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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도 이젠 아빠 술 먹고 주정부리는 거 그대로 따라한다. 처음 술 먹을 땐 절대로 안 그럴거라더니 똑같이 미쳐가고있다. 그래놓고 다음날 되면 기억도 못하니... 요새 결혼 얘기도 나오던데 가서 말해주고 싶다. 이 결혼 하시면 안됩니다 하고... ........ 부모님은 평소에 형 하고 연락좀 하고 지내라는데 난 부모님 돌아가시면 깔끔하게 연락 끊고 살거다. 명절에 간혹 보는 거도 지치는데 뭔 연락을 하고 살아 그 시간에 돈 한 푼 더 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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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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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늘 싸워요.. 얼마나 짜증나냐면 그냥 피를 다뽑고 다시 새피를 넣고싶을정도로 같은 피는게 짜증나요 걍 보기도 싫고 남앞이랑 집이랑 너무달라요 막 제방 일부러 어지러뜨리고, 거울도깨고, 제가방도 막 ***요... 이럴때 어떻게 복수하죠??진짜 엄마여서 일부러 참았는데 참다가 병생길거같아요 어떻게하죠? 그냥 같이 살수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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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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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가쪽 사람들 중에서 거의 15년만에 얼굴 비추러 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오자마자 와서는 얼평에 외모비하에ㅎ ... 그래요, 거기까진 괜찮아 거까진 괜찮은데 *** 아니 아빠 뒤진것도 힘들고 전화 하면 당장 받아줄것 같으면서도 없는거 아는데 *** 옆에서 자꾸 없다는거 확정짓지 말라고 개빡치니까 *** 옆에서 일상 회상이나 쳐하면서 니네 아빠 살아있었을땐~ 나랑 공놀이~ 아!, 너 앞에서 이런말 하면 안되려나 ㅎ,. 아이고 어쩐담,. 아 어쩌라고 ***놈아 ;;;; ***도 안궁금하고 니 일상 추억 회상보다는 내 추억과 그리움과 기억들이 더 또렸해. 제발 옆에서 들추려하지마 ;; 내가 우는 모습이 궁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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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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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 한번만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18살인 여자입니다. 이런글 정말 죄송하지만 어디다가 털어놓지도 못하는데,그렇다고 묻고 있기엔 미칠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저희 아***는 술만 먹으면 정말 이를 갈정도로 지긋지긋해집니다. 평소에도 딱히 다를건 없지만, 술만 마시면 기분이 엄청 나빠지는지 여기저기 시비를 걸고, 그러다가 사고친적도 엄청 많아요.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 하나가 제가13살때 그 사람이 어떤 할머니한테 욕을 하고 시비를 걸었는지 찾아오셔서 그땐 어린마음에 아빠가 경찰소에가면 정말 끝이라는 생각이 들어 무릎꿇고 빌기도 했습니다. 대체 술을 마시면 왜 좋았던 기분이 나빠져서 가만히 운전하시는 택시운전사 분께 시비걸고,가게 사장님께도 그냥 태도가 왜 그러냐 어쩌고 저쩌고 시비걸고...정말 피곤합니다. 그래도 여기까지라면 다행이죠. 여기에 손버릇까지 나빠서 술먹고 들어와서 가족들한테 시비걸고 빌미가 생기면 죽일듯 때렸습니다. 늘 똑같은 래파토리에요. 술먹고 들어오면 일단 가족들 다 깨우면서 막 소리를 지르고 시비걸고 유리깨고 창문 부실듯 치고 괜히 지나가는 동생한데 태도 왜 그러냐고 욕하고..그러다 제가 그만하라고 제제하거나 받아치면 때릴빌미가 생기니 신나서 뭐라고? 뭐라했어? 이러고 뻔하게 전 엄청 맞았죠. 13살때 엄마가 맞는걸 보고 그 자리에서 노려봤는데 그때도 정말 많이 맞았습니다. 엄마있는 그 자리에서 뺨을 몇십대 때리더군요.때리는 것도 무식해서 머리채 잡아 뜯고 안경부시고 폰부시고 집안 물건 다 부시고 질질끌고 밟고.. 뺨도 정말 ***듯이 맞았습니다. 이것말고 더 많지만 여기까지 줄이겠습니다. 끝내고 싶은 생각도 많았지만 당장 나갈돈도 없는 상황에서 엄마랑 저는 힘이 없죠. 