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술쪽으오 진로를 정하고싶은데 그럼 수학을 포기해도 될까요? 제가 이과는 아니고 문과쪽인데 미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잖아요! 저는 그래픽 아티스트를 하면 좋겠는데 수학 해야할까요?
저는 미술쪽으오 진로를 정하고싶은데 그럼 수학을 포기해도 될까요? 제가 이과는 아니고 문과쪽인데 미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잖아요! 저는 그래픽 아티스트를 하면 좋겠는데 수학 해야할까요?
지금 대학교2학년 학생입니다 1년다니다가 과가 저한테 안맞는거 같아서 전과를 하고 준비를해서 편입도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근데 편입을 할려는데 고등학교때 해보고싶었던 과로 편입을할지 아니면 지금과를 그대로 편입을할지 고민이 많아요 지금 과도 그렇게 나쁘지않고 나름 재미를 붙여가며 하지만 역시 어렵고 힘들어요 그런 이유로 원래 내가가고싶었던 과로 편입을 할까도 고민하지만 2년동안 다른전공을 공부했어서 잘 적응을 할수있을지 고민되요 재미는 좀 붙였지만 어려운 전공과 하고 원래부터 가고싶었고 관심이 많았던 전공과 중 어는게 좋을까요? 여러분이였다면 무슨과로 편입을 하셨을거같나요?
지금 고1 남자입니다 고2때부터 다시 음악을 시작할라고하는데 연기도 해서 배우도 되고싶은데 꿈을 잘 정하지 못하겠어요 이 둘중에 하나를 택해서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용? ㅜㅜ 많이 도와주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인 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제가 공부도 못하고 꿈도 없어서 많은걱정을 하십니다. 저에게는 꿈이 하나가 있는데 부모님께서 반대하셔서 말씀을 잘못 드리고있습니다. 제꿈은 유치원 선생님이 되는것 인데요. 유치원 선생님이 되기 위해 무엇을 잘해야하며 자격증을 준비해야 하는지 이것저것 유치원 선생님이 되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저는 초등학생때부터 학교다니기가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스땜에 틱장애도 왔고 미술치료도 꾸준히 받았었어요..수업듣기싫어서 학교다니기 힘든거아닙니다;; 중학교때도 너무힘들때는 무단으로 빠지기도하고...그랬는데 지금 고등학교 다니는데 너무힘들어요 여상인데 제 진로와도 맞지않고 제가 공부를 못해서 온거지만 너무 다니기가 힘듭니다. 학교애들.선생님 전부 다 싫고 같이다니는 애들도 너무싫어요 제가 관심있는건 동물이랑 일본어인데 학교 자퇴하고 일본어학원다니면서 일본유학시험 EJU를 보려고하는데.. 제가 자퇴얘기만 꺼내면 부모님은 정색하면서 안된다고해요 검정고시는 어떻게볼거냐 중졸은 공장에서도 안받아준다.. 제가 공부못하는거 잘알고계시거든요 근데 저는 진짜 일본가서 일본에서 취직해서 살고싶어요 일본이 동물관련된것도 한국보다 더 잘되어있고, 어렸을때부터 일본이 좋았거든요 일본어도 좋아해서 진짜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할자신 있는데.. ㅠㅠ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어떻게 말해야 허락해주실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2 여고생입니다. 제 꿈은 경제학자인데요, 중학교 때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경제학에 관한 다큐멘터리 책을 집어들어 읽고는 경제학에 반해 꿈을 경제학자로 잡게 되었습니다. 근데 과연 이게 제 길이 맞는 걸까요. 얼마 전에 저는 생기부에 스펙으로 쓰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경제학 관련 자격증 시험을 봤습니다. 이번만 벌써 5번째 도전하는 건데요, 아무리 도전하고 또 도전해도 제가 원하는 등급이 안나오네요. 나름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는데, 매번 몇 점 차이로 원하는 등급 바로 밑에 등급 받기를 계속 반복하다 보니 이젠 좀 지쳐가는 것 같아요. 이번엔 받겠지, 이번엔 받겠지... 벌써 몇 번짼질 모르겠네요. 