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가족

고민 자취를 하다가 청산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여대생인데요! 저희 부모님은 ***를 좀 자주하셔서 집에서 소리 들릴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민망해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일찍 일어났어요. 한 다섯시쯤? 아침에 항상 일찍 일어나면 부모님이 침대에 안계시고 꼭 옷방에서 나오시더라고요. 엣날엔 왜그런지 몰랐는데 처음 알게된게 중학생때였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한테 안기는게 일상이였어요. 여느때와 같이 엄마한테 인사하려고 안방에 갔는데 안계시는거에요...문은 안잠겨있어서 스륵 열고 들어갔는데 완전 거친 숨소리??가 들려서 조심히 안으로 들어가보니 옷방에서 엄빠가 하고계시더라고요. 그때 충격먹고...울고 한달동안 시달리고. 엄마는 그후로 미안하다면서 ***육 강사까지 불러서 설명해주셨는데 아빠는 그일이 없었던것처럼 모른척하시더라고요..심지어 들킨 당일날에도 설명해주시긴 커녕 울고있는 절 못본척하시고 ... 차라리 개방적이어서 처음부터 엄빠도 사람이고 다 ***한다 이렇게 얘기해주셨으면 트라우마가 없었을텐데(제가 중2때까지 ***를 어떻게하는지 몰랐어요...제대로 알게된건 19살때 ***보고랍니다..) 안그래도 본가에 있으면 그 이후로 7년이 지났는데 거친 숨소리 가 안방에서 들리면 불안해요. 엄마아빠에 대한 순수한 이미지가 있긴했었는데 그게 깨져서 그렇기도하고...징그럽기도하고...특히..아빠가???윽... 자기 집이니까 자기 집에서 하는건 당연한건데 어쩔수없는거잖아요. 그런데 숨소리 안들린다고 생각하시는건지ㅠ항상 절 안방이랑 먼 곳으로 방을 배정해주셨는데 오히려 복도를 통해서 위치해있어서 옆에있는것처럼 더 잘들려요^,^....; 반대로 부모님도 제가 남자친구랑 ***하는 소리 들으시면 민망하실텐데 ..왜 민망하게ㅠㅜㅜ그냥 저 없을때 하거나 밖에나가서하시면 안되시나ㅠ 꼭 새벽 5시쯤에 하세요. 아침에 일찍 일어날때마다 무섭고 밤샐때면 자꾸 아빠가 저보고 왜 안자냐고 하시면서 일찍 자래요. 자취할때 안그래도 늦게자거나 안자가지고 ㅠ 부모님 *** 편하게 하시려면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야하는데 그게 안되서 죄송해요. 그리고 불편해요. 불편해서 문닫고있으면 또 왜 문닫아놓냐고 자꾸 아빠가 문 열어놓으세요 . 뭐 사춘기 소녀도 아닌데 문닫고있으면 안되는건지; ..ㅎ 하..빨리 독립하는길밖에 없겠죠? 다들 이런경험 없으신가요? 있으시죠?ㅠㅜ전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25
가족

나이 먹은게 뭐가 그리 좋다고...

love502127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댓글
조회수25
가족

아니; 제가 잘못한건가요? 진짜 이해가 안되서 물어봅니다. 저희 집에 온지 이제 2개월째 된 강아지가 있습니다.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하는 아이지만 저희 형편상 돈도 너무 많이 들고 제가 고등학생에다가 나머지 가족들도 다 바빠 집에 혼자 갇혀있는 시간이 많아 강아지를 위해서라도 다른 집에 보내주려하는 중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저희 엄마가 강아지를 자꾸 괴롭힙니다. 물론 진지하게가 아니라 장난식이고, 요즘부터 갑자기 그러는 것도 아니고 사실 처음 온 날 부터 그랬습니다. 엄마가 갱년기이신데다가 강아지가 집에 오고부터 가족들이 엄마보다 강아지를 더 사랑한다는 마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오셨다고 말씀하시고, 저도 엄마께 좀 무심했다 싶어서 죄송한 마음에, 그리고 어짜피 장난이니까 선은 넘지 않으시겠다는 생각에 신경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강아지 꼬리를 잡아당기는 건 좀 아니잖아요; 사람 머리를 때리는 거랑 똑같다는데, 자꾸 꼬리를 잡아당기시길래 그건 좀 아니라고 말했더니 엄마보다 ***끼가 더 좋냐면서 자기가 사라져줄테니 ***끼랑만 살으라면서 얘기하더니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네요 심지어 그냥 말한것도 아니고 엄마가 당연히 더 소중하지만 그래도 꼬리 잡아당기는 건 좀 아닌것 같다 라고 차근차근 말했는데도.. 물론 서운한 마음은 알겠는데 좀 선을 넘으신것 같다는 마음은 저만 드는건가요? 정말 제가 불효자라 그런걸까요? 답답합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3
조회수24
가족

