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너의 마음을 강요하지마
나에게 너의 마음을 강요하지마
제가 좋아하는 애를 한 두 달 좋아한것도 아니고, 그 친구랑 다닐 때마다 맨날 좋아하는 애 얘기만 했거든요. 근데 요즘 들어 자주 드는 생각이 '내가 ***듯이 좋아하는 애가 내 친구를 좋아하면 어떡하지?',' ***듯이 좋아하는 애를 내 친구가 좋아하면 어떡하지?' 이 생각도 번갈아 들고, 모든 근거들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맞는거 같아서 돌아버릴것 같네요. 솔직히 그 친구가 그런 행동 할 친구라고는 생각안하고, 제가 좋아하는 애가 그 친구를 좋아한다고 믿고 싶지도 않은데, 제 앞에서 둘이서 나 빼놓고 떠드는 꼬라지 보니까... 솔직히 친구고 뭐고 빡쳐요. 아 진짜 막 갑자기 둘이 사귄다고 떠들고 다니면 그 친구 웃으면서 못 볼 것 같아요. 괜한 걱정인지는 몰라도 이 생각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ㅠㅠ 남자때문에 그 친구 미워하기도 싫은데ㅠㅠㅠ 이런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미안한데.. 불안하고 너무 빡치네요...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누구보다 잘알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저희 가족과 그사람 가족이 친해서 부끄럽기도 하고 일상생활속에서 점점 그 사람이 희미해져가면서 그 사람에게 감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밤 꿈에 그 사람이 나왔어요 그 사람과 썸을 타는 꿈이었는데 얼마나 행복하던지, 일어나고나서 비참한 현실이 너무나도 싫었어요. 혹시 제가 고백을 하면 그사람이 받아주긴 할까요? 만약 받아준다고 해도 가족들에게는 어떻게 말하고 혹 헤어지게 되면 어떡하나요?
누군가와 말하고 싶고 사귀고 싶다면 '저기....번호좀 주세요'가 아니라 '오늘 날씨가 많이 춥네요' 이렇게 다가가는게 더 낫지않을까? 처음보는 사이인데 번호좀요 이래서 상대방이 주더라도 그건 겉모습으로 서로를 판단하고 교환한것뿐인데...
이젠 나도 지쳐가
오늘 정말 설렜어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이젠 진짜 널 잊어야 할 것 같아 노력중이야.
이건 제입장에서 쓴 내용입니다.(글쓴이 32남자) 욕은하지마시고 이걸 잘해결할수있는 방법이나 조언, 그리고 보시는분들의 의견을 알고싶내요. 상황1. 여름에 친구들과 놀러감. 여친도같이가는거였는데 전날싸워서 나혼자만감 가는길에 나는 친구네 집근처로 가야하고 친구는 이미출발해서 돌아오면 시간이걸려 친구집가서 옷좀챙겨달라고해서 친구집에갓음 근데 옷이어디있는지 몰라서 5-6번인가 전화해도 안받길래 나도 출발해야기때문에 친구여친에게 보이스톡을함 (여행전에 단톡방에 초대가됐고 그것때문에 이날 친구등록을함) 바로 친구여친이아닌 내친구가받아서 옷위치알려줘서 챙겨서출발함 -이거가지고 여친이 광분함.. 친구옷 챙기는데 왜 친구여친한테까지 전화를 하냐고 엄청화냄.. 상황2. 그여행중에 저녁에 다모여서 저녁을 만들기시작했음 계란이 모자라서 아까 그친구 커플이 계란사러감 근데갑자기 튀김하는데 식용유가 모자라 식용유도사오라고함 다들요리하고 나만 놀고있어서 내가전화함ㅋ 근데 이놈이 폰을 놔두고감 편의점이 걸어서 왕복 15분을가야하기때문 급하게 아까 친구여친에게 카톡을 남김 식용유사오라고 그냥평상시말투임 (성격은 무뚝뚝하지만 카톡은 좀 귀엽게 말하는편임) 정말 난 평소처럼 식용유도사오라고하고 많이는 안쓰는데 이모티콘같은것도 서로날렸음 3-4마디 했음 그이후로 본적도 연락한적이없음 여친이 이거보고 또광분함 그래서 이여자 차단하고 단톡방도 나가라고했음. 