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예절 안지키는 사람 너무 싫다 식기 그릇이랑 부딪혀가며 끽끽대고 탄산먹었다고 바로 트름하고 면 후르릅대고 뭘 먹어도 쩝쩝대고,, 이런 사람은 절대 안고쳐지겠죠?
식사예절 안지키는 사람 너무 싫다 식기 그릇이랑 부딪혀가며 끽끽대고 탄산먹었다고 바로 트름하고 면 후르릅대고 뭘 먹어도 쩝쩝대고,, 이런 사람은 절대 안고쳐지겠죠?
아픈 자식 앞에서 다른 자식은 너보다 더 심하게 아프더라 이런 얘긴 왜 하는 거야? 자기가 아끼는 자식이 더 아프니까 아픈 티도 내지 말라는 거야?
나는 죽고싶어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엄마아빠는 그게 나한테 최선을 다했던 거래요. 엄마아빠는 나를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는데도 나는 죽고싶었고 최선을 다했는데도 나한테 패딩 하나 못사주는 거래요. 내가 왕따당하는 것도 눈치 못 채고, 공부하라고 도서관 억지로 끌고 가고 때리면서 훈육하고, 그러면서 맨날 돈 애기하고, 술취해서 나한테 직장 상사 욕하고. 그게 나한테 최선을 다했던 거래요. 사랑해서 그랬던 거래요. 차라리 나를 괜히 낳았다고 해줘요. 내가 미워서 그랬다고 해줘요... 그러면 마음껏 미워하고 당신들을 잊어버리기라도 하지... 나는 용서하고 예전 일들 다 잊어버릴 자신이 없는데...... 어떡하죠?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요. 용서 못하겠어요... 너무 가족들이 미워요. 내가 죽고싶어하고 침대에서 누워만 있고 자해하고 그러던 때 큰언니가 관종이냐고 했던 말도, 아빠가 집 나가라고. 너 내 딸 아니라고 했던 말도. 나를 때렸던 것도. 작은언니가 유리그릇으로 내 머리를 때려서 머리가 찢어졌던 것도. 그 가운데서 나를 무시하고 내 이야기를 듣기 싫어했던 엄마도. 너무 밉고 이해가 안가요. 진심으로 정이 안가요. 잊어버리질 못하겠고 용서는 더 못하겠어요. 나를 사랑한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어떡하죠?...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 항상 동생한테 밀리고 내가 친딸이 맞긴 한걸까 항상 가정부 취급에 요즘은 내가 진짜 입양아인가 싶네 맨날 청소 빨래 요리는 내차지고 먹는거나 입는건 동생이네 내꺼는 항상 동생이 가져가게 두면서 동생꺼는 못쓰게 하고 용돈은 맨날 동생 차지고 이정도면 정말 친자식 아닌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밖에서도 힘들어 죽고싶은데 집에서 조차 이런취급받고 차라리 그냥 죽어버리는게 편할지도 모르겠다 ... 난 저런 쓰레기 취급받으면서도 악착같이 살려고 하냐 진짜 이런 내가 싫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는 질문 너무 어렵다. 나는 아무도 좋아한 적이 없는데. 누가 더 싫냐고 물어보면 바로 대답할 수 있어. 지금은 아빠. 중고등학교 때까지는 엄마.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건 정말 큰 축복이야.
