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돈이라도 떨어졌으면 좋겠다..
하늘에서 돈이라도 떨어졌으면 좋겠다..
집에 빚만이 늘고 있습니다. 부모님 모두 요즘 하루에 만원 벌어올까 말까 하는 상황이고 엄마는 밤마다 아빠와 싸우다가 아빠가 밖으로 도망치면 방에서 혼자 울면서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찾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서로가 여분의 돈을 숨겨놓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서로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에게만 돈을 쓰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르바이트라도 하고싶지만 고3인 이유로 학원에서 거의 생활하다 싶이 하기때문에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는 학원비도 냘 수 없는 지경입니다. 돈에게 목이 졸리는 저희집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신이 있다면 제발 우리를 고통없이 죽게 하기를 바랍니다.
나는 피아노를 쳤다. 어릴때부터 이른시기부터 피아노를 쳤다 예중,예고에 진학하면서 더욱더 음악에 대한 열정이 커져갔다. 항상 연습량을 남보다 많이...아니 수업을 빼먹으면서까지 학교 피아노연습실에서 여름엔 이불 겨울엔 침낭과 난로를 가져다놓으면서 수위아저씨를 피해가며 밤새 연습한날이 대다수였다. 공부(내신)성적은 지금의 내가봐도 형편없었지만 실기성적만큼은 누구도 뒤따라오기 힘들정도로 내 모든것을 걸었다. 대학을진학했다.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덕에 거의 모든 대학에서 장학금으로 학교를 다닐수 있었다. 군제대하고 다시 대학에 가서 이제껏 못해본 연애도하고 좌절도하고 실연도 당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음에는 분명했었다. 정말 잠을자는시간이 너무 아까워 이온음료에 자양강장제까지 타서마시며 꼬박3~4일을 피아노 앞에서 밤샌적도 많았다. 물론 내가 좋아서 한일이다. 뭔지모를 자신감 희망 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음악가로 성공할수 있을것 같았다. 독일 유학을 갔다. 영어도 못하는 언어***지만 나름 독일에서도 하루평균 3~4시간을 자면서 언어와 실기를 번갈아가면서 입시를 준비했다. 교수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유학생활을 끝냈다. 음악이 참 좋았다. 한국에 온뒤로 음악인들은 모를수가 없는 좋은?직장에 취직했다. 그때에 난 연애를 하고있었다. 유학때부터 같이 공부한 아름다운 여성이다. 집안형평도 아주 좋은 모양이다. 뭐... 이런저런 사소한것으로 작은 다툼도 있고 했지만 나도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도 나를 사랑했다. 아뿔싸..... 나이가 든만큼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순수한 내 통장잔고를 보니 갑자기 숨이 턱 막힌다. 여자친구가 이런 내모습을 보고 '결혼은 못한다'라고 딱 잘라말했다. 내가 뭐라고 말해야 했을까? 부모님께 손을 벌릴테니 결혼하자? 공부한다고 여태껏 모아놓은돈이 없었다? 같이 찰떡같이 모아서 평범하게 알콩달콩 사랑하자?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음악가들에서는 부러움을 살진 모르겠지만... 금전적으로는 다른 일반 사무직?(다녀본적은없지만)과 같은 봉급이다. 자신감이 없다. 이시한부 같은 연애를 빨리 끝내야 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사회생활1년차...여자친구랑은 헤어졌다. 그와동시에 나자신이 너무 무능해보여서 모든 일과 가족들 동시에 다 뿌리치고 마지막받은 월급을 들고 이번년도 2월달에 떠나버렸다.(물론 그때당시에 이례적으로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대로 살기는 너무 치가 떨리듯 싫었다. 아무 계획도 없고 도움을 구할 친구도 없었다. 돈을버는 방법을 몰랐다. 잘곳이 없었다. 밥도 공짜로 주는곳이 없었다. 모텔과 찜질방을 헤매다.... 결국나는 숙식이 제공하는 거제 조선소로 들어갔다. 