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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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죽어 *** 내 인생에서 사라져줘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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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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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욕을 들어ㅎ가족 한테 그래서 난 욕 듣는 것이 익숙해 졌지만 못 참겠었어 그래서 4학년 때부터 참았는데 6학년이 된 지금 폭발했어 그래서 어제 나도 욕을 쓴 언니를 마구 때리게 됬어 근데 가족들은 예전에 나한테 칼들고 왔었던 언니보다 나를 더 혼내더라 그래서 하나의 큰 상처를 입었어 예전에 아빠가 언니가 욕쓰는거 고쳐준다해서 자해 멈췄는데...그건 거짓말이었어 그래서 더 큰상처를 입었어 이젠 유튜브에 자해를 하는 사람들을 구독해 갔지 그게 한 5명6명 될걸? 이젠 가족도 싫고 몸에 자해 말고도 언니가 때려서 생긴 흉터가 있어 이제 나도 힘들다 이젠 아빠도 언니편이 되고 심지어 동생도 언니편인데 엄마도 언니편 나도 힘들다? 아 맞다 예전에 외할머니도 언니가 먼저 욕쓰고 때렸는데 어쩌는 줄 알아? '둘째가 문제다 진짜'이 말이 되돌아 왔어 아 그리고 할머니 말고도 할아***도 동생이 먼저 했는데 혼내더라 친할머니,친할아*** 쪽은 많이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외가랑 언니,동생,엄마,이제 아빠까지 나를 쓰레기로 보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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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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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내 마음을 몰라줘요... 내가 원하는건 이게 아닌데... 내가 원하는건 “미안해” 그 한 말 뿐인데...

gkfkack080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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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몸이 많이 안좋으신데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마음의 준비하라고 1~2주정도 생각하고 계시라고 하고있는상황인데 제가 2년동안 센터?시설 같은데 살고있어서 아빠 못챙겨드린게 너무 미안하고 병원도 매일 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너무 이 상황이 믿기지가 않고 힘들기만 하네요 그래도 아빠가 혼자 저희 키울라고 술먹으면서도 집도 잘들어오시고 먹을것도 항상 잘챙겨주고 그랬는데 저희가 센터로 가니까 ,.그렇게 된건가 싶은데 이렇게 말하는건 너무 센터탓으로 돌리려고하는거 같네요 우리 보호해주려고 데려간건데 너무 제 자신이 한심하고 진짜 죽고싶어요 티내고 싶지도 않아서 우는것도 소리내서 안울려고 하는데 남동생한테도 그런티 안내고 싶어요 누가 위로해주면 진짜 터질거 같고 학교에서도 애들 눈치보고 못어울리고 있어요 점점 자존감이 떨어져서 센터쌤도 말수가 더 줄었다고 하시고 제 자신이 너무 밉네요 아빠한테 막말한것도 다 미안한데 ,. 17살먹고도 아빠 잘 못챙겨드린거 병원한번 데리고도 못가는 사람들 앞에서 말도 잘 못하는 제가 진짜 너무 싫어요 아빠 병원가서도 동생만 말하고 저는 정작 아빠한테 하고싶은말도 못했어요 하면 울까봐 우는거 보여드리는게 싫어서 더 용기냈어야하는건데 왜이렇게 용기를 못낼까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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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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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모님을 결코 만족시켜주지 못할 딸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왜 이렇게 늦게 깨달아서,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내가 얼마나 못났는지에 대한 비난만 받았던 것일까.