엄마가 몸이 안좋아서 입원중이다. 이제는 내가 엄마의 보호자니까 잘 챙겨드리라는 친척들 말이 듣기 싫다. 엄마가 아프다고 해서 지난 일들이 없었던 일이 되는 건 아냐. 보호는 그렇게 껌벅 죽던 다른 딸한테 받으면 되지 않아? 걔가 결혼했다고 단지 미혼이고 돈없어서 같이 사는것 뿐인 내가 보호자라니 웃기지도 않아. 솔직히 심한 수준 아니니까 수발드는 시늉이라도 신경쓰는 척이라도 한거지. 심각한 수준이었으면 당장 연락끊고 도망쳤을 거야. 나는 엄마가 싫어. 잘 지내는 척 해도 엄마가 나한테 했던 말과 행동들 다 기억하고 있어. 절대로 잊혀지지 않아. 제발 더 심하게 아프지는 마. 나도 그렇게 도망쳐서 욕먹고 싶진 않으니까. 엄마도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한테 간호받고 싶진 않을거 아냐. 솔직히 간호같은거 원래 못하는데 엄마 상대로는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아. 지금도 아프다고 달라진 것도 없잖아. 나는 나야. 엄마가 더이상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존재도 아니야. 내 시간 엄마한테 맡겨놓은적 없는데 당연히 엄마 뜻대로 내가 움직일 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자식도 사람이야. 당신 소유물이 아니라고.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하고있는 것들 무시하고 간섭하려 들었잖아. 그 다른 딸하고 똑같은 걸 요구해도 내 말은 묵살. 내가 우습고 만만하니까. 그러면서 정작 힘들 때는 나한테 하소연하는데 양심이란게 있는건가 생각했어 항상. 그렇게 나한테 의존적인 모습 보일 때마다 나는 과거 생각이 나면서 소름이 끼쳤어. 지금도 벗어나고 싶단 생각이 간절한데 나한테 보호자라는 족쇄 채우지 마. 엄마랑 평생 같이 살 생각 없으니까.
아픈걸 제일 싫어하던 내가, 상처를 받지않기 위해 내가 나에게 상처를 준다 아픈데 멈출수가 없다
저희 가족 중에는 가부장적인 아*** 한 분이 계십니다. 저를 이뻐하셨던 아***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저와는 달리 누나를 미워하셨죠. 한창 누나가 중2 사춘기가 왔을 때 저녁식사 도중 말다툼이 일어났고 먹고 계시던 밥그릇을 누나한테 던지신 적도 있죠. 그뒤로 누나는 아***한테 싫은 소리를 못하고 겉으로는 잘하지만 자신의 고민이나 일어난 모든 일을 얘기하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얼마전 누나가 취직했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방송국의 작가였습니다. 아***는 누나의 첫 출근 날짜를 늦게 알려줬다고.. 그리고 무기계약직이라며 여기에 대한 아***의 잔소리가 시작되었죠. 계약직과 경릭직을 비하하는 소리가 제 방까지 들리더군요. 저는 참을 수가 없어서 한 마디했습니다. "계약직이 하고 싶어서 하는 건가요? 할 수 있으면 계약직 사람들 모두 정규직이 하고 싶을거라고 그런데 회사에서 그렇게 뽑아준게 아니냐고.." 그런데 저에게 돌아오는 소리는 제3자는 빠져라 였습니다. 가족으로 인정받지도 못한 기분이더군요. 그걸로 이제 저와 다툼이 일어날 뻔 했지만 침착하게 대화를 풀었죠. 전 그 뒤로 끝난 줄만 알았는데 제가 잠깐 쉬고 있는 사이 누나방으로 가셔서 2차전을 하시더군요. 누나는 뭘하든 인정받지 못하는 기분이라며 속상해하며 울기 시작했고 어머니와 전 누나편에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는 본인이 왕따를 당하는 기분이라며 화를 내며 우리집에서 다들 나갔으면 좋다 하셨고 어머니는 지분 반절이라도 달라는 말까지 나왔죠... 4-5년 전부터 이런 분위기를 이어온 저희 가정.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와 어머니,누나,저의 이해 관계가 너무 맞지 않고 그럴수록 저에 대한 어머니의 집착은 점점 더 심해져만가 걱정입니다. 성인이지만 아직도 버스끊기는 시간만 되면 전화가 7통씩 오십니다..외박허가를 받는 날은 일년에 손에 꼽힙니다. 이런 문제로 여자친구와 헤어진 적도 적잖게 있죠. 저도 가족문제만이 아닌 직장,대인관계,아직까지도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은데 머리가 터져버리겠습니다. 1년전부터는 이럴 때마다 아무생각없이 멍때리고 있더군요..그럴 때마다 점점 더 저를 놓게 되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섭습니다. 혼자서 나가서 살고싶지만 누나와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봐 그러지도 못하겠더군요. 이런 얘기를 함부로 어디서 말할 수도 없고 친구들에게 갑작스럽게 얘기할 수도 없어 어플을 통해 상담받고 싶어 글 남깁니다. 긴 얘기이지만 읽어보시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외동딸이라 서글프네요 동생언니오빠 등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로 의지가 되고 도움 받는데 전 없어서 더 외롭네요