제가 동생과의 애착관계가 큰건지 아님 정신병인지 알고싶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병인거같아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같이 살면서 어른이되면 각자의 길을 간다는것을 머리로는 아는데 왜.. 간단히 말하자면, 엄마아빠도 괜찮다는걸 전 서운하게 느껴요 자매인데요..나이차가 좀 납니다 그래서 제가 맞벌이하는 부모님대신 동생 5년정도를 돌봐줬었어요 그만큼 저와 동생의 삶을 비교하고 자기비하를 심하게했죠 전 거진 10년이란 세월을 절 위한게아닌 가족위주로 살았거든요 그래서 내가 내 삶을 중심으로 날 위해 뭔갈 준비하고 공부하는게 약간 어렵고 버겁기도해요 말할데도 없고... 동생이 남친이있는데 그것도 참 부러워요 전 그냥 계속 혼자였거든요 근데 이 남자친구와 오래갈건가봐요 이번달 마지막엔 남친가족이랑 같이 식사도 한다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박탈감느껴요 이때까지 뭐하며 살았나...내 사람하나없이 살다니요 직업도 이걸 하고싶어서 스스로 수험생의 길을 선택했지만 준 캄캄한거같고 너무 뒤쳐진거같아요 남들하는거 나도 해보고싶은데 내 삶에는 그게 아직 허락되지않은건지...동생도 그 남친도 좋아요 나한테 잘해주구...근데 난 그럴 자격도 없는 인간같아요 최근엔 일한 돈을 모아서 엄마에게 동생 대학등록금에 보태라고 100만원 줬는데 엄마는 저에대해 놀라고 안쓰러워하시죠 좋았어요 있을때 잘해드리고 싶어서 그랬는데 주고난 다음날 마음이 너무 텅빈거같이 허전하고 우울했어요 드리고나면 정말 홀가분하고 가족을 위해 뭔갈 해준거같아 좋을줄 알았는데....동생과는 다르게 성인이니 각자의 삶을 살아야한다는것도 아는데 우선순위가 가족이 아닌 동생도 부럽고 뭔가 자신의 삶이 있어보여 그런건지 가족이 있지만 결국은 혼자인 내가 너무 없어보여요 일정한 직업없이 알바만하고 외로워요 10년을 이렇게 살았으면 됬지....이제 그만하자 라는 생각만 가득하네요 다 버리고싶어요 정말 떠나버리고싶어요 너무 지친거같네요 제가 생각해도. 분명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 있었는데 다 꿈같네요 결국 저는 원래 이래야하는 인간인건지...싶어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4
조회수31
가족

내가 학대 당하는 10대때. 그리고 20대 후반까지. 내가 그렇게 맞을 짓을 한 것일까. 친구랑 방황해서 늦게 들어온일이 시작되어 틈만나면 그냥 있다가도 구타를 일삼는 아빠였다. 멍이든채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기도 했고, 집에 있는 내내 불안했고, 말리는건 엄마와 할머니. 말리는 것도 순간이고 그냥 방치수준이였다. 내 불만토로와 엇나감은 할머니와 엄마에게 전달되었다. 나는 맞고도 아무곳에도 얘기 못하고 반복되는 학대속에 길들여진게 내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동생들은 내가 맞는 것에 대해서 아무 얘기조차 하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너무 힘이 들어 죽고싶을 때 뒤돌면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했던 가족들에게 상처가 너무 컷다. 진지하게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 잊으면 된다고 믿었었는데 다시또 더러운 기분에 사로잡혔다. ***. 내 잘못인건가. 않고 관심도 없던 동생들.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23
가족

