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운이 너무 없는거 같아 내 주변들은 다 잘되는거 같은데 나만 잘 안되는거 같아 항상 노력해도 안될 놈은 안된다 난 운이 정말 없다
난 진짜 운이 너무 없는거 같아 내 주변들은 다 잘되는거 같은데 나만 잘 안되는거 같아 항상 노력해도 안될 놈은 안된다 난 운이 정말 없다
우울해도 괜찮아. 내가 곁에 있어줄께.
성격이 너무 예민해서 고민이에요.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도 크게 스트레스를 받아요. 남이 내 몸이나 물건에 손대는 거,내 공간 어지럽히는 거,내 일에 간섭하는 거,시끄럽게 떠드는 거,내 눈에 띄고 거슬리는 행동하는 거 등등 스트레스를 넘어서 그냥 화가나요. 이상한 집착같은것도 심해요. 책한권을 읽어도 이해가 조금이라도 안되는 부분이있으면 알고있어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되서 한문장만 열번이고 서른번이고 읽어요. 영화같은거 보다가도 배우가 5초전에 지었던 표정이나 친 대사가 뭐였는지 확인하려고 본부분을 다시 5번정도 돌려봐요. 진짜 쓸 데 없는건데(예를들어 '맛있다' 라고했었는지 '맛있어' 라고했었는지 같은거요) 짚고 넘어가야돼요 안그러면 그 다음 내용부터는 눈에 안들어오거든요. 표정 대사 하나하나 다 분석하려고 하는 편 이에요. 내용이해에 전혀 지장없는 부분이라도 그냥 알아야겠어요. 웃을때 눈도 같이 웃었는지 입만웃었는지 이런거까지 그냥 알아야겠어요. 이런 저 때문에 스트레스에요 무슨 영화를 봐도 몇번을 돌려보느라 흐름끊기고 집중안되고.. 그렇다고해서 안돌려봐도 다음 내용 눈에 안들어오고...그래요. 또 무슨일을 할때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찝찝해서 다음으로 넘어갈수가없어요. 제 기준에서 괜찮다고 느낄때까지 하는편이에요. 남들은 차이를 못느끼는 그런 부분들까지요. 근데 그런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해요. 그렇다해도 결과는 항상 마음에 들지가않아요. 뭘해도 시간이 남들 3배는 걸리고요.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완성을해도 10번에서 20번은 다시 읽어보고 계속 수정해요. 확실하게 해결못할거면 안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일처리에 중간이없어요. 그래서 그닥 책임감있는 성격도 아니에요. 다른사람이랑은 뭔가 같이 절대 못해요. 집중하나도안돼요. 스트레스도 2배고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집착이 심해요. 예를 들어 친한 친구가 약속을 잡아놓고서 연락이 안되면 왜 연락이 안되냐 어디냐 죽여버리겠다 화나게하지마라 집 찾***거다 이런식으로 협박합니다. 웃긴 게 진짜 집까지 찾아가요. 번거로워도 끝장을 봐야겠어서... 또 상대가 한가지라도 제 요구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 화가나서 주체할 수 가 없어요. 저에게 뭐라고 한다던지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보면 화가나서 죽여버리고싶어요. 그게 가족이어도 화가 나면 홧김에 칼로 찔러버릴것같아요.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어릴때부터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크면서 사람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알게되고 그걸 밖으로 표출해 내지 않고 남이 하는 듣기싫은 이야기 관심있는 척 다 들어주고 웃어주고 공감해주는 척 연기하면서 친구도 많이 사귀었지만 항상 겉도는 느낌이들어요. 남들이 알고있는 저는 제가 아니잖아요. 다들 그렇게 산다는데 싫은건 사실이잖아요. 밝고 잘웃는척 해봐야 소용없나봐요. 다들 제가 예민하고 차가워보인대요. 잘 지내다가도 결국엔 제가 먼저 아니면 상대가 먼저 떨어져나가요. 다른 사람들이랑 잘 섞이는것같다가도 결국은 아닌? 