 엄마가 계속 저한테는 다 너 잘못이라고 잔소리만 하고 걔들 편만 들고 너가 유명한 아이돌만 좋아하는 거랑 똑같다 하면서 건드리지 말아야 할 부분을 건드리는 거에요. 저는 그 아이돌이 지금까지 해 왔던 노력이랑 그 아이돌의 내면을 좋아하는 건데 엄마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그냥 유명한 애들 추종하잖아 너도 ㅎ 이러더라고요, 그리고 엄마는 항상 제가 고민을 얘기하면 맨날 다른 사람 편만 들고 저한테 잔소리 하고 이게 저 위로하는 거라면서 그래요. 그러다가 엄마랑 싸움으로 번진적도 많고 엄마는 그러면 책상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쓸어버리고 던지고 책을 찢고 이딴식으로 할거면 하지 말라고 그래요. 아빠는 알코올 중독증이고 인생 진짜 ***같아요. 어릴때부터 이거 숨기느라 항상 더 웃고 더 완벽한 척 하면서 살아왔는데 진짜 다 싫어요

daisyna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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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아빠한테혼나고있어요 아빠는때리고 언닌맞으면서 비명을질러요 듣고있는데 너무고통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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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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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살 때부터 거의 아빠없이 자라왔어요. 초3 때 아빠가 외도를 하셔서 1년 후 결국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초6 때 엄마께서 재혼하셨어요. 재혼 후 얼마 안되서 동생이 태어났구요. 새아빠는 가족들 몰래 도박하다가 돌도 안된 아기가 있는 상태에서, 제가 중1때 자살하셨어요. 지금 전 중3이구요. 엄마께서는 힘들어하시다가 요즘 새로 아저씨를 만나시던데 물어봐도 저랑 동생한테는 안 만난다고 하시네요. 엄마도 그동안 외로우셨을테니 그건 이해가 가요. 근데 아빠들이 잘못을 했어도 가끔씩 보고싶어요. 새아빠는 돌아가셔서 못***만 친아빠는 살아계시거든요. 같이 살 때 저랑 동생한테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기억이 있어서.. 하지만 저희가족만 이렇게 사는 것 같아서 억울하기도 해요. 애들보면 아빠 이야기도 많이 하거든요. 주변에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데 창피하기도 하고 제가 잘못한 것 같아서 말도 잘 못하겠고.. 그냥 답답해서 주절주절 써봤어요. 정말 저만 이런 가정환경에서 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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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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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 때문에 속상함을 속으로 삭히고 다 삭히면 저에게 뭐 좀 하라고 다그치고 의견은 내놓지도 않으면서 매일 속상하다고만 말하면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비뚤어졌다고만 하고 제 탓이 아니라고 하는데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것 같이 어머니는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하지만 저는 반대로 매일 자기혐오를 하며 살아가요. 제가 뭐라고 말해도 말도 안하는데, 화나는 건 오히려 저고 제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요..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죽고싶어요. 저의 탓이 아니라면서도 간접적으로 제 탓을 하는 가족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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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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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몇 시간 뒤에 알바하러 가야하는데 오***는 사람이 지 승질 난다고 신명나게 때리는 바람에 꼬라지 개*** 됐다 어카냐 이 꼴로 어딜 나다니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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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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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고 싶은 결정적 이유 ***은 남동생이랑 떨어져서 살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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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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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숙제문제, 컴퓨터 문제로 싸웠습니다. 