옛날에 엄마들이 작은 실수를 하시거나 화를 낼 만한 상황이었을 경우에 남자들이 때리는 게 작은 일상이었나? 여자들이 작은 실수를 해도 화를 낼만한 상황이었어도 조언이나 담부터 그러지말라고 타박을 하면 될것을 굳이 때려야 말을 들을거라고 생각해서 무작정 폭력하는 건가요? 제가 보기엔 무작정 폭력만 하면 그 폭력한 사람쪽이 더 나쁘게 보일수밖에 없는 것같네요 좋게 타박하면 될 것을 왜 무조건 폭력으로만 응징하는 것인지 남자들이 폭력할 수록 저희 학생들이나 다른사람이나 보는 시선이 당연히 다르죠 알면서 하는 짓은 진짜 못된 거고요 폭력하면 아 얘가 죽일 듯이 때려야 겁을 먹고 내말을 듣겠구나 이거하고 똑같은거네요 저는 이미 아빠한테 그런모습 다보고 정도 뚝떨어지고 있고요 아빠께서 항상 저희한테 폭력하시는 모습이나 소리지르시는 모습만 보아서 그런지 아***는 존재가 한편으로는 좋게 느껴지지만 지금은 무섭게 느껴져요 아빠와 할머니랑 같이 살고 싶지 않을정도요 제가 이제 곧 성인돼서 알아서 하겠지만 엄마 굉장히 걱정되네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저희 엄마와 아빠는 14살 차이가 나는데요 엄마는 제 나이또래 애들 부모님과 비교하면 나이가 비슷하지만 아빠는 14살 위다 보니까 확연하게 나이가 높습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않았는데 점점 커가면서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아빠가 참 나쁜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 수익이 많은 편이아니어서 아빠가 집안의 가장이지만 나이가 많다보니 당연히 일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앞으로 별로 남지않았고 얘기를할때는 아직도 저렇게 옛날마인드를 가진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옛날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저라면 화나서 이혼할만한 몹쓸 짓,취급을 하고 원래 아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런얘기들을 듣고 더욱더 엄마가 너무 아깝고 좀더 생각을 하고 결혼을 하지,왜 저런사람이랑 결혼을 했을까 등등 많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빠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는 이쁘고 성격도좋고 대인관계 활발에 일도잘합니다 반대로 아빠는 정말 그 빻은 옛날마인드에 몸을쓰는 힘든직업을 가지고있습니다 저라면 엄마와 엄마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결혼을 안할텐데 둘 다 이해가 안갑니다 왜 결혼을 했냐고 물어보면 엄마도 그렇게 안좋아했던데 연애도 안하고 결혼을 했을까요 그리고 엄마라면 더 좋은 남편을 만나고 저희남매도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을탠데요 엄마가 아빠만나서 너무 고생하고 그런게 보여 전 정말 이해가 안가고 아빠가 싫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애비***의 시대착오적인발상으로 떠들어대는거 정말 못들어주겠다 아주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다 이겨먹겠어~~ 지나 애틋하지 좀 지 선에서 좀 끝내지 왜떠넘겨? 왜대리효도를강요할까? 첫인상부터 ***같았던 노인네 안보고사니 좋았는데! 또왜대려와서 그 ***은 꼬라지를 왜또 내눈앞에보이고***일까? 토쏠리게! 그쪽 관련된 모든 인물들 안보고싶은데! 진짜 사람 피곤하게한다 저질스러워! *** 발 암 새 끼 ! ! 내가 먼저 암걸려 ***줘야 속이후련한가보다! ***놈
숨소리 발소리 기침소리 목소리 코고는소리 방구소리 양치하는소리 애비***와 관련된 모든 소리는 듣기싫다
부모 자식 관계가 정말 저질같다 내가 선택한것도 아닌데 왜 떠안아야하는가 차라리 선택 할 수 있었으면 내 탓이라고 나를 탓하기라도하겠는데 참 배울거 없는 쓰레기한테서 태어날게뭐람 태어난 순간부터 온갖 저질 경험 지옥에서산다 같이있는순간순간이지옥이다 태아시절로돌아가사라지고싶다 낳아달라고도한적없다고! ***것들아!
