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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부모라도 자식에게 절대적으로 희생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 부모냐고 반문할지도 모르지 그럼 넌 자식으로써 뭘 했지? 자식이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라고? 과연 부모는 너라는 자식의 부모가 되고 싶었을까? 사람은 항상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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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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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안 보여요. 너무 암담하고 힘들고 없어지고 싶네요.. 저희 집은 늘 경제적으로 힘들었어요. 늘. 밥은 먹고 살았지만 당장 몇십정도의 돈은 어려웠죠. 학교에 급식비 제때 못내서 매일 이름이 붙어있었구요. 그런 과거는 저에게 지금도 콤플렉스 입니다. 그런 저에게 엄마의 경제관념은 늘 고민입니다. 엄마가 자존심이 엄청 센 편이신데다가 솔직히 악착같이 모아야지 이런 마음도 없어요. 카드로 일단 쓰고 봅니다. 아빠가 벌어다주시는 돈은 전부 카드 막는데 쓰고 심지어 그 카드도 미납이 되있어요. 저는 직장 다니다가 지금 이직을 준비중이라 수입이 없는데. 모아뒀던 돈은 엄마가 빌려달라면 빌려주고 카드값 막고 이제 거의 다 썼어요. 저는 없으면 덜쓰자 아끼자 이런 주의입니다. 소득이 갑자기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고 싶진 않아서 그냥 좀 덜 쓰고 아끼며 살자 주의입니다. 저희 아빠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셔서 허튼데 돈 안쓰시구요. 근데 엄마는 다단계로 돈을 벌어보시겠다며 극구 말리는데도 그런 곳은 돈을 쓰세요. 장 보러가면 천원 차이나는 것도 꼼꼼히 보시면서 몇백 다단계하는데는 돈 쓰고 등산 다니시면서 등산복 사러가고 오늘은 또 130만원 동생카드로 할부해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셨어요. 엄마의 마음을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 주위에 친구들이 경제적으로 다들 넉넉하시기에 자존심 센 엄마가 자신은 못하고 사는 것이 견디기 힘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130만원짜리 건강기능식품을 사온 엄마를 보니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비싼옷을 사입지 오천원짜리 옷사입으면서 그런거 사오고 그런거좀 사지말라고 하면 엄마는 자식들한테 이런 얘기 들어야하냐며 며칠동안 말도 안하시고 술 드시고 하십니다. 당장 돈이 없는 것 보다도 앞으로의 미래가 답이 없습니다 .. 너무 답답해요 .. 제가 그동안 왜 의욕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는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니 어렴풋이 답이 내려져요. 미래가 너무 암담합니다. 솔직히 경제적 상황이 갑자기 좋아지는게 아니잖아요.부모님 노후도 제가 책임져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대박나지 않는 이상 회사다니면서 버는 소득은 한계가있고 엄마의 씀씀이는 줄어들지 않구요 아마 제가 다시 벌면 더 쓰시겠죠.. 말해도 통하지 않구요.. 말꺼내기도 미안하고 힘들구요.. 장녀라는 책임감,동생은 저처럼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참지말고 하고픈거 다 해보면 좋겠다 이런 마음 그러면서도 니가 지금 버니까 니가 해라 미루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답답하고 벗어나고 싶어요. 엄마가 술먹고 우는것도 보기싫고 힘들다고 징징대는것도 못듣겠어요 이십년을 넘게 같은 얘기 듣는게 얼마나 힘든지.. 엄마가 몇년전에는 그래도 일을 하시겠다고 다녔습니다. 그때힘든일도 많이 하셔서 그런 것을 봐온 저로서는 엄마에게 모질게 말할 수가 없네요. 어느 순간부터 엄마도 저도 의욕을 다 잃은 것 같아요. 원하는 곳에 취직해 돈을 벌면 뭐할까요 결국은 저에게 남는 것은 뭘까요. 부모님 모셔야 하는거 당연하지만 이렇게 못된 생각이 들면 죄책감고 들고 그러면서도 현실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네요..