그여행 내가 주최자였음 좀친한친구가아니고 거의가족같은 친구들임 명절마다 서로부모님에게 인사도드리러가고 선물도 사가고.. 집에 누나.엄마 전부다 아는사이 15년전부터 교회에서 만난사이라 그방에서 내가나가면 뭔가이상할꺼같기도하고 내친구랑 그여친은 나이가 결혼도 생각하는 사이임 그런 친구 여친을 차단하고싶지않았음. 그런데 여친이 이걸로 싸우다가 헤어질뻔해서 채팅방나가고 차단까지했음 그러고 얼마지나서 헤어졌음 그래서 그게생각나서 차단해제풀고 친구등록해놧는데 얼마안되서 다시 화해하고 잘만나고 있다가 이거 왜다시등록해놧냐고 광분함 그래서 솔직히 내가 납득이안가는부분이라 설명했음.친구여친인데 예의상 차단하는건 좀 그런거같다 입장바꿔서 생각하면 이상황을 알게되면 매우기분나쁠꺼같다고 그런데 여친은 자기보다 이친구랑 이여자친구가 더중요하냐고 막화냄.. 이건 좀 이해할수없냐고 또싸우고 지금또 헤어짐. 전 차단후 해제하고 다시친구등록안해노면 되지않냐고 물어보닌깐 그러면 몰래 등록하고 뭔짓을하는지 어케아냐고 이럽니다. 제가 만나면서 여자문제로 잘못한적도 없고 그런 오해할 행동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여자친구는 회사사람이 서로다른약속 같은장소가는데 음주하다 걸린다고 차근처에세워두겠다고하고 여친집앞까지와서 둘이택시타고 가는거보고 제가뭐라한적있고 그사람이 저녁9시넘어서 어디갓다오다가 빵사왓다고 야밤에 받으러가고 여친이 회사내에서 어리고 다닌지 얼마안되서 챙겨주는건 좋은데 이건 좀오바인거같아 애기하니, 회사사람이닌깐 그런거라고하고 넘어갔습니다. 제가속이좁은건가요? 제입장에서 쓴거라 여자입장에서 애기도 듣고싶네요
저는 몇개월 전 이별을 아프게 끝낸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들더라도 쉽게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요즘들어 자꾸 그렇게 나지 않던 용기를 꺼내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저보다는 두살 동생인데 저를 자꾸 웃게 만들고 두근거리게 만드는 친구입니다 처음에는 전혀 친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점점 친해지다보니 너무 재밌고 멋있고 귀여운거같아요..ㅠ 그런데 하나 고민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친구가 표현력도 큰 면이 있는데 저랑 많이 친해지다보니까 장난도 치고 장난을 자주 친다음 제가 막 하지 말라 그러면 "에이~누나 좋아서 그러죠"라고 합니다..! 그리구 막 줄게 있다면서 주머니에서 손하트 꺼내서 줄라그러구 막 그래요.. 자꾸 오해하면 안되는데 오해하고싶어져요ㅠㅠ 그냥 친해서 그러는거겠죠...?
서로 헤어지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누군가가 붙잡았습니다 아닌걸 알면서도 외루움 탓인지 계속 서로를 붙잡습니다 그리고 다시 놓아줍니다 그렇게 400일이 넘게 반복 하지만 이젠 누군가가 지쳤습니다 상대방을 받아주진 않지만 그렇다고 다시 만나자곤 하지않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말만 반복하며 연락을 받아줍니다 그사람 심리는 무엇일까요? 지금 붙잡는사람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놓아주는것이 낫겠죠? 이젠 돌아오기엔 너무 많은 길을 걸어온 것 같습니다 외로워서일까요 정때문일까요 정상적이진 않은것같은데 어쩌죠.. 도와주세요 마카님들..
