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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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본적으로 남의것을 받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예요.필요하면 아깝더라도 제가 사는게 좋구요. 그런데 애인은 본인의 집에있는걸 줄려고 합니다.본인의 판단에 제가 필요해 보이면요. 전 그렇게 받는게 싫고 필요하면 제가 사도 되고 그마음은 알겠으니 마음만 받겠다고 했어요.하지만 애인은 계속 물어봐요 뭐 갖다줄게 뭐 가져올게. 그만하라고 하니 제가 받지 않아서 본인이 힘들다고 하네요... 보통 본인의 생각에 아 저사람이 이게 필요하겠구나 싶으면 이거 나있는데 줄까?라고 물어보고 상대방이 이러이러해서 싫다고하면 그렇구나 라고 여기고 넘어가지 않나요...? 받지 않았다고 힘들어하는 그 감정이 무슨마음인지 모르겠어요..상대방이 필요없다고하는데 본인의 생각에 필요할것같다고 계속 생각하고 힘들어하는건 무슨 마음이고 심리일까요...?

qaqaqa0222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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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게 나쁜게 아닌데 사회분위기가 외향적인걸 강요하는거 같아요 저 혼자 '내성적인것도 괜찮아' 라고 생각해도 그렇지 않은 사회에서 살아가는게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지금은 내성적인 저를 못받아들이고 외향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런데 마음대로 안 되는게 너무 많아요ㅠㅠ 억지로 외향적으로 행동하면 피로나 스트레스가 금방 많이 쌓이고 내성적인 행동을 하면 자책감이 듭니다 왜 남(외향적인 사람)을 보면서 열등감과 자책감을 느끼며 살아야할까요... 내성적이라도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제 저다운 제가 되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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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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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계속 불안해요.. 내가 예전에 했던 일이 잘못된 거 같고... 막..그래요... 불안을 없애고 싶은데.. 힘든데...그게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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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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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다니는 가톨릭 신자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짤막한 얘기> 저는 대학생이고, 성당을 다니는 가톨릭 신자에요. 한번은 수녀님과 기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수녀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자신의 허물과 죄까지도 하느님께 봉헌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진정 하느님께 더 가까워 질 수 있어요. 하느님을 더 의지하고 싶다면 나의 약점과 단점까지도 하느님께 내어 드리려고 기도 중에 노력해봐요." 가톨릭 신자들은 하느님께 좋은 모습만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에 잘못된 행동이나 생각을 하면 그것을 숨기거나 혼자 가지고 끙끙 앓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가톨릭에서는 고해성사라고 사제(신부님)께 나의 죄를 고백하면 사제가 하느님의 대리자로서 신자들의 죄를 사하여 주는 일종의 의식이 있습니다만, 사실 단순히 죄를 고백하는 것만으로는 하느님과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워요. 수녀님의 말씀을 듣고나서야 왜 하느님과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는지 알겠더군요. 그저 죄를 생각과 말로 표현하는 것에 그쳤고, 이런 죄를 늘상 저지르는 나약한 나 자신을 하느님께 맡기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수녀님의 말씀이 참 감사했습니다. 올바른 신앙인으로 가는 길을 한 발짝 내딛은 느낌이었거든요 ㅎㅎ 여러분도 자신의 싫은 점까지도 안고 가려는 모습을 가지셨으면 하는 맘에서 한번 글을 끄적여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굿밤~