또 시험을 보려면 공부를 해야 하잖아요. 시험 내용에 미시 경제, 거시 경제, 국제 경제, 시사 등등이 들어가는데 제가 중학교 때 책을 읽으며 느꼈던 그 신비로움과 새로움, 신선함이 공부를 하다 어느새 사라진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중학교 때 대충 책으로 접했을 때에는 그냥 뭣모르고 와 이런 것도 있었네 신기하다, 경제학 배우면 간지나게 경제도 예측하고 삐까뻔쩍한 직장에도 다니고 간지나는 논문도 쓸 수 있겠지? 정도로 생각됐던 게 막상 진짜 자리를 잡고 이론 공부를 하려 하니 책에 나와 있던 내용은 중요한 내용만 재미있게 적어놓은 빙산의 일각이었고, 실제 실상은 재미없는 그래프와 계산, 이론, 공식으로만 가득찬 거였죠. 뭐든지 그렇잖아요.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뭐든 신선하고 재미있고, 누구든지 할 수 있어 보이지만 막상 한 번 시작해 보면 그 겉은 번지르르한 장식, 극히 일부일 뿐이었고 실상은 생각했던 것만큼 신나지 않았고, 훨씬 더 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함께한다는. 그래서 결국 하고 싶었던 말은 이게 과연 제 길이 맞는 걸까요? 어쩌면 저는 이 질문을 언젠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여태 모른 척을 하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만약 이 길이 제 길이 아니라면 그 땐 정말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무섭고 막막하거든요. 이미 동아리 활동, 교내 경시대회, 외부 활동, 독서, 학교 소모임 등등을 모두 경제 쪽으로 해놨는데, 만약 아니라면? 어떡하죠? 어쩌다 보니 이 글이 점점 산으로 가긴 했지만 결국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저 혼자만이 할 수 있는 거겠죠? 어쩌면 전 그냥 어디에 제 심정을 털어놓을 곳이 필요했는지도 몰라요. 귀중한 시간 내서 이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모두 다가올 앞날이 두려워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무서워도 무엇이 맞는지 모르겠어서 불안해도 힘내기로 해요. 아무리 힘들어도 이대로 무너지면 지는 거예요!
일반고에 다니는 고1 여고생입니다. 고민이 여러개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1. 이과 VS 문과 저는 수학,과학,사회,국어,역사,한국사 모두 점수대가 거의 비슷해서 이과를 선택해야할지 문과를 선택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진로로 정하자니 아직 확실하게 하고싶은 직업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2. 잘하는것 VS 좋아하는것 직업을 가질때 잘하는것을 직업으로 삼아야할지 좋아하는것을 직업으로 삼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잘하는거랑 좋아하는거랑은 다르잖아요. 좋아하는것을 직업으로 삼기에는 힘들 수 있고 잘하는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오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고민이에요. 3.잘하는것은 어떻게 찾나요? 여러가지 해보았지만 저는 잘하는걸 못찾았어요. 좋아하는것을 직업으로 삼았을때랑 잘하는것을 직업으로 삼았을때랑 어느 상황이 더 행복할까요? 4.저는 사람의 이름등을 잘 외우는 편이고 관찰력이 좋은편이고 신중한편인데 이런 장점들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직업이 있을까요? 저는 직업을 고를때 안정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데 저에게 잘맞을것같은 직업이 생각나면 댓글로 써주실래요?
어딜가서 바닥을 기어도 좋아요 그림만 그리게 해주세요 그림 배울 기회만 주세요 욕해도 좋아요 나에겐 지금 그림이 너무도 간절한걸요
정육을 배우고싶은데 대형마트 정육코너에서 일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육가공 공장에서 일을배우는게 좋을까요??