노가다판이다. 모든게 낯설고 힘들었다. 또한편으로는 평생 골방에서 대다수의 시간을 보냈기에 사람과 사람이 바글바글한 공단에서 일한다는게 나름 새로운 세상을 보는것같고 즐거웠다. 물론 내 평생을바쳐 쌓아온 나의 전공은 멀어져만 갔지만.... 마지막 연애에서 충격을 받아서인가? 돈..... 돈...... 돈! 돈밖에 살길이 없는것 같은.... 일하면서도 지난 과거에대한 분노와 슬픔이 문득떠오르면 보안경(일할때쓰는안경)사이로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렇게 3개월후. 더 돈을 많이주는 일자리를 찾아 조선소를떠나 공사판에 입성했다. 비록 피로는 이어지지 않았으나...가족같은 삼촌(하지만난 형님이라부른다)께서 날 부르신 것이다. 그분은 공사판에서 소장직책을 맡고계신다. 집을 함부러 박차고 나온 나로선 쉽게 집에 들어가지 않기위해 '1억을벌면 집으로 들어가겠다'라고 터무니 없는 말을 했지만.. 그 형님께서는 나 스스로의 힘으로 적어도 2년까진 그돈을 모을수있게 해주신다고 하셨다. 집에가기는 싫다. 큰돈을 벌고싶고 더많은돈을 벌고싶은욕심에 남들 쉴때 한번이라도 더 망치질하고 자기전엔 오로지 내일할일 계획과 어떻게하면 더 빠르고 더쉽게 일을 해나가야 하는지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2달을 다시 그렇게 ***듯이 일을하다가 그만.... 날카로운 기계에 손가락이 잘려 두동강이 나버렸다. 공사판에서 나름 머리통도 날***정도로 위험한적도 있고 높은곳에서 떨어질뻔도 했지만... 나보다 주변 동료 형님 삼촌들이 더 놀랐는가보다. 잘려나간 손가락을 손에다 붙이고 병원을 찾으로 이리저리 돌***니다 1시간만에 큰 병원으로 갔다. 그땐 토요일. 수술실도 2곳밖에 없고 나보다 위급한 환자도 많고 ***할 떨어져간 손가락을 억지로 끼워맞추면서 6시간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시간에 날 병원으로 싣고온 반장에게 손가락 봉합수술하고나서 바로 현장에 투입시켜달라고.... 더 많이배우고 일할때라고 입원같은거 할 시간이 없다고 사정사정했다가 쳐맞을뻔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내일이 내 손가락잘린지 딱 한달째. 아직도 난 일을 하지 못하고 같이일하는 형님집 침대에서 하루를 시작해 하루를 마감한다. 떨어져나간 손가락이붙고 잘려진 뼈가... 붙었는지는 안보여서 모르겠지만.... 오늘 좋은 전화가 왔다. 소장형님께서 내일 상태보고 다시 일하러 데려갈지 쉬게할지 판단하러 온단다. 이제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피아노는 머릿속에서 지워졌나보다. 아니면 평소 무의식적으로 음악인,예술가의 삶을 경멸하였거나..... 난 어쨌거나 돈을 아주 많이 (벌고싶은이아닌)벌것이다.
저는 현제 고2 도박을 합니다. 처음 도박을 접한건 중1때 입니다. 그때는 어른들과 놀러가서 재미삼아 훌라와 세븐포커를 했는데요. 그리고 친구들과 학교에서 하다가 고1때 기숙사에 입사 하면서 친구들과 1백원~1천원 정도 걸며 섯다.화투.홀덤등을 했습니다. 처음에 재미로 소액걸고 했지만 나중에는 판돈이 배팅 1회에 10만~15만원 까지 올라가더라고요. 학생이 무슨 돈이 그렇게 많냐? 대부분 알바해서 그 돈으로 합니다. 많이 버는 친구는 200 앞뒤로 벌기도 했으니까요. 저는 경험이 많은편이라서 딜러위주로 게임을 하며 뽀찌로 이익이 생기고 그돈을 다시 빌려주는식으로 기숙사 판을 운영(?) 하다가 1학년 겨울방학 1개월전 불법사이트에 접촉하게 되었습니다. 실시간게임도 해보고 스포트 배팅도 하고 솔직히 편하기도 하고 이것도 재능인지 졸업도 2회 정도 당하면서 최근까지도 배팅을 했었는데 점점 더 큰 판을 찾아 다니고있는게 느껴 지더라고요. 지금은 학생이 만지기 힘든 돈도 따면서 여자애들도 만나고 먹고 마시지만 솔직히 고정수입도 아니고 졸업하면 일해서 버는걸 못할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시간.공간 제약도 없기때문에 더더욱 많이 하고 경제관도 무너지는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학생이 되고 느낀 돈의 중요성. 돈 때문에 사람이 왜 삶을 스스로 포기하는지, 왜 이토록 힘들어 하는지 알게 되는 요즘이네요.. 부모님께 자꾸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이 너무 죄송하고 힘들어요 ㅠㅠㅠㅠ
엄마아빠 빚있어도 괜찮아 잘될거야. 사랑해 엄마아빠.