저만 다른 세상 사람같은 느낌이에요. 진심이라는 게 중요한걸까요? 집에서도 밖에서도 저 혼자 소외되는 것같아요. 제 스스로를 원망도 많이 해봤어요. 그래봤자 변하는건 없으니까 그냥 수긍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편이에요. 그래도 세상이 원망스러운건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저는 남을 해치거나 상처주는걸 즐기는 편이에요. 늘 열등감에 시달려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저로 인해 남들이 힘들어 하는 걸 보면 기분이 좋아요. 좀 ***같죠? 언제부터였냐면 초등학교 6학년때 엄마를 ***서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예뻐해주다가 어느 순간부터 기분이 안좋으면 강아지를 데려다 때리기 시작했어요. 부모님한테 걸리지 않게 겉으로 티가 나지 않을 정도만요. 냉동실에 가둬두기도하고 테이프로 입을 막아 놓고 발로차고 각목으로 때렸어요 옥상난간기둥에 매달리게 해놓고 덜덜 떠는걸 촬영하기도 했고 바닥에 던지고 목을 졸랐어요. 억지로 후추를 먹이고 켁켁거리는 거 구경도하고요. 그리고 올해 초에 강아지가 죽었는데요. 아무런 죄책감도 안들더라고요. 병 걸려 죽었으니까 저때문은 아니니까요. 엄마가 우는데 웃음이 났어요. 내가 괴롭힌걸 알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위로하는 척 같이 슬픈척하는데 웃겼어요. 죽기 3시간 전에도 목조르는 거 촬영했는데 웃기잖아요. 전 진짜 죽을 거 라고는 생각못했는데 유감이기도하고 불쌍하기도했어요. 왜 나 같은 사람을 만나서 고생하고 허무하게 갔는지 니 인생도 참 불쌍하다싶었죠. 후회는 안해요 항상 저한테 하는짓이 안예뻤으니까 예뻐해 줄 이유도 없었어요. 근데 죽고나니까 제가 더이상 괴롭힐 대상이없어져서 좀 아쉽긴했어요. 그리고 괴롭히긴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제 유일한 진짜 친구였던 거 같아요. 개는 제 말을 끊지않고 다 들어주고 제 화를 말없이 다 받아주니까요. 죽은 뒤로 다른 동물을 사볼까 여기저기 찾아보기도 했죠. 성에 안차지만 금붕어라도 몇마리사서 가지고 놀까 생각중이에요. 대체 제가 왜 이런 자폐아 같은 행동을 보이는지 저 자신도 잘 모르겠는데요. 그냥 마음이 항상 공허해요. 항상이요 뭘해도 채워지지가 않는것같아요. 어릴땐 하고 싶은게 정말 많았었는데 이제는 삶의 의미조차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면 사람들 반응이 궁금해서에요. 나쁜 짓 했다는 이야기 밖에서 보통은 잘 안하잖아요. 나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나 같은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궁금해요. 저랑 비슷한 사람이 있다면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어요. 너무 외롭거든요. 서로 공감 할 수 있고 서로의 이야기를 좀 들어줄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해요. 밖에서 사귄 친구들에겐 이런 이야기 할 수 가 없어요. 저를 떠날거고 저한테 안좋은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붙을까봐요. 남들한테 제 이야기 잘 안하는데 너무 답답해서 적어요. 요즘따라 더 공허해서 밤에 잠이안와요. 이런 데 아니면 어디에 이런 이야기해요? 글이 너무 길었죠? 생각나는대로 뒤죽박죽 적다가 시간관계상 급하게 마무리하느라 읽기 불편해도 이해해줘요.
내가 멈춰있는 깜깜한 이곳에서 무작정 저지르고 움직이다 보면, 어디로든 계속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빛이 보이고 길이 트이게 되겠지...?
삶은 주어진 조건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라는 글을 보고 정말 크게 위로를 받았고, 용기와 의욕과 희망도 생겼다.