널사랑하고 있다는건 널그만큼더좋아한다는 뜻이고 널그만큼 생각한다는것은 널그만큼그리워한다는뜻이야 널 이해하고 사랑하고 존중할게 사랑해 영원히❤
서로 정말 많이 사랑해요 걔나 저나 서로만큼 누굴 사랑해본 적도 없을 거에요 근데 좀.. 잘 안맞아요. 일단 저는 우울증이 정말 심해요 우울하고 싶지 않아도 간질 때문에 오는 정신 착란 때문에 절로 기분이 다운돼요. 그럴 때면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지만 그래도 떨쳐내보려고 최대한 재밌는 걸 보거나 신나는 노래를 듣고 좋게 생각하고 사람들과 대화 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는데 문제는 제가 잠깐만 방심하고 손을 떼면 바로 우울해져요 근데 남자 친구는 이런 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해요. 공감하질 못하니까 그냥 듣고 성의없이 맞장구만 치는데 그러는 거 보면 제가 얘한테 괜히 민폐 끼치는 것 같단 생각밖에 안 들고 얘가 나를 귀찮아 하나, 나를 정말 사랑하긴 하는 걸까 하는 의문마저 들어요. 그러다가 얘가 위로가 못 돼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그때부턴 죄책감이 들어요. 내가 괜히 멀쩡한 애 잡고 같이 끌어내리는 것 같아서. 사랑하기는 정말 사랑하는데 이대로면 삐그덕거릴 거란 생각밖에 안 들어서..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헤어져야 할까요.
가슴이 너무 아프네 네요 안되는 사이 인거 알면서 혹시나 하고 기대 하는 나 너무 내자신 한심해 보이네요
썸녀 고민입니다. 어떻게 연락이 닿아서 연락을 며칠 하다 금요일 저녁에 만나 밥과 커피, 영화를 보고 서로 아쉬워 하며 헤어졌습니다. 이후로 계속 연락 중이고 이번주 금요일엔 술약속을 잡았어요. 고민은, 초반엔 카톡이 칼답이였는데 지금은 썸녀가 집에만 들어가면 답장이 30분 뒤에 옵니다. 80프로 정도로 30분 간격이에요. 분위기는 누가 봐도 썸타는 구나, 사귀는거 아니냐 하는 분위기인데 집에만 들어가면 답장 시간이 30분이네요. 밖에서는 뭐 친구랑 있고, 공부 하고, 일 하고 하니까 시간은 신경 안쓰지만 집에서..그러는 이유가 뭘까요?? 밀당일까요? 아님 관심이 좀 식은걸까요?
