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앞에서 밝은척, 아무렇지 않은척 하기도 이제는 너무 지친다
남들 앞에서 밝은척, 아무렇지 않은척 하기도 이제는 너무 지친다
마지막 소풍까지 100일 알차게 보내자
어려움을 겪은 사람은 강하다 그것을 견뎌내면 더 강해진다. 앞으로 그런식의 일이 또 ***올테니 미리 예습 하는정도..?
엄마가 말해줬어요 제가 가출했을때 아***가 엄마와 함께 아는 경찰을 찾아 휴대폰 통화내역으로 저를 위치추적 했다고요 그리고 제 핸드폰을 해킹하셨죠 제가 일하는 편의점 사장한테 전화를 해서 짜르라고 종용하셨죠 지금도 해킹해서 저의 정신건강을 방해합니다 제가 심리학 사이트를 핸드폰으로 방문해서 공부하면 그걸 해킹해서 저와 있을때 이렇게 말하죠 너 자아의 성장을 공부하더라 하고 말이죠 미칠노릇이죠 과보호이기도 하고 적대감의 표현이기도 하죠 이런 아*** 밑에서 살고 있습니다 무섭고 슬프고 외로워요
오롯이 혼자 있을 때, 내 영역 안으로 들여보낸 사람에게만 마음의 문을 열고 가면을 벗는다. 가면이 두꺼워질수록, 무거워질수록 본래의 얼굴은 그 무게에 눌려 일그러진다. 익명성이 보장된 어플에서조차 나는 가면을 쓰고있네. 이쯤되니 내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 내가 가면을 쓰고있는 건지, 내 본래 모습이 버거워 원래는 아닌 척 다른 가면을 쓰려하는 건지. 나는 선한 양인가, 흔한 위선자인가. 불간섭주의자. 개인주의자. 물욕과 성욕이 넘쳐나지만 현실에선 이 시대의 성실하고 바른 청년인 듯 행동하는 나. 힘들고 버겁다. 욕망에 충실하고 싶다. 근 2년 동안 연애를 하지 않았다. 좋은 사람을 만나 손을 잡고 ***를 하고 결혼도 하고 생을 걸어가보고 싶다. 뒤틀림이 멎었으면 한다. 지금 당장 누군가와 격정적인 정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가득 차있다. 하지만 오늘도 난 바른 청년으로 보여지겠지.
꿈이 있던 시절엔 스스로 느껴질 만큼 빛을 발하는 사람이었다. 너무도 짧고 강렬하게 빛나던 시절이었는데 꿈을 이룬 후 그냥 흘러가듯 살아간지 벌써 6년째네 '왜 이렇게 힘들어보이냐', '폭삭 늙은 거 같다', '휴가 좀 나갔다와라'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들. 아, 나도 찬란하고 긍정적으로 빛나던 때가 있었는데. 무기력과 피곤감, 부정한 마음에서 이만 벗어나야하는데.
요즘 계속 붕 떠있는 느낌이예요. 하나도 채워지지가 않은 느낌.. 정신도 없고 생각만 많은데 이런 느낌 정말 싫어요. 하나하나씩 꺼내서 정리하고 싶은데 잘 안돼서 힘드네요
대화할때 뭔가 구구절절한 감정이나 잡담 대화들이 떠오르지 않아요 그래서 잘 모르는 주제의 잡담 속에서 입을 다물게 되고 남들에게는 재미없고 조용한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언가를 보고 느끼는 감정들이 심플해요 그래서 대화를 하다보면 얘기가 깊어지진 않네요 리액션도 한참걸리구요. 마음속으로는 아 그렇구나 끝 인데 상대쪽에서 받아줬으면하니까 뜸한 속도로 별거아닌 리액션을 겨우 뱉어내다보니 점점 잡담에서 끼기가 힘드네요 ㅎㅎ 그런데 다들 이런저런 잡담들을 잘 이어가는 데 듣고 있기 힘들어하는 제가 이상하다 싶고 우울합니다. 저도 재미나게 잡담하고 싶은데 자리는 계속 만들어보아도 재미가 없고 제가 지쳐서 떨어지고 맙니다. 혼자있는게 편하네요.. 리액션도 느리고 생각도 단순한데 어떻해야할지요
김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내가 싫어지려고 한다 너무 앞뒤가 다른사람 같잖아. 내가 미워지면 한도끝도 없는데
미래에 대한 걱정.. 사람들은 다들안고 사느거겠지 다들 티를 안내고 사는거겠지? 어떻게 안내고 살지? 난 미쳐버리겠는데?
