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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산다는건 뭘까요? 철이 없다는건 무슨뜻일까요? 피해의식이 생긴건 오롯이 내탓이었을까요? 난 여기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난 잘해낼수 있을까요? 나 시쓰는거 아니에요.징징거리는것도 아니구요. 아무것도 잘해낼 자신 없으니까 시작하기도 싫은거에요. 그냥 항상 뭘 시작하면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되긴 되는데 너무 오래걸리죠. 얼마나 오래 걸리냐면 컴활 이급 필기를 거의 이년 걸려서 땄어요. 그렇게 걸렸는데 고득점도 아니었어요. 처음에 일급 도전했다가 한시간짜리 인강 세개 듣는게 이주 걸리더라구요. 무슨뜻인지 하나도 몰랐어요. 그리고 다섯번 떨어지고 이급으로 틀었어요. 세번 보고 붙었는데 한번은 아슬하게 떨어지고 한번은 누구 돌아가셔서 시험 못보고 전주 내려가서 장례식 참석했어요. 마지막 한번은 지난주였는데 겨우 커트라인보다 두개 더 맞추고 붙었어요. 학점은 2.98이에요. 한학기마다 18학점 듣고 다 전공이에요.저는 문화인류학과인데 출석은 한번정도 빠지거나 안빠지고 지각 세번정도 하고 과제 좀 늦게 내고 거의 씨나 잘하면 비, 아주 가끔 에이나와요. 가족들이 열심히 안한다는데 학과 친구들이 경험이나 생각하는 방식이 부족할뿐이지 열심히 안한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친구도 몇명 있었는데 너무 성적이 계속 안나오니까 저두 자신에 믿음이 안가요. 그러면서도 일주일에 이틀은 밤새다시피 했는데 저 점수인게 억울하고 가족들한테 서운해요. 저 생각은 일찍 시작해도 글이 안써져요. 학교는 스카이가 아니에요.이름 말하면 사람들 거의 몰라요. 저는 저보다 똑똑한 애들이 있으니까 만족하고 다니려고 했어요. 저랑 동갑내기 사촌은 성균관대 간다고 삼수하고 저는 제학교 다니는거 만족하면서도 학점 안나와서 속썩었는데 제 사촌은 팀플 힘든거 과제 혼갈아넣어도 성적 안나와서 속상한거 이해도 안해주고 서운했어요. 저도 속으로 현역으로 우리학교 성적도 안돼면서 성균관대 간다는거 좀 이상했지만 티 안내고 응원해줬어요. 그리고 삼수해서 걔는 저랑 비슷한 라인 학교 갔어요. 자기 학교 싫대요. 저는 그학교 그과 약간 하향 나왔는데 저보고 자기네 학교가 더 높대요. 그리고 자기 3.5 넘는다고 저보고 한심하대요. 자기는 팀플도 안어렵고 학점도 공부하니까 나온대요. 저랑 연락하는 남자애는 다른학교 법대인데 그냥 하면 비는 나오는게 아니녜요. 그래서 그냥 제가 좀 열심히 못하고 게으른 성격이라고 말했어요. 또 이성 문제 불만스러운것도 말할래요 저. 일학년때 화장 하나도 안하고 엄마가 골라주는 옷만 입고다녔어요.공부만 좀 못했지 고삼때까지 어른들이 하지말라는거 다 안하고 살았는데 하나도 몰랐어요 옷고르는것도. 그래서 일학년때 같은과 애들 미팅갈때 딱한번 저도 데려가달라고 했는데 아무도 대답 안했어요. 그리고 겁나서 그 다음부터 한번도 말 안했고 나아~~중에 사촌오빠 조르고 ***서 남자소개 받았어요. 공부 잘하는 남자애가 날 만나줄건 지금처럼 어릴때밖에 없으니까 결혼한 나이되면 내 스펙 따져서 나 안만날테니까 연애라도 해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오빠 서울대 다니니까 서울대 다니는애 만나봤는데 겁나더라구요. 그냥 그애는 제가 재밌다고했고 이***로는 못갔어요. 그런 매력 저한테 못느낄것 같긴 했어요. 그리고 나서 만난 남자가 둘 있는데 한명은 클럽남이었고 저 밤에 불러서 자고싶어했어요. 입이 참 가벼운 애였는데 그때 눈치를 못챘어요. 그 다음에 소개받은애는 군인이었는데 저보고 한시간 사십분동안 차타고 자기 데리러 오라 그러고 이상했어요. 지금 연락하는 애는 동아리앤데 일주일넘게 카톡만 매일하고 만나잔 말을 안해요. 아까 말했던 제 동갑내기 사촌은 예쁜가봐요. 저는 딱 한번 다른 학교 친구랑 나간 미팅에서 아무한테도 선택 못받았는데 걔는 맨날 애프터가 와요. 서강대 다니는 오빠가 잘생겼는데 걔 만난대요. 걔는 자기 그오빠 안좋아한다는데 저는 솔직히 그오빠 정도면 자기랑 비슷한 학벌에서 걔만큼 예쁜 여자애 얼마든지 만날것 같거든요. 걔는 저보고 "○○아 나는 한번도 애프터가 안온적이 없어."라고 얘기해요. 뭔가 학점 한탄했을때 엄마 친구 따님이 "ㅇㅇ아 언니는 저학년때도 열심히 했어."라고 말하는거 들을때랑 느낌이 비슷했어요. 나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꾸몄는데. 필라테스도 매일 가고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친구문제도 짜증나요. 왜 저한테 호감갖는애가 없을까요? 내가 공부를 더 잘해도 내가 열심히 꾸미고 다가가도 왜다들 "뭐, 왜?" 이런분위기일까요? 초등학교땐 남자애들이 코판다고 갑자기 모르는 남자애가초등학교 일학년때 계속 째려보더니 발로 차고 머리 때리고 도망가고. 여자애들 아무도 안놀고. 그나마 같이 놀던애 둘은 "정말 쪽팔려 ***~" 이런 노래 부르면서 저 놀리고. 애들이 넌 친구가 없는거라고 그리고 걔네한테 가서애들이 얘랑 친구냐고 물으면 "놀아주는거야"라고 하고 둘중 한명이 초등교사라는게 진짜 지금 짜증나구요. 중학교땐 공부 열심히 해서 잘하는애라도 되었는데 여자애들이 어제까진 잘놀다가 갑자기 싫어하고 잘해주던 애도 친구따라 태도 바뀌고 이유 물어봐도 아무도 대답 안해주고 아...내인생 짜증나. 방학에 엄마 따라 가기싫은 가족 여행가서 산타고 차에 실려다니고 일찍 일어나고 난 그냥 집에서 쉬고싶은데 너무 힘들엏는데 엄만 넌 너 주변 사람들도 고생***는 성격이라고.하...어렸을땐 뭐 해보겠다고 하면 가만있는게 도와주는거라고 해놓고 커서 엄마랑 있으면 뭘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맨날...