지친다 연락을 하면 할수록 점점 너의 답장은 느려지고 진짜 넌 나한테 관심도 없나보구나..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좋아하는거 같은 감정이 들 땐 어떡해야 할까요?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정말로
정말 긴 이야기에요. 약 10년의 이야기네요. 우선 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고등학교 입학 때 학원에서 알게 된 여자아이가 있었어요. 그 아이가 잘해주고 서로 꾸준히 연락도 하다가 제가 고 3때는 그 아이동네로 보러가기도 했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첫사랑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마음을 많이 줬습니다. 그 친구가 조울증에 거식증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게 가정폭력 때문이라는 것은 몰랐습니다. 그 친구도 저를 많이 좋아해줬지만 저는 여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어 많이 표현해주지 못했어요. 그 친구가 그 당시 신병과 가정폭력에 많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도 몰랐구요. 어느 날 그 친구가 뜬금없이 제가 싫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문자로 얘기했었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심장을 잃은 기분에 아무런 감정도 느끼질 못했었어요. 슬프지도 않고 텅 빈 기분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친구는 저한테만 잘해줬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차가웠어요. 저는 그걸 몰랐습니다. 제가 그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제가 관심가져주기를 원했던거일지도 몰랐겠네요) 그리고 사람을 믿지 않은 채 약 2년정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친구가 문자를 보내왔더군요. 내가 죽으면 어떨것 같아? 라구요. 저는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몰랐어요. 그리고 나에게 상처 준 그 사람이 무서웠습니다. 슬플 것 같아 라고 답변을 했어요. 제가 전화를 해서 무슨일인지 물어봤다면 그 사람은 자살시도를 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도 무서워서 연락을 하지 못했습니다. 겁쟁이 같죠. 병원에서 조차 그 사람을 포기했다고 했을 때 저는 그 사람이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마음 한 편에서는 이미 포기했던 것 같아요. 네가 한 결정인데 내가 뭐라고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 라고요. 그리고 저는 해외로 유학갈 기회를 얻게되었고 거기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우울하고 부정적이었던 제가 정말 180도 바뀐 사람이 되어버린 기분이었어요. 카톡 추천에 뜨는 그사람은 남자친구도 있고 다행히 잘 지내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그 사람의 행복을 빌었습이다. 자주 제 꿈에 나오기는 했지만 막상연락을 해본건 그 문자를 받은 후로부터 아마 2년후 일거라고 생각되네요. 잘 지내냐는 제 연락은 당연히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친구말로는 육성으로 제 욕을 하며 차단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2년 후에 또 다시 그가 꿈에 나왔었나봅니다. 그 때는 연락을 받아줬었대요. 휴대폰을 바꾸면서 차단이 풀렸었던 것 같다고 하네요. 그렇게 언제한 번 보자 하고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습니다. 왠지모르겠지만 사실 보기가 무서웠던것 같아요. 그리고 2년후 올해, 다시 제 꿈에 그가 나와 이번엔 정말 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연락했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를 만나 그 동안 살아온 얘기를 하고 제가 많이 좋아했었다고고백도 했었어요. 그 친구도 저를 많이 좋아했었더군요. 성인이 되면 끝날 줄만 알았던 가정폭력에 수도 없이 자해를 했다고 했지만 저는 그게 심각한지 몰랐습니다. 나름 화목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제가 감히 어떻게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저도 어렸을 땐 죽고 싶다고 손목을 그어보려했지만 결국엔 제대로 못했었기에.. 힘줄이 끊어질 정도로 손목을 그었다던 그를 이해하지 못했어요. 수도 없이 많은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해 왔고 그때마다 기적처럼 살아돌아왔습니다. 8년만에 만나 예전이야기들을 하며 그 친구의 마음을 들었습니다. 