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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하게 예전 일들을 원망하고 싶지도 않고 누구나 마음에 이런저런 상처는 있을거라 믿어요 언제부터인가 우울함에 빠져 자꾸 날 원망하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고 자꾸 도망치려 하는것 같아요 한동안 폭식증이 심하게 와서 한주일에 10키로 이상이 쪗고 뭐든지 해보려는 마음이 있었지만 아무것지 견지하지 못하고 쉽게 포기한 내가 너무 미워요 대2인데 수업도 못하겠고 사람들도 너무 무섭고 아무것도 할 자신이 없고 하루하루 버티는데 너무 막막하고 희망이 없고 힘들어요 ㅠ..

hyereong19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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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책 보다가 책속에 우울증검사와 스트레스 검사 자존감 검사 3가지를 간단히 10가지 질문으로 테스트하는게 있어 해보았다. 자존감은 생각보다 보통이였고 우울증과 스트레스는 최고점수였다. 전문의와 상담하란다... 내가 느끼는것보다 더 심각한건가.. 하긴 탈모도 왔고 이번달은 마법도 건너뛰었다. 밤낮이 매번 바뀌고 피부에 트러블이 계속 나와 있다. 우울증은 살아가는데 나를 스스로 점검하고 치유할수 있는 힘을 가진다고 한다. 그런데 스트레스까지 심해지니 돌아버리겠다. 감정기복도 심하다. 어제는 무조건 화이팅하고 잘 될거라고 하더니 지금은 몸이 모든게 귀찮아서 다시 일하고 싶지도 않아진다. 며칠만 이러겠지? 다신 외롭고 힘들때는 이성은 안만나련다. 내 중심이 없을때는 잘해주든 못해주든 너무 끌려다닌 내가 지쳤었다. 내 문제를 잘 이겨내고 싶다.!!!!!!

s01key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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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큰 문제는 내 문제에 관해서 관대함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 이곳에 올라오는 수많은 사연들이 내 처지와 비슷하던가 이미 겪어보던 일이다. 그때마다 고생했다 힘내시라고 응원글을 단다. 하지만 정작 내 자신에겐 아주 엄격한 잣대를 대는것 같다. 그게 더 힘들게 한다.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이젠 증오하지도 혐오하지도 않는다. 그런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 이젠 무관심이다. 식사량이 점점 줄어들고 잠도 거의 못잔다. 한계치에 이른 수면제를 복용해도 마찮가지다. 이틀치를 한번에 먹어도 하루에 세시간이상 잠을 못잔다. 식사량은 더욱 줄어 삼일에 한끼정도다 .이만하면 내가 날 제3자로 보고 스스로를 고문해 말라죽이려는거 같다. 끊을수없는 고리속에 갇힌 기분이다. 나에게도 이 어둠을 벗어날 빛이 찾아올까. 나에게 남은건 낙담뿐이다.