저도 싫으면 싫다고 얘기 해요 근데...원래 싫어하고 기분 나빠해야 할 일이 싫지 않다는 거예요 양보해달라 하면 해주고 조금만 기다려 줄 수 있냐하면 기다려주고 내딴에는 '그 정도야 뭐'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짓이었더라고요 내가 괜찮아도 남들은 ***로 보니까 하면 안되겠죠? 난...어떻게 성격이 이러지?ㅋㅋㅋ
내일도 무언가를 해 나가야한다는게 두렵고 벅차게 느껴지네요. 저는 왜이렇게 작은 일에도 불안해하고 겁부터 먹을까요. 남들은 아무렇지않게 해나가던데...
세달 전 친한 남사친이 있었어요. 얼굴은 본적이 없었죠. 한달에 한두번 연락하면서 연락도 길게하는 그런사이였는데 제가 남친이랑 헤어지고 난 이후로 그 애가 점점 더 저에게 연락을 자주하더라고요. 저도 걔한테 관심이 생겼죠. 그러다가 그 애가 저에게 고백을 했었는데 결국 안받았어요. 첫연애였는데 되게 안좋게 끝난 이후로 이 고백을 받으면 나중에 헤어질때도 정말 얘랑도 안좋게 끝날것같고 한순간에 다 끝날것만 같고 헤어진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사귄다고 주위의 시선이 무사워서 결국 안받았어요. 그러고나서 그 남자애가 알겠다고. 이제 연락안하겠다하고 거의 세달동안 연락을 안했죠. 근데 세달이 지난 이후 그 애가 절 갑자기 다 차단했더라고요. 여자친구가 생긴건지. 절 이제 신경안쓴다는 의미로 차단을 했겠죠. 저도 이제 신경안써야하는데 왜 아직도 그 애한테 너무 미안할까요 친구면서 그애랑 즐겁게 지내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고. 그 때 그애의 고백을 받았다면 어땠을까 생각들고 하루하루 매일매일 이생각만 합니다. 아직도 생각할때마다 미안해요. 그 애가 절 어떻게 생각할지 이젠 싫어하겠지 생각들고 . 웃기죠. 제가 차놓고. 근데 세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일 이생각에 힘들어요. 한 사람이 절 싫어하게 됬다는 생각에. 이젠 떠올리기도 싫어하겠지 하는 생각에 미치겠습니다. 그 애가 이제 절 신경안쓰는것처럼 저도 신경안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를 제일 잘 아는 것도 나에 대한 고민을 제일 많이 하는 것도 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사람도 모두 나 자신 뿐이야 그러니 더 당당한 자세로 확신을 가져도 좋아 타인의 평가로 내 자신을 의심하지 마
세상이 날 중심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이기적이라 손가락질 해도 난 타협할 마음이 없다.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내줬으면, 날 보고 웃어주었으면, 말 걸어줬으면 좋겠다. 겁이 많다기 보단 거절당할까 두렵다. 두려움이 날 더욱 혼자로 만든다. 나에게 관심이 걷히면 외톨이가 되는 것 같다. 화가 난다.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 나는 제멋대로다. 세상의 모든 부러움과 관심을 받고 싶다. 왜 나는 저들처럼 빛나지 못하는걸까. 언제나 뒤에서 언제나 말주변도 좋지 못해 듣고민 있어야 될까. 먼저 나서봐요, 같은 소린 듣고 싶지 않다. 충분히 했다. 바꿀 의지가 없다. 그런데도 왜 계속 나는 내가 아닌 타인이 되길 갈망하고 바라고 또 원하는걸까..... 그게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일까? 나를 원하는 남자는 만날 수 있는 것일까. 난 왜 이토록 삐뚫고 부정적일까.