그렇게 참고 살다살다 명절이니 늘 하던것처럼 큰집에 갔습니다. 근데 명절하면 친척들이 다 모이니 당연히 술이 있겠죠. 이번 추석에도 피곤하게 하겠구나. 정도까지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전날에 큰집에 가서 그래도 도리는 지키고 욕먹기 싫어서 정말 웃기싫은데도 방긋방긋 웃으면서 일거들고 전부치고 설거지하고 나름 살갑게 굴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어색함도 조금은 녹고 분위기도 괜찮았어요. 그 사람이 망쳐놓기 전까지는요. 일은 밤에 터졌습니다. 내일 명절이니 친척들끼리 잠깐 놀자라는 작은아빠에 말씀에 솔직히 그 사람도 술기가 있었고,슬슬 기분 나빠보이고 시비걸려는 기색이 보여서 정말 싫었지만,저희 가족만 쏙 빠지기도 그래서 일단 따라갔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분위기 괜찮았어요. 근데 도착하니까 갑자기 그 사람이 자기는 빠진다면서 무단행단에서 고깃집에 들어가더라구요. 저랑 친척들을 진짜 어리둥절했죠. 그래서 사촌오빠는 찾으러가고 또 가보니까 없다그래서 엄마는 술먹고 사고친거 아닌가..해서 계속 발동동 구르고...저도 또 시작이라는 생각에 노래방에 시끄러운 노랫소리가 정말 비참했습니다. 결국 10분채 못있고 엄마랑 저랑 동생이 찾아나섰습니다. 날이 추웠는데 얇은옷 입고 30여분 찾***니가 마지막으로 간곳이 친할머니 집이였는데 참... 거기서 코골면서 자고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들어가니 일어나길래 엄마가 조금 뭐라그러니 기회잡았다는듯 엄마한데 저희앞에서 이년 *** xx년 이러고 때릴려고 하더라구요. 친할머니 집에서... 그래서 동생이랑 제가 뭐라하니 뭐라고? 너 뭐라그랬어? 막 이름부르고 때릴려고 들면서 내가 너네같은 것들이랑 살아주는걸 감사한줄 모르고.. 니년이 집안 꼴이 ***이 만든다..말도 안돼는 소리를 지껄이더군요. 엄마도 도저히 못참겠는지 일어나서 나가려는데 할머니가 들어오셨습니다. 그때 그 사람은 또 엄마 *** 하는거 봐봐. 내가 이렇게 살아. 이러더군요..자식앞에서 또 욕을 들은 엄마가 도저히 못 참으시겠는지 조금 언성을 높이고 할머니께 말씀드리고 일단 모텔방에서 잤습니다. 그때도 저희가 뭐라고 하려해도 엄마는 계속 일더커진다고 누구하나 죽는다고 참으려고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서러워서 싸우는 그 순간에도 욕먹는 순간에도 소리없이 끅끅대면서 쉬지 않고 몰래 울었습니다.다음날 눈이 퉁퉁부어 큰집에 가니 쌀쌀맞은 할머니 태도가 제일 눈에 띄었습니다.아마 당신 자식한테 소리지른게 못마땅하셨나봐요. 큰엄마 작은엄마도 더 쌀쌀맞아진것 같고 친척 또래들도 아무도 인사한번 해주지 않았습니다. 전 정말 예의바라게 굴고 입에 경련오듯 웃으며 계속 설거지 하고 전부치고 노력할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 공든탑이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난 어디서든 미움받겠구나. 생각에 진짜 수면제 먹고 죽을까...라는 생각이 몇시간동안 강렬하게 들어서 약국에 가볼까하다 정신차리고 일단 집에 왔습니다. 사실 이정도 일은 흔하디 흔한 일인데 가뜩이나 먼 타지여서 더 무섭고 더 불안해서 너무 서러웠던 것 같아요. 글이 너무 길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거실에서 생각없이 누워자는거 보면 정말 미칠듯 화가나는데.. 이 사정을 누구한테 속 시원히 털어놓을 수도 없고..평생 묻고 살려니 울분이 터져 이렇게 익명으로라도 푸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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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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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긴글이지만 그냥 그렇구나라고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앞뒤 사정도 안맞을수도 있고요 추석 연휴가 시작되고 지옥이 시작되네요 추석연휴 첫날 친가가 두쪽이라 친할머니댁은 추석연휴 첫날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착했는데 아빠가 기분이 안좋더군요 그러다가 저보고도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아무것도 아닌거 가지고요 그래서 욱하는 마음에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아빠도 화가 났는지 내딸 안한다며 저리가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저는 그것까진 이해합니다 어쨌든 윗사람에게 그것도 할머니 옆에서 제가 소리지른건 잘못한거죠 근데 그때부터 친할머니가 한 10분동안 인격모독을 