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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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한 단점들을 고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고 결국 고쳤어요. 하지만 곧이어 우울증이 찾아왔고, 점점 무기력해지고 남들에게 나는 재미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결국 친구랑도 대화를 별로 안하다 보니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지도 모르게 됐어요. 그런데 제 친구가 며칠 전부터 저랑 싸운애들과 함께 어울려 놀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그런거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속상했어요. 근데 제 친구가 어느 시점부터인가 쉬는시간에 저를 피하게 됐어요. 이동수업시간이나 급식을 먹으러 갈때만 저를 찾고 나머지 시간에는 저랑 싸운 애들과 어울려 놀았어요. 그래도 저는 숙제를 하면 되니까 괜찮았어요. 그 애가 아직도 제 곁에 남아있다는 것에 괜찮다고 자기위로를 하며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였어요. 그래도 역시 기시감이 드는 것은 막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심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너무 힘들어서 울면서 조퇴를 했던 날이 있는데, 그 다음날에 제 친구가 아 나도 눈물연기 잘할 수 있는데 라는 말을 했어요. 당황스러웠지만 고작 그런 사소한 것 때문에 친구를 잃고싶진 않았어요. 하지만 역시 상처받는 것은 어쩔 수 없었어요. 어떤 날에는 저와 싸운애랑 얘기를 하고 있는 제 친구를 봤어요. 하지만 그건 늘상 있던 일이니까 익숙해져서 숙제를 꺼내서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와 싸운애가 제 친구에게 자기는 친구를 친구취급 하지 않는애와 친구를 애같다고 하는 애는 상종도 안할 거라는 둥의 말을 했어요.제가 예전에 싸운애 보고 성격이 애같아서 받아주기 힘들다는 말을 했었어요. 단지 성격이 맞지 않다고 말했을 뿐인데 그애가 싫다는 뜻이 아니었는데 성격이 맞지 않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친구라고 했을 뿐인데 그 친구는 오해를 했나봐요. 말이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전해지면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제 친구 앞에서 그런 말을 하면서 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니 울컥했어요 평소같았으면 신경도 안썼을 테지만 그 앞에 있던 사람이 하필이면 제 친구라는 점이 너무나도 속상했어요. 그런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우울증이 더욱 심해졌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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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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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힘들어요 저희는 원래3명에서 다녔습니다 그러다 다른 무리에서 혼자가 된 친구c에게 다가가 친해졌죠 하지만 원래 같이다니던 친구중 a가 그 친구가 저희 무리에 들어오는 걸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그래도 긴 시간 끝에 저희무리는 4명이 되었죠 그렇게 잘 지내다가 a와 c가 싸우게 되면서 저는 a에게 나머지인 b는 c에게 가게 되어 떨어졌습니다 그때까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a는 저에게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력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대론 못버틸것같아 c와 b에게 다가갔습니다 c와 b는 저를 환영했죠 그 때부터 저흰 훨씬 더 친해졌고 어떻게 되다보니 저흰 다시 4명에서 다시 지내게 됬습니다 그러다 다시 싸움이 일어고 그 때부터 저는 큰 상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a는 저한테 사실 너랑 둘이 같이 다닌건 싫었다는 등의 말을 하기 시작한거죠 a는 자신을 왕따시켰다며 선생님께 말씀까지 드려 4명에서 남아서 상담을 하는 등등 싸움이 커졌죠 그리고 현재 계속 그냥 친구로 남자고 말하는 가운데 a는 계속 절대 안된다며 자꾸 친한척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a를 멀리하면 계속 쌤께 말씀드린다며 뭐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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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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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생일날엔 며칠날 만나는거지 하고 통보 하더니 제 생일에는 저한테 묻는게 아니라 친구들한테 며칠날 시간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언제부터 그랬다고.. 