고3 학생입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전 참 행복한 사람이에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인간관계, 좋은 성적, 외모도 봐주기 힘들 정도로 못생긴 건 아니에요. 딱히 고민도 없어요. 가정 환경이 좀 안좋은 편이긴 하지만 솔직히 요즘 세상에 파고들면 멀쩡한 집안 찾기가 더 어렵고, 또 엄마도 아빠도 부모님으로서의 역할은 다 해주신 덕에 특별히 힘들어 본적은 없네요.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면 부모님이에요. 저 어렸을 때 아빠가 바람을 폈었는데 그 이후로 서로 대화 한 마디 없이 사세요. 제가 불편해서라기보단 그냥 두 분 다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워요. 어렸을 땐 아빠가 미웠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제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그냥 이혼하고 각자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 싶어서 미안하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제가 효녀인건 아니에요ㅋㅋㅋ 가끔은 이런 생각이 부모님에 대한 제 책임과 평소 쌓였던 죄책감을 좀 덜어보려는 자기방어기제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냥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얼마 전에 친구들한테 집안 얘기를 좀 했었어요. 정상적인 집안이랄 수는 없지만 또 이것 때문에 제가 딱히 피해를 받은 것도 없는데, 애들한테 얘기할 때는 제가 무슨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애마냥 느껴지더라구요ㅋㅋㅋ 어쩌면 전 그냥 관심이 필요했던것 같기도 해요. 구구절절 적어놨지만 이미 말했듯 이런 문제들이 제 인생에 그리 큰 영향을 끼친것 같진 않아요. 오히려 제 책임 회피를 위한 핑계거리로 쓰이고 있는 쪽에 가까워요. 근데 전 다 필요 없으니까 그냥 절 좀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바란적도 없는걸 멋대로 안겨놓고 왜 그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지, 정말 살아야 할 사람들은 다 데려가고서 왜 저같은 걸 세상에 남겨두는지. 어찌 보면 배부른 고민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이런 문제 없음이 저한테는 오히려 독이 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제가 아무리 무슨 짓을 해봤자 더 나아질 구석이 없거든요. 전 이미 정말 괜찮은데, 참 행복한 환경에 처해 있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 때려치고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 세상의 온갖 아름다운 것들, 살아있어야 하는 이유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질리도록 들어봤어요. 근데 그 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제가 살고 싶지 않다는데 그것들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사실은 정말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지금 글로 표현하고 있는 것들이 정말 제 생각이 맞는지. 머릿속이 텅 빈것처럼 멍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안날 때가 있어요. 그냥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앞으로의 제 인생이 눈에 그린듯이 훤한데, 더 나아질 희망도 없이 그냥 말 그대로 아무 의미 없이 죽지 못해서 살***게 보이는데. 누군가의 말마따나 이렇게 사는건 느린 자살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제가 우울증이었으면 좋겠어요. 아님 그냥 제 머리위로 운석이라도 떨어지면 좋겠네요ㅋㅋㅋㅋ 제가 무슨 답을 원하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자리 바꾸는거 너무 싫어요.. 그냥 계속 혼자 앉는 형식으로 앉고 싶은데 애들은 짝꿍이랑 앉고 싶다고 하고.. 그래서 다수결로 짝꿍을 정했는데 제 옆자리에 친하지 않은애가 걸리면 너무 아.... 이러면서 자기 친구들이랑 얘기하는데 너무 싫내요... 저도 불편한데 굳이 그렇게 티를 내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너무 이상하게 생각한는걸까요.. 자리 바꿀때마다 힘드네요..
이건 인생을 '사는 척' 하는 것이지 '사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렇다. 숨만 붙어 있는 한심한 인생이다.
자존감은 어떻게 해야 높아질수있을까요?
우울해 우울해ㅜ 우울하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