하시더라고요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몸매가 좋아서 예쁜것도 아니고 등등 이런 년이 어디서 뭘 하겠냐고 라고요 계속되는 질책에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서러움에 원룸이라 숨지도 못하는 그런 상황에서 10분 정도 있다가 엄마가 참다못해 저를 데리고 나오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대로 엄마께 혼나고 들어가서 아빠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잘못했다고요 그러니 너는 내딸 아니라고 저희 엄마보고 얘좀 저리 치우라고 아저씨라고 부르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렇게 지옥같은 하루가 끝나고 저는 집에 와서 계속 제방에 틀어박혀 있다가 오늘 친할아*** 댁과 외할머니댁을 가게 됬어요 근데 계속 가는 동안 키우면 뭐하냐고 라며 비꼬듯이 저 들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참았습니다 여기서 일이 더 커지면 종잡을 수 없으니까요 그랬는데 오늘 집에 와서 방에 있는데 정말 내가 왜 이러고 사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힘들고 앞으로 일어날 일이 두렵고 무섭고 모든 사람이 싫어서 가위로 제 손목을 그었습니다 그걸 우연찮게 엄마께 들키고 엄마는 위로는 커녕 혼을 내시더라고요 억울하고 억울해서 내가 이만큼 상처받았는데 왜 위로 안해주냐고 엉엉대고 세상이 떠나갈정도로 울었어요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그렇게 운게... 그리고 엄마도 '자해'라는 말을 내심 크게 말하시더라고요 밖에 있는 아빠가 들으시도록... 그러고 좀 시간이 지나고 엄마는 저에게 아빠에게 사과하도록 유도 하시더라고요 이번에는 잘풀릴수도 있다면서요 그래서 지금까지 합해서 총 3번 죄송하다고 잘못했다고 빌었습니다 근데 눈 깜짝 안하시더라고요 그러는데 정말 아 아빠는 내가 죽어도 "잘 죽었구나~~" 이럴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힘들고 서럽고 아픈데 정말 죽을거 같은데 아빠는 그런거 모르나봐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추석연휴 제 몫까지 잘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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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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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가집 왔는디 나만 안부르고 자기들끼리 술마시네. 이럴거면 왜 오라고 했는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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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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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너무 싫어 사실은 나 자신이 더 싫어... 왜 이러고 사는건지 모르겠어 얼른 죽고 싶은데 죽을 수도 없어 돈이 없어서 죽기 힘들어 아픈 건 싫으니까 돈이 좀 들더라도 아프지 않게 죽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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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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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20년차인 사람입니다. 2년전에 시어머니의 말에 상처를 받아 아직까지도 넘 힘듭니다. 올해는 시댁에 가질 않았습니다. 2년전 시아***의 발인을 마치고 온가족(아주버님내외.누나분내외 .누나아들.저희부부.그리고 저희아들-참고로 저희는 2남1녀중 막내입니다.) 모여있는상태에서 시어머니가 저를지목하시더니 "둘째 이년 니가 시집와서 20년동안 나한테 해준게 뭐있어." 이러면서 저를 표독스럽게 쳐다보며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그말에 충격을 받고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그냥 밖으로 나와 남편과 함께집으로 돌*** 시간만 기다리며 있다가 왔습니다. 그다음날 시아버님 삼우제를 하러가야해서 생각끝에 참석을 했는데 저한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행동하는 모습에 또한번 실망 .