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감정기복이 심하고 감정조절이 힘들었습니다 우울증 진단을 받고 20살무렵부터 줄곧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병원이 두번바뀌고 그 도중에는 정신복지센터같은데도 두군데나 나갔지만 점점 엉망이 되어갔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생각은 깊어졋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안 좋은 행동은 더 많이 햇습니다 그 와중에 우연히 알라딘 서점에서 [나는 생각이 많아] 라는 책을 발견햇습니다 여지껏 읽은 심리관련 책보다 상담받으며 납득 안가는 부분도 이해가 되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PESM증후군 이라는 단어 조차도 생소하고 잘 알려져 있지 않더군요.. 전 어찌해야 될까요.. 무작정 믿지는 않겠지만 그 책에 나온 내용들은 저의 과거에 이해안갔던 행동들 생각들을 왜 그랬을지 납득가게 잘 설명해놓았습니다 물론 너무 생소한 심리용어라 솔직히 그책도 사이비아닐까하고 걱정도 되고 무작정 믿을수도 없고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