tempest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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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문제, 연애문제, 가정문제, 대인관계문제 같은걸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스트레스받고 혼자 울고 이틀동안 깨어있다가 하루종일자고 잠도 불규칙하니까 진짜 우울증온거같다. 뭐만해도 우울하고 스트레스풀겸 술을먹어도 우울하고 게임을해도 우울하고 계속 기분이 우중충하네.. 뭔가 일이 빠르게 깔끔하게 풀렸으면 좋겠는데 자꾸 제자리 걸음 하는 기분이라 날이 갈수록 생각이 많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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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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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우울증을 앓고있는 여자입니다 사실 잘 모르겠어요 위로를 받고싶은건지 나도 모르게 SOS를 구하고있는건지. 아무튼 며칠을 고민하다 써봐요 저는 어릴 때 부터 사랑을 못 받고 자란 것도 아니고 , 조금 힘들고 다사다난 했었지만 여자 셋이 부둥켜 안으며 나름 부족한 부분 없이 지냈어요 친언니와 엄마는 저를 너무 사랑한다는 것도 충분히 제 스스로 알고있구요 다만, 그 사랑은 제가 엇나가고 괴로워하고 우울증을 몇년 내내 앓고있는 걸 아무도 모를만큼 딱 그정도에요 가족들 몰래 병원을 가 약을 복용한지는 이제 2년 가까이 됐어요 그래도 학창시절 때 자살시도까지 안 건 아니지만,누군가 나를 괴롭히고 있다 정도는 알고있었죠 더군다나 제 스스로 우울증이란걸 자각하고도 억지로 스스로의 한계를 높이며 버티다 진짜 한계에 다다랐을때 솔직하게 얘기했더니 그렇게 사랑하고 믿는 가족들 역시 이런 저를 이해 못하더라구요 가족들조차 내 상황이나 마음,감정을 이해해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확신으로 바뀌면서 누구한테든 저를 숨길려고 애써요 저는 제 스스로를 보통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는 많이 다르다 생각해요 하루하루를 보내고 , 내일을 살아간다는 마음보다는 하루라도 더 빨리 내가 죽는 날과 가까워진다 생각하며 살고있으니까요 죽는다는 것 만큼 위로가 될 만 한게 없잖아요 왕따,괴롭힘,납치,데이트 폭력,데이트 협박,*** 사회생활하기에는 아직 풋풋하고 어려보이는 22살이 이 모든 걸 다 겪어왔고 지금까지 버텨내왔다면 제가 할 수 있는만큼 다 한게 아닐까 싶어요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라는 자기합리화식 글귀를 보면 그저 헛웃음이 나오게 되고 안좋은 걸 겪고나면 더 좋아질 발판은 커녕 저를 무너뜨리고 가라앉게만 하더라구요 매일 내 목숨의 가치를 재보며 어둡기만 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는 일기를 쓴지도 2년 조금 넘었네요 좋은 사람을 간혹 만나긴해도 이런 사람한테는 내가 없어야 완벽해보일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제가 스스로 벽을 쌓아놓고 지내요 그렇다해서 나쁜 사람들과 어울리는건 아니구요 사람을 포기하고나서는 아무랑도 어울리지 않아요 22살이면 아직 어리지만 저는 제 인생의 반은 우울증을 겪어왔다 생각해요 대인기피증으로 어딜 놀러가거나 뭘 즐기기에는 그만큼의 맘에 여유가 없고, 그저 뭐든지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며 그냥저냥 살고있어요 당연히 아르바이트나 다른 일도 못하고있구요 극복하려고 노력하기를 몇 년 동안 또 이렇게 지내왔어요 사람들이 만들어준 기억과 트라우마들은 항상 저를 초조하고 불안하게 만들었고 잠을 자든 혼자 조용히 있든 환각과 환청에 늘 긴장해야했어요 이 세상에 신이 있다면 그건 신이 아니고 분명 악마일거라 확신하면서요 아무것도 모르는 가족들은 이런 제가 답답한가봐요 사실상 저는 저만의 세상에 갇혀 잔뜩 괴로워만하고있으니 현실의 벽은 쳐다***도 못 할 제가 안쓰러우신거겠죠 이제는 내가 나를 불안과 공포에 넣는걸 즐길 줄 알게되다보니 오히려 안정적이고 편안하면 불안해지는 저를 이 세상에서 누가 알아주고 안아줄 수 있을까요 우울증이 깊어질수록 이기적이고,모순적이게 바뀌어버리는 제 모습도 싫은데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는 현실의 소리들 앞에서 무너지기만 하네요 저는 솔직하게 노력하고 싶지 않아요 가족을 생각해서라도,저를 생각해서라도요 죽고싶다거나 죽는다고 생각하기를 몇백 몇천번 해왔던 저는 죽는 순간에 조차 사랑하고 좋아했던 사람들이 떠오르질 않더라구요 아무리 가족이나 내가 아끼는 무엇이라 한들 그 어떤 것도 제가 살 만 한 이유가 되어주진 않더라구요 아무도 날 이해하지 못한다 즉,누구도 날 사랑할 수 없다. 이게 제가 매일 되새기는 말이에요 제가 생각해도 저는 제정신이 아니거든요 사람때문에 간절하게 죽고싶었던 내가, 이런 날 일으켜 줄 것 역시 사람밖에 없을거라는걸 깨닫고나서부터는 늘 절망스러워요 극복할려면 또 다시 사람에게 속아야하고 사랑해야하고 배려해야한다는게 너무 끔찍해요 저도 사실 저를 잘 모르겠어요 살고싶은건지 죽고싶은건지 죽고싶고 우울하고 외롭고 무섭고 두렵다는게 꼭 나쁜건 아니잖아요 그치만 그런 감정들에 익숙해지며 남들은 흔히 나쁘게 생각할 것들로 위로가 될 수 밖에 없는 제가 너무 싫어요 누군가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나를 점점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게 도와준다해도 제가 그 사람을 따라 갈 의욕은 있는걸까요 극복하고싶으면서 노력하기는 싫은 제 모순적인 태도의 정답을 알려주세요

expert
undefined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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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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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우리나라는 이런 어플 활성화 좀 되어야 된다 정신병원은 무거워서 못가는데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사람들도 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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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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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매일을 죽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요. 공부하다가 중간에 갑자기 멍하니 있게 되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맺혀있을 때도 있어요.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는 날이면 핀셋으로 ***들이 팔을 그어요. 그러면 조금은 잊게 되는 것 같거든요. 그러고 나서 친구들을 만나면 속 없이 웃어요. 그러다가 혼자가 되면 다시 우울해지고요. 친구한테 말하기 미안하고, 부모님한테도 죄송하고 그러네요. 어떠면 좋을까요?