18살인데 알바하면서 학업 병행 가능할까요? 다른 친구들은 하는것 같던데 학교시간 학원시간을 맞추는게 가능하긴한건지ㅠ 이쪽 지역에 할 수 있는게 롯데리아 밖에 없는데 롯데리아 알바 괜찮은가요?
중3인데요 몇달 전에 어떤 회사랑 계약을 하나 했는데요...사기를 당한것 같아서요 ㅠ 연기 관련 회사인데 단역으로 내보내 주겠다 해놓고서 촬영은 한 번 밖에 안나가 봤고 촬영 오라고 부르지도 않고요..사실 촬영을 위해서는 트레이닝이 필요한데 트레이닝비 400을 달라하고 나머지 필요한 600은 회사에서 보태준대요.근데 400만원 날려먹은것 같아요.그쪽에서는 600 보태준다면서 한 푼도 안쓴것 같고 트레이닝 비 라면서 돈 뜯어먹은 느낌이에요;근데 제가 예체능 학원을 다녀가지고 학원비가 장난 아니고 제 꿈은 연기 쪽도 아닌데...트레이닝 받을때도 지겹고 짜증나 죽겠어요....계약 해지 하는법 없나요..?위약금 없이 솔직히 600은 보태주지도 않으면서 200정도는 돌려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저 진짜 이 돈 때문에 부담스럽고 알바도 구해보고 싶은데 아직 나이도 안되서 지원도 못해보고 알바 한다해도 하루종일 예체능 학원에 있어서 체력적 으로도 힘들고요..진짜 너무 살아가기 힘든것 같고 이것만 해지되면 엄청 큰 고민 하나 사라질 것 같아요..ㅠ 1년 반 정도 계약 했는데 몇 달 밖에 안지났고...어떡하죠 진짜 돈 때문에 부모님께 죄송스럽고 왜 그때 그런 선택을 했을까 후회되고...어떡하죠
내 주변에는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내 친구들 옆에 있으면 자연스레 위축될때가 많아요... 저는 먹고살기 힘들 정도는 아니지만 넉넉치 못한 형편이에요. 게다가 아빠는 술을 너무 많이마셔서 술값도 만만치 않아요. 하지만 저는 이 사실을 숨기고 살고 있답니다. 사실 저희 부모님은 두분 다 고졸이세요. 공부는 잘하셨지만 형편때문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에게 부족한 돈으로도 학원에 꾸준히 보내주셔요. 감사하게 생각해야하죠 당연히. 가끔 아빠 생각하면 코가 찡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어쩔수없는아직 철이 덜든 학생일 뿐인가봐요. 여유로운 친구들 옆에 있다보니 저도 계속 욕심이 나게 되더라구요. 저도 제 방이 가지고 싶고 용돈도 받고싶고 좋은 옷과 물건든 다 탐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저도 모르게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불만과 짜증을 표출해요.이유를 말하면 상처받으시겠죠. 저도 여행 많이 가고싶고 해외도 나가보고싶어요. 비행기도 한번도 못타봤거든요. 이런것들도 친구들한테는 부끄러워 말도 못해요...참 ***같다ㅎ 커서 독립도 하고 여행도 다니며 제 인생을 즐기고 싶어요. 하지만 언니와 저는 커서 일하며 부모님 용돈 적금 생활비 빚갚기 다 하면 여행은 언제갈수있죠? 하하하 원래 인생이 이렇게 불공펑합니까? 진짜 너무들 해요... 왜 모든 사람은 평등한데 사는모습은 왜이리 다른지... 모순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저도 이걸 바꿀순 없겠죠?