우리 엄마가 나한테 내가 아주 어렸을때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원래 니 언니랑 오빠까지만 낳을려고 했는데 너가 생겨버려서...' 엄마는 웃으셨고 웃어넘길만한 이야기였죠... 그런데 그거 알아요? 그 날 이후로 저는 우울한 밤이면 엄마가 나를 원망하지않을까 걱정하고 울어요.... 저는... 그냥... 태어나지않았으면 좋았을까요...?
집의 분위기가 험악해지는것을 원치 않아 동생에서 너가 한발 뒤로물러서서 들어가라고 말했습니다. 동생은 제게 싸웠던 아빠보다 제가 말하는것이 더 짜증난다고 하네요. 전 아무말도 하지 말았어야할까요 아빠와 동생 둘다 괜찮아지*** 했던일이 이렇게 됬어요. 지금 전 아무말도 않 하고싶습니다.
내가 독립 하자마자 다시는 얼굴 *** 않게 ***줬으면 좋겠다.
우리집은 엄마가 주로 게임을 많이 한다. 아니 하루종일 끼고 지내신다. 이로인하여 게임을 자꾸 도와주라 하지만 나도 나의 할일이 있다고 못하겠다한다 그리고 계속 짜증을 내셔서 어쩔수 없이 도와줄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엄만 나한테 도와줘도 소리치고 안 도와주면 그냥 죽일 듯이 때린다. 지금도 이로인하여 싸웠고 갑자기 성적으로 소리치신다. 성적은 나의 할일도 못하고 게임만 도와주다보니 시간이 없었고 계속 떨어지고만 있는데 그걸로 지금도 죽어버리라고 소리치신다.
나는 너무 말하고 싶었다. 너무 속상하고 화나서 뭐부터 말해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 운동을 과도하게 해서 근육통과 동시에 발목도 삐고 원래 관절이 좀 약한편이라 곧 잘 아프고 무리가 갔다. 그리고 지금 독감이 유행이고 감기가 유행이라 어쩔 수 없이 감기에 걸렸고 온 몸이 아프고 죽을거 같은데 그 날까지 와버리니 죽을거 같았다. 그냥 빨리 지나가겠지 싶어 친구들과 통화하며 밀린 마감을 하는데 손목이 너무 아프더라. 그래도 친구들이 있는지라 기분은 괜찮았다. 그런데 티비소리가 안들린다며 엄마와 동생은 내게 눈치를 주었고 나는 내 방이 없기에 아픈몸 끌고 부엌에 앉아서 친구들과 마저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안 ***던 빨래를 널으라면서 내게 명령했다. 부탁도 아니고 명령. 기분도 나쁘고 몸이 너무 아팠지만 그냥 아프다고만 말했다. 그랬더니 자신은 어릴때 부모님을 엄청 도왔다. 요즘애들은..참.. 이러시는데, 옛날에도 밤에 집 들어오시고 부모님을 도왔다니 참으로 효녀시다. 뭐..밤에 집에 들어온게 맞나 싶긴하다. 그리고, 내가 집안일을 안하겠다는게 아니라 오늘은 너무 아프다는 것이다. 학교와 학원때문에 집에 늦게 오다보니 잘은 못 도와드리나, 가끔이라도 도와 드린다. 물론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긴 하지만.. 오늘 하루는 걷는 것도 힘들고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움직일때마다 살이 타들어가듯 아프고 망치로 두들기는 느낌..? 손목도 머리도 마찬가지.. 그래서 허리를 부여잡고 빨래를 억지로 한 3개정도 널었다. 하지만 너무 화가 났다. 나는 너무 아프고, 아프다고 말을 했는데도 빨래를 ***니 진짜 너무 서러웠다. 앉아있어도 힘든데, 왜 그렇게 재촉하는지 이유를 물었더니 티비 봐야한다고 하더라.. 그 놈의 티비때문에 지금 내가 아픈몸이 끌고 방에서 쫒겨나고 빨래까지 너는 것이다. 어이가 없었다. 나는 엄마에게 대들지도 않았고, 아파서 빨래를 겨우겨우 널다가 화가났을 뿐인데 엄마는여태 뭐했냐며 빨리 널게 빨래 좀 달라고 하셨다. 너무 화가 나고 서있는게 힘들었다. 그래서 방에서 나왔다. 그랬더니 집안일을 왜 자기가 혼자하냐며 내게 막 뭐라고 하신다. 혼자 하라는게 아니라.. 