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과거에 있던 일들이 지금도 일어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군대에 있었던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전역한지 3년이상 되었는데도 저를 자꾸 괴롭히고 있습니다. 집중력이 낮아 무언갈 배우는게 엄청오래 걸리고 그래서 선임분이 답답 하다며 저에게 충격요법을 한다고 악지르고 때리고 칼로 찌르려 한적도 있었습니다 다른선임도 그걸보며 답답하니까 때리기 시작했고 그 도중에 샤워하다 동기와 다른 선임에게 멍든게 보였고 주변 동기들과 다른 선임들 덕분에 그 악몽에서 벗어났습니다 전역하고 한동안은 대인기피증도 생겨서 아싸처럼 게임만했었고 주변 친구들의 도움으로 극복하긴 했지만 아직도 전에 알던 사람을 만나는건 좀 무섭습니다 제가 좀 멍청해서 일을 빨리빨리 습득 하지못할까봐 전역하고 아***가 일하는 노가다 판에가서 일을 했습니다 거긴 그래도 몸만쓰면 되니까.. 근데 노가다꾼 특성상 돈을 벌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일을 구할려고 여기저기 찾아보고있는데 맘에 드는 곳을 찾아도 군대에 있었던 일들이 자꾸 발목을 잡습니다.. 카드도 막아야해서 까깝한데 당장 일 해도 모자란데 ...자꾸 그때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 아무곳도 지원을 못하겟습니다.. 어쩌죠..?? 당장 부딛치며 극복해야한다고 생각은 되는데 너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