그어떤 사과의말도 듣지못하고 왔습니다. 물론 저도 얘기한마디 나누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명절이돌아와서 어쩔수없이 같이 가서는 들어가지못하고 1시간을 차안에서 있는데 시어머니가 나오는바람에 어쩔수없이 들어갔는데 제가 그얘기를 들었던 공간이 거실이었는데 거길 쳐다보니 숨이 막혀오고 그일이 떠오르며 그눈빛이 저를 힘들게 해 전 방안에만 있었는데 저녁에 제가있는방에 들어오더니 저를 보면서 "그러려니하라고 "하는겁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그말에 더 화가나서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거실에서 매번 식사를 했는데 그때이후로 전 거실을 쳐다***도 못하는데 아무것도 먹지 않고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전 가지않겠다고 결정을 하고 남편과아들만 보냈습니다. 그런데 넘 억울합니다. 저 이제는 주는것 아무것도 받아오지 않았습니다. 해주는것.보내주는것 다 싫습니다. 아니 이중인격적인 모습에 넘 치가떨립니다.나이가 많으면 모든게 용서되는건가요? 전 상처받아 정말 지우개를 만들어서라도 기억을 지우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pert
undefined 상담사
dream373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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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죽고싶어요 말하고 싶어도 못하는게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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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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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감정적인편이고 저빼고 나머지 가족은 무뚝뚝한 편입니다. 항상 그래서 저와 감정적 문제로 싸우지만 가족들은 이해를 못하죠. 그리고 저의 부모님은 말을 막하시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욕이 깔려있고 상처되는 말씀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고..욕의 수위는 쎈편입니다... 저와 엄마가 자주 싸우는 편인데 아빠는 그소리를 들으면 대뜸 저한테 와서 욕을 날리시고 무조건 저만 잘못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저는 진짜 서럽게 울다가 *** 소리까지 들었어요 이렇게 싸우다보면 제가 피해받는게 너무 많아서 욕만 먹고끝나는데 그게 억울해서 말하니깐 그만 좀 하라는 말밖에 안돌아오고 제가 18살인데 나이에 안맞게 왜그러냐 그러고...싸우는일도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사소한 일로 싸우고 저는 저만 말하고 부모님은 듣지도 않다가 말도 하기 싫다고 욕만하시고 저만 ***사람된거같고 제가 예민한건 맞고 싸우는일에 잘못 인정안하지도 않고 최대한 노력하는데 안되네요...저는 이런일이있으면 다른 일을 못하는성격인데 시험이 별로 안남은 상태여서 또 스트레스받고 저도 성격을 좀 덤덤한 성격으로 바꿔야되는데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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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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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돌아왔다. 어머니는 우리 가족에게 친척집앞에 다다르자 '안에서는 웃어'라고 말하셨다. 친가에 가서는 성인인 내가 술을 먹으면 '죽을때까지 패겠다'라는 이야기를 서스럼없이 하셨고 내 험담을 자연스럽게 시작했다. 어쩌다가 카톡 프로필에 남자친구의 모습을 본 이모들이 내 남자친구에 대해 한마디씩 하자 사진을 내리라는둥 자꾸만 날 억압하려고 하신다. 난 명절이 너무나 싫다. 집에서는 문을 닫은채있거나 무표정하게 어머니가 ***는걸 하면되지만 명절때면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것이 싫다. 말을 듣지않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않으면 또 폭언을 쏟아내거나 협박하거나 머리채를 잡거나 때릴준비를 하겠지. 왜 다들 내상황을 모른척하는걸까 그만하고싶어