shabadab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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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83 다시시작

0fancy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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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도대체.. 여긴 마치 내가 사막 한가운데 서있는 것 같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어떻게 공부해야 이사막을 탈출 할 수 있을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나는 이대로 쓰러지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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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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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해먹겠어 진짜돌대가린가봐 하려해도 되는건없고 의욕도없고 무기력해져

clvhd1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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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과목 중에 음악 하고싶은데 예체능중에 음악만 등급제라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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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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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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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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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력을 안 하는데 노력이 나를 배신할 일이 있을까

number2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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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막 시작할 때는 우스꽝스러운 자식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남고 싶어서라도 열심히 했는데 오늘도 그렇고 더위가 시작될 즈음부터 공부하려는 의지는 약해지고 이 길이 정령 내가 바라는 길인가 싶어서 가끔 될대로 돼라.. 그런 식으로 놓아버리니깐 마음은 불안하고 그렇다고 정말 싸돌아 다니면서 노는것도 아니라서 시간을 너무 헛되이 보내는게 나 스스로에게 미안한 마음이.. 하다하다 내가 지금 공부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청춘이라는게 나를 알아가려고 고민하는 나이라는데 고민은 많고 해결은 안되니깐 머리도 복잡하고... 그래서 잠이 안와서 몇 자 끄적여보면 잠이 올까 싶어 적어보았다.