Madol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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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사람들에게 따돌림당한 이후로 저는 저를 자책하고 모든 상황에서 저 친구가 이래서 나를 또 버리면 어떻하지 이런 생각과 이렇게 친해져도 나한텐 아무도 남지않을거라는 생각이 마구들어요 나도 나를 사랑해주고싶은데 그 기억들이 저를 그렇게 괴롭히네요 나도 행복해지고싶은데 왜 나는 항상 예민할까라는 생각도 들어 자존감관련 책들도 많이 읽어봤지만 소용이 없더라고요 가족들과 사소한 트러블이 생겨도 자책하고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버리는 습관이 생겨버린것 같아요 가끔은 내가 죽으면 괜찮아질까..그렇게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나는 상처를 받았는데 왜 내가 힘들어야는지 생각도 들어요 갈수록 예민함과 우울함 감정기복이 심해져서 정신과 상담도 생각해보고있어요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심각한지 모르시는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항상 너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서 그런거다라고 하셔서 별로 말하기도 싫지만..말씀드려야할것같은데...생각이 복잡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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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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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런 얘기 아무한테도 한 적이 없는것 같네요. 학교도 가기 전인 아주 어린 시절엔 주변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때는 시골 같은 동네여서 비슷한 시간에 마쳐서 가방 던져놓고 밖으로 나와서 숨바꼭질 하고, 잡기놀이 하고, 뭐 그렇게 주위가 시끌시끌 했었어요. 무리에서 중심일때도 있었고, 아닐때도 있었지만 관심없었어요. 오늘은 또 뭘하며 재미있게 놀다 맛있는 저녁을 먹을까가 저의 관심사였지요. 그건 학교에 들어가고 저학년 때 까지는 계속 되었습니다. 그런데 슬슬 고학년으로 올라가니까 이제 아이들이 편가르기를 시작하더라구요 쟨 공부 잘하니까, 쟨 얼굴이 예쁘니까, 쟨 달리기를 잘하니까, 쟨 집이 잘살고 항상 옷을 예쁘게 입고 오니까. 등등 여러 이유를 붙여서 얜 우리 그룹 쟨 아니고 이렇게 가르기를 시작하더라구요. 그 중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았던 저는 저와 비슷한 아이들끼리 그룹을 이루어 다니기 시작했어요.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애들'과 '나머지 소수 아이들'이었던거죠. 문제는 잘나가는 그룹 아이와 제가 학교 밖에서는 상당히 친한 친구였다는 것이었을까요. 사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도 어렸고, 어리석었죠 그 아이가 자기 무리의 소위 여왕대접 받는 아이에 대해서 여러가지 불만을 토로 했습니다. 그 말에 평소에 제가 멀리서 보는 그 아이와 다르지 않아서 친구인 아이에게 "그래? 내가 봐도 그건 느껴지겠더라 걔가 심했네" 수준의 맞장구를 쳐주었지요. 그게 몇번 반복 되고나니 어느 순간 제가 여왕대접 받는 아이의 뒷담화를 한게 되어있었고, 하루 아침에 왕따가 되어버렸죠. 그리고 어느 정도 머리가 큰 아이들의 따돌림은 정말 사람의 정신을 무너뜨릴 정도로 노골적이고 잔혹했습니다. 제가 근처에 나타나면 들으라는듯이 "어 쟤다ㅋㅋ 오늘은 더 병×같네"라고 수군거리고 비웃거나 제가 그 무리 아이들의 앞자리에 앉을 때 마다 "아, ***..."욕을 하는건 예사였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대놓고 저에 대해 칭찬을 하시면 저의 사방이 피식 거리는 웃음 소리와 함께 "쟤가?? 그건 ㅇㅇ가 더 잘하는데"빈정거리기도 하고 조별수업에선 일부러 저를 빼고 4명씩 5명씩 짜놓고 아무도 저를 조에서 받아주지 않았죠. 그 시절엔 대부분 조별수업이었었는데 정말 살기가 싫더라구요. 또 학예회 연습을 저를 빼고 연습을 하고, 소품은 일부러 제것을 빼고 준비해놓고 연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저를 보고 수군거리고 비웃고, 혼자 엉성하게 만들어서 단 소품을 보고 비웃었습니다. 그 때 생각하면 아직도 숨이 막히고 손이 벌벌 떨리네요. 어떤 날은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다른반 친구가 저에게 이동수업에서 필요한 교과서를 빌려갔습니다. 저는 그 다음시간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시간이 끝나고 해당 수업교실의 제 책상에 올려놓기로 했었죠. 그리고 저는 다음시간에 수업을 듣기 위해 그 교실로 갔습니다. 제가 무엇을 보았을까요?? 저는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제가 온 것을 확인한 그 아이는 자신의 동생에게 책을 던지라고 소리칩니다. 그 목소리에는 흥분감과 희열이 듬뿍 묻어있었음을 그 누가 들어도 알 정도 였습니다. 그 아이의 동생은 ***는데로 책을 던지고 밟기까지 하더군요. 그리고 제 표정을 확인한 그 아이는 동네 ***년처럼 깔깔대고 웃으면서 "내가 쟤 책을 던지라고 하고 밟으라고 시켰는데 표정 개웃겨" 이러면서 교실이 떠나가라 웃어댑니다. 갑자기 눈이 ***게 지고 눈물이 흐르더니 손이 벌벌 떨려서 떨어진 책도 제대로 줍지 못하겠더라구요. 겨우 정신을 추스르고 자리에 앉았으나 가슴이 진정되지 않고 온몸이 떨리는건 마찬가지 였습니다. 얼마나 떨었는지 필기구를 제대로 못잡을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떨었는지 옆자리에 앉았던 같은반 남자아이 제 등을 토닥이고 대각선 남자아이는 왜 우는지 괜찮은지 책 표지는 왜 이렇게 발자국 투성이인지 묻는데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뭐라고 외치고 소리치고 싶었는데 목소리도 안나오더라구요. 저 일이 벌써 10년전의 이야기 입니다. 그치만 저는 저 일이 10년전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던 시점에 있었던 일이었고, 당시 해당과목이 영어였으며, 2교시 쉬는시간 이었고, 그 때 영어교실이 2층었고, 그 복도에는 급식차를 배달하는 엘리베이터가 있었고, 영어교실 오른쪽 옆에는 보건실이 그 옆에는 저학년 교실이 있었던 것 까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 일은 저의 성격이 급하게 소극적으로 변하고 남의 눈치를 보며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버렸죠. 시간이 흐르면서 잊혀졌나 싶지만 문득 누군가 나의 뒷담을 하는것이 들려 올 때, 내가 사람들 앞에서 간단한 문장 한마디도 말 할 수 없을 때, 저 사건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도 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극복하지 못했음에 자책하고 가슴이 내려앉는것 처럼 저릴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 나를 질책하면 그 말들이 송곳이 되어 찌르듯이 아플 때면 수없이 자책하게 됩니다. 내가 온전한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했음을, 나의 가슴속 한켠은 아직 그 시절의 울보 꼬마인 그대로임을 느낄 때 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턱턱 막힙니다. 끝까지 읽어 보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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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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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유없이 몸이 쳐지고, 지치고, 힘든 하루에요... 오늘은 하루가 조금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고 일어나면 훌훌 털고, 지금의 우울함을 모두 잊고 밝게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울컥울컥하고 그러네요. 평소에 참았던 눈물이 되돌아 오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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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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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 대해 잘 모르니까 너무 답답해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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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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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친구가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중학교 마지막 학년은 그래도 잘 보내고 싶었는데.. 제발 이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고등학교 가서는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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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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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해하고 매일 자살기도 하는 나에게 내가 지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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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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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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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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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법> 좋으면 좋다고 말하고, 싫으면 싫다고 말하기. 옳으면 옳다고 말하고, 그르면 그르다고 말하기. 맛있으면 맛있다 말하고, 별로면 별로라고 말하기. 할 수 있는 선에서 할 수 있다고 말하고, 못하겠으면 못하겠다고 말하기. 마음에 드는 내 모습과 마음에 들지 않는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또는 그 모습이 내가 인정하기 싫다고 해서 그저 외면하거나 피하지 말기. "나는 ~해야 돼" "~하는건 내 이미지와 맞지 않아" 식으로 나를 정의하려고 하지 않기. 나를 특정 단어로 정의하려 할수록 오히려 그 단어에 얽매여버린다. 그리고 행복을 남과의 비교에서 찾지 말고,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나의 모습에서 찾기. 남과의 비교로 얻어진 상대적인 만족감과 우월감은 나보다 더 잘난 누군가를 만났을 때 산산조각이 날 뿐이다.

