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상담을 가면 문제는 본인 안에 있다라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 저는 이 말이 저를 비난하는 것 처럼 들려서 너무 속상하고 힘든 것 같아요 .. 그러니까 왜 그렇게 살아왔냐 왜 그랬냐고 본인의 문제로 남탓하지 말라고 저를 비난하는 것 같이 들려요... 우울증과 같이 정신적으로 힘든 일은 본인이 여리고 약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세로토닌의 부족이여서 그런것이라고 하잖아요.. 그럼 왜 원인이 본인 안의 문제 라고 표현을 하는 걸까요..? 자꾸 모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저에게 하자가 있는 것 같다고 들려서 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