expert
undefined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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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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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난 안되는가봐 3년동안 내가 잘쳐본적도 없고 난 정말 열심히 한것같은데 왜 자꾸 못할까 난 그냥 희망이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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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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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이고 지금은 2학년입니다. 저는 7살때부터 아빠와 떨어져 살았고 떨어져 사는 동안 아빠에게 한번도 도움을 받은 적 없이 엄마와 외할머니와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엄마는 제가 초1때부터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겼고 저에게는 난폭하지 않았지만 저를 제외한 주변인 모두를 매우 경계하였습니다.결국 엄마는 할머니에 의해 병원사람들에게 끌려갔고 저는 그 모습을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지켜볼 수 밖에 없었어요 한동안을 울며 잠들다가 초3때 엄마가 퇴원하셨어요 병이 다 완치된 것은 아니었지만 집에서 약복용하는걸로 마무리 되었거든요 저는 외동이라 엄마에게 애착이 있었기에 엄마가 돌아와서 너무 좋았어요 그때 제가 오랜만에 엄마를 보며 한 말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엄마 나 다른 애들 엄마 안부러워했다고. 그렇게 엄마랑 살다가 엄마가 어느순간부터 약을 숨기는거를 알게 되었어요 저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할머니에게 말하지 않았고 결국은 외할머니께서 방청소를 하시다가 들켰죠 또 엄마는 병원에 들어갔어요 이때가 제가 중학교2학년때 두번째로 병원에 입원하셨고 세번째로는 고1 6~7월달 부터 지금까지 한번 더 입원을 하셨어요 셋 다 같은 이유로요 그런데 이번에는 병원이 더 편하다며 병원에서 있기를 원하셨어요 이때 얼마나 가슴이 무너져 내리던지 이제 나를 잊었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 엄마한테 전화가 왔을 때 말했죠 엄마는 왜 그렇게 이기적이냐고 나는 안중에도 없냐고 이 말이 효과가 있었는지 엄마가 내일이나. 토요일에 퇴원하기로 결정하셨어요 그토록 기다렸는데 엄마를 보는 날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차라리 엄마가 없었으면 원망이라도 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저는 엄마 생각만 하면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가슴이 먹먹해요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어 이렇게 익명으로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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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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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시댁 이라고 이름붙은 집단은 왜 꼭 다같이 모여서 뭔가 하고 몰려다니고 해야하는지 난얼굴도모르는 시할아***를위해서 우리부모님도 못보러가고 왜 전부치고 일해야하는지 왜 명절에 시댁먼저가야하는지

yazzang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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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밖으로 나가서 외박하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외박해서 놀러갔다오면 집에서 재충전이 필요하고...뭐 그런 성향입니다 그런데 요즘 아***가 일~이주일간격으로 자꾸 외식 혹은 외박을 하려 하시네요 몇번 가긴 했는데 별로여서 안가려니 제가 안가면 가족 모두 안간다고 해서 자꾸 힘듭니다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triangl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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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ㅂ 좀 내가 왜 그러는지부터 알아주면 안돼?

nyang032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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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족끼리 해외여행가는날인데 집에서 밤 12시에 출발이에요 근데 아빠가 아까 화 한번 냈는데 동생이 빡쳐서 집을 나갔어요 바로 옆에 엄마있었는데 소리지르고 욕하고 물컵던지고,,제가 옆에셔 뭐하냐 미쳤냐 했더니 저 때리고 하,, 동생이 진짜 ***네요 걔 때문에 미치겠어요 오늘같은 중요한날에 싸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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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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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 정상적인 사람은 나 밖에없다 폭력은 대물림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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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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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이 신경 때문에 자꾸 두통과 목 그리고 어깨가 자꾸만 아프다는 얘기를 한다. 아프다는 말을 계속해서 들을 때마다 화가 나고 그 얘기를 그만 듣고 싶어진다 내가 이기적이고, 이상한 생각이라는 건 알지만 아프다는 얘기를 듣고 있는 나 자신도 이상해질 거 같고 정신이 미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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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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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요즘 거의 매일 내게 사랑한다고 말하신다. 근데 왜 나는 엄마에게서 아무 감정도 안 느껴질까?엄마랑 얘기하다가 어릴 때 얘기가 나오면 울고 싶은 기분이 든다.왜 그럴까? 엄마가 나한테 잘 못 대해줬다고 미안해하는 것처럼 많이 잘못했던 것일까?기억이 안 나는 나로서는 잘 모르겠다