그 문자는 그 친구가 정말 마지막 자살시도를 하기전 문자였고 3명한테 보냈다고 하더군요. 그 때 바빠보였던 제 대답이 맘에 들지 않았는지 후에도 울면서 고민하다 약을 마셨고 엄청난 고통 속에 삶의 경계선을 드나들며 싸울때도 괜찮냐 문자 하나 없었던 제가 미웠다고 합니다. 그 뒤로 인간에 대한 신뢰를 모두 져버렸나봐요. 친구는 다 가식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사람은 이용하는 존재로만 인식을 했다고 합니다. 5년넘게 친구를 만나지 않았다고 해요. 그 말을 듣고 미안함에 온몸이 떨렸습니다. 내가 잡아주지 못해서 내가 어리고 어리석어서 그를 안아주지 못해서 미안했습니다. 그러던 제가 8년만에 나타나서 네가 좋다며 거의 매일같이 그가 힘들지 않게 일을 도와주고 있어요. 약 두달 정도. 그 친구가 신기가 있어서 미래를 대충 보는데 저랑 같이 사는 미래를 봤다고 했어요. 제가 와주는걸 고마워하기도 하고 저는 그가 처음으로 받아보는 선물같은 사람이라는 말도 많이 해줬습니다. 그 뒤로 그 친구와의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졌다가도 문득문득 제가 까불대면 미워서 예민해진다고 합니다. 저는 그 친구의 옆에 있어주지 못한게 너무나도 한스럽고 미안하지만 그 상황을 만든 그 친구의 부모와 그 상황들이 잘못한거지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친구는 기억력이 무지 좋습니다. 반면 저는 해외생활 이후로 그 전의 기억들을 지우려 정말 많이 노력했어요. 아주 오랫동안 그 친구와의 일을 잊고 살았습니다. 제가 과거를 쉽게 잊고 너무 우리의 행복한 미래만을 그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 사람을 다시는 떠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이 친구가 저를 좋아했고 또 좋아한다는 것을 안 이상 평생 잘 해주고 싶고 평생 좋아해주고 싶습니다. 제가 자리를 잡고 이 친구에게 다시 믿음을 얻고 이 친구를 편하게 해줄 때까지 적어도 몇 년은 기다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건강한 연애를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항상 해왔는데 이 친구가 저를 좋아하지만 문득문득 미워한다면 조금 슬플 것 같습니다. 오랜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친구가 저를 미워하는 마음이 줄어드게 만들 방법이 있을까요? 쉽지 않을 거란 거 압니다. 이 친구와 제가 언젠간 행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이친구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절대 가벼운 문제가 아니기에 전문가의 조언 구해봅니다.
최근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나이는 4살 정도 차이나고 장난기 있으면서도 진지할 땐 진지하고 다정할 땐 또 다정하고 가끔 챙겨주는 것도 잘 챙겨주고 모두에게 친절한 좋은 사람이에요 자세하게 성적은 모르지만 공부도 꽤 하는 것 같고 똑똑해요 저는 그에 비해서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여러면에서 많이 모자라요 고백할 자신도, 용기도 없고 무엇보다 그사람한테 저는 그냥 후배? 그 이상의 관심이나 호감은 없는 것 같아요 보통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사람도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하잖아요 지금 벌써 알고 있는지 아직 모르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몰랐으면 좋겠어요 제가 한번도 사랑을 해본 적 없고 정말 만약에 서로 좋은 감정 갖고 만난다고 해도 잘해줄 수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고 그래서 서로 상처만 남을 것 같아요 그사람이 이미 제 마음을 알았어도 상관없어요 제 마음이 더 깊어지기 전에 접고 끝내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마음을 접을 수 있을까요
새벽에 자고있는데 제가 그렇게 그리워하고 보고싶어 하던 전남친 문자왔어요~~제가요번 말일날 호주 로 여행이면 여행이고 일이면 일이예요 2년정도 있다올거라 25일날이 출국이였는데 미뤄줘서 말일이 거든요 쌩뚱 맞게 외국갔니?이민갔니? 어디로갔니 ? 보고싶다 이러고 왔어요 내가 이폰을 안쓰고 있는줄 알았나봐요 그래서 자다 깨서 한참 망설이다가 답을줬어요 이민은 무슨 걍 머릿속이 복잡해서. 내모든 영혼을다버리고 와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고 하는거지. 호주. 비자만 나오면고고 잘다녀와 응. 그래야지 내가 한국에 왔을땐 너를완전히 잊어으면 좋겠어 그래야 너도 편하게 지낼테니깐. 암튼 너도 잘지내 그래 잘지내 날 아직좋아해? 가기전에 커피라도 한잔하자 그래 가기전에 커피 한잔해 오늘 오후 5시 사귈때 처럼 궁금증 폭팔 안써 도 알겠죠? 만나야 하는걸까요? 헤어졌으니 만나지 말까요? 전 아직 이사람 좋아요 근데 이사람 저그냥 찔러본거면. 사양하고싶어요 지금내가 이사람한테 느끼고 있는 이감정 지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