화해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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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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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집을 나갔어요 지금 저와 12살차이이고 어른이된지 꽤 됫어요 제가 어릴때도 나가서 우울증걸리고 그랫다던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눈물이 그치지가않어요 언니가 집에 들어와서 좋았는데 또 나가고 엄마는 언니가 입양해왓다고, 파양도 결정중라던데 저는 너무 소중한언니인데 집에 안들어올까봐 미쳐버리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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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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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 단둘이 있는건 피하고 싶고, 좋을 땐 좋지만 싫을 땐 정말 싫은 직장상사와 함께 사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얼마전 친구와 함께 해외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내주실때만해도 잘 다녀오라고 감사하게도 용돈도 챙겨주셨는데, 갔다오니 시집갈 돈 모으라고, 나중에 사업할 자금 모으라고, 이룬게 하나도 없으면서, 젊었을 때 고생해야지 나이 들어서 고생하고 싶냐며 여행을 가지 말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돈 헤프게 쓴다는건 아닙니다) 해외든 국내든 여행은 저에게 있어 직장생활등 스트레스에서 뇌를 식힐 수 있는 탈출구 인데.. 그리고 젊었을때 더 다니고 경험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올해 두번 갔다와서 그러시는건가.. 두번다 제가 돈 아껴서 여행가고 싶어서 모은 돈으로 간겁니바. 부모님 손 한번 안벌리고요. 고지식하시고 고집세시고 자기 의견에 반하는 걸 싫어하시는 분인지라 말꺼내봤자 저만 더 스트레스라서 그냥 네네 하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지치네요 정말.. 저희 아***만 이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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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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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엄마인게 처음이고, 나도 누군가의 딸인게 처음이니까

sen0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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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다. 숨이 막히고 조이고.. 가족 간의 다툼을 매일 내가 중재자의 역할만 하고 있고.. 매일 의욕없고 힘들다고 말하는 부모님과 누나 난 감정 쓰레기 통이 아닌데.. 내가 왜 이런저런 말을 듣고 살아야하는지.. 정말 사는 것이 힘들고 지친다. 학교에서는 밝은 모습 안보이면 안되는 것 같고, 왜 내주변엔 다들 힘들다고 말을 할까!! 내마음에 관심없는 사람들... 더이상 그사람들과 지내고 싶지 않다. 나의 경제력, 추진력 등에 관심을 보이지만..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그들에게.. 차라리 날 죽여주거나 난 살기가 너무 힘들다. 가족이 나한테 돈빌리는 것도 지긋지긋하다. 난 대학생이라고.. 그상황에 마음의 눈물을 흘리며 번 돈에 눈독들이는 가족들. 지금 생각해보면 난 정말 가족에게 위로를 받아 본 경험이 없다. 장남이라는 ,이유로 언젠가부터 내가 부모역할을 하고 있단사실을 학교 상담센터 개인상담을 통해 알게 되었다. 지금 너무 힘들어요! 혼자서 삶을 만드는 건 무척 힘들어요!! 바라는게 너무 많으신 부모님.. 저 사실 제가 먼저 죽을지도 모르는데 저한테 그만 힘들게 하세요!! 지금 정말 인생 살기 싫으니까!! 다지긋지긋해!! 오늘부터 내고민을 오프라인으로 말하지 않겠다. 살려주세요. 