apple2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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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무살이고 언니와 여동생이 있어. 아빠는 엄마가 언니를 임신 하셨을 때부터 이혼하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사셨대. 엄마는 우리 때문에 이혼 못하시고. 우리한테 완전한 가정의 따뜻함을 주고싶으셨대. 그래서 23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냥 견뎌오신거야. 우리 아빠는 다혈질이고 당신 말씀으로는 참으시다가 화를 내시는거라고 하시는데, 우리가 보기애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눈뒤집고 블같이 화내셔. 사람 죽이려는 듯이 쳐다보는거. 엄마 말씀으로는 아빠는 남들한테는 살갑고 잘하면서 가족들에게는 너무 함부로 대한다고 하셔. 나는 아빠가 남한테 어떻게 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엄마한테는 정말 나쁜 남편이라고 생각해. 나한테는 어렸을때부터 아빠가 무서워서 본능적으로 아빠 비위를 맞춰드리면서 살아와서 그런건지 엄마가 우리 대신 방패가 돠어주셔서 그런건지 가끔씩 빼고 나름 다정한 아빠였던거 같아, 어렸을때 심하게 맞은거 몇번은 지금 커서 생각했을때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걸 깨달았지만 그 외는 괜찮았어. 아님 그냥 내가 기억을 안하는건가 다른 상처들을. 엄마는 엄마 아빠가 이혼하면 우리가 아빠랑 의절하고 살아야 덜 억을 하실 것 같대. 나도 아빠가 엄마한테 관두자라고 하는거 많이 보면서 컸고. 그게 엄마한테 얼마나 큰 상처인지 알아. 이번에 아빠가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었어. 사소한일로 엄마한테 화를 내셨는데 나는 너한테 이런 취급 받으려거든 안산다. 난 니가 처음부터 너무 싫었다라고 하셨대. 무슨 취급을 받네 뭐내 그런거는 전에도 들었었지만 너가 처음부터 싫었다 그런거는 처음이야. 언니랑 나는 유학중이라 직접듣지는 못했지만 엄마랑 통화하면서 들었어. 엄마는 너무 어이가 없고 많은 상처를 받아서 이제는 엄마 감정을 들여다보고 판단하시는 것도 지치신것같아. 그때 동생이 엄마 이런소리 듣고도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해서 그대로 동생이랑 집을 나오셨대. 앞으로 3개월 정도는 안들어가실 것 같아. 아빠가 엄마한테 한걸 생각하면 증오하려고 항상 노력하는데 좀 더 어렸을때 맞은거 말고는 나한테 엄마한테처럼 직접적인 피해는 많이 없어서 그런건지. 아빠를 미워하지는 않아. 그럴때마다 나는 엄마한테 너무 못된딸인거 같아서 죄책감이 들어. 동생만치도 못하는 언닌거같아서 너무 내가 못난거 같아. 나는 엄마랑 아빠랑 누구를 더 사랑하냐고 물으면 엄마를 더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 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사랑받으면서 컸다고 자신할 수 있어.그래도 아빠를 미워하지는 않아. 엄마아빠의 이혼에 대해서 드는 감정은 두가진데, 하나는 엄마가 너무 불쌍해. 같은 여자로써 이런 남편 만나서 23년 젊음과 시간 다 버리고 고통받아야 했던거. 우리때문에 희생 했다는거. 들을 때 마다 너무 마음아프고 어쩔 줄을 모르겠어. 그치만 우리 엄마한테 그런 말은 못하지 더 상처일테니까. 두번째는 아빠가 너무 불쌍해 아빠도 그냥 그렇게 커와서 지금 엄마한테 그러는 게 아닐까 생각들때도 있고. 아빠는 엄마랑 이혼해도 우리 다 책임질거라고 하시는데 달라지는간 없다고. 엄마는 그 인간이 그럴것같냐. 말바꾸는거 한순간이다 그러시고. 그래도 난 아빠를 믿는거같아. 내가 이런 줄 알면 엄마는 또 상처받겠지. 엄마랑 이혼하고 우리 넷한테 외면당하고 혼자되실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나는 엄마가 재혼하셔도 엄마만 행복허다면 좋아. 그 분이 우리 아빠보다는 잘해주실거라고 생각해. 근데 엄마는 재혼안하시겠지. 나이도 나이고 너무 상처가 많으셔서. 엄마아빠가 이혼하시면 뭐가 달라질까. 엄마는 이혼이라는 것 자체가 자식에 대한 배신인거라고 말씀하시고, 아빠는 부부도 애가 있든 없든 언제든지 헤어질 수 있는거라고 생각하셔. 두 분 이렇게 안맞는데 왜 결혼하신걸까. 엄마는 직감적으로 뭔가 이상하다는 걸 연애할때 느끼셨다는데 자신을 속이고 결혼하셨대. 그리고 후회하시고. 아빠는 엄마랑 왜 결혼하셨는지 모르겠어 정말. 아빠가 우리한테 부부도 해어질 수 있는거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을때 내가 그럼 우린 왜 낳았냐고 물어봤어. 언제든지 틀어지면 헤어질수도 있눈 사람이랑 애는 왜 낳았냐고. 대답은 못들었지만. 엄마가 우리도 가정의 일원으로써 정말 엄마아빠 이혼하는거 보고싶지 않으면 우리도 책임감을 가지고 아빠의 문제점들을 지적해주고 계속 알려드려야한다고 하신지 몇년정도 된거같아 내가 중3? 고등학생때부터. 근데 해외에 있으니까 아빠랑 부딫힐 일도 거의 없고 그래서 뭔가 항상 그걸 회피하고 있던거같아. 