어렸을때부터 맞았다. 오늘도 맞았다. 오늘은 더 눈물을 참았다. 어렸을때는 견디기 힘들었다. 살려달라고 외쳤다. 하루는 죽을것같아서 가정폭력에 대해 알아봤다. 하지만 신고가 두려웠다. 혼자 울었다. 학원선생님들과 학교선생님들이 물었다. 얼굴이 왜그러냐,,누구한테 맞았냐,, 나는 내 친구들이 부러웠다. 한명은 오빠와 남동생이 있어서 딸이라는 이유로 애지중지 키워져왔다. 정말부러웠다. 살면서 안맞았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나는 이해할수없었다. 이걸쓰는 나도 울고있다. 속은 울고있으면서 겉으로는 티내지못한다는게 고통스럽다. 어른들은 나 걱정해서 그러는거라고한다. 그때마다 나는 비웃는다. 나는 오늘 학교를 안갔다. 울어서 퉁퉁부은 내 눈과 맞아서 멍든것처럼 보이는 내 얼굴을 보이기 싫어서.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4
조회수32
가족

스스로 괴로웠던 것을 엄마에게 털어놓았다. 돈에 어려운시기 노래방일을 했었다고. 학대받던 집에서 나와서 보증금도 싼 곳에 살면서 고생하는 나에게 너가 선택한거니까~ 이런 말로 부채질 하는 건 너무 하지 않나. 적어도 돈 문제로 투닥 거리기 전에 감정이 어떤지 물어 봐주지... 괴로웠던 것을 털어놓았던 게 아니라 사실은 싸우고 있다. 돈 문제 때문에.나 생활이 노래방보조일 할만큼 엇나갈 정도로 힘들었다. 그러니까 돈 문제로 괴롭히지 말라는 뜻에서 였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28
가족

이세상에 나보다 더한 패륜아는 없을것이다. 나로인해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친것. 그중에서도 어머니가 나때문에 많이힘들어하신다. 이 상황을 어떻게해결할지 막막하다 나는 쓰레기중에 쓰레기다. 부모님 해외여행한번보내드리는게 소원이다

heris
· 7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33
가족

엄마 보고싶어 엄마한테 하고싶은말 여기다가 할게 나 엄마가 해준 모든 말 행동 하나도 기억못해 엄마아빠의 이혼? 당시 6살이였던 내가 뭘 알겠어 엄마 아빠의 이혼 과정이 많이 좋지 않았고 엄마 아빠 둘이 많이 싸운거 알아 그때 어렸던 내가 뭘알겠어 근데 오빠는 11살이였으니깐 생생하겠지 그래 그래서 엄마가 오빠를 유독 좋아하는거 알아 엄마도 기억하는 오빠에게 미안하겠지 나 다 이해해 그런데 서운한건 어쩔수 없나봐 엄마랑 떨어져 산지 이제 12년이나 됬는데 어린이집 다닐때 엄마랑 떨어져 지금은 고2인데 이제 고3인데 이 긴 시간동안 엄마를 10번도 못봤지..? 우리 마지막으로 본게 나 중학교 2학년이였던거 알아? 근데 엄마 오빠는 언제 봤어? 올해에 한번 만났었지? 나 부러웠어 엄마 보고싶은데 엄마는 오빠랑 연락안될때마다 나한테 연락했고 이제 연락이 잘되는지 중3이후로 전화 한번도 안하더라 엄마 딸 생일은 기억해? 생일때라도 문자 한통 이라도 보내겠지 했는데 이것도 안오더라 오빠랑 비교했을때 난 엄마랑 더 멀어지고 있고, 10번도 안되는 만남때 오빠만 좋아하는 외할머니 말때문에 나도 상처를 많이 받아서 엄마랑 더 더 멀어지고있는것 같아 자랑은 아니지만 나 엄마 직업몰라 누구랑 재혼했는지 몰라 재혼해서 어디사는지도 몰라 지금 힘든지 안힘든지 몰라 엄마 나 옛날에 울기만 하던 6살 딸아니야 엄마 이해할수있는 18살 딸이야 엄마 나도 엄마 이야기 듣고 싶어 엄마 보고싶어 오빠도 좋지만 나도 신경써주면 안될까? 오빠만 좋아하는 외할머니 오빠에게 온신경 쏟는 엄마만 봤을때 나 버린줄 알았어 아니 지금도 그렇게 느껴 오빠는 그래도 장남이니깐 엄마의 첫번째 자식이니깐 나는 두번째에 엄마가 싫어하는 아빠가 좋아했던 딸이니깐 싫어하는줄알아 그래도 엄마가 보고싶어 엄마라서 보고싶어 엄마한테 하고싶은 말 많아 엄마 딸 잘난거 다 말해주고싶어 엄마 보고싶어 진짜 많이..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댓글
조회수25
가족

