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과외를 혐오한다
난 과외를 혐오한다
고2 여자입니다 저는 사실 1학년과 2학년 내신을 꽤 잘봤어요 어렸을 때부터 주변에서 기대도 컸구요...제가 막 과학고갈꺼라그러고 의사된다고 그랬거든요... 지금 저는 이과지만 다른 진로를 정해서 나름생각하고 있고요...그런데 이번 시험을 너무 못봤어요...물론 다른 누군가는 제 점수가 부럽겠죠 하지만 저에게는 사실 치명적인 기분이 들정도로 이번에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성적이 전부가 아닌것을 아는데도 마인드컨***이 안되네요 사실 월요일까지 시험이라 아직 남았는데 도저히 손에 안잡혀요 ...나름 저는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이 이렇게 저를 갑자기 감정적으로 불안하게 만들거라고는 생각못했어요 요즘엔 그냥 시험 찍고 자고 혹은 자신의 진로를 확실히 정해서 그쪽으로 노력하는 애들이 부러워요 가족들의 기대가 부담이 안되게 하려고 그동안은 사실 그냥 무시했어요 내가 하고싶은거하면 되겠지 이러면서 그런데 지금은 제 성적만 바라보시는데 이러고 있으니까 너무 죄송스럽네요 앞으로의 시험을 잘볼수있을지 자신감도 떨어지고 펜을 잡으면 막 콩닥콩닥 거리고 불안합니다 어쩌죠....?
공부 열심히 하고있다. 진짜 태어난 이래로 가장 열심히. 오전 1시까지 공부하고 오전 5시에 일어나서 다시 공부하고. 근래 한달 반동안 계속 그래왔다. 그리고 이제 3일 뒤면 시험이다. 난 열심히 했음에도 아직도 할게 남아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데도 이따금 찾아오는 현실은, 이런 다고 뭐가 되는 거지. 될 수 있긴 한 걸까, 바뀔 수 있긴 한걸까. 무슨 소용일까. 그냥 다 놔버리고 죽어버릴까.
학교에 대한 불만입니다. 꽤나 상세히 적었기에 어떤 학교인지 알 수도 있지만, 말하지 말고 넘어가주세요. 저희학교는 야자가 자율입니다. 그리고 크게 세 반으로 나뉘어 있죠. 사랑, 소망, 믿음. 이렇게요. 사랑같은 경우엔 자격조건이 없어 비교적 들어가기 쉽지만 장소가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공부하려면 교과서를 매일 들고 다녀야 하고 말이죠. 이 점때문에 학교측에서 사물함을 사놓았지만 자물쇠 다는 것도 없어서 보안에 취약할뿐더러 주말에 공부하고 싶어도 자신의 익숙한 자리가 아닌 소망반의 아이들 눈치를 봐가며 소망반 자리를 써야 합니다. 소망같은 경우엔 3층이라 힘겹게 올라가야 하고, 자습 분위기도 대부분이 잡니다. 때문에 코고는 소리가 들릴 때가 많습니다. 사랑반이 소망반으로 승격하려면 자습시간을 많이 채워야 합니다. 소망반의 경우엔 독서실 책상이 각각마다 있어 편리하지만, 주말엔 혹여 자기자리에 사랑반 아이가 있을지 몰라 늘 조마조마해하며 공부하러 갑니다. 어쩔땐 실제로 자신의 자리에 다른 이가 앉아있어 짐을 옮기고 다른 자리에 가서 앉아야 할때도 있습니다. 마지막, 믿음 같은 경우엔 들어가기 더 어렵습니다. 전교 11등 내에 들어야 하거든요. 만약 다음 시험때 등수가 11등 밖으로 밀리면 다른 아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소망반으로 하락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졸지 않게 분위기 조성도 선생님들이 해주시고, 모의고사 대비도 해주고, 공부도 봐주고, 특별히 이들만 들을 수 있게 방과후까지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 수석이자 유명한 모 카페의 운영을 맡고 있는 이의 부름에 항상 불려가면 뭔가를 들고 오더군요. 이번엔 서울대에서 발간한 2015개정 교육과정 고교생활가이드북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세 반들. 믿음반에게 모의고사 준비의 도움을 주는 것보단 사랑반에게 도움을 주는게 더 좋지 않겠냐고, 어차피 공부 잘하는 애들은 이미 잘 준비할텐데 뭐하러 준비해주냐고, 그러고도 왜 모두에게서 같은 비용을 걷어가냐고. 