sen0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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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너무사랑해 잊지않을께 너무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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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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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파... 가족들이 내뱉는 말들이.., 여태 살아오며 들었던 상처보다 가족들이 주는 말의 상처가 너무 아파... 마음약해서 사회생활 어떻게할거냐? 그것도 못버텨 사회생활 어떻게할거냐? 왜 남들도 잘 버티는걸 넌 왜 못버티니? 남들도 다 겪은거다 근데 넌 왜 그러냐? 부족함없이 키웠는데 왜 우리 자식은 이정도밖에 못해주는걸까?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견딜수없는 아픔이 너무 아파서 그래서 피대신 눈물이 너무 많이 흐르고 아물지 않는 상처가 작은 상처에도 너무 욱씬거려서 누군가에게 어떤 말을 들을지가 너무 겁나서 자꾸 누군가를 멀리하게되... 그리고 누가 나에게 힘내라는 말도 내겐 너무 지쳐... 힘내라는 말하지마 괜찮아라는 말하지마 그냥 안아줘... 안...아...줘... 제발...너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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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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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제 부모님은 제가 관심받고 싶어 연극을 했다고, 약 같은 건 먹지도 않고 그런 거라고 생각하네요 제가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생각도 안 한 채 그저 제게 괴물이라고 욕합니다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내려앉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런데 왜 나는 목놓아 울지 못하죠? 왜 눈물이 나지 않죠?

Gi2sell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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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장 소중한 사람이 제게 칼을 들이밀었습니다 나는 무엇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일단은 살아보려 합니다만 생각보다 어렵네요 이런 일을 겪어보신 분 조언 한마디만 해주실 수 있을까요

Gi2sell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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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할머니, 엄마랑 같이 산다. 우리 할머니는 좋을 땐 너무 좋은데 싫을 땐 너무 싫다. 우리 할머니는 다혈질인 것 같다. 조금만 화나도 하루종일 나 들으라고 중얼중얼 자꾸 심한 말을 하신다. ***까지 하시면서. 내가 잘못한 건 맞는데 자꾸 그런 말을 들으면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고 용서 빌기도 싫어진다. 자꾸 눈물이 난다. 어떻게 저리 심한 말을 줄줄줄 뱉어내는지 너무 속상하고 스트레스 받는다. 지난 일, 관련 없는 일까지 다 끄집어내서 화풀이를 하신다. 그럴 땐 집에서 나와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좋다. 눈에 띄지 않는 게 상책이다. 안 그러면 할머니한테 얻어맞을지도 모른다. 초딩 때 심할 때는 청소기로 내 머리를 내리친 적도 있었다. 엄마도 당연히 나한테만 뭐라 하시고. 하루 이틀 뒤에 내가 잘못했다고 해야만 끝난다. 억울해도 대꾸하면 더 화만 돋구니까 그냥 가만히 피해야한다. 그렇게까지 하루 종일 심한 욕 심한 말 들을 정도로 잘못한 건가. 난 잘 모르겠다. 