그러면서 이번주에볼지 다음주에 볼지 물어보길래 다음주에 바쁘다고 했는데 그렇군 해놓고 이번주에는 만날수있는 날이 없는데 이러는거예요 이게 말투가 이번주 다 시간안되니까 니가 맞춰란 식이였거든요 다른애들은 생일 날 맞춰서 만나놓고 전 애들생일 맞춰서 약속도 다 뺏었거든요.. 서운한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리고 생일 이후에는 축하하는거 아니래서.. 이후에 만나서 축하받는것도 별로거든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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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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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ecide who I am. 내가 누군지는 내가 결정해. 이 대사가 너무 와닿아서 눈물이 났다. 지금까지 나를 함부로 판단하려는, 판단한 사람도 많았고 유독 나를 붙잡고 마음 공부라든가 종교인지 아닌지 권하기도 하고 내 생각을 깨 주고 싶다 날 도와 주고 싶다 왜 그런 사람들만 꼬이는지 정말 진저리 난다. 가족한테도, 친구한테도 그 누구한테도 기대지도 못하고 너무 외로웠고 여전히 외롭다. 멋대로 판단한 사람들의 말에 더 이상 상처 받지 말고 저 말을 마음에 새겨서 버틸 거다. 왜 지금까지 저 말을 생각 못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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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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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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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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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계신 쌤이 올해까지만 하고 가신대. 이번달까지하면 16달정도되셨는데 같이한지는 9달?그정도야. 하지만 굉장히 친절하신분이고 사람을 편하게 만드시고 웃게하셔. 그만큼 정이많이들었는데 12월달까지만하고 떠나신다하더라고. 근데 나 그동안 쌤한테 너무 성질만부린것같아. 진짜 나는좋은제자가 아니라 나쁜제자로 기억될것같고, 너무버릇없이 군 적이 많은것같아. 쌤한테 사과라도 드리고싶지만 이미 쌤께서나를 부정적으로보신것같고.. 내가 왜이렇게 못난걸까라는 생각도들어. 내 지난날이 너무후회되서 쌤이 그만두신다고 하신 어제 학원끝나고 집가면서 펑펑울었어 선생님께는 늘 죄송한마음뿐인데.. 어떡해야좋을까?

sayurl00Sa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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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 넘으면 정색이야 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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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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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제 지금 상태를 정리한 글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sns를 신경썼다.페이스북 프로필사진 좋아요를 매일 확인하고,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줄어들었는지 확인하고,게시물을 올릴때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날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태그를 몇십개씩 달았다.처음에는 나쁘지 않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었다.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몇명 있었고,그중에 제일 친해서 매일 집에 같이가고 거의 모든걸 함께했던 친구도 있었으며 누군가에게 욕을 많이 얻어먹지도 않았고 싫어하는 사람도 딱히 없었다. 어느날 누군가 내 험담을 했고, 그게 내 귀로 들어왔다.그날 이후로 잠을 잘 수 없었고 시도때도없이 불안했다.누가 내 얘기를 하고있지 않을까 두려웠고 매일매일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날 짓밟고 경멸하는 상상을 했다.불안감을 이길수가 없어 더욱 시끄럽고 활발해지기로 결심했다.