상담치료 비싸...
여태까지 아***가 사고를 많이 치셨지만 어머니는 그것을 티안내려고 노력하셨고 어떻게든 무마하셨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너지고 마셨다. 저번에도 큰 사고를 치시고 다시는 안그러겠다 하셨는데 이번에는 더 큰 사고를 치셨다. 30년의 결혼 생활끝에 남은건 집하나밖에 없으셨는데 이제 그것도 없어진다. 나에게 미안하다며 우시는 어머니한테 내가 할수 있는 말은 괜찮아요 밖에 없다. 대학 다니는 동안에는 용돈이랑 학비를 무슨 일이 있어도 마련해주겠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알겠다는 말을 했다. 졸업하기 전에 취직해달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이번에도 알겠다는 말을 했다. 너무 힘들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빚...아무것도 하지못하고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게 너무 힘들다. 제발...난 아직 준비가 안됐어...조금만 시간을 줘...
진로를 결정해야할 때인데 하고싶은게 뭔지도 모르겠고 하고싶은게 생긴다 해도 집안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서 이도저도 아닌게 될거같아요. 지금 저보다 공부 못하는애들이 더 잘살거같고 그런생각들 때문에 우울해요. 솔직히 돈만 있으면 될텐데 왜 돈이 없을까 진짜 싫기도하고..
니랑 나랑 돈 버는 양은 같고 그걸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모아지는 양이 틀리는데 니가 안모으고 쓴걸 왜 나한테 돈 많은 니가 사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취업전에 쉬는동안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고 나름대로 하고 싶은게 많았다. 그렇게 신나게 하고싶은걸 적어내려갔다. 그런데 하고 싶은걸 하려니 자꾸 돈이 내 발목을 붙잡았다. 현실을 마주 하고 있으니 기분이 암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라도 해보자 싶어서 알바를 했고 그 모인 작은 돈으로 이것저것도 사고 적금도 들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잘하고 있는데 머가 문제지? 이럴수 있다. 근데 맘처럼 되는게 힘들다고 하는것이 평일알바로 제대로 해서 돈 많이 쌓이면 그걸로 여행도 가고 그럴려고 한것이 내 목표였는데 평일로 해도 적은 시간으로 하니 돈이 얼마 되지도 않고 그나마 이 알바도 겨우 얻어 한 알바라 참... 그만두지도 못하고 돈 한푼 아쉬워서 했었다. 평소에 용돈도 받지 않던 나였기에 누리지 못했던 사소한 사치는 내 알바로 끝이 나버렸다. 여행을 가기엔 턱없는 돈과... 집에선 취직을 해도 방구해줄 돈이 없다하니 그 돈 모으려고 적금하고.. 스스로 독립하는게 맞는거니까 부모님을 원***순 없지만... 그냥 먼가 쫌 그렇다... 아직도 하고 싶은게 많은데 이루지 못한게 많다. 그나마 그래도 취직하면 돈 생기니까 여행도 다니고 하고싶은거 다 해야지 이생각으로 버티곤 있지만 막상 취직하면 놀러다닌다는게 한계가 있다는 것이 함정. 이거 실화냐...