왜 그렇게까지 말로 상처를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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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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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빠랑 살고 있는데 엄마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시고 집들이가는걸 안좋아하는 내색이길래 집들이 안 갔어요. 먼 지역이라 문자나 카톡으로 안부를 물어도 몇시간뒤나 하루뒤에 응. 아니로 답장이 오는걸 여러번보니 먼저 문자하는게 무서워졌어요. 근데 얼마전에 카톡아이디가 없어졌길래 전화를 했는데 없는 번호래요... 없는번호.. 집주소도 몰라서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허탈하네요. 엄마한테는 내가 바뀐전화번호도 알려줄 사이가 아니구나.. 다 털어내고 새인생 살고 싶으신거구나 정말 우울하네요. 부끄러워서 누군가에게도 고민상담을 못해요 전화속 너머로 없는 번호라는 목소리를 듣는순간 암담했던 기분을 잊지못하겠어요 이제는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걸까요 마지막으로 인사나 해주지.. 마지막 문자가 밥 먹었어? 응 이 뭐야 ㅋㅋㅋㅋㅋㅋ 참 허탈하다

nameisnot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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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사람이 내 가족인지 싶을 때가 있나요? 폭력적인 것도, 정말 공격을 위한 폭언을 하는것도 아니고 얘기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여행도 가고 하면서도 가끔 혹은 자주 '사고방식이 어떻게 저렇지?' 라던가 '저게 이 상황에서 할 소린가?' 혹은 이럴거면 나를 왜 낳았나 마음대로 생각할거면서 묻기는 왜 묻나 등등 정말 순화해서 말한 거 아시죠? 이제 저에게 하는 모든 기분 나쁜 말과 태도가 저를 무시하고 무자비하게 비난해서가 아니라 왜 내 엄마는 흔히 있는 평범한 엄마들이 아닌가라는 이유로 더 화가 나고 이제 정말 엄마 입에서 나오는 말처럼 엄마 자신은 아무 문제 없고 저한테만 문제가 있나 고민하게 되네요 물론 제 마음 건강도 위태위태합니다 이들의 영향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자기 상태가 심각한 건 자신이 제일 잘 알잖아요 일상이 힘겨워서 견디기가 힘드네요 정말 사는 이유를 몸소 느끼며 살다가도 이런 일이 있으면 저딴게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쓰먼서 말하고 싶네요 머같은 인생 잘 살아보려 하면 방해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존재가 엄마라니 제가 미련한가요? 한심한가요? 단순히 사춘기늦게 겪는 투정 같나요? 누가 뭐라해도 어머니는 어머니다 그래도 끝까지 네 주위에 남는 사람은 가족뿐이다 이런 말을 하고 싶나요? 제가 지금껏 버티고 견뎌온 것도 다 저런 말이 있어서 일지도 몰라요 화려하지 못해 비루했던 엄마 인생, 겪어왔던 개 같은 인간관계와 상황들 생각하면 하나뿐인 딸이 잘 해야지 참아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지내요 근데 바뀌지 않는 생각은 차라리 말 그대로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그게 최선일 것 같다는 거에요 저는 정말 겁쟁이에 이기적인 놈이에요 엄마에게서 정도 떼내고 막상 실제로 이런 상황에 마주치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엄마 없는 삶을 수도 없이 꿈 꿨으면서 막상 혼자인 건 덜컥 겁이나요 형제자매도 없는 내가 엄마 아빠도 없으면 내 쉴 공간은? 내 편은? 이런 걱정부터 들고. 그래서 이런 얘기 그 누구한테 하지도 못 하고 ***처럼 이렇게 살아요 직장얻자마자 독립할거에요 더 정 안 붙이고 살고 싶어요 차라리 저한테 모질게 해서 아예 안보고 살수있었으면 좋겠어요 명분이라도 있게. 어디서 나랑 엄마랑 동갑에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면 어떤 사이였을까 라는 질문을 봤는데 거기에는 자신이 엄마를 좋아해서 졸졸 쫓***닐 것 같다는 말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정말 충격 적이었는데.. 