작은 일에도 웃었으며 더 시끄럽게 떠들었고 친구와 장난을 더 많이 쳤다.그런데 누군가 페이스북으로 내가 그 사람을 보고 웃어서 기분이 매우 나빴고 울 뻔 했다는 저격글과 욕설을 올렸고 내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몇몇은 이미 알고 있었다.내 자존감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쳤고 피해망상은 더욱 심해졌다.지나가는 사람이 내 뺨을 때리거나 나에게 따지며 폭력을 쓰는것을 상상했고 그 대처방법을 끊임없이 생각했다.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나는 생각을 멈추지 않았고 그 생각의 끝은 항상 내가 죽거나 모든 사람이 죽는 것이였다. 매일 울었고 매일 거짓말을 했고 매일 불안했다.자려고 침대에 누우면 자꾸 불안해져서 팔이 벗겨질때까지 벅벅 긁었다. 그 후 2주정도는 조금 나아졌다.불안감도 덜 했고 친구들과 있는게 즐거웠다. 재밌는 이야기가 들리면 웃었다.웃고 떠드니 나아졌다.모두 제일 친했던 친구 덕분이다.아니 적어도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친구 덕분이다. 같이 다니던 친구가 내가 제일 친한 친구에게 기분이 나쁠 법 한 말을 한다.나는 별 생각없이 듣고 웃는다.그러다 제일친한 친구에게 나도 그 비슷한 말을 한다.그때는 별 생각이 없었다. 불안감도 거의 없었고 기분도 좋았다.다음날에는 짜증이 나있었다.제일 친한 친구가 부르자 짜증을 냈다.그 이후로 친구가 나를 피한다.나는 내가 짜증을 내서인줄 안다.편지를 쓴다.사과를 했다. 그것때문이 아니었다.모든것은 내가 생각을 안해서 그랬던 것이다.내가 그때 친구를 말려서 그 말을 하게 하지 않았으면,내가 그 말을 안했더라면, 그래도 사과를 했다.며칠 후 수행평가 때문에 만났고 어색하지 않았다. 전과 똑같았다.내 사과를 받아준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다.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날은 기분이 좋았다. 그 주에 학교에서 만났다.뭔가 어색했다.여전히 나를 피하는 것 같았고 밥을 먹을때 얘기하지 않았고 모둠 활동에서도 아무런 얘기를 안했다.내가 예전에 말했다면 웃어줬을 법 한 얘기를 단답으로 잘랐고 그냥 작게 웃고 말았다. 집에 같이 가는데 어색했고 내가 학교에 오지 않은 날에 있던 일을 다른 친구들과 얘기했다. 나만 모르는 얘기를 내가 있는 자리에서 했으며 내가 물어보자 거짓말인게 티나는 말을 했다.어쩌면 거짓말이 아니겠지만 거짓말같았다.그 다음날에도 다다음날에도 어색했다.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불안해서 3일 내내 잠을 *** 않았다.매일매일 지각을 했다. 아침에는 늘 엎드려 아픈척을 했고,왜 내가 이렇게 기운없어야 하는지 몰랐다.재밌던 학교가 두려워지기 시작했다.또다시 모두가 나를 피하고 욕하는 상상을 했다.진짜같다.모두가 나를 피하는것 같다.어색하기 전에는 목요일에 함께 다른 친구도 같이 3명이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그런데 다른 애가 갑자기 못간다고 해서 예매취소를 했다고 했다.예매 취소를 했을 때에도 어색해지기 전이다.나는 그 영화가 꼭 보고싶어서 혼자 봤고 금요일에 혼자 봤다고 그 친구에게 얘기를 하자 또다시 단답으로 잘렸다.죽을것같았다.나는 모두가 내 생각을 읽을까봐 두려웠다.지금도 두렵다.그 애는 내가 수업에서 실험결과를 알려주자 그대로 받아적지 않고 내 뒤에서 실험결과를 다시 확인했고 내 말을 대부분 자르거나 무시했다.이유도 모른체 ,아니 이유는 알것같았다.하지만 이미 사과도 했고 용서도 받았다.나는 단지 같은반으로 끝내고 싶은 사이가 아니어서 이렇게 멀어지는게 무섭다. 오늘 그 애가 내 인스타 팔로우를 취소하고 내가 그 애를 팔로우 한걸 삭제한걸 우연히 봤다.그 애의 인스타에 들어가 보니 나와 다른 친구와 보기로 했던 영화를 다른 친구와 봤었다.나한테 처음에 물어볼때도 그 날 2시에 보기로 했고 인스타에 올라온것도 그날 2시 영화였다.애초에 영화는 예매 취소한 적도 없었고 둘이서만 간 것이다.나는 충격을 심하게 받았다.내 페이스북 모든 사진과 영상을 지우고,프로필 사진도 삭제했다.인스타 게시물도 모두 지우고 프로필사진을 내렸다. 그 애가 아는 모든 계정을 정리했다.정신을 차릴수가 없어서 울고 불안해했다.너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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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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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냥 나랑 노는걸로 끝인거구나 너 참 짜증난다

flora4546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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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떡하지 차라리 걔랑 3학년때 다른 반이 됐어야 했는데 2학년 3학년 2년을 학교에서 걔랑 붙어다니다 보니 나는 이제 걔가 없는 교실이 상상되지 않고 걔가 없는 학교생활이 상상되지 않는다 물론 걔말고도 다른 친구들 소중한 친구들은 있다 하지만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는 그애가 무조건 최우선이고 걔와 함께 지내야 할 것만 같다 어제 걔가 여행을 가느라 학교에 안왔다 나는 다른 친구들과 다니며 같이 하하호호 떠들었지만 속으론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 근데 우리는 아마 다른 학교에 가게 된다 정말 만에 하나 같은 학교가 돼도 같은 반이 아니라면 괴로울 것만 같다 의처증도 의부증도 아니고 의친증이 생겨버린 기분이다