몸이 멀쩡하면 도와 드리겠는데, 너무 아프니까 오늘은 봐줬으면 했다. 그랬더니, 이딴게 엄마한테 먹힐거 같냐. 요즘 애들은 집안일 안하니까 너도 안하는거냐. 공부를 못하면 시집이라도 가야하지 않느냐. 집안일이라도 잘해야지. 뭐, 대충 이렇게 말하시는데. 학교 공부 안하고 수업,학원 다 빼도 70점은 나온다.. 중1땐 정말 열심히 했다. 죽을거 같았다. 하지만 너무 힘들었고 고통스러워서 중2가 된 올해는 공부를 좀 쉬고 싶었단 것이고.. 그럼 시집가면 집안일은 나 혼자하란 말인가 싶고, 사실 가고 싶지도 않다. 또, 좀 전까지만 해도 집안일을 자기 혼자해야 되냐고 뭐라하던 사람이 어디갔나 싶다. 방을 나오자마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통화를 꺼버리라고 했다. 친구들끼리 수다를 떨던 소리가 멈췄다.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너무 창피하다. 그래서 통화를 끄고, 가만히 서서 진정하고 있었는데 ***듯이 화를 내면서 내게 설거지나 행구라고 하셨다. 하고 나니 허리가 부러질거 같고, 손목은 너무 아팠다. 설거지 하는 동안에도 그 이후도..몆 십분간 내 욕을 하시는데 정신적으로 버티기 너무 힘들었다. 내가 ***가 없다고 하시는데 이렇게 화나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한마디도 반박하지 않았다. 진짜 너무 서럽고, 내가 진짜 ***가 없나 싶다~ 뭐..어제는 동생이 바지주머니에 껌을 넣는 바람에 세탁기와 빨래에 껌이 잔뜩 묻었다. 그래서 한밤중에 세탁기를 돌리게 되었는데 엄마가 졸리다고 나한테 빨래를 맡겼다. 어떻게 해야하냐고 수차례 물었지만 답답하게 쓸모없는 예기만 하셔서 화가났다. 그렇게, 어찌저찌 해서 내가 세탁기를 돌리고 잤다. 다음날 시끄러워서 새벽에 잠깐 깼더니.. 아, 이 글을 쓰면서도 찾아와서 뭐라한다. 진짜 아프면 통화도 못하고 자고 있을거라고. 하지만 나는 자는게 너무 싫다. 동생이 잘때마다 내 자리를 넘어오는데 몆 년째 이러니 죽여버리고 싶다. 아프면 무조건 자야 하나.. 내가 너무 화가나서 통화좀 하고 싶단건데 왜 그렇게 못 건들여서 안달인지 진짜 역겹다. 애가 아픈데 병원은 커녕 집안일이나 ***고 위로는 하나도 안해준다. 잔소리만 엄청 늘어서는.. 진짜 이러고도 웃으며 사는 내가 신기할 따름이다. 이 긴 글은 단 1시간 동안 일어난 일일 뿐이고, 몆 년째 이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항상 나만 상처 받는다. 물론 나보다 힘든사람도 많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고통 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가는지 궁굼하기도 하다. 앞으로 어떻게 버티면 좋을까.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도움을 받고 싶다.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도움되는건 하나도 없었다. 나는 이대로 살고싶지 않다
저번에 어머니 돈을 몰래 훔쳤고, 그게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아 이제부터라도 돈을 조금씩 제자리에 가져다 놓겠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오늘 250만원 정도 원래자리에 돌려놨어요. 남은 돈도 차차 가져다놓을 생각이에요. 안들키는 선에서... 홧병으로 돌아가시게 하고 싶지 않네요. 돈을 돌려놓고 제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어머니가 집에 들어오셨습니다. 