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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또 다시 우울에 빠져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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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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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혼자 외국에 있는데 우울증이 왔어요 정신이 이상해 진 것 같아요 온 몸이 부서져 내릴 것 같아요 마구 소리치고 싶은데 소리가 나오질 않아요 이렇게 죽어버릴까봐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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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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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자살사고가 나를 죽이지 못하게 할 거예요 나는 살아서 행복해질 거예요

feynman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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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남들 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된 가정 불화. 이혼. 초등학교 때부터 있었던 왕따. 자주 집을 옮겨 다니느라 마음이 맞는 친구가 있었음에도 오래가지 못했다는 점. 초등학교때 전문적인 상담을 받은 적 있었으나 중학교때 심해졌던 왕따 때문에 다 물거품이 되어버렸네요. 고등학교 때에는 전공 선택을 잘 못 하여 결국 자퇴했고, 시험 통과 후 취업. 뭣 하나 제대로 되는 것들이 없어요. 칼을 들기 무서워서 머리를 잡아 뜯거나, 자주 소화 불량에 걸렸던 적도 많았는데 이제는 될 대로 되라 라는 생각에 칼로 자해까지 매번 하고 있네요. 나도 살고 싶은데. 안 하면 죽어버릴 것 같고. 미칠 것 같고.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하고 싶었던 것도 많았는데 계속 되는 좌절.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다 포기하고 취업을 했고, 그 돈으로 열심히 하고 싶던거 해보려 했는데. 속 없는 혈육은 돈을 달라 하고.

BBB011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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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후 취업해서 열심히 살아보려 했더니만, 혈육이 돈이 필요하다 해서 돈을 빌려 줬더니 돈은 못받고. 자괴감에 빠져서 방에 들어가 커터칼을 들었는데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막상 하고 나니 기분이 나아졌어요. 병원을 가봐야 하는데 여유가 없어서 못하겠고. 학교 다닐때도 심한 우울증으로 고생했는데. 남보다 못한 가족 사이라는게 이런 것 같아요. 너무 죽고 싶었는데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있다가 이 어플을 발견 했네요.

BBB011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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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칙칙한 삶 위주로 아프게 살아왔는데, 이렇게 살아온 내가 행복한게 더 이상한거야... 난 행복할 자격은 분명 있지만 행복할 이유는 없는 삶을 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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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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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울증이 심해요. 제 생각에 시작은 4년정도 된 것같고, 한 1년정도 혼자서 힘들어하다가 학교에서 해주는 건강검진에 우울증 수치가 너무 높다고 연락이 와서 상담까지 거의 일년 받았네요. 그런데 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거에 좋았지만 그 이상 도움이 되는것같지는 않고, 학교 졸업문제도 있어서 그만 두었어요. 그 뒤로는 불면증 심한거 말고는 나름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글도 안 읽히고 집중도 전혀 안되네요. 기억력도 엄청 나빠요. 방금 무슨일을 한지 기억 못할때도 많구오. 원래는 노래 가사도 잘 외우고, 책읽는것도 좋아하고, 혼자 상상하는 것도 좋아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전혀 아무것도 안되고, 아무 생각도 하기 싫으네요. 무기력하고 몸도 너무 자주 아파요. 장염 위염 식도염 편두통 탈모.. 이게 우울증 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해왔었는데.. 몇년 지속되니까 그냥 원래 제가 모자란 사람인것 같기도 하고... 혹시 우울증 치료받으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 될까요? 치료 후 이런 증상들이 그냥 제 자신인게 드러날까봐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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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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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것에도 흥미가 느껴지지 않고..하루종일 무기력하고...

harrar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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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 것 같아요! 병원에 갈 용기는 없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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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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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관계에는 마지막이있다고했다 그게지금인가보다 모든 상황이 우울하다 나랑 연락하던사람들이 연락안되다가 되는 사람에게 가버렸다 내자리에는 아무도없었다 난 그사람의 빈자리를 채워줘야하는 대신 연락해줘야하는 사람인가보다 인간관계에 지쳤다 우울을 들어주라하던사람도 그사람에게 가버리고 난 도대체 어떤것일까 왜살고있는지 이관계에 마지막은 왜 별로안남은것인지 인간관계에대해 이젠 모든게 싫어졌다 자해를 하지말라고 말리던사람도 모두 떠나버렸다 이젠 자해를 하며 다시버텨야겠지 그러다 다른사람을 만나 자해를하지않고 그사람들은 다시떠나겠지 난 반복된삶을 살아가겠지 익숙하지만 익숙하지않은데 눈을 떠도 아무도 없는것에 너무 슬프고 우울한데 다행이라고생각되는건 뭘까 연락을 유지하는게 이렇게 힘든것이였나 괜찮냐고 물어보는사람도 없어져버렸다 이젠 난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도 없는 그저 혼자일뿐이다 꿈도 포기해야하는상황에 안좋은 상황만있는데 내곁에서 위로해주던사람까지 떠나버렸다 글을 쓰면 괜찮아질거라고 했던 사람들에 말은 거짓이였나보다 더욱 어지럽다 뭘해야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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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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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휘몰아쳐요. 그 감정들이 너무 괴로운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꾸 가슴이 답답하고 속을 베이는 느낌에 죽을것같고 제가 너무 미워요. 죽으면 힘들지 않아도 되는데 죽음이 두려워서 살고 있는 제가 싫어요.