나도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친구들 만나면서 지갑사정을 신경쓰지 않아도되는 집안이였으면 좋겠다. 하고싶은거 다 하고 먹고싶은거 다 먹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돈이 원수다,
저희집은 제가 어렸을 때 부터 가난했어요. 사실 아빠의 사업이 잘 되서 큰 돈을 벌었었는데 아빠가 유흥으로 돈을 모두 탕진하시고 사업을 제대로 신경쓰지 않으셔서 빚을 1억넘게 남기며 집도 돈도 건강도 모두 잃으셨어요. 엄마는 오로지 아빠만 바라보셨고 저는 언니 밑에서 정서적으로 학대받으며 자랐어요. (아빠와 언니는 친 가족이 아니예요. 하지만 저는 친 아빠를 만나 본적이 없고 아주 어렸을 때 부터 함께 살아서 새아***는 표현은 따로 하지 않을 게요) 가족 모두가 저를 신경쓰지 않았고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사회성이 매우 부족했어요. 사랑을 베푸는 방법을 몰라 친구들과 틀어지기 일수였고 용돈도 장난감도 과자도 아무도 사주는 사람이 없어서 어린 마음에 도둑질을 하거나 그림을 그려 코팅해서 친구들에게 팔기도 했어요. 옷을 이상하게 입고다닌다며 왕따를 당하기도 했고 초등학교 고학년 때는 심적으로 너무 괴로워서 자해를 하기도 했어요. 중학교도 다르지 않았어요. 초등학교를 같이 나온 친구들은 여전히 저를 괴롭혔고 제 정서에도 문제가 많아서 등교거부를 하기도 하고 자해도 많이 했어요. 큰아빠가 초등학생이던 저를 유사***하셨고 (제 몸을 만지고 핥았으며 자신의 몸과 성기를 부비셨어요) 저는 등교거부를 하다 잡혀들어와 엄마에게 폭언을 듣고 맞으며 자해를 들키고 ***과 학교폭력 사실을 알렸어요. 하지만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저를 안고 미안하다고 우셨지만 엄마는 학교에 가서 학교폭력을 묵인하고 저에게 책임을 돌리던 담임선생님께 죄송하다고 사과하셨고 (제가 억울해서 언성을 높이니 딸이나 엄마나 똑같다는 소리를 들으실까봐 그러셨대요) 가족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저를 억지로 끌고가셔서 (저한테 말씀하시길 제가 있어야 힘이 나신다고 저라도 있어야한다고 하셨어요) 다 잊어버리셨는지 저를 ***한 큰아빠에게 인사***셨어요. (큰아빠가 아무 죄책감도 없다는 듯 웃으며 저를 보시길래 노려보고만 있었거든요) 그때부터 제 가치관은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매사에 무기력하고 우울했으며 남에게 제 이야기를 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꼭 인간으로써 가장 중요한 무언가가 가슴에 구멍이 뚫린 듯 비어있는 기분이였어요. 저를 숨기는 일이 편했고 모든 잘못을 제 탓으로 돌려 바뀌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러자 아이러니하게도 고등학생때 정말 잘 맞는 친구를 한 명 사귀었어요. 그 친구도 자신을 속이고 포장하는 것에 익숙했고 무의식중 이 친구는 장말 나랑 닮았다는 생각에 많은 공을 들여 친해졌어요. 마음 맞는 친한 친구가 단 한명도 없던 저는 그친구를 깊은 마음 속 안식처로 삼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친구의 권유로 같은 회사에 취업하게 됐어요. 그러나 경기가 안 좋아져 회사가 망했고 같이 일을 하며 힘든 일정과 트러블에 사이가 많이 틀어졌어요. 작은 회사였는데 사장님과 부장님이 저와 그 친구를 비교하기 일수였고 일을 못 한다고 손바닥을 자로 때리기도 하셨습니다. 또 대리님의 너희 주제에 여기보다 더 나은 직장이 있을 것 같냐 라는 가스라이팅에 저는 끝까지 자발적 퇴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집안 사정부터 저랑은 달랐어요. 부모님이 지금이라도 대학에 꽂아 주겠다며 아니면 은행 지점장으로 있는 친구에게 말해 더 좋은 자리로 취직시켜주겠다 말씀하셨다고 저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같은 회사에 입사한건 제 선택이었지만 그래도 그 친구에게 배신감이 들었어요. 너는 그저 네가 힘들어서, 위로가 필요해서, 같이 힘들어 해줄 사람이 필요해서 나에게 자신이 다니는 회사로 올 것을 권유했구나.. 