엄마가 너무 싫어요 나르시즘에 피해 망상증에 세상이 온통 자기 중심적이고 딸 셋 버리고 혼자서 공부하러 20년동안 자기 이익만을 추구했고 아직도 지가 잘못이 아예 없다 생각합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댓글
조회수27
가족

날 한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니라 그냥 감정받이 같아요

zzin00
· 7년 전
공감11
댓글1
조회수31
가족

나 내 딸과 함께 살고싶다. 경제력이란게 요즘 세상에 중요하지. 근데 없어도 나 있는 돈으로 쓰지..엄마랑 언니들 도움받지 않을껀데.. 그냥 같이살라고 응원해주면 안돼? 그게 내가 웃을 수 있는 길인데.. 응원도 안바라고 그럼..그냥 나를 방치해주면 안될까? 내가 배부른 소리 하는거야? 나 고생하는거 보기싫다고? 나 딸과 생이별해서 사는게 더 죽을만큼 힘든데.. 이러다 나 죽으면 그때 후회할래? 사라지고싶다 진짜. 내 아이 내가 보듬어주고 싶은건데..난..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24
가족

제가 친구들사이에선 꽤 장난기와 애교있는편인데 가족들사이에선 무뚝뚝한편이거든요. 근데 제 사촌동생은 애교도많고 가정적으로 할줄아는게 많은얘라 사랑을 많이 받는데 저도 스스럼없이 가족들에게 말걸고 장난걸고 애교부리고싶은데 힘들고 갑자기 왜이래?ㅋㅎㅋㅎ이런반응이 낯부끄러워서 힘듭니다. 무뚝뚝한사람이 자연스럽게 애교많고 사교성 많고 사랑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참고로 전 칭찬도 잘 못하고 애정을 툭 던지는 느낌으로 해서..동생은 애교많고 엄청 들러붙고요. 제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날 안봐주고 관심없는게 힘들어요. 저도 사랑받고싶어요. 근데 만나면 뭔얘기를 해야할까요. 아무거나 던졌다가 가족들이 대꾸하기 귀찮고 불편해할까봐 두려워요. 정말..정말로 힘들어요.

princessj
· 7년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20
가족

지 성욕때문에 애 낳아놓고 책임도 안지는 부모 세상 부모되기 참 쉽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5
댓글댓글
조회수32
가족

가족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분명 행복한 삶이겠지... 매일매일이 즐겁겠지..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댓글
조회수25
가족

그놈의 돈돈돈. 지겹다.. 지친다.. 부모라는 사람이 누군 자식이 매달 용돈 200씩 준다는데.. 이런소리나 하고있고.. 매달 부모님께 용돈 200씩 주는 그집 자식. 나도 어디 구경좀 해보자. 씨x.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26
가족

내 가족은 나를 죽이기 위해 존재하는것 같다 나를 고통스럽게 하기위해서 내 가족은 존재하는 것같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댓글
조회수19
가족

부모가 갑질하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내가 낳았으니까 넌 노예야 마인드... 내 인생이 어두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댓글
조회수31
가족

지금 당장 내 가족이 전부 다 죽었으면 좋겠다 차사고라도 났으면 좋겠다 그래야만....모든 것이 끝나니까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22
가족

힘들때마다 함께 있어주는게 가족이고 외로울때마다 외롭지않게 해주는게 가족이다 가족에게는 힘들때나 고민이 있을때 말해도 되는 관계이다, 아니, 말해도 된다 이런게 보기 좋은 가족이다

qazwsx1234t6
· 7년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