전 3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집안환경은 어렸을 적 부모님이 이혼하신 상태이고 부모님 모두 경제적 활동은 하시지만 하루 살아 하루 먹고 살기 바뻐 노후준비는 전혀 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전 이백초중반 벌고 있고 모아둔 돈은 삼천만원 정도 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 심리상태가 스스로 좀 위험수준인거같아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일을 전 두려움과 불안감이 앞서서 시작하는데 한참이 걸리고, 작은 갈등에도 큰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였습니다. 점점 한살두살 먹어가며 사회생활 하면서 해보면 별거 아닌 일이 많아졌고 나는 나만의 속도가 있는거다 마인드 컨*** 하면서 나름 발전하고 성숙해져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전월까지만해도 이직을 위해서 퇴근 후 학원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나름 즐겁게 지냈는데 현재 모든게 무기력해졌습니다. 5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와 3개월 전 이별을 했는데 이별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지만 내가 또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은 있었습니다. 만날 사람 없으면 혼자 재미있게 살자 생각하려하지만 실제로 정말 죽을 때 내 옆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면 갑자기 불안감이 몰아닥칩니다. 노후준비 안되어 있는 부모님을 생각해도 내가 후에 그들을 책임질 수 있을까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많이 번다고 우리 집이 달라 질 수 있을까. 나는 평생 이런 집에서 항상 돈 걱정만 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 생각이 듭니다. 평소엔 그럴 수 있지 싶은 누군가의 무례함에 대해 요새는 날 존중하지 않는거야하는 분노감이 일어나고, 제가 실수를 해서 생긴 일에 대해 이것도 성숙해져가는 과정이다라는 생각보다 난 앞으로도 계속 이럴거야 하는 자괴감과 자책감 들고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이 모여 막연한 불안감이 됩니다. 결국엔 매번 극복한다고 하는데도 계속 찾아오 불안감에 그냥 내가 죽어버리면 되는거 아닌가,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난 이런 불안감 안에서 살 거 같은데 이번에 이겨낸다고 뭐가 달라질까. 오히려 죽음이 안식처가 아닐까 하는 결론에 빠집니다. 하루를 마치고 누우면 내일 아침에 일어나지 말고 이대로 사라져도 괜찮겠다싶습니다. 뭘 해보자 싶은 마음에 운동도 해보고 산책도 해보고 독서도 해***만 막상 하면 멍때리다가 오기 일수 입니다. 작은 것을 적어서 리스트를 만들고 하나씩 할때마다 체크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거 같아 해보아도 어린아이 장난같이 느껴집니다. 몸을 움직이면 생각과 마음가짐도 바뀔거라 생각하고 몸을 움직이려 하지만 모든게 무기력합니다 혹시 이런 불안감을 극복하신 분 계실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학생이 되어서 느낀건데 제가 생각해도 저는 너무 무뚝뚝하고 사회성이 부족한 것 같아요.. 특히나 자기표현? 자기pr을 하는게 정말 어려워요. 그러니 다른사람은 저에대해 알 길이 없고, 그러다보니 친해질 이유도 없고.. 이건 어떻게 고쳐야할까요ㅠ 무뚝뚝한건 아***를 닮아서 그런지 오랫동안 겪어온거라 쉽게 고치기가 힘드네요..
부모님의 안좋은 점들 성격 모든것이 마음에 들지않고 부모처럼 살지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부모와 같은성격을 갖은 내 자신도 부모와 같아보여 너무 싫다. 알고 있다면 변하려고 해보라고?변하고 있는중이고 이를 악물고 버텨서 변할거라고 다짐하고 꾹꾹참아오던 내자신이 다시 예전처럼 지금의 부모처럼 변하게 될까 두려워 성격을 고치고 바꿀수있다고 나만 노력한다면 변할수있을거라고 생각했던 마음이 단한문장에 흔들렸어 사람의 성격은 변하지 않아 단지 가면을 쓰고 있을뿐..만약 변할수있다고 한다면 시간이 매우많이 걸릴것이라고. 정신전문의가 말한 이한마디에 내자신이 처음으로 돌아가려고 해.나는 어쩔수없는 그냥 그런애인것이였던걸까. 그동안 노력한 시간들이 물거품이 되어 하나둘 날라가는것만 같은데 그물거품을 다시 잡을수는 없는것인가... 인간의 한계가 나의 한계가 여기까지인것인걸까... 모든것을 전부 다 내려놓고 가벼워지고만 싶다.