내가 평가 대상이 되는게 두렵다 ㅠㅠ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6학년 여아인데요. 뭔가 다들 옆에서 너는 꿈이 뭐냐고 물어보길래 점점 진로에 대해 생각하게 된 거 같아요. 겉으로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꿈이라고, 심리치료사가 되고 싶다고. 이런 식으로 말하지만 속으로는 아이돌가수가 되고 싶어요. 하지만 제가 노래나 춤을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해서 레슨을 받게 해달라고 부모님께 말할 용기도 없고..... 가수가 꿈이라고 이야기 하지도 못하겠어요. 내가 가수가 꿈이라 말하면 너가 무슨 가수냐며 무시 당할거 같고.... 그렇다고 꿈을 포기하기는 싫은데..... 주변에 연예인이 꿈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을 보면 뭔가 부러워져요. 부모님께 말했다가 저번에 가수가 된 사람들은 재능이 특출나야 살아남는다고 그렇개 얼버무리더군요. 그 뒤로 부모님께는 말을 못 하겠더라고요. 또 무시 당할까봐.... 어떤 사람들은 너는 벌써부터 왜 진로를 고민하냐. 그럴 필요 없다. 라고 하는데 그건 저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아이돌 가수라는게. 일찍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아 안되잖아요. 솔직히 저는 벌써 늦었다고 생각해요. 이런 제가 아이돌가수라는 꿈을 그대로 가지고 살아도 되는 걸까요. 내 꿈은 아이돌 가수다. 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혹시 이 꿈을 포기해야할까요. 판단이 제대로 서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왜 티대접은 여자만 해야하나요ㅠㅠㅠㅠㅠ
현재 고3인 학생인데요.. 논술+정시 준비하고 있어요. 약간 전략(?)이 논술 붙으면 인서울이고 그냥 정시면 경기권쯤 가겠다 정돈데.. 사실 정외과 가겠다는 꿈이 있어서 대학 서열은 크게 상관이 없고 학과만 정외과면 괜찮다는 굳은 믿음같은 게 있었는데요.. 나중에 사회에서는 대학 서열같은 게 많이 영향을 주나요?? 문과는 서울대 나와도 취직못하더라, 나중에 살다보면 다 똑같다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제 친구는 경기권도 은근 무시하고 학원쌤은 논술로 넣는 인서울 학교도 이거 붙으면 마음 편하게 여기 갈 수 있냐고 물으시는 분도 있고 친구들도 다들 학과보단 대학 서열을 중시해서.. 그냥 학과고 나발이고 경쟁률 낮은 학과로 높은 학교넣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럼 또 관심도 없는 과목을 4년동안 전공과목으로 배울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ㅜㅜ
특목고에 다니고 있고 내신은 1점대후반인 19살입니다. 수시원서접수기간이 코 앞에 다가온 이 시기 모든 고3들이 그렇듯 어느 대학에 가야하는지 고민일텐데..저 역시 이 문제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저는 역사.문화.방송 쪽에 관심이 많지만 부모님도 그렇고 객관적으로도 취업이 잘 안되잖아요 그래서 가족.선생님들의 조언대로 교대를 넣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과연 선생님이 제 적성에 맞는지 고민입니다. 또한 서울에 올라가 서연고서성한 등 네임밸류가 높은 대학에입학하여 멋진 서울.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는 꿈이 있거든요..남산타워나 한강만 봐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학생입니다. ... 수시 6카드가 이렇게 적어보이다니......마카님들은 저였더라면 교대를 가셨을거같나요 아니면 서연고서성한에 가셨을것같나요?????
어릴 때 내 꿈은 작가였다 그래서 누가 내 꿈이 뭐냐고 누가 물어보면 난 작가라고 했다 책 읽는 것도 좋았고 글 쓰는 것도 좋았다 굳이 작가가 아니어도 책과 관련된 직업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자주 도서관에 갔다 백일장도 나가고 청소년기자도 하고 작가교실 등 난 내 꿈에 다가가고 있다고 믿었다 꿈이 없던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게 내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단 사실에 뿌듯했다 중학교2학년 때 공고가라는 말에 난 뒤통수른 쎄게 맞은 듯 아팠다 멍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거 그만두면 난 지금까지 뭘한거지? 그렇게 꿈을 접었다 접었는데 버리질 못해서 자꾸자꾸 생각났다 자꾸자꾸 펴보고 싶었다 글이란 게 안쓰면 퇴화되는 거라 4년이 지난 지금은 글쓰는 게 힘들다 슬프기도 하다 고삼때 취업한답시고 저 회계 좋아합니다 무역 잘합니다하고 다녔는데 실은 다 싫었다 다 안좋아해 잘하지도 않고 근데 내가 그 꿈을 이루려면 아주아주 많이 돌아가야할 것 같다 그래서 내 꿈은 언제 그 꿈을 펴보는 것 그래서 그 꿈을 이루는 것 그러기 위해서 내 꿈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존재했으면 좋겠다
잘못 살아온거 같아요. 19살인데 저의 무능력함이 너무 답답하고 슬퍼요.
안녕하세요. 고3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공부도 열심히하고 최선을 다하는 아이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에서도 전교 10등안에 항상 들었구요. 막연하게 돈을 잘 벌고 싶어 꿈은 치과의사였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난 이후부터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도 중학교처럼하면 잘 할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처음 시험을 치고 한번도 받아*** 못한 점수, 등급을 받게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모든 일에 귀찮아하고 부정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분위기메이커라고 들을 정도로 밝고 긍정적인 아이으로 보이지만 속은 매우 우울하고 부정적인 아이입니다. 고3까지 쭉 이렇게 살아왔고 지금은 삶의 의미에 대해서 깊은 고뇌를 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살고 싶지가 않습니다. 저는 잘하는 것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저는 없습니다. 뭘 위해 살아가야 할까요? 너무 힘듭니다. 뭐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부모님은 저를 위해 헌신하시고 모든것을 바치시는데 저는 이런 고민을 하고 있으니 죄송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삶의 의미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내일 사무직으로써 처음 출근하는 날이네요.. 아직도 떨리고 토하고 스트레스받고 있고 정말 가지말까까지 생각했지만 여기 글올리고나서 응원들이 너무 치유가 된 덕분에 용기내서 가볼까 해요 아직은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약을 먹고 자야하지만 안 짤리기를 빌며 직장 동료들과 친해지길 바라며 힘내서 다녀오겠습니다 !