사는지 모름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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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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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세요 혼자답내리기 왜 요즘들어 어***까요? 왜 요즘들어 이상하게 화를 낼까요? 혼자 독립하다 다시 들어와서 그런걸까요? 상처되는 말을 직접 들어서 그런걸까요? 달라진 부모님의 모습을 봐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점점 만족해하지 못하는 내 자신때문에 작아진걸까요? 그걸로 부모님께 편하다는 이유로 그러는 걸까요?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합쳐진것 같네요. 멀리서 보았던 모습과 달리 가까이에서 본 세월의 흔적 이젠 자신들의 삶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 그러기위해 내가 내 앞길을 확실히하여 걱정 안***고 싶은 마음 나를 조급해하지않고 믿어줬으면 하는 마음 결론은 부모님은 날 사랑하니 그마음까지는 의심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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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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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친정엄마와의 갈등으로 심적으로 많이 힘이들어 글을 올립니다. 힘들때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에게 먼저 조언을 구하느라 보냈던 내용을 그대로 옮겨 반말체임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내용이 두서가 없습니다. 겪었던 일이 너무 많기에 요약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글이 많이 깁니다.읽어보시고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부모님 농사일을 도와드렸어. 항상 나만 일 했던것 같애. 오빠는 일하다가 배 아프다고 핑계대고 집으로 도망갔고, 언니도 중학생 이었을텐데 일을 안했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집에 없었던 기억이 나.  밤 12시까지 일하다 코피도 나고. 나는 당연히 일을 도와줘야하는 딸.안도와주면 나쁜딸이고 도와주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 한것뿐인. 내가 아이를 낳고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부모이고 어른이면  고쳤으면  하는 부분이 보이는거지. 남이나 자식에게 상처를 주고 본인에게 해가 되는 행동이나 말. 주말이나 일이 바쁜 평일에 친정가면 엄마가  지인들,친척들과 있었던 일을 얘기하시는데 그로 인해 나는 더 열받게 되고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고. 새벽마다 엄마가 혼자 중얼중얼? 헛소리처럼 말하는 습관이 있어. 엄마 말씀으로는 하루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서 속상했던일을 얘기하신다는데 그전까진 스트레스를 풀때가 없으니까 그러러니 이해를 했지. 아***가 새벽에 화장실 가시다가 방안을 들여다보는데 엄마가 티비보는지 안보는지 감시하느라 서 있다고 하시기도 하고. 자식입장에서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정신질환인가 걱정도 되고~ 이번에 엄마 수술하시고 일주일 동안 나는 퇴근하자마자 이틀에 한번 입원해계신 병원가서 목욕시켜드리고 필요한거 봐드리고 다음날 바로 출근하고  나머지는 친정가서 아*** 식사 챙겨드리고 일주일후에 퇴원해서 집에 가시자마자 나는 일 끝나면 친정가서 병간호해드리고 새벽에 겨우 잠들었는데 또 중얼중얼 하시기에 자다가 나도 모르게 짜증을 냈더니 그때부터 엄마를 *** 나무라듯이 나무란다는둥 너나 잘살면서 충고를 하라시면서 애들이 보는것도 신경 안 쓰시고 욕을 하면서 뺨을 때리는거야. 속상하고  답이 없어, 대화도 안되고.  내가 가정폭력으로 별거중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남편에게 잘하기만 했었던건 아니기에  내가 그리했으니 아***가 옆에 계실때 잘하시라는 뜻인데 대화를 하시는게 아니라 상대방 열받게 말하시니까 말을 할때 상대방 기분도 생각하고 말씀하시라고 했어. 명절날 집에 왔다 가는 사람한테 폰 안된다고 하시고는 본인은 그런말 한적 없다는거야. 폰 수리 맡기려고 주중에 일부러 왔는데 나보고 일하기 싫어서 오늘 왔대. 그러고는 일요일날 안올거라고. 본인은 살면서 잘못한게 없고 아***나 자식들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잘못을 해서 당신 인생이 비참하다 느끼시는거야. 그렇다고 남들이 엄마처럼 자식한테 남편한테 욕은 하지 않잖아. 말의 처음부터 끝까지 입에 담기 힘든욕이야. 지금은 집에 가지 않고 있어.마음도 편치 않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소화도 안되서 너무 힘들어.바쁜거 뻔히 아는데 안가니까 내가 벌받는거겠지? 이번일을 계기로 엄마가 당신의 말과 행동에도 잘못이 있음을 조금이라도 느끼셨으면 좋겠는데. 최소한 이제는 자식도 성인이니 존중을 해줘야하는 인격체라는거라도.