Marsha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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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부모님이 집안사정으로 저보고 학교도 가지미라고하시고 아***께서 돈을잘못보내셔서 집안 분위기가 너무흐려요 그래서 학교졸업할려면 멀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rfvefcesxwaz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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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터울 여동생이 있습니다. 저는 언니이고 답답한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는 자취를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12월 새 집 이사 후, 아마 동생과 살게될것같습니다. 그러나 동생과 저는 정반대의 성격을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동생은 여러면이서 저보다 훨씬 월등한면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혹 말싸움을 할때면 그래도 남은거라곤 똥자존심이라도 지키자라는 마음에 ***짓하는것같아 상당히 괴롭습니다. 평소 친구나 아는 후배를 대할때는 절대 그렇지않습니다. 사실 그러지도 못해요. 하지만 유독 여동생 앞에서는 그런모습을 보이더라고요. 동생은 사춘기때부터 지금까지 유독 가족에게만 못되고 예의없는 행동을 많이 보여왔어요. 거짓말도 툭하면 하고, 엄마 아빠 막둥이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날 정도였죠. 저는 집과 인연이 없는지 고등학교때부터 계속 혼자 바깥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실직적으로 엄마가 전화로 집안상황을 많이 전해줬어요. 아무래도 엄마도 사람이다보니 저에게 동생때문에 겪은 힘든일이라던가 그런걸 많이 얘기하셨죠. 그래서 동생에 대한 편견이 더생겨버린것같고, 그래도 보듬어줘야지, 참아야지 동생이니까 하는 마음이 간혹 본가로 갈때마다 여동생으로인해 받은 상처가 한 두개씩 늘어나다보니 결국은 애가 미워보이더라고요. 다밉고 한편으로는 나보다 우월하다는 이유에서 질투까지 느껴지더라고요. 참 어린애같은 생각이고 얘를 대할때마다 가식이 흐르는 제 자신도 싫습니다. 차라리 남이었더라면 평생 모른척 지낼텐데 야속하게도 가족이라니..... 당장 내년부터 같이살게될텐데.... 얘를 진심 동생으로 대해줄수있을지 걱정이네요. 또 정말 언니로써의 노릇을 잘해줄 수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none201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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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나랑 내 친구랑 비교를 할때면, 이 친구에게 아빠가 긍정적인 면이 보일 때면 가끔씩 가슴이 철렁해진다. 그친구보다 더 못난 모습을 내가 더 잘 아는데 그걸 밖으로 끄내집어 들어올리는 아빠의 말과 태도를 볼 때면 얼굴이 바닥이 닿는 이상한 기분과 욕하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기 바쁘고 입으로는 다닥다닥 그 친구를 안좋은 면을 아빠에게 내뱉기 바쁘다 너무 싫다. 너무 나도싫고 나에게 그런 숨못쉬게 만드는 아빠도 싫고 그친구도 싫다 너무 그냥.... 내가너무 그냥 우울증약을 먹어야할것 같다 먹으면 이런 마음도 아무렇지않게 행복한 기분으로 있고싶다 나는 왜 이모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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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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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아주고 키워줬더니 = 낳아주라고 한 적 없음 다 너 때문이야 = 태어나지 않았으면 나도 겪지 않았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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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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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지금 집을 나온 상태에요. 어릴적부터 잦은 트러블로 스트레스 갖고 있다가 이젠 직장도 있고 돈도 있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어요. 두달째 연락없이 엄마랑만 연락하며 지내고 있는데 이번 추석에 오빠랑 동생 집으로 온다면서 너도 오라고 오늘 전화 두번오고 카톡도 옵니다. 엄마에겐 아빠가 구색 맞추려고 오빠랑 동생 있는데 그냥 끼라는 식으로 말하는거 같다 하니까 엄마는 그런거 아니라고 그냥 가서 같이 밥 먹자고 해요. 저는 정말 싫어요. 왜 여태 한번 연락 없다가 추석 명절되니까 이제서야 연락을 하는거죠? 추석이니까 같이 먹자는건 그냥 자리에 참여만 하라는 뜻으로밖에 안느껴져요. 엄마는 부모들도 자식이였을 시절 기억 못하는거라고 너도 먼저 연락한 적 없지 않느냐라고 말했어요. 아빠가 먼저 집 나가라하고 이름도 성도 다 바꾸라고 말한 지경에 내가 왜 연락을 해요. 안그래도 직장 슬럼프에 가족사도 이런데 이제야 나는 좀 숨 트이게 살고 있는데 다시 그때 갈등이 반복될까봐 너무 싫습니다. 지금 오는 연락이 화해일까요? 이걸 받아들이지 않아도 나는 괜찮은 딸일까요? 딸이라고 말하는 것도 사실 싫지만요... 내가 너무 나쁜 아이가 되는 느낌이 들어요..