네 제 취업길이 정해졌어요. 부모님은 너는 정말 운이 좋은 아이라고 했어요. 엄마는 내가 너를 임신했을 때 좋은 운들이 많이 따랐다고 하는데 그 운이 앞으로 널 더 따를거고, 그 운을 잘 잡으라고 했어요. 저도 알아요 요새 취업자리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구하기 힘든데 이렇게 기회가 왔다는 건 정말 좋다는 걸요. 제가 가게될 회사는 준공무원 정도라고 하고, 제가 사표를 내거나, 회사에 깽판치고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잘릴 일은 없다는 평생직장 이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은퇴는 하려나? 잘 모르겠네요. 정시퇴근 되고, 주5일근무, 휴가도 넉넉하게 주는 곳이라고 들었기도 했고요. 근데 재밌는 거는 저는 낙하산이에요. 원래 낙하산 같은 그런 편법을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실력이 아닌 인맥으로 사람 집어넣는 세상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그 주인공이 되어버렸네요. 아빠의 친구분이 그 회사에 회장이어서, 가까운 지인을 뽑는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서 제 얘기가 나왔고 회사를 가자라는 얘기도 나왔어요. 제가 없는 자리에서요. 당황스러웠어요. 집에서는 요새 sky, 명문대, 해외유학 갔다온 애들도 취직이 안된다고 해서 공무원 준비하고, 대기업 준비한다고, 그리고 대기업 가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빠른 시일 내에 퇴사하는지 아냐고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네 저도 현실 알고 이거 배부른 소리인 거 알아요. 근데 양심에 너무 찔려요. 낙하산 인사로 실력대신 인맥으로 들어가는 것이 싫었는데 내가 그걸 겪게되다니. 다들 당장 하라고 하지만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요. 그리고 저는 고졸인지라, 수능 준비를 하고 있던지라 갑자기 회사 들어가라는게 당황스러웠어요. 나도 대학생활 즐겨보고 싶었는데... 그리고 내가 낙하산이고, 고졸이고, 심지어 저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 상황인데 사람들이 저를 보고 회장님 인맥빨로 들어온 능력없는 애라고 할까봐 두려워요. 낙하산으로 들어간게 끝은 아닌건 알지만, 회사도 적응해야 하고, 일도 해야 하는게 만만치 않다는 건 알지만 왜 이리 마음이 불편한거죠. 사실 원래 하고 싶었던 거는 프로파일러 였지만 최근엔 미래기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나노관련이나 바이오,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구글 같은 회사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구글 보니까 별의 별 희한한 거 다 하고 있었고, 참여를 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영주권도 얻고 싶었고요. 근데... 제가 회사를 다니게 되면 학교는 다닐 수 있는건가? 학위인정도 아직까지 학벌주의가 남아있어서 최대한 내 성적에서 좋은학교를 가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돈을 벌게되면 더 나이가 드니 대학 가게 되면 늦은건가라는 걱정도 들고요.. 그러면 나는 영주권을 얻지 못하고 그냥 한국에서 사는건가?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근데 한편으로는, 그래 꿈은 꿈이지, 니가 다국적 대기업은 무슨.. 지금 가는 곳만으로도 큰절하면서 다녀야 할 곳이고, 해외라고 해서 유토피아는 아니라는 거 너 알잖아. 그냥 안정적으로 이 회사 다니면서 먹고사는 걸 감지덕지 여겨야 해 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냥 많이 혼란스러워요. 배부른 고민일지 모르겠지만, 양심에도 찔리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꿈은 개뿔 현실에 맞춰 살아야 하는거 너도 알잖아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은 부모님은 내가 대학도 명문대를 다니고 있었어도 이 회사를 가라고 막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어보니 당연히 그때도 가라고 했어!라는 말을 했을 거라고는 하는데...잘 모르겠어요.
취업하고 대학가는게 나을까요 대학가고 취업하는게 나을까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