저는 제가 엄마한체서 이런 취급을 받으며 살아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한테는 그냥 말 하는 인형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정말 연이 없는 게 나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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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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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죽고싶다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나는 너무 옹졸해서 당신 마음 고려할 수가 없어 너무 스트레스받아 당신만 몰래 우는 줄 알지 난 작년부터 한 달 중에 우는 날이 반이었어 그중에 당신이 아는 건 한 두번이고 아 이렇게 말하니까 또 억울해 ***.. 어쩌라고 그냥 불효자식***하지 뭐 난 노력했어 내가 안한 게 뭐야? 이 상황에서는 공부 놓고 다 놓아도 할말없을걸 진짜 기분 ***아 너무 힘들다 시험 벼락치기하는 와중에 멘탈 가루됐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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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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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게는 집이 쉴 수 있는 곳이 아닌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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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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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지만 나랑 같은 성향에 같은 말투를 사용하는 내 가족이지만 생각 안 맞으면 사람 하나 ***으로 만드는 게 너무 일상이라서 매번 속상하고 그 이상으로 아프고 싫다. 가족도 싫고 나도 싫고. 그만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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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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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하고 싶어요 무뚝뚝한 오빠 너무 싫어요 어렸을땐 좀 잘지냈는데 싸우기도 많이 맞으면서 자랐고 지금은 그냥 아무 말도 안하는데 가족 누구랑도 아무 말도 안하고 무뚝뚝한 것도 꼴보기 싫고 잘난 것도 없으면서 뭐 어떻게 살려는지 그냥 한심하고 엄마는 그냥 조금만 화나면 다 집어던지고 세상 ***하면서 진정되면 세상 온화하고 올바른 척 그냥 다른 사람같아요 제가 그 점을 닮았나봐요 화나면 ***하는 거 ㅋ 그런데 본인은 그냥 남탓, 절대 자신을 되돌아*** 않죠 맨날 잔소리 안하면 하루가 안돌아가요 진짜 가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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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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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자기맘대로 휘두르려하는게 가족인가요? 명령식 시비걸기식 말로 상처줘놓고 자기 성격이 그래서 그렇다는둥 나몰라라 하는게 가족인가요? 사람을 자기마음 내키는대로 해놓고 너를위해 그런거다 라며 포장하는게 가족인가요? 내가 원하지않은것을 했는데도 감사해야 하는건가요? 내 생각도 존중받길 원하는데 상대만 존중받길 원하면 그 존중 해줘야 하나요? 그게 가족인가요? 그게 하나인가요? 아니, 난 그렇게 생각하지않아. 앞으로도 그건 '가족다움'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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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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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이래 행복한 가정이라 믿었던 우리집에 대해 회의감이 들고 정말 미칠 거 같습니다. 