Madol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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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뱉은 말이 나를 변화***고, 나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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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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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살 남 대학생입니다. 제가 아*** 성격을 닮아 욱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근데 원래 욱할때 머리 핑~도나요? 옛날엔 안그랬던것같은데 요즘 갑자기 욱하는 상황이 닥치면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면서 욱하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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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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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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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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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다들 사랑을 받기 원하고,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해주면 모든 상황에 다 그렇진 않겠지만... 그 누군가를 긍정적으로 여기길 마련이잖아요. 그냥 긍정적인 부분은 괜찮은데 좋아해주면 저는 그 부분을 잘 받아 들이지 못 하고 거부감이 생깁니다. 저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걸까요? 저는 대체 왜 이런 거며 뭐가 문제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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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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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랑 대화하는게 늘 긴장되고 익숙하질 않아서 나에대해 몰라서인지 내 생각 말하는 것 조차도 못해서 또래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싶어도 걸기가 어려워 모두 다 자기 개성이 완성돼있고 대화하는 것도 능숙해 보이는데 나는 왜 안되는 걸까

tnrnrqkddnf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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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거 너무 싫다 내가 뭐 하면 갑자기 옆에 애한테 어유 그거 내가 해줄게 내가 더 좋지?? 신경을 긁는다 짜증난다 심지어 이런것은 나를 예민한 사람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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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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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선을 정해두고 그것을 넘지않는 나의 성격은 괜찮은것인가? 어떤성격이 괜찮은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차라리 교과서로라도 정해줘 난 구분을 할수 없어 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거야? 바른 생활습관 바른 인간관계 바른 성격 차라리 그냥 교과서로 정해줘 난 내가 옳은지 모르겠어

tatof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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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너는, 나는 살고싶니?

yous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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