reeei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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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5년째 항상 가을부터 학기초까지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고있어요 어렸을때 잠깐 당했던 따돌림으로 인해 저에게 오는 시선은 너무나 무서웠고, 저는 그곳에서 원래의 저를 잃어버렀어요 신기하게도 학기 초중반까지는 잘 지내다가 가을부터 엄청난 불안감에 휩싸여요 친구들과 관계가 아무리 좋더라도말이죠 친한친구들이 저를 언제 등돌릴까 무섭고, 행동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으면 몸이 심하게 아플정도로 스트레스가 몰려와요 물론 해결해보려고 노력도 해봤어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려고도 해보고 믿을 수 있는 친구에게 상담도 받아봤어요 하지만 저는 아직도 그대로네요 너무 괴로워요 누가 저 좀 도와줘요..

justaway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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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너무너무불안해서 심장이 뛰는네 너무괴로워요 진짜 너무너무무서워요 트라우마있었던 상황이 비슷하게 연출된후로부터 심장이 너무 빠르게뛰고 불안해서 미칠것같아요 누가 날 미워하는게 확신이들면 너무 불안해사 정말 그냥 죽어서 심장을 멈추고싶고 진찌 이러다 죽을거같고 너무 죽을만큼 고통스러워요 내뒤에 엄청나게 무서운게 날 덮칠거같고 그런데 당장내일 또 거길 가야하는데 진짜 너무무서워서 도망치지도못하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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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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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그냥... 다 포기해버리고 싶어요.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나한테만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마음을 연거에 비해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충격이기도 하고요. 앞으로 인간관계에 대해서 벽을 세울 필요가 있나봐요.

JLika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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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게 피아노였는데 스트레스가 풀리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그래

hosiouzi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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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싫어요...엄마 아빠랑 말도 안통하고 재수도 포기했고요 스스로 엄청 한심하고 쓸모없는인간인거 아는데 하아.....진짜 화병으로 죽으면 좋겠다..항상 이 생각하고.. 진짜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일 하고 살고싶은데 없어서 진짜 미쳐버릴것같아요 롤모델보면 다 그렇게 살고 행복해보이는데 저만 뒤쳐지는거 같고...죽고싶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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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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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가족한테 쓴소리 만드는 상황을 제가 만들면서 제가 스스로 상처받고선 혼자서 생쑈를 하네요.. 한살어린 동생마저 저보다 더 언니 노릇을 하니까 가끔마다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지네요 진짜 미련한거같아요. 그래놓고 우울증인거 같아서 병원도다니고 엄마가더힘든데 내가 더힘들다 가족탓하고 핑계를 만들면서 도망치는걸 알아채니까 더 제자신이 너무 싫어집니다. 어릴때 죽을뻔한거 왜 살았나 지금도 도움도안되고 취업이안되면 알바라도하라는거 사람들한테 상처받기싫어서 도망가기 급급하고.. 머리로는 이말하려는게아닌데 이뜻이아닌데 하는데 입으로 나가는 말은 다 상처주는 말이네요 지금 제상황이 제가 잘못된상황인거 알면서도 동생이랑 비교되는거같다 혼자생각하고 혼자삽질중이네요.. 오늘도 동생간식이라도 해주고싶어서 음식만드는데 엄마한테 한소리들었어요 동생줄꺼라고 말도못하고 그냥 제가먹고싶어서 만드는건줄아나봅니다 . 근데도 아무말도못해요 동생이 집에와서 옆에서 본인밥해먹고있어도 너주려고 간식만들었어 라고 말한마디못했어요. 그래도 몇일전까진 뭐만들기라도하면 먼저보여주고 그랬는데 이제 그것도 못 하겠습니다. 가족이랑 말하고 마주치는게 너무싫어지려해요 나만없으면 정말좋은가족이라 생각되요 밖에나가게되면 사람들이 더 무서워요 절 쳐다보는시선이 뚱뚱하니까 쳐다보는거같아요. 그래도 자살이나 자해생각은 하지말자 했는데 제일 미련하고 ***같은짓은 하지말자 생각했는데 마음으로 받는상처가 손목에나는 상처보다 더아파요. 잊을수없는 상처 잊고싶어서 만든 상처인데 안아파요... 하지말아야지 보여지면 또 한소리듣고 걱정할게뻔하니까 하지말아야지해도 이미 손대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무서우니까 얕았는데 이제 아무생각이 없어지니까 아픈지도모르겠어요.. 두서없이 글써서죄송해요... 밖에선 그래도 남아있는친구들앞에선 밝은척 아무걱정거리도없는척 하니까 제상담이라던가 고민 털어놓은적이없어요.... 아마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쓰는글일거같아요 여태 쌓여있던속마음 털어놓기라도하고싶어서 여기가입했어요. 울면서쓰니까 뭔가 편해진거같기도하고.... 두서없는 글 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제가 뭘쓰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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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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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제 정신적인 부분이 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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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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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 나 정말 단단해지는 과정에 있는걸까