jsm0110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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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진짜 모르겠어서 그러는데 솔직하게 답변부탁드립니다 댓글에 올릴게요

young180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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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나를 이용하려 하지.. 사람이 약하고 지쳐있으면 보듬어 줘야하는게 정상아닌가...? 친구도 가족도. 하다못해 가게를 가도.호갱님따위가 되고. 기댈곳없이... 슬퍼진다. 어떻게 이걸 해결해야할까... 답이 보이질 않아.. 정말 갈때까지 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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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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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 참 유지하기 힘들다..... 나한테 이럴꺼면 처음부터 그러지 말았어야지.. 내가 도데체 뭘 잘못했다고 그러는거야..? 아무리 생각해봐도... 상메로...그런식으로 사람 저격글 써놓으면 기분 풀려? 니가 인싸면 다냐고... 나의 대해서 아는거 없으면 소문 내지마...내가 얼마나 참고 있는데... 잘해주니까 내가 만만해? 아무튼 사람은 잘못하면 그에 대한 대가가 있으니까.... 나 니랑 같은 중학교 안가니까 그나마 다행이다...후... 위로 받고 싶다...대인 관계, 친구관계... 배신이 제일 싫어.....

heartlove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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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정신차린후 재수하여 18학번으로 들어온 신입생입니다. 애들하고는 3살차이가 나는데 결과적으로 나이때문인지 아니면 저에 대한 무슨 오해가 있어서인지는 모르겠다마는 많은 애들과 친해지는게 힘드네요.. 물론 잘 지내는 동생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롭고 허전하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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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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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 헷갈리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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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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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은 이유를 그렇게 잔인하게 뱉어놓고 '너도 할말 있으면 해, 그리고 우리 털어내자' 라고 하면 언뜻 나를 배려하고 긍적적인 방향으로 가자는것 처럼 보이지만 난 한번도 너희가 싫은 적이 없었기에 이유가 없어 할 말이 없었고 그때 들었던 말이 있어서 내 행동을 조심하다보니 너희랑은 더이상 친구일 수가 없게 되더라 같이 있는 순간에도 내 행동과 언행이 또 어떤 오해나 거부감을 불러 일으킬지몰라 고민하게 되고 그렇게 자꾸 신경쓰니까 너무 힘들고 불편했어 그래서 지금은 포기했어 이전까지 포기가 힘들었던 이유는 나는 그럼에도 너희가 좋았으니까 이제라도 포기가 가능해진 이유는 나는 이제부터 그냥 나대로 살려고 생각해보면 너희는 내가 살았던, 살*** 인생중에 불과 단 2~3%에 영향을 미쳤을 뿐이니까(심지어 저 2~3%중에 전부도 아니고..) 그렇게 너희에 대한 내 생각과 감정이 아주 냉담해졌을때, 거의 기다렸다는 듯이 다른 아이들이랑 지내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다시 흔들렸었어. 그렇게 잘 어울리는 너희랑 잘 못지내는 나한테 문제가 있는것 처럼 느껴졌거든 근데 지금은 그냥 나한테 문제가 있다면 있는대로 살려고.. 