차라리 믿음반한테 더 걷고 사랑반은 덜 걷지. 라고 선생님께 여쭤보니 사랑반 걔네는 어차피 해줘봤자 몇명이나 오겠냐고 하시더군요. 비용은 모두가 공평하게 내야하는 거 아니냐고 하시구요.차라리 그렇게 낭비할바엔 이게 더 낫다고 하시더군요. 고교생활가이드북. 우리 1학년 전교생 모두에게 필요한 것 아닌가요? 분명 고등학교에 배부했다고 들었는데 어째서 받은 건 그 아이들, 소수인가요. 우리들 모두 알 권리가 있으나 당신들은 그걸 침해했습니다. 사회 선생이시면서 참.. 모순이시네요. 이런 학교인 주제에, 꼴에 자랑스럽게 한다는 말이 "한 명 한 명 모두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라니.. 진짜 역겹습니다. 혐오스러워요. 사람을 성적으로 차별대우하고, 성적에 따라 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성적을 보고 어렵사리 정한 진로를 비웃고.. 제가 교무실에서 희망대학을 말했을때, 그렇게까지 폭소하셔야 했나요. 어이없다며 실컷 웃어놓곤, "하아.. 진짜 미치겠다~" "올 1 맞아오면, 그 대학 생각은 해볼게." 선생이신가요? 진짜로 선생이신가요? 이런 선생들로 가득차고, 이런 체계들로 운영되며, 퍽이나 한 명 한 명 소중히 여기는 우리학교. 이게 진짜 학교인가요? 진짜 이게 학교인건가요?
고3인데...공부가 집중이 너무 안되서 힘듭니다ㅠㅠ 최저만 맞추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자꾸 들기도 하고...수능까지 한 달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는게 너무 지칩니다..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고 싶어요 제일 공부 많이 할 시기라는데 전 인생에서 젤 공부 안하고 있는 것 같아요 1시간이라도 집중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공부에 집중이 전혀 되지 않아요 이러다가 큰일나는데 공부 자극하는 말 좀 해주세요
5일만 버티자 5일만,, 이번에 꼭 반드시 20등안에 들수있겠죠? 들거에요ㅠㅠ들어야해요 응원해주실수 있으시나요? 오늘은 시험기간중 가장 지치고 체력도 정신적으로도 아프네요ㅠㅠ
나는 비록 지방에 있고 좋진않지만 그래도 외고에 다닌다. 늦게 외고에 가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그만큼 더 노력했고 간절하게 원해서 외고에 합격했다. 그러나 외고에 입학하고 8개월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전학가고싶다', '자퇴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든다. 기간 안에 끝내기 힘든 어마어마한 양의 수행평가, 친구들과 24시간 함께해야하는 기숙사생활, 저녁형 인간인 나에게 맞지않는 생활패턴, 자꾸만 떨어지는 성적.. 이 중에서도 성적이 가장 큰 범위를 차지한다. 나는 나 나름대로 한다고는 하는데 다른 친구들은 나보다 훨씬 더 많이 공부하고 머리도 좋다. 내가 더 노력해야한다는 건 알지만 난 하루에 최소 5시간을 자야한다. 하지만 우리학교의 취침시간은 12시반,기상은 6시. 시험기간이면 1~2시간만 자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다..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다..그냥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자퇴,전학도 고민하게된다.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는 것도 너무 외롭다.. 남들은 그래도 외고잖아! 라는 말을 하지만 나는 차라리 일반고가 더 낫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스탑워치로 공부시간 재면서 공부하는거 어떻나요??