hosiouzi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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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괜찮다고, 다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요.. 4명의 친구들이랑 잘 지내다가 한명이랑 싸우고 나 혼자 만 갑자기 외톨이로 남게 되어요.. 그래도 나머지 3명은 나랑 인사도 하고 잘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의지 했는데, 결국 내가 착각한거였어요..결국 나는 혼자였어요.. 내 편 들어줄것 같아서 그냥...그때 그래서 힘들었어 라는 식으로 얘기했는데..뭐 지난 일 가지고 그렇게 신경쓰고 있어. 라는 말 하나에 오늘 하루종일 미치겠어요. 그 애한테 말해주고 싶어요..너한테는 그냥 지난일이겠지만..나한테는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안겨준 큰 상처라고..너는 그냥 한명의 친구를 잃은거지만..나는 내 친구 모두를 잃은거라구요.. 이제 아무도 못믿겠어요..의지도 마음대로 못하겠어요..눈물도 잘 안나와요..그냥 마음만 계속 답답해 미치겠어요..사람이 무섭고..시선이 무서워요..그냥 구석에 들어가서 쭈구려 앉아있고 싶어요. 이러는 내가 싫어요..친구는 다시 사귀면 되고 상처도 잊으면 그만인데..그게 안되는게 싫어요. 도와주세요..눈물은 안나오는데 마음속은 계속 답답하고 우는것 같아요..

expert
안녕하세요 마카님. 엔젤입니다. 그동안 마카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괴로웠을까 생각하니 정말 속상하네요. 그리고 힘든 상황임에도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어 고마워요. 4명의 친구들이랑 잘 지내다가 한명이랑 싸우고 마카님 혼자만 갑자기 외톨이로 남게 되었군요. 그래도 나머지 3명은 마카님과 인사도 하고 잘 지낸다고 생각하고 의지했는데, 결국 내가 착각한 거였다는 것을 알고 결국 나는 혼자라는 생각이 강해진 것 같아요. 내 편 들어줄 같아서 그냥...그때 그래서 힘들었어. 라는 식으로 얘기했는데...뭐 지난 일 가지고 그렇게 신경쓰고 있어. 라는 말 한 마디에 위로는 커녕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가 덧난 경험을 한 것 같아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그때 많이 힘들었구나. 와 같은 이해를 받고 싶었던 기대가 무너지는 것 같고, 내 마음의 아픔의 무게를 너무 가볍게 느끼는 것 같아 많이 속상했을 것 같아요. 같은 사건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냥 지난 일이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는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안겨준 큰 상처일 수 있을텐데 말이예요. 마카님은 마음이 답답해 미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눈물조차 잘 안 나오고, 그냥 구석에 들어가서 앉아있고 싶을 정도로 괴롭고 힘든 상황을 경험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아무도 못 믿겠고, 의지도 마음대로 못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네요. 사람이 무섭고 시선이 무섭다는 말에서 대인관계 상황이 마카님에게 따뜻한 지지나 이해받는 느낌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외로움과 두려움을 가중시켰던 것 같고, 이제까지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스트레스를 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마카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수용되지 못했던 경험과 기억들이 스스로 존재의 가치를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랍니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하지만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의 의견에 동의할 필요는 없어요.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아끼세요. 누군가 나에게 아픔을 준 것은 그 사람의 잘못이지 나의 문제는 아니예요. 마카님의 존재와 가치는 타인이 함부로 평가할 수 없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마카님이 이런 괴로움을 겪게 된 것이 나에게도 잘못과 책임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자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마카님의 진짜 모습을 귀하게 생각하는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을 거예요. 마카님이 지금보다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엔젤이 응원할께요. # 친구관계 #우울 #대인기피 #지지 #이해 #치유 #회복
오미영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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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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