너희 아니여도 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했던 다른 많은 친구들이 있고, 지금의 나를 응원하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는 많은 지인들이 있다는걸 이제는 아니까 요즘은 가끔 나혼자 기분 좋아지는 상상을 하곤해 내가 너희보다는 더 좋은곳에 더 좋은 조건으로 취업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졸업하는 생각 나는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지금 나의 열정과 시간을 너희생각을 하면서 허비할 여유가 없어 내 미래만 생각하기에도 바쁘거든 내가 이러거나 말거나 너희랑은 이제 크게 상관없으니까 너희는 너희대로, 나는 나대로 각자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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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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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친해진것 같아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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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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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로 살고싶어

Ann06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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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여고에 다니는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좀 얘기가 길긴 하지만 꼭 마카님들한테 물어보고싶어요. 우선 저는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누굴 좋아한다는 게 정확히 뭘 말하고 어떤 기분인건지 전혀 몰라요. 남자라 하면 누구든 허물없이 다 남사친이고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면서 평소에 그냥 친하게 지내는 성격이 남들보다 강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서울에 살지만 초딩 시절에 김포에 살 때부터 친했던 10년지기 남사친을 둘이나 뒀고요. 이제껏 고백을 6,7번 받았는데 단한번도 제가 먼저 눈치 챈 적이 없어요. 다 친구들이 알려주거나 그래서 알게되고 그래도 안 믿는 경우가 많았고요. 고백을 받으면 전 매번 어쩔 줄을 몰라서 답도 안하고 가만히 땀 뻘뻘 흘리면서 있는데 나중에서야 그게 어장관리라는 걸 알았어요. 주변에서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그 친구들한테 사과하고싶어요. 정말 너무 친구처럼 생각해서 남자애들은 중딩때까지 대부분 다 친하고 한번 너무 힘들고 외로울 때 제 곁에 있어줄 사람 찾다가 한 주동안 사귀어본 적은 있지만 절대 진심은 아니었어요. 또 저희 집은 이혼 가정이에요. 아빠가 없어요. 그래서 제 베프의 가족이 항상 부럽기만 해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갈등이 시작됐고 어느새 몇년이 흘렀네요. 다들 이혼은 모든 집에서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시죠? 근데 자식들 입장에서는 전혀 아니에요. 그냥 우리 가족에게만 있는 비극이라고만 느껴지는거 알아요? 아마 어른들은 아무것도 모를거에요. 우리 생각이 어떤지 그런데 초딩 중반인가 그때부터 엄마 친구분 아들로 알고 지낸 한 살 많은 오빠가 있는데요.그 오빠 가정이 지금 빚때문에 많이 힘들어요. 그 오빠의 아빠가 엄마 친구분 명의로 엄청 큰 돈을 빌리고 잠수를 탔나봐요. 그래도 엄마 친구분 입장에서 두 아들들한테 아마 얘기도 못하시고. 결국 당사자 가족들보다 그저 지인인 제가 먼저 알게 된 샘이에요. 근데 요즘에 그 가족이, 특히 그 오빠가 걱정이 많이 돼요. 그걸 알았을 때 많이 슬퍼하고 아파하면 어쩌지? 먼저 그런 걸 겪어본 사람으로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해줘야 하나? 내가 오빠를 좀 다독여주고싶다. 오빠도 나처럼 알고있는데 뒤로 숨기는건가? 등등 오빠 걱정하는 생각이 자주자주 더 많이 들어요. 제가 한번 겪어보면서 자식들의 입장에서 얼마나 슬프고 우울하고 그런지 너무 잘 아니까요. 이거 제가 단순히 걱정하는건가요? 아니면 좋아하는건가요? 어떻게 해야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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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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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메 ***던 인간이 직장에서 이지메 당했나보네? 꼴좋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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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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