그래도 거기까진 괜찮았어요. 그 애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보고 몸소 느꼈고 좋은 기회가 있다면 부럽지만 축하해 주는 것 밖에 저는 할수 없었어요. 회사가 망한 후 그 친구는 자기가 대학에 지금 당장 다니게 됐다고, 이렇게 빨리 일이 진행될줄 몰랐다며 저에게 미안하다는 카톡이후로 아무 연락이 없었어요. 같이 있던 단톡방에서도 아무 말도 하지않고 그 친구 대학 이야기가 나오면 조용히 하라며 왜 나를 피하냐는 제 물음에도 아무 답변을 해주지 않았어요. 우습게도 불과 카톡을 했던 몇 분만에 온갖 생각들이 스쳐지나갔어요. 아, 다 끝이구나. 이 친구와 함께 한 내 시간들은 완전히 망쳐졌구나. 쓰레기가 됐구나. 저는 번호를 바꾸고 2년간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요. 고양이를 키웠고 아무에게도 금전적 도움을 요청할수 없었기 때문에 돈이 필요하면 알바를 했지만, 어느정도 모이면 다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요. 친구들과 연락을 모두 끊었고 하루종일 누워서 핸드폰을 하고 천장과 창밖을 바라보고 해가 뜨면 자고 눈을 떠서 천장을 바라보고. 그 2년 남짓에도 많은 일이 있었어요. 혼자 괴로워 ***것 처럼 그친구에게 저주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고 그 친구가 집으로 찾아오기도 했지만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미안해서 사과하지 못했다, 연락하지 못했다. 울면서, 화내면서, 저에게도 책임을 전가하면서 하는 그 말 속에는 분명 안도감과 설레임과 기쁨이 섞여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수 있었어요. 시간이 많이 흘렀고 저는 대학교를 다니게 됐어요. 하지만 여전히 미안해서 사과하지 못했다. 라는 말이 아직도 너무 큰 상처로 공허로 남아있어요. 제가 제 꿈을 위하는 바람에 가난은 더 심해졌고 심적으로 금전적으로 너무나 힘든데 더 견디기 힘든 건 너무 지쳐서 현실도피를 하고있는 제 자신입니다. 돈이 얼마나 전부인지 너무 뼈져리게 알고있는데 아무런 힘도 나지 않아요.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고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 끔찍하고 괴롭지만 일자리를 구하려고 노력하는데 아무도 저를 필요로 하지 않아요. 그래서 요즘은 매일 밤 기도를 하고 잡니다. 너무 괴로우니 부디 빨리 죽게 해달라고.
먹고 사는 이유가 잔인한 이유는 웃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음 놓고 무너질 수 없기 때문이다
너는 하는거 다하고 살거 다사면서 어차피 돈 못모은다고 그러고 받을거 다 받으면서 너만 힘드냐 난 하고싶은거 쉬고싶은거 못하면서 살아보겠다고 악착같이 돈모으는데 아무것도 못받고 앞으로도 못받을텐데 전재산 빌려줘야하는 내 리스크는 안보이냐 갑자기 이사하고 짐정리해야하는 니 상황만 보이냐 ***은 소리는 너 혼자만 알고 나한테 좀 풀지마 니 ***같은 생각, 배려없는말들이 나한테 상처가된다
오늘 아무것도 안 먹어서 머리 아프다... 다른 사람한텐 건강에 안 좋으니까 꼭 밥 먹고 다니라고 챙기던 나는 정작 나에게는 오늘 아무것도 먹이지 않았다 머리 아프지만 먹기도 싫고 돈 아깝다 돈으로 스트레스 받기 싫다
고딩인데 부모님돈에서 용돈받아 쓰는데도 돈이 없어서 너무 힘들다.. 누구나 그렇지만 진짜 힘든데 가족들까지 돈을 빌려달라고 하니깐 더 힘들다... 아빠는 돈을 너무 많이쓴다고 화내시고 형제들은 돈을 빌려달라고 계속 연락하고 엄마는 돈이 없다고 혼자 몰래 차에가서 울고... 진짜 고딩인데 돈받아쓰기 너무 미안해지고 솔직히 죄지은 느낌이여서 돈 쓸때마다 울며 겨자먹기로 쓰고 한달에 1만원 안쓰고 모두 가족들한테 주는데 결국 나만 욕먹고 돈 못빌려준다고 비난받고... 맘같아선 알바를 하고싶은데 부모님은 알바는 절대 안되고 학업에만 신경쓰라는데 학업에 신경을 쓸 수가 있어야 쓰지... 이러는 가족들이 있는데 무시하고 사는게 가능하냐고... 넘 힘들어 다 포기하고 혼자 있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