그런 기회가 있을때도 나는 항상 좋게 좋게 밖에 말하지 못해. 아빠 이건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빠 이런거 아니죠. 발악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하는데 엄마는, 나는 그걸 못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 아빠랑 말하는것도 아직 무의식중에 무섭다고 느끼기도 하는 거 같고. 엄마는 그때마다 우리 사촌가정을 예로 들면서 삼촌이 숙모한테 함부로 할때마다 사촌언니들이랑 특히 사촌오빠가 삼촌한테 막 대들고 뭐라 그러니까 삼촌이 이제 덜 함부로 하신다고 하면서 너희는 태생이 착한게 이럴때 안좋구나하면서 씁쓸해하셔. 그때마다 나는 왜 아빠랑 미워하지 않는거지 용기가 없는거지 너무 나쁜 딸이 된거같아서 엄마한테 더 상처주는것같아서 너무 죄송스러워. 동생보다도 엄마를 더 못챙겨드리니까 너무 내가 싫어. 친척 어른들은 엄마가 아직 나이가 덜 되서 그런거다. 아직 아빠를 사랑해서 그런거다. 몇년만 지나면 비위맞추면서 원하는거 다 요구하면서 살게 돨거다 너네가 말려라 하시는데. 그건 우리 엄마랑 아빠사이에사 무슨일인지 샅샅이 알지도 못하시면서 말씀하시는거잖아 그래서 나는 그것또한 맹목적으로 믿고 말릴 수 없어 우리 엄마가 너무 힘드니까. 엄마아빠가 이혼하시게 되면 우리한테 어딴영향이 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 지금과 딱히 크게 달라질것 같지 않아... 그래도 경제적인거, 엄마아빠사이에서 눈치보면서 편드는거 그런게 있겠지? 나는 엄마가 그만 힘들었으면 좋겠어. 신혼때부터 술먹지말고 일찍 들어와라 해도 절대 말안듣고, 나 낳으실때도 곁에 안계시고 나중에 인형하나 갖다 주시고 그러셨대. 누구 돌잔친가 갔을때 누가 아빠한테 아내가 남편한테 대들면 어떻게할거냐라고 물어봤을때 그럼 밟아버려야지. 라고 말했던 사람이고. 십몇평아파트 살때에도 언니가진챠로 만삭이였을때 시댁식구들 들이***서 편하게 주무시지도 못하고 그 추운 겨울날 놀이터 벤치에서 몇시간씩 기다리시게 한 사람이었대. 원래 다 이래? 솔직히 말해서 나는 다른 가정이 다 이런줄 알고 있나봐. 그래서 아빠를 미워할 수 없나봐. 엄마는 엄마의 아***는 사람이 있으니까 비교할 수 있는데 나는 아빠가 하나잖아. 그러니까 어떤게 정상적인 가정의 모습인지 모르겠어. 외할아***는 그렇게 할머니랑 많이 싸우셨어도 그렇게 무서우신 분이었어도 이혼하자는 말씀은 절대 안하셨던 분이셨대. 우리가족은 잘 모르겠어. 나 힘든데 엄마랑 비교해서는 하나도 안힘들어. 그래서 더 죄송스러워. 엄마를 위해서 내가 무슨 말을 해드려야 될지 모르겠어. 이혼이 엄마를 위한거라면 이혼하라고 말할거야. 그네 그걸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두분이 아예 만나지 않으셨으면 좋았을껄. 쓰다보니까 반말이네요 죄송해요 누군가 아무말씀이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분은 부모님이 결정하실 일이고 네가 뭐라 할수있는게 아니다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쉽게 아무렇지않아할 수 있을것 같지않아요.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Yer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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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아빠한테맞았어요 동생이 나보고 누나머리로 합격하지도못할껀대 왜시험준비하냐해서 제가 야 하면서짜증내서 엄마가 동생한테짜증내지말고청소나하라해서 저***가 시비털자나했는데 아빠가 너청소않하고뭐해라길래자이가 하자마자 싸대기 맞았어요.. 또맞고또맞고다맞***때야엄마가말리는대요..오늘즐거운추석인대 난죽고싶어요 너무스트래스받아요 사진보면 엄청심각해요 얼굴반은 부어서 빨개지고있는대 반은 눈이다쳤어요 눈과이마 코 그쪽을손바닥으로 등때리듯이때리고 귀싸대기맞아서 얼굴반은부워있고 그다음 턱뼈 그다음 교통사고 나서 다친어깨 여기맞은다음 엄마가말리내요 이정도는너무심하자나 엄마말고아무도않말려요 할머니도 엄마가왜안말리냐하니깐 난맞을짓했다고 왜어른한테짜증내냐고 저죽을까요 지금어디나가지도못해요 너무티나서..너무아파서 어른들이무섭고 엄마빼고아무도안말려서 너무미워요다칼로찔러죽이고싶은만큼 동생은안때리고 나만 아무이유없이 가족들말 다못밎겠어요 다끔직하게 다죽이고 나도죽을꺼에요 돈주고 죽여달라할꺼야 다 갈기갈기