Chaelish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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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저는 곁에 두면 재밌고 밝은 사람이였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진짜 너무 외롭습니다 이성과의 교제 이런것 때문이 아니라 그냥 고독 그 자체네요 빠른년생으로 대학 반수 망치고 친구들과 술도 못먹고 괜히 저 있으면 생기는 곤란함이 싫어서 연락안하고 안만나다보니 이젠 친구도 단 한명도 없네요 의지할곳도 없고 부모님도 나름대로 힘드신것 같아서 부모님께 매달릴 수도 없고 알바도 안구해져서 일이라도 하며 돈이라도 벌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고... 후우 그냥 하루하루가 연옥이네요 집에 오래있어서 그런지 대인기피 , 우울도 커져가는데 나가서 뭐할 친구도 없고 일도 안구해지니 사회가 죽으라고 떠미는것만 같네요 맨날 할게 없어 공하하게 집 천장만 막연히 바라봐야되는게 ***가 되는것 같고 정말 가슴 아프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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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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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과거의 나의 잘못과 당해왔던 차별 폭행 폭언이 우울할때마다 저를 덮쳐요 게다가 현재의 외로움과 우울함 스트레스 학우관계 등등이 저를 너무 힘들게해요 죽고싶고 우울하고 7일중 5일은 울어요 자신을 해치기도 하고 잘때 눈 감으면 눈뜨기가 싫고 그대로 죽고싶다는 생각을해요 살아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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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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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매일 밤마다 내가 받았던 상처들 이젠 기억도 나지 않는 상처가 곪아 그러다가 가끔은 터질때도 있고 난 그렇게 혼자 아파하다가 잠들어 근데 이젠 이것도 질려 지쳤어

JiHon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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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우울한 증상이 내 혼자힘으로 견디기 힘들어졌는데 병원갈 상황이 안되서 우울증에 좋다는 약을 사서 먹기시작했다 부디 예전의 나로 돌아올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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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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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자꾸 기대고싶어요 누가 나한테 기댈수있게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 미움받고싶지않은데 누구에게 기대버리면 그 누구는 힘들어질텐데 자꾸 그러고싶어요 저는 왜이렇게 나쁜사람인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아무런 민폐끼치고싶지않은데 민폐만끼쳐버리는 사람이 되려고해요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누가 저한테 말걸어주면 그순간 하루 힘든일 다잊고 그 순간만큼은 행복해져버려요 그런데 내가 말실수해서 아니면 재미없는사람이라 대화하기싫을까봐 계속 걱정하다가 애기도 얼마못나눠요 사실은 더 애기하고싶었는데 시시콜콜하더라도 오늘 바람이 어떻고 날씨가어떻고 구름이어떤모양이였다라도 좋았는데 그걸 바라기에는 내가 짐이되버리는거같아서 여기서 더 원할까봐 무서워요

reafsister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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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요. 막.. 하루에 몇번이고 죽고싶다, 아니면 죽는 생각을 해보신 적 있을까요. 항상 착한아이로 살다보니 이런 이야기를 부모님한테 하지도 못하겠고.. 너무 슬퍼요. ... 그냥.. 딱 한번이라도 누군가한테 털털 털어놓고싶네요..

Yonp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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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현실도피중이에요. 시험 5일 남았어요. 아무것도 안했어요. 나 우울증 지금 너무 심한데 나 진짜 죽을것 같은데 아무한테도 말 못하는게 너무 비참하고 늘 혼자인게 비참하고 우울증을 핑계로 내가 공부 계속 안하고있는것 같아서 비참해요

neu00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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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너무 서럽고 힘들다

Yonp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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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6년 간의 은따로 인한대인기피증 우울증 어떻게 극복할수있을까요?

gnghp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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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조울증일까요 뭘까요 잘지내다가도 조금만 울적하거나 속상해지면 끝도없이 한순간에 감정이 바닥을쳐서 그냥 눈물만쏟아져요 너무 사소하게 상처받고 자신감정하나 제대로 컨***못해서 제 자신이 애같고 한심하기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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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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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여러분은 뭘 위해서 무엇때문에 살아가시나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나요? 전 다 모르겠어요

lkjiopu0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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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더 우울해지고 더 무기력해지고 더 망가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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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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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정신과랑 신경과랑 다르죠? 우울증,공황장애는 어느 병원을 가야하나요?

YKH603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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