현재 엄마랑 아빠는 따로 지내고 저역시 독립하기엔 돈이 모자라 집에서 모으며 지내는데 너무 힘듭니다. 엄마가 10년째 한 남자랑 바람을 피고 있었고 적반하장으로 아빠에게 나옵니다. 그 과정에서 전 아빠와 엄마에게 자식으로서 들어선 안 될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아빠도 년초에 엄마의 바람 사실을 알았고 아빠는 그 모든게 싫어서 집을 나와 따로 생활 하고 계십니다. 엄마는 당당합니다. 바람이 잘못이냐고. 니 아빠가 날 그렇게 만들었다고 물론 잘 압니다. 아빠는 예전에 집을 날린 적이 계세요. 그런데 제가 어릴때라 몰랐는데 집을 날린 시점에서 엄마가 그전에도 바람을 피웠더라고요, 아빠는 그게 싫어 모든게 허무하고 싫어서 집대출금을 갚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젠 대놓고 엄마는 그 바람피는 상대와 전화를 합니다. 아바가 속이 터질 거 같아 카톡내용을 보여줬는데 저 역시 속이 뒤집어 집니다. 엄마는 알콜중독에 불면증까지 있어서 약을 못먹고 담배를 못피우면 날카로워집니다. 아빤 매달 월급에서 어느정도를 엄마에게 주고 했는데 그게 다 바람핀 상대와 노는데쓰여서 화가나서 안주고 있고 저를 통해 엄마는 계속 달라 합니다. 엄마가 바람피는 데 당당한 거는 집을 날린것과 ***리스입니다. 물론 ***리스가 부부관계에 불협화음을 주는 건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10년동안 가족을 속이고 바람을 피고 들통나자 바람피는 상대를 두둔하는 엄마가 괴물같이 느껴집니다. 돈을 계속 보내라고 아빠를 협박하고 아빠회사에 찾아가겠다고 저에게 협박하고 일생 자애로운 줄 알았던 할머니 입에서 니 아빠가 ***인데 넌 남자로서 그것도 이해 못하냐고 합니다. 제가 믿어온 모든게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이혼은 기정 사실화지만 위자료를 요구하는 엄마가 너무 뻔뻔 합니다. 아빠와 저는 줄 수 없다는 입장이고요. 더 화나는 건 동생이 자는 데 그 인간과 통화를 하는 엄마였습니다. 엄마의 바람을 어렴풋이 눈치챈게 저도 아빠도 아닌 중3짜리 어린 동생이었습니다. 매일 수면제를 먹으면 집안의 음식들은 다 동이 납니다. 졸피뎀 중독으로 인해 집안의 음식이란 음식은 다먹어치워 먹을 것도 없습니다. 아빠는 그 인간과 헤어지는 걸 전재로 일을 하고 자신이 돈을 벌면 다 용서 하겠다 하지만 엄마느 오히려 내가 왜 헤어져야 하며 내가 왜 돈을 벌어야 하냐는 겁니다. 약기운에 말하더군요 자기는 300만 있으면 된다. 집안일도 저와 아빠가 다 했는데 난 이집에서 밥하는 기계라는 말을 들으면 열이 뻗칩니다. 실상 밥도 집안일도 제가 많이 했거든요. 너무 화가 나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부부관계가 소홀하면 가족 다 속이고 10년동안 바람펴도 되고 집 날린 이유로 바람핀게 정당합니까? 그걸 자식한테 말하면 자식이 그걸 다 이해하고 지지해야 합니까? 너무 화가나고 속에서 천불이 나지만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도 못해 익명으로 물어봅니다. 자식으로서 전 어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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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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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성인 아빠, 같이 살아야할까요? 글이 길어도 부디 지나치지말고 댓글 남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혼가정이었고 엄마랑 같이살다 돌아가셔서 학창시절 때 아***집으로 가서 새엄마랑 같이 살았어요. 아빠한테 필요한 옷이나 돈을 달라고 말할때면 한숨쉬면서 얼굴도 구겨지고 눈치보여서 생리대 사달라고 말하는것도 너무 어려웠고 같이 사는 3년동안 옷한벌 사준게 답니다. 학원에 가고싶어도 꿈을 지원해주지 않으셨어요. 돈을 못버시는것도 아닌데 항상 돈없다하십니다. 집에 밥도 없었고 용돈도 넉넉치 않아서 배고파서 집에 저금통을 턴뒤로 새엄마의 학대가 시작되어 폭력을 견뎌내야했을 때 저는 제방도 없어서 도망 갈 수도 없었구요. 아빠는 처음에는 애를 왜 때리냐며 새엄마한테 폭력을 휘두른적 있었고 그럴수록 아빠가 없을때마다 새엄마한테서 폭언과 폭력으로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갑상선 항진증을 심하게 앓고있었기에 식욕이 엄청 났었어요. 배고파서 뭘 사다놓으면 있는족족 다꺼내 해치우니 식충이라고도 하셨습니다만 이런말 했던것도 모르셨다고 하시더군요. 