sarrr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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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랑 통화하는데 제 얘기가 나왔나봐요 이번에 대학을 가는데 아빠가 어느과 지원할거냐고 엄마한테 물어보셨나봐요 그래서 엄마가 저한테 "아빠한테 어느과 지원할건지 말했어?"라고 물어보길래 "자기가 과까지 정해준데?"라고 물었다가 아빠랑 부모자식인연 끊게 생겼습니다 저보고 이기적이고 ***가 없답니다. 이 부분에서 도대체 제가 뭘 잘못한거죠?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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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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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하거나 실망***는 것보단 영영 연을 끊는게 났지 않을까? 부모님이 바라는 대로 하기엔 매일이 우울하고 의욕이 없고 그렇다고 다 그만 두기엔 실망일지 걱정일지 모를 반응이 버거워서. 다시는 *** 않고 연락도 닿지 않는 곳으로 훌쩍 영영 떠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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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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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될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부모님만 생각하면 숨이 너무 막히고 살*** 힘이 안 나요 남들은 힘들다가도 부모님 생각하면 의지가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는데 저는 반대에요 어떻게든 될것같다가도 엄마하고 잠깐 카톡이라도 하고 나면 앞이 깜깜하고 숨을 못쉬겠어요 요즘 매일 울기만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요 절대 안바뀔걸 아니까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게 안돼요... 엄마도 사람이고 나도 사람이니까 대화하다보면 뭔가 해결이 될줄알았는데 그렇지가 않고 점점 답이 안보여요 서로 자기 힘든것만 얘기하니까 대화가 하나도 안돼요 제가 먼저 양보를 할까 하다가도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싶고 평생 저는 엄마한테 위로받아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괴로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그렇게 몹쓸짓을 한 기억이 없는데 엄마는 저보고 세상에 또 없는 나쁜년이고 부모 은혜도 모르고 지 생각밖에는 못하는 년이래요 나중에 늙어서 힘없어지면 부모도 버릴거라면서... 악담만 저주처럼 퍼붓는 엄마 문자를 수십번씩 읽고 있으면 내가 왜 사나 싶어져요 내가 무슨 짓을 했길래 이런 욕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고 다른사람도 아니고 부모가 나를 이렇게 증오하고 있다는걸 느끼면 삶의 의욕이 사라져요 엄마는 그게 홧김에 하는 말도 아니고 진짜 진심으로 그렇게 저를 생각한다는걸 알아요... 피해망상인지 뭔지... 자기 잘못은 하나도 생각 못하고 제가 좀 무뚝뚝하게 굴고 거리두려고 하면 세상 혼자 상처는 다 짊어진 사람처럼 저를 나쁜년으로 몰아가요 거기서 같이 화내면 자기가 말한건 잊어버리고 어느새 저 혼자 미쳐서 화낸것처럼 말해요 못살겠어요 이제... 너무 힘들고 답답해요 자기 기분 풀리면 아무일없었던것처럼 구는데 저는 그걸 못받아주겠어요... 들었던 말들이 잊히질 않는데... 근데 그럼 또 저만 지난 일 들먹이는 이상한 애가 되고... 그냥... 그냥 답이 없어요... 병 걸릴것같아요....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가끔 숨을 못쉬겠어요 어떻게 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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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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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17살 차이가 나는 언니가 있습니다. 언니는 30대이고 현재는 결혼을 준비 중입니다. 형부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긴하지만 언니가 결혼하는게 불안해요.제가 초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1~2학년) 제 부모님은 좀 멀리 일을하러 가셨고 그동안 언니가 절 키웠습니다.그 영향인지 엄마보단 언니가 더 좋고 더 엄마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물론 그렇기에 언니가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절 위해 20대를 전부 써준거고 30대가 되어서야 연애에 관심을 보이신거니까요.하지만 전 그냥 왠지도 모르게 불안해요.제가 저만 생각하고 욕심을 부린다는 생각이 들어요.이 불안을 어떻게 없애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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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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