seungyeon12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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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는 단어는 참 무섭다 단순히 궁금증을 풀어주는 그런 단어인줄 알았지만 우리가 당연한줄 알았던 것들을 그렇기에 더욱 이유를 몰랐던 수많은 '당연'들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그것이 잘못되었다면 고치고 그것이 옳다면 더욱 보완하여 우리는 살아가면 된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하지만 사람들은 그러기 싫은가보다 자신의 '당연'했던 삶이 사실 수없는 차별들로 구성된 삶이라고 받아들이게 되면 되돌릴 수 없는 그 과거를 후회할거 같아서 그런가? 그렇기에 그들은 그들의 '당연한' 삶을 여전히 살아가고 있는 건줄도 모른다 왜 제사는 꼭 남자가 있어야해? 오늘 나의 남동생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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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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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합은 개뿔 화합을 얘기할거면 음식 하는거 좀 도와주고 얘기를 하던가 1도 안도와주고 내가 뭐라 하니까 화내는거 보소 *** 아***고 부르기도 싫다

UnknownOn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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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아***라는 인간!!! 진짜 로봇도 아닌데 했던말 또 하고 했던말 또하고 지치도 않나?? 똑같은 말 듣는데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그러니 주위에 사람이 없지... 아*** 옆에 있기 싫다. 똑같은 말을 해야해서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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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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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가족을 불신하던 아***는 사람에게 떠나고 나서 친가에 내려가본 적이 없습니다. 가장 걸리는 것은 할아***였습니다. 할아***는 어렸을때 부터 저를 좋아해주셨습니다. 그런 할아***가 몇년전 돌아가셨고 제가 할아***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는 죄책감 마져 들었습니다. 더 잘살아야하는데... 못난 손자라서 한없이 죄송할 따름입니다. 할아*** 죄송해요...

brave7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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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새 어머니께서 많이 힘드신가보다 화를 자주 내신다 그리고 내가 잘못한게 많나보다 어떻게 해야될까 내가 다가가서 이야기하면 어머니께서는 퉁명스럽거나 차갑게 말해주신다 그냥 내가 싫다는게 느껴진다..ㅋㅋㅋㅋㅋㅋㅋ어릴때는 상처많이받고 서러워서 울기도했는데 지금은 그냥 어머니와의 사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생각이 많아 진다 이러다 사이가 멀어질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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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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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만날때마다 실망하는 일만 만들까 사람이 왜그렇게 한결같이 정 떨어지는지 좋은 자식이고 싶은데 오늘도 화만 잔뜩 내버리고 더 나은 방법을 찾지못하는 나한테도 더 나은사람이 되려 노력하지않는 부모님한테도 계속해서 실망하게되 짜증나고 속상해

jodean7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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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나가 ***버리란 말 내가 진짜 후회하게 해줄까? 어떻게 그게 엄마란 사람 입에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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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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