siane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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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3살 여자입니다. 제 이야기는 말하지면 긴데 우선 엄마 아빠 언니 저 인데요 엄마가 바람을펴요 . 이전까진 지극히 평범한 가족이였어요. 어느날부터 엄마가 통화를 엄청 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수상한게 영상통화를하면 저나 언니를 못보게하고 항상 이어폰을 끼고 했어요.그리고 어느날 엄마가 통화를 하다가 이어폰 연결이 잘못됬는지 목소리가 다 들려서 저는 '남자야?' 하고 물어봤더니 엄마는 아니라고 여잔데 목소리가 허스키한거라고 동창이라고 변명하듯이 말하는거예요. 그 말듣고 좀 수상했습니다. 그후에 제가 방에들어가있었는데 거실에서 어떡하냐고 딸이 목소리 들었다고 라고 상대방이 말했나봐요 그래서 엄마가 '괜찮다'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고 제 의심을 더 커져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몰래 엄마 폰을 뒤졌어요 거기서충격적인걸 발견했는데 갤러리에 어떤남자랑 엄마가 영상통화하는 사진이 캡처되어 있는거예요.전 충격을 받았어요 설마 바람피는거겠어 라고 생각하며 남사친같은거라고 생각했어요 . 그 후로도 엄마의 잦은외출과 통화는 계속되었어요. 엄마폰에서 그 남자가 보고싶다 이런식으로 보내는 것도 많이 봤고요. 전 스스로 부인했어요 아닐거라고 설마 그럴리없다고 그러다가 이모가 왔었던 날이 있었는데 전 방에있었고요. 이모가 엄마보고 '너 통화하는사람누구냐고 동창 아닌거안다고'라고 하며 큰소리로 말했어요 전 충격이었어요 엄마는 ' 상관쓰지말라며 제가 듣는다고 그만하라고'했어요. 전 그말듣고 ***듯이 울고 너무 슬프고 걱정됬어요 '이러다 아빠가 알아서 이혼하면 어떡하지' 하고요. 그이후로는 애써 신경쓰지 않으려 했는데 너무 그 남자가 싫었고 얼핏보이는 카톡내용은 너무 속상했어요. 이 사실을 언니도 알것같았는데 말하기 망설혀졋어요 .결국못말하고 몇달이 지났는데 오늘 언니랑 제가 싸웠는데(혼날짓을 한건맞아요) 엄마가 아마도 그 남자랑 통화중이였을거예요. 갑자기 전화를 끊고오더니 언니랑 저를 엄청때리기 시작했어요. 언니를 때릴때 말려야되나 싶을정도로요. 배란다문을였더니 그냥 죽으라고 그러는 거예요 ,전 ' 미쳤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무서워서 ***듯이 울었어요. 그렇게 맞고 언니가 울면서 ' 나도 말안하려했는데 엄마가 통화하는 사람 남자인거 알고 카톡하고 그러는거 다 안다고 아빠한테미안하지도않냐고 말하는거예요 전 '알고있었구나' 라고생각했어요. 엄마는 처음그런사이 아니라더니 결국인정하더라고요. 계속 그 이야기하다가 엄마가 언니방에 가서 너가 걱정하는 일 없을거라고하면서 계속뭐라뮈라말했어요, 언니가 통화하고 만나는거 싫다니까 엄마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지켜질진 모르겠네요. 항상 네이버나 유트브에서나 보던 이런일 겪으니까 너무 속상했던것같아요. 평범한게 가장힘들다는 말이 맞는것같아요. 저도 평범했던 가정이었는데 이렇게 된게 전혀안믿기고 부정하고싶고요. 엄마랑 그 남자도 밉고요. 가끔 죽고싶단생각도해요 친구관계도 썩 좋은건아니라, 엄마는 가족을 안사랑하고 그 남자를 사랑하니까 절 안사랑하는거잖아요. 그럼 저 혼낼자격이 있나 싶어요 다 혼내는건 사랑해서 라고 하는데 절 안사랑하니까 화풀이인가 싶기도하고 아까 맞은것보다 마음이 더 아파요. 이제 가족이랑 어딜가도 안행복한것같아요. 엄마가 저 혼낼때 머리에 든게뭐냐고 확 부셔버린다고 생각이없냐고 그러고 이럴거면 왜 절 낳은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평범하게 살고싶어요.

efsa134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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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저는 5살 위 형이 있습니다 종종 싸운데 형이 20살이되자 더 자주 싸우고 키도 저와 비슷하고 힘도 비슷하여 싸우다보면 집에 물건이 부서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래 5살 차이 형제들은 이렇게 싸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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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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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엄마 동생이랑 저 차별하시잖아요 나한테 더 예쁘게해서 내가 더 좋아하는거지 너도 다른 가족 더 좋아하면 돼잖아 부모는 자식이랑 다른거라며요 그럼 차별하면 안되죠 난 니같은애 있으면 쳐다도 안보고 상대도안해 근데 내가 부모니까 너 미워도 해달라는거 해주는거야 그래서 부모가 자식이랑 다르다는거고 방금 상황인데 맨날은 아니고 싸울때 마다 이런 말 듣는데 가족에 점점 정떨어지고 남이 가족들 얘기하면서 울컥할때 나만 냉소적인데 내가 비정상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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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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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를 제일로 사랑하는 사람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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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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