어떤 사람은 엄마는 미워했지만 아빠가 사랑해줬다하고 어떤사람은 아빠는 구박했지만 엄마가 사랑해 줬다하는데 난 부모 모두에게 학대당했다
그냥 짜증나요 엄마는 답정너같고 근데 자꾸 제 의견을 묻고 답답해하셔요 표현을 하라고 아니 제 의사를 전했는데 왜 또 답답해하시는지... 자기 의견하고 안 맞으니까 그러는거 아니냐니까 답이 없어요 어릴때부터 왜인지 저는 엄마가 못미더웠나봐요 구름 사다리에서 전 버틸 힘이 없어지고 이제 손을 놓고 싶었는데 엄마는 멀리 다른 아줌마랑 앉아서 수다 떨고 계셨거든요 물론 제가 엄마! 나 떨어질 것 같아 잡아줘! 이랬음 충분히 달려올 수 있는 거리였죠 근데 그 말이 뭐 그리 어렵다고 얘길 안했는지...어린 생각에 엄마가 느릴 것 같았고 잘 듣지 못할 것 같았어요. 떨어져봤자 뭐 죽겠나 싶어서 손을 놨는데 등부터 떨어지고 충격이 생각보다 세서 한동안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괜찮아 했지만 괜찮지않았어요 지금도 그래요 전 아직도 엄마한테 설득이며 표현이며 확실하게 못하는 것 같아요. 우유부단하고 한마디 한 거에 진짜 그런가? 이렇게 생각하게되고... 재수하면서 더 심해진 것 깉아요 어떻게하죠
외로워. 뼈까지 시릴 정도로 외롭고 괴로워. 나는 왜 노력해도 안되는 걸까? 왜 행복의 정도도 태어나면서 정해지는 걸까? 나는 행복할 권리를 박탈 당한 것만 같아... 언제쯤 봄이 올까? 이 기나긴 겨울은 끝날 기미가 안보여. 눈덮인 숲속, 달빛 아래에서 어둠 속을 헤매고 있어. 외로워. 정말 힘들어... 누군가 나타나 내 손을 잡아주면 좋겠건만..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학생입니다. 이고민은 많은분들이 공감이 안되실텐데 그만큼 좀 어렵고 복잡한 고민이거든요.. 제가 성전환수술을 거의 14살때부터 생각해왔는데, 그전까진 가족들과 친척들에게 알려지는것이 두려워 수술을하지않겠다 생각했는데 올해 초부터 점점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이 수술을 하지않으면 차라리 죽는게낫다싶을정도로 큰 결심을하고 학교내 위클래스 상담선생님한테도 정말어렵게 털어놓아서 상담하고 그랬어요 이게 다 쓰자니 글이 너무길어지기때문에 다는못쓰는데 요약을하면.. 저는 생물학적 남성이지만 유치원때부터 항상 여자애들하고 성격이잘맞고 어울렸으며 18세인 지금까지 남자인친구를 단 한번도 만들어본적이없어요.. 남자애들이랑 성격이너무안맞아서.. 약간 성고정관념 강화***는부분일수도 있는데요, 남자애들은 전부 딱지나 싸움 팽이? 칼싸움같은거 할때 저는 집에서 누나들이랑 인형이나 레고같은걸로 놀고 반지의 사생활이었나? 그런게 너무재밌는거에요. 그당시 무슨 텐텐북스였나 10대소녀들을위한 만화책같은거 유행할때 그런거 여자애들끼리 돌려보면서읽고그랬는데 이게 그땐 단순히 성격이 여자애들이랑 잘맞아서. 라고생각했는데 이제생각해보니 내가 남자로 잘못태어난게아닌가? 싶더라고요 ***선호하시거나 혐오하시는분들있을까봐 말 되게 조심스럽게해야되는데 초2때쓴 일기장을보니 '남자애들은 너무 철이없다.' '맨날 게임만한다. 한심하다' 이런말 써놓은거보고.. 솔직히 좀 맞아떨어지는거같더라고요 왜 지금까지 남자인친구가 한명도없으며 남자애들과 못어울리고 여자애들이랑친하고 남자애들한테 왕따를당했는지.. 왜 내가 걸그룹노래 춤 따라하기를좋아했으며 예뻐보이고싶었는지.. 찾은거같아요.. 그이유가 좀 알거같더라고요. 애초에 여자로태어났어야했는데 남자로잘못태어났다.. 이것말곤 설명이안되는거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성격문제가아니고 내자신이 여성의몸을 갖고싶어요. 얼굴이 되게 예쁘게생긴편이라 남자애들한테 사랑받는게 너무행복하고요.. 남자의몸이 너무싫어요.. 남자옷 입기도싫어서 옷도거의안사고요 생식기달려있는거 볼때마다 너무 짜증나요. 그냥 내자신이 여성의몸과 삶을 살고싶어요. 취업 불이익같은것도 있기야할텐데.. 막막하네요 정말 남친과 남편을 만날수나있을지.. 내모습보고 욕하고 아무도안만나줄거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남자만나려고 수술하는게 아니긴한데. 이야기가 자꾸길어져서 끝내야하는데, 어쨋든 제가 성전환수술을.. 20살부터 제대로 노력할계획이에요. 지금은 미성년자라 나스스로 할수있는게 거의제한되어있고 공부하느라 알바도못하는데 스무살되고 학교에입학을하자마자 휴학을하고 돈을벌어서(이게 돈이 대략 2000~2500정돈 잡아야된다더라고요) 2년동안 알바만해야한다는건데.. 더 오래걸릴거같아요. 저희집에서 지원은 절대안해줄거같아요. 저희집은 엄청 보수적이고 기독신자라서 저보고 집나가라할거같아서 제가 먼저 가족과 연끊을생각인데.. 막막하네요 진짜 홀로서기..를 해야돼요. 우선 집부터나와서 원룸부터 구해야하는데 알바하고 스스로 몇년간 돈만벌어서 태국까지 혼자가야할거같은데 혼자 다른지역도못가는데 다른나라.. 이것도 이겨내야하겠죠? 가서 수술하고 한국와서 얼굴수술이나 제모같은거 할생각인데 잘될까요 이게..ㅜㅜㅜ 솔직히 너무걱정되는건 어쩔수없는거같아요 저 잘살수있을까요? 트랜스젠더라 취업안되는거아닐까요... 저 간호사가 꿈인데 다 잘풀리겠죠?