대학 꼭 가야만 하나요? 않가도 돼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학과도 원하지 않은 학과 지원했고 공부도 꼭 대학 가서만 할 수 있는것도 아니며 직업도 그냥 기술 배워서 그걸로 들어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학 가고싶지도 않는데 정말 서류안에서 제 자신을 끼워맞쳐야 돼고 무엇보다도 학과 자체도 원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좋아하느 척해야되니 자괴감과 회의감이 들어 글씁니다.
말로만 되내이지 말고, 괜한 걱정부터 하지 말고, 행동을 먼저 하고나서 생각하란 말이다!!
아 그냥 죽고싶다
6일만 버티자 내 인생이 달라진다
수능이 코 앞인데 지금 몇일째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요 수시 때문에 시험준비하느랴 학원에 10까지 있는데 공부 할 시간이 별로 없는데 그 남은 시간도 허비를 해요 어떻하죠...
학업 스트레스 너무 힘들죠 그래서 내일 제 인생에 마지막으로 있을 ‘일탈’을 한번 해보려고요 또 이렇게 말하고 못하겠지만... 응원해요 당신의 삶을 오늘보다 내일이 더 지옥스럽고 역겨울지도 몰라요 하지만 우리 언제 죽을지 모르잖아요 해보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요 당장 1분 뒤 아니 몇 초 뒤에 죽을 수도 있는데 공부만 하다가 죽으면 억울하잖아요 소소한 일탈 정도는 해도 돼요 당신이 행복하면 된 거예요 힘내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요 그렇지만 당신은 이미 잘 했고 앞으로도 잘 할 것이고 지금도 잘 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그거 하나쯤은 알면서 지내도록 해요 우리네가 항상 응원할게요
수능을 앞두고있는 고3입니다. 원서접수도 끝나고 1차접수와 면접준비 그리고 수능준비까지 여러가지를 하루하루 끝내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름있는 대학에 원서를 넣어볼 수 있었지만 너가 원하는 과에 지원하라는 아***의 말한마디에 조금은 낮더라도 제가 원하는과를 찾아서 원서를 지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아***는 한번도 들어***못한 대학이라며 마음에 들어하시지 않으시네요. 어머니도 아***와 같은생각이시구요. 제편은 한명도 없네요. 왜 다들 저를 깎아내리기만 할까요. 제가 죽어야 욕심이 사라지실까요. 이제는 제가 뭘좋아하는지 뭘원하는지도 잘모르겠어요. 숨이 막혀요. 이렇게 살고싶지않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1학년이에요 . 7시에 학교를 가서 10시에 학교가 끝나고 매일매일을 공부와 성적에 대한 압박감을 받아오고 있어요 솔직히 이건 모든 인문계 학생이라면 겪는 것이라는 건 잘 알고있기 때문에 버틸 수있지만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인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생겼어요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학교를 가면 친구를 만난다는 것만으로 행복했는데 이젠 아침에 학교를 갈 때마다 두통이 오고 구토가 나올 것 같아요 혼자 방에서 자해도 해보고 별 짓을 다해봤는데 변하는게 없어요 학교가 이제 지옥같아요 주말마다 중학교 때 친구들을 만나서 웃고 떠들고 놀면 너무 행복해요 이제 학교는 저한테 지옥보다 끔찍한 곳이에요
안 그래도 요즘 성적, 친구관계 등등으로 스트레스 엄청 받는데 성적이 안 오르면 학원을 옮긴다고 해요. 근데, 제가 2~3년 전에 학원에서 왕따를 심하게 당해서 친한 친구가 없으면 불안하고, 무서워서 다니질 못해요. 근데, 부모님 제가 어떤 식으로 왕따를 당했는지 얼마나 심각했는지 아시면서도 그러세요.. 진짜 옮기면 안 그래도 있던 우울증이 더 심해질 거 같아요. 지금도 힘든데 옮기거나 그런다면 죽고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거 같아서 무서워요.
너무 불안해서 공부에 집중이 안 돼요... 다음주가 시험이라니
아무리 노력하고 노력해도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 겨우 평균 50~55점 넘고.. 그 이유는 나는 내가 열심히 한다해도 열심히 하지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