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신랑엄마는 새엄마입니다 그렇다보니 서로 대화도없고 신경도 쓰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저에게는 시어머님이라 할도리는 했습니다 심부름이면 제사장이며 사사로운것 전부 해드렸어요 그런데 고맙다 수고했다는말 들어본적이 없었어요 그러던중 저희가 사업을 시작했고 문제가 생겨 금전적으로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부탁을 드릴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험한소리를 듣고 그냥 내려와 버렸습니다 문제해결을위해 백방으로 허덕이다가 생각할수록 너무하다는 생각이들더군요 내가 뭘바라고 해드린건 아니지만 괜히 잘해드렸다는 생각이들고...아...새엄마맞구나 처음으로 생각이 들었어요ㅠㅠ저도 화가나서 한동안 연락도 전화도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던중 병원에서 시어머님과 마주쳤습니다 아는척도 안하시고 시선을 다른곳으로 피하시더니 고개를 돌리더군요 그래서 오셨어요 하고 가만히있었네요 그리고 제가 먼저 진료끝나고 나가기전 인사하려고 봤더니 시선을 피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나와버렸구요 제가 뭘 잘못 한걸까요?이해가 안됩니다 저희시어머니 정말 대단하시거든요 별나시기로는 동네서 알아주시는분이라...스트레스받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