또한 저희 아***께서 알콜중독자여서 술에취해 오해를 하셨는지 한번은 제 가슴을 만지려고 한적이 있어 그날 소리지르며 욕해서 멈추셨고 아주 짧은 사과는 받았지만 영원히 잊을수없는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또 새엄마가 집을 나가시고나서 매번 술에 찌들어살아 저보고 칼 가져오라고 맨날 못살게굴고 학교 가야하는데 아빠가 아파서 새벽에 응급실 데리고가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아빠가 시골가서 사는게 어떻냐하시면서 할머니집에서 살게 되었구요. 고등학교를 졸업해 할머니도움으로 중소도시에서부터 자취로 시작해 알바로 돈을모아 지금은 대도시에서 월세방에서 살고있구요.. 아빠의 도움으로 월세는 해결하고있지만 생활비와 학원비는 제가 벌어야하는데 몸도 건강한편이 아니라 어지러움과 두통이 심해 제가 무슨일을 할 수 있을지 걱정만됩니다 전 그저 안정적인곳에서 제미래를 준비하고싶은건데 이 여정이 너무나 힘겹습니다 저도 우울증세로 잠못이루는 밤도많고 작년에는 공황장애증세를 보여 응급실에 실려갔었습니다. 병원비까지 혼자서 다해결했구요.. 아빠랑 저희엄마랑 사실때도 엄마가 많이 맞고 어렸을때 칼들고 싸웠던 모습이 선명하게 남아있어요 할머니말로는 아빠가 갓난애기였던 저를 육교에 던지려고했었던걸 뺏어들고막았다고 하시네요. 이런얘기를 하니 아빠가 그런적없다고 그말을 믿냐고 하시는데 솔직히 그래도 남을 사람 같거든요. 저희 아빠가 지금 많이 아프시다고 자식 생각밖에 안난다고 자기랑 같이살자면서 아무것도 안바란다며 와서 밥만해달라고 하는데 이런얘기를 들으니 아직 완전하게 자립도 못했는데 파출부도 아니고 자기 뒷바라지나 하라는건가 화가나면서도 불쌍하기도하면서 자기가 그렇게 마누라랑 자식한테 못했으니 이지경이되어 벌을 받고있다고도 생각이듭니다 그래도 아빠가 아픈데도 일가서 월세 내주고 도와주고 그러지만 나 하나 챙기기도 힘든데 .. 저런 쓰레기같은 모습을 보이더라도 한때는 또 아빠가 같이 살때 챙겨줬던 모습은 겨울에 내복 사와주시고 거실에 춥지말라고 문풍지 붙여주신 모습은 기억이 납니다. 또 이번에는 니가 많은 풍파를 겪었어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해줘서 고맙다고 저한테 얘기하시고 같이 살자며 월세할돈으로 니 용돈하고 그러는게 훨 낫다며 세상살이가 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빠한테 이렇게 따뜻한말이 나오는사람인줄 몰랐습니다 그러면서도 학생때도 충치가 생겼을때 치료비도 안도와주셨구요 엄마와 같이 살때 밀린 휴대폰비도 내주시지않아 제가 돈벌어 갚았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것도 해주시지않는데 같이 살아도 저만 힘들겠지요? 너무나 이중성을 띄고 있어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화내고 버럭하는게 자기의 사랑법이라고 그러시네요 저는 대화를 하고싶은건데 자기 맘에 안드는얘기하시면 버럭 언성을 높이며 전화를 끊어버리십니다 제가 능력만 된다면 연을 끊고살고싶지만 저도 지속적인 우울증세때문에 그런지 몸이 안좋아 항상 멍하고 기운도 없구요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맨날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못하고 참고 살아야합니다 비난은 하지말아주시길 바래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있어서 비수꽂힌 말은 너무나 상처가될것 같습니다 부디 저를 위해서 위로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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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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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ㅡ가정에서 지금 내 역할은? 부모님끼리,엄마랑동생,아빠랑동생이 서로 사소하게 다투는거부터 심하게 싸울때 중재역할. 엄마아빠 각자 서로에 대한 불평 들어주고 좋은얘기 해주는 역할. 아빠랑 동생 밥 챙겨주는역할. 가족분위기 안좋을때 웃겨주고 풀어주는역할. 엄마 말동무. 동생 기분 안상하게 하는 역할. ㅡ내가 가장 원하는 역할은? 각자 자기 역할하는거, 나는 평범한 가정의 독립적이고 이기적인 딸 역할 ㅡ해야하는일? 엄마 심심할때 수다떨기. 엄마 칭찬 많이 해주기. 동생 자존감 올라가게 부정적인 표현 금지. 아빠한테 관심 가지기. 동생이랑 성숙한 대화 많이하기. ㅡ할수없는일? 심각하게 싸울때 당장 해결하는일. 가족들을 변화***는일. ㅡ나는 무슨 상황에도 진짜로 괜찮은가? 완전히 괜찮지는 않지만 정작 나자신은 무덤덤한 편이고 잘 잊는다고 생각한다. 그치만 항상 왜 아무도 내 감정 내 생각 내고민은 묻지도 않고 관심도 안가져줄까 서운함이 가득찬 상태. 