er1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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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3 여학생입니다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위탁이라는 길을 택했고 지금은 항공정비를 전공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이 일이 정말 내 일이 맞나 싶을때가 정말 많아요 2달전, 기능사 자격증 시험 필기에서 보기 좋게 불합격을 한 뒤로 더 이런 생각이 많이 드는거 같아요 저는 몸쓰고 공구 만지고 정비를 하는거엔 정말 자신 있고 재미있고 잘한다고 인정도 받습니다 하지만 필기쪽은 영 아니에요.. 기능사, 산업기사, 면허를 따려면 필기는 필수고 또한 취업을 하려면 토익도 봐야하는 이 상황에 공부를 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닐땐 제가 좋아하는 과목만 하다보니 수업시간에 하는 것만으로도 시험을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상황 자체가 다른 상황이고.. 너무 어려워서 간혹 손을 대기도 무서울때가 있어요.. 다음달에 있는 기능사 국가고시가 올해 마지막 필기 시험일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합격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심해요.. 하필 시험을 보기 일주일 전에 실기 시험 접수를 시작하는 바람에 빼도박도 못하고 신청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공부하는 방법이나 혹은 암기를 잘 할 수 있는 방법등 본인만의 방법들이 있으신가요..? 가능하시다면 공부방법 공유 부탁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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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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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요... 칭찬받고 사랑받고 싶어서 힘들어도 유일하게 노력했는데 잠깐 인생포기했던 사이에 완전 틀어져 버려서 무서워서 아무것도 잡을 수가 없어요... 또 갈굼당하고 혼날까 무서워요...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의지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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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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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하고 계시는 분들 혹은 했던 분들!! 재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이나 반대나 뭐 느끼신점 혹은 하고싶은 말들 자유롭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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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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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기능이 망가져 버렸다. 때문에, 지난 6개월간 최악의 시험결과를 보았고, 그렇게 내 지망대학은 물 건너 갔다. 사실 무기력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음에도 평균 4등급이면 잘한거고, 최선을 다한거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와선 너무나도 후회된다. 아직도 지난 6개월의 구멍이 메워지지 않아 힘들며 뇌기능 회복방법 등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많다.. 이에 대해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고프나 상담을 꼭 하지 않아도 될 뿐더러 기대에 미치지 못한 거에 괜한 죄책감이 든다. 그렇다고 내가 사실 많이 힘들다고, 속내를 말하기도 그런데.. 난 어떻게 해야할까? 상담을 해야 되나, 아님 말아야 하나?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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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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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업계에 다니는 고3이다. 나는 성적이 좋지 않다. 그런데 늦게나마 꿈이 생겼다. 그건 해군 장교이다. 하지만 모두가 rotc조차도 못 간다 한다. 나는 진짜 못 할까

seoktt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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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안좋은일들이 겹치고 친구랑 의도치않게 해결되지않는갈등도생겼어요.. 직접적으로도움을구할사람도없어서 혼자 걱정하고 고민하니까  생각이 더 깊어지고 머릿속이복잡해져서 공부에도무지집중이안되네요..ㅠ 당장 깨끗하게 싹 해결도안되고 이럴때 멘탈관리어떻게들하시나요 ..... 세상에 모든걸다 혼자헤쳐나가야할것만같은기분이 드네요 안그래도 하루종일독서실에앉아있어서 작은일도 버거운데...