몇달간 말한마디 안하고 서로 못본채 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얘기 좀 하게 앉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결과는 뻔했습니다. 더이상 너랑 살 수 없으니 집에서 나가 너 혼자 먹고 살아라. 대학 등록금은 내주겠다만 생활비, 월세 같은 건 앞으로 너 알아서 아르바이트로 돈모아서 내라. 돈 돌려놓자고 결심한 건 어머니 아***가 저녁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서였습니다. 쟤 좀 얼른 내보내라고. 어머니랑 사이가 안좋아 2년 가량을 말도 안하고 지냈고, 아***랑도 사이가 안좋았지만 아***는 절 분가는 못시킨다는 입장이셨어요. 그 말을 듣고 돈 훔친게 후회가 됬어요. 어머니한테 죄송하거나 집에서 나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절대 아니였어요. 그런게 아니라 제 돈이 아닌 데 손을 댔다는 거. 그게 너무 후회스러웠습니다. 이 훔친 돈으로 인해 제가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하게 되버려서요. 그 돈과는 상관없이 지금도 어머니한테 많이 서운하고 밉고 원망스럽고 그러면서도 좋아하고 복잡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더 커요. 어쨌든 전 돈을 돌려놓기 시작했고, 그게 제자리를 찾아간 뒤에 제게 남은 건 3백만원 언저리일 거에요. 그 돈을 그냥 제가 안고 있었다면 상황이 많이 달랐겠지만요. 어쨌든 죄책감을 덜려고 돈을 돌려놓기 시작했으니 이제 제게 있는 돈은 제 돈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돈없이 못나간다고 그랬더니 그럼 무조건 자신에게 맞추라 하시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내가 부모인데 부모가 죽을 죄를 지었어도 자식인 네가 감싸야지 어쩔거냐면서요. 돈이 없으면 고개 수그리고 살라고. 어머니 본인은 할머니께 더 한 소리도 듣고 자랐는데 넌 왜 겨우 이 정도로 나한테 이러냐고. 남이 저한테 그랬으면 그냥 무시하고 말았겠죠. 다른 사람도 아닌 어머니가 제게 그런 소리를 했다는게 서운하고 속상해서, 그래서 더 꼴도 보기 싫어서 입을 다물었어요. 이 얘길 했더니 제가 문제라고 하시더군요. 훌훌 털 줄도 알아야지 속에 그걸 다 남겨둔다고. 근데 이게 잘못된건가요? 서운하고 화나고 소리지르고 싶은데 차마 부모에게 그럴 순 없으니 제 속이 어느 정도 풀어질 때까지 거리를 두*** 했어요. 그 사이사이 제가 다 듣는 데서, 일부러 들으라고 어머니 혼자, 또는 남들에게 제 욕을 하시더군요. 그걸 들으면 전 또 열이 받고. 도저히 풀릴 시간이 주어지질 않았어요. 가족이니까. 가족이니까 그럴 수 있지. 내가 생각하는 가족은 이런거니까 거기에 맞출 자신이 없으면 니가 나가라. 집에서 돈 가져갈 생각하지 말고 온전히 네 몸뚱아리랑 네가 모은 돈만 가지고 나가. 본인이 살아온 방식 만이 맞다고 여기면서 제게 이런 성격으로는 사회 생활에 큰 문제가 될거라고, 털지 못하고 서운해서 꽁해서 있는 제 잘못이라고 악담을 하시네요. 끝까지 자식들에게 말 함부로 하는 본인이 문제가 있다는 건 인정을 못하시구요. 이거랑 상관없이 돈은 되돌려 놓을거에요. 제 돈이 아니고 손대면 안되는 돈이었단 걸 이젠 아니까요. 돈이 없는 전 이러나저러나 집에 붙어있어야겠고, 어머니는 또 승리감에 남들에게 말하고 다니시겠죠. 잘난척은 혼자 다 하더니 돈없으니까 결국 고개 수그린다고. 나한테 집 나가면 돈해줄 거냐고 묻는게 진짜 웃기는 기집애 아니냐고. 기분이 진짜 뭣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