가족도 친구도 나자신도 아무도 관심을 안주고 위로해주지 않는다. 그치만 내가 한번 참고 내가 한번 이해하면 모두가 편해지니까 그만둘수가 없다. 나는 이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속에 원망이 쌓인걸 보니 안괜찮았던것 같다. ㅡ내가 두려워 하는것? 동생이 부모님을 때리고 욕하거나 아빠가 동생을 때리고 욕하며 싸우는일. 동생이 나한테 폭력을 쓰는일. 엄마가 동생한테 생각없이 막말 내뱉아서 동생이 화내는일. ㅡ나는 적절한 표현을 못하며 살고있나? 원래 자기표현을 거의 못하는 성격이라서 가족한테나 친구한테나 솔직하게 행동하지 못한다. 친구들이랑 대화할때도 어느샌가 머리가 하얘지면서 할말이 없어져서 결국 들어주는 역할이 되버리는데 그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주로 속에 내가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그 자리에서 생각이 나지않는 내자신에 대한 비난질책. 엄마는 항상 감정적이고 자기 싫은건 무조건 툴툴대면서 짜증내야되고 옛날에 임신초기때부터 내가 어렸을때 아빠가 가정을 잘 안돌보고 엄마혼자서 고생했을때 쌓인걸 수백번이고 틈나면 꺼내는 타입. 아빠는 항상 참거나 무시하다가 한번터지면 폭력을 쓰고 완전 이성을 잃는 타입. 나는 어렸을때부터 건강하게 자기마음을 표현하고 푸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것같다. 솔직히 나는 내가 어떤 타입인지 아무리생각해도 잘 모르겠다. 한가지 아는건 내가 겪은 힘든일들은 그냥 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남한테도 잘 얘기안하고 기억에서 잊혀질때까지 무시한다. 결론적으로 자기표현을 못한다 사실 이렇게 고민을 올리게 된 계기는 얼마전에 아빠랑 동생이랑 크게 한번 싸웠었거든요. 아빠가 또 폭력쓰려고 하는걸 제가 중간에서 간신히 막고 동생은 집을 나가서 다행히 예전처럼 폭력사태는 안일어났는데 그 이후에 저한테 더 힘든 일이 있었어요. 동생이 집나가고 아빠랑 소파에 앉아서 얘기를 하는데 아빠가 너무 극단적으로 얘길하고 동생욕을하고 자기가 너무 힘들다 이런얘길 서슴없이 하는데..딸입장에서 너무 듣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잘 달래고 아빠가 이해하지못한 부분은 최대한 잘 이해시켜보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면서 제가 무슨일이 잇어도 폭력은 절대 안된다고 했는데 아빠가 마지막에 하는말이 나중에 들어오면 오늘 끝장을 한번 봐야겠다는 거에요. 그말을 듣고 아빠는 제가 말하는걸 귀담아 들어주지 않는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으면서 기분이 엄청나게 나빠졌어요. 그리고 동생은 주로 집나가면 새벽쯤에 들어오기때문에 그때가 너무 두려워져서 새벽 4시까지 엄청난 불안감에 시달렸어요.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엇는데 손발에서 계속 땀이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심장도 심하게 뛰고 죽을것같이 불안한 느낌이었어요. 다행히 동생이 다음날 들어오고 아빠랑 저녁에 대화로 풀어서 나름 잘 지나갔어요. 그리고 그 이후로 가족들이랑은 거리를 두고 싶어서 엄청 무시하면서 지냈어요. 그냥 다 팽개치고 떨어져서 자살이나 할까 생각도 했구요. 심한 무기력증과 언제또 되풀이될지 모르는 싸움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다 포기하고싶었어요. 그치만 이런 제감정은 아무한테도 얘기안했구요. 동생이랑 아빠안싸우게 집안 분위기 메이커 역할하느라 온통 신경은 거기 가있었던것 같아요. 어쨌든 지금은 가족들이랑 적절히 거리두려고 노력중인데 아예 말을 안하고 좀 극단적으로 되버려서..적당한 선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각자 자기 할일은 알아서 잘 하자고 처음으로 내가 원하는걸 종이에 적어서 냉장고에 붙였어요. 아직 말로 내생각을 말하려고 하면 특히나 엄마가 절대 안듣고 정색하고 화내서 글로 전달을 한거였어요. 엄마는 진지한 얘기할때마다 회피하는데 그럴때마다 정말로 엄청엄청 화가납니다. 아빠도 제가 고민을 얘기하면 자기 힘든것만 얘기해서 말로 제생각은 표현하는건 이미 포기를 한것같아요. 물론 시도는 계속 할거지만 이젠 조금만 거절해도 마음이 무너져내릴것같아서 조심스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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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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