jh9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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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를 목표로 하는 삼수생입니다. 벌써 2주째 공부가 안되요... 앉아있긴한데 화가 나고 짜증나고 가슴 한켠이 답답하면서 머리가 뜨거워져요. 진짜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진짜 찢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 죽겠는데 그래도 공부는 안되네요... 어떻게해야 될까요? 올해도 안 될까봐 두렵고 불안해요. 왜 사냐 나? 이런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어요... 저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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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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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공부습관을 다시 잡을까요.. 지금 수능 87일 남은 고3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제가 지금 공부를 안해요.. 고1때는 진짜 시험기간 아닐때도 맨날 쉬는시간 밥먹는시간 이동시간 새벽까지 공부해서 내신은 2점 초반이 나왔거든요 근데 고2때부터 점점 공부를 안하더니 이제는 그냥 거의 안해요..일단 웹튠을 너무 많이보고 요즘은 배그에 빠져서 매일 PC방에 다닙니다 엄마몰래.. 매일 쓸데없이 유튜브로 게임영상보다가 늦게자고..내신이 1점대가 아니고 일반고이다 보니 학종보다는 최저빡센 교과를 넣어야 할 것 같은데..제발 정신차리게 도와주세요 수능 진짜 잘봐야 하거든요ㅜㅜㅜㅠ이과구요..마음잡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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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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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방학 중인 대딩입니다. 저의 고민은 지나친 걱정이에요. 학교를 다닐 때 그게 더 심합니다. "버스를 탔는데 학교에 늦게 도착하면 어쩌지, 반 앞자리에 앉지 못하면 어쩌지 수업에 늦으면 어쩌지..등등 정말 사소한 하나하나에 걱정이 드네요. 그 중 제일 큰 걱정은 남들 앞에서 발표를 할 때 입니다. 작년에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다가 손과 목소리가 벌벌 떨려 발표를 한 기억이 있어요. 그 기억때문인지 남들 앞에서 서는게 무섭고 두려워요. 또 저에게 고질병 중 하나가 '남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들에게 너무 잘 보이고 싶어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고 싶어요. 이게 점점 심해질 수록 저의 알맹이 보다 껍데기를 더 중요시 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 참..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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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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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에 찌들은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내가 싫다 벗어나고싶어도 용기가 안난다 나를 내가 제일 잘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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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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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바아아알 내일학교간다아아아아 시부라유ㅠㅠㅠㅠㅠㅠㅠ점심먹고 등교해야지 룰루랄라

uminj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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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보다 학원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 제가 배우고싶은거 배우는게 더 중요한거잖아요. 전 그림이 좋은데 주말까지 동아리 수업밷으러 갈 필요는 없잖아요 시간도 겹치는데 제가 더 좋은거 선택하는게 맞는거잖아요. 왜 제가 잘못된거죠. 저도 그말하려고 몇시간 몇날 고민했어요. 책임감 없어보이는거 저도 알아서 죽어라 고민했어요. 진짜 눈물쏟아가며 한 고민이었고 그래도 전 제가 하고픈게 먼저였어요. 근데 왜 제가 잘못된거죠 저는 제가 너무 소중한데 책임감도 부족하고 뭐 잘하지도 못하고 붙임성도 없고 말수도 적어서 어울리지도 못하는저지만 저는 제가 좋아요 제 성격 나쁘다는 생각 접었어요. 세상엔 많은성격이 있어요. 지문같은거라서 다 달라요. 피석인 갸족도 같이태어난 쌍둥이도. 그래서 전 제 성격 이상하다 생각 안해요 그냥 남들과 다른거고 특출나게 소심한거라고. 이게 나쁘지많은 않다고 말해준 사람들이 있기에 전 잘못됐다고 생각 안했어요.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제 주장한거에요. 여지껏 힘들어도 죽을것같아도 학교와서 죽으라는 말도안돼는 소리 들어서 죽으러 갔었는데 이젠 아니란거 알아서. 저 죽을것같아서 말한건데 못하겠다고. 그걸 왜 그렇게 뱓아드려요 저에대한 배려는 없나요? 저 진짜 죽기 직전인데. 남들 공감 못할 그런 감정인데. 차가워도 되니까 이햐해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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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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