하 너무 우울합니다. 어디에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글이라도 남겨보려고 마인드카페를 켰네요 ,, 전 남들이 보기에 외향적인 성격입니다 그래서 대인관계도 좋구요. 지금 생활에 만족합니다 ㅠ 아직까지는요 요즘들어 너무 강박적으로 남에게 잘보이려고 하고 좋은사람으로 보이고싶어하는게 더 심해진것 같아요. 누굴 만나서 얘기를 할때도 진지하게 그 사람의 얘기를 듣기보다는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할지에 더 집중합니다. 그냥 단적으로 말하자면 사람들이 더 나를 필요로 해줬음 좋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요 신경 안쓰고 싶어도 뭔가 사람들이 날 재미없어졌다고 생각하면 날 더 이상 안찾을까봐 두려워요 남의 시선도 신경 안쓰고 싶어서 무지 신경 쓰면서도 아무것도 신경 안쓰는척 하구요 요즘들어 제 자신이 싫다기 보다는 좋지 않습니다 그냥 너무 지쳤어요 이 모든것에 근데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저 같은 고민 있었던분 있나요 ? 너무 힘드네요 요즘
노래를 자신감있게 불러야 자존감이 높은건가요.. 부르기싫다는데 왜 억지로 시킬려는지 모르겠어요 자존감이고 뭐고 걍 싫은데...
좋은결과가 나왔는데 계속 안좋은 생각으로 빠져들어요. 결과에 대해 의심을 계속품어요. 이제는 두통까지와서 저를 괴롭히네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너무나 고치고싶어요.
동창이 자꾸 나한테 전화가오고 연락이오고 나한테 자꾸 집착하는거같에. 너무 짜증이나 나는 걔가 너무 싫거든., 내가 척추교정받고 몸이 불편한데 걔가 내 엉덩이 때리는 장난친뒤로 아프고 화가나서 다시는 안보고싶어 여튼 싫은데 첨부터 번호교환한게 잘못인듯 싶어 어쩌지 직장하고 손님전화까지 연결되서 번호바꾸긴 쉽지않고 걔보고 헤어지자고 싫다고 솔직하게 말해야할까 스트레스받아서 몸무게가 4킬로나 빠졌어
공부 인간관계 어떻게 다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 싶었는데 생각 해 보니까 그냥 내 마음에 달린 거였어 공부는 조금 덜 놀고, 조금 덜 쉬면 되는 거고 인간관계는 조금 덜 조급해 하고, 조금 더 믿으면 되는 일인데 생각 따라 가지 않네 힘들다
같잖은 자존심 쓰레기통에 처***
가끔씩 번뜩 떠올라 아주 아득한 어느날 미래인지 과거인지 모를 날에 몽환적이야 뿌옇고 하얀 물가의 작은 섬에서 어느 누군가와 같이 있는 끝내 어디서 나온지 모를 날개가 나를 하늘 높이 차가운 공기 시원하게 가로지어 날아 갈 때가 있어 달아나는건지 나아가는건지 도무지 몰라 과거에 감정같기고 하고 미래의 감정같기도 하고...
전 사람 상대하다가 안 좋은 일 살짝이라도 있으면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요ㅜㅜ 이런 내자신이 모자란 것 같고, 계속 안 좋았던 일이 생각나고요. 그래서 이 시간에 라면 끓여요. 살 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