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진짜 전화 맡겨놨냐? 퇴근하면 쉬게좀 둬라 내가 무슨 퇴근해서도 맨날 사장 연락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못받을수도 있는거지 지혼자 삐지고 퇴근해서도 연장근무하는기분이라고 퇴근하면 전화로 뭐 물어***마좀
아오 진짜 전화 맡겨놨냐? 퇴근하면 쉬게좀 둬라 내가 무슨 퇴근해서도 맨날 사장 연락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못받을수도 있는거지 지혼자 삐지고 퇴근해서도 연장근무하는기분이라고 퇴근하면 전화로 뭐 물어***마좀
기초적인 부분도 모르는 내가 창피하다.. 사람들이 흉보겠지? 창피하다ㅠㅠㅠㅠㅠ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사무보조이긴한데 cs가 주업무로하고 있어요 사무보조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cs업무를 맞아서하다보니 감정노동에 시달려 너무 힘들어요ㅜ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다보니 이제 조금만일에도 성질부터나고 고객이랑 언성이 높아지는 일이 자주 있는 것 같아요ㅜ 사수는 그냥 진상한테는 맞춰줘라 융통성있게 하라고 하는데 이걸 한사람두사람 맞춰주다보면 다 맞춰줘야하고 정해진 규율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상황에 맞춰가면서 누군이렇게 누군 저렇게 해줘야하는 것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물론 그렇게 융통성있게 해주고 유연하게 해주면 그때는 편할지 몰라도 결국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오기마련인데....... 제가 너무 유연하지 못한 걸까요ㅜㅜ 그리고 제가하는 업무가 cs+상담인데 상담에 필요한 자료나 새로나온 자료 그밖에 전달받아야할 자료를 미리 알려주지 않아서 일할 때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그거에대해 모르면 고객에게 왜서로소통이되지않냐라는말을들으니제입장에서는 화가 나고 어이없는 상황이 많았던 것 같아요ㅜ 저는 일할 때 규칙을 중요시하고 서로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데 그게 충족되지 않아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그 스트레스를 받은 와중에 여러 성격을 가진 고객을 상대하다보니 진짜 스트레스가 폭팔하는 것 같아요ㅜㅜ 정말 진지하게 퇴사를 고민했는데 저에게 맞지 않고 회사에 피해를 준다면 이직을 해야겠죠?ㅜㅜ
진짜 아무리 잊으려고 해도 너 아니면 안 돼..
8월 말 까지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몇 달에 걸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너무 힘든 시간들이 었습니다. 일에도 직장동료들에도 정 붙이기 힘든 1년이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직장입니다. 이제 1달 반 남짓 남았지만 힘든 것은 다르지 않네요. 일단 일하면서 마음은 편합니다. 일하는 동안 뒤쳐지면 어쩌지 전전긍긍 하면서 다녔거든요. 그로인한 스트레스로 다른 실수도 하게 되고요. 후에 다시 그런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편합니다. 매일 일하면서도 집에 가서도 다음날 일할 것을 걱정했던 제가 집에 가면 할일 혹은 주말에 할일을 생각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저를 위한 인생을 사는 기분입니다. 소소하지만 행복하네요. 다만 조금 힘든 것은 고용주의 핀잔이 좀 더 노골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뭐라고 할까요. 그동안은 최소한의 선이라도 지키려고 하셨다면 지금은 그런것도 없어졌다는 느낌. 아 이 사람은 정말 나를 미워하는 구나 라고 착각이라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어투. 상처받을거 같아요 ㅎㅎ. 이미 더 심한 말도 들어봤는데도 말이에요. 어차피 퇴사는 결정되어있고 저는 나갑니다. 아마 그 분도 저를 붙잡지 않겠지요. 하지만 서운하다던가 그런 것은 없습니다. 미운정도 없는 걸까요? 그냥 이런저런 얘기를 적고 싶었어요. 시간 괜찮으시면 응원글 하나 적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첫직장에서 짐싸들고 나왔습니다. 사장님의 폭언. 하루13시간의 과한 업무.. 참다참다 어제 오전업무 마치고 짐싸들고 집을 왔습니다 선배님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참다참다 도저히 못참을꺼같다. 매일매일 두통약 먹으면서 일하는것도 너무 힘들다..직원이 저만 남자라서 더 힘들꺼라는 생각은 하고일하는데 사장님이 하시는 행동은 도저히 못버티겠다. 죄송하다 하고 나왔습니다. 옆에서 항상 힘내.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사장님 점점심해지는거같은데 힘내.. 좋아하는 음료수 가져다주면서 옆에서 다독여주고 챙겨주던 선배들에게 정말로 죄송하지만 그동안 감사했다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한편으로는 속시원하고 좋은데 제가 좋아하던 일이 이제는 하기싫은 일이 되버려서 이제 뭐하고 지낼지 드네요.
사람은 참좋아서 그에게 매몰차게 뭐라 잘못을 지적하기도 머뭇거리게 된다. 하지만 무능력은 어쩔수 없이 자꾸 주변인들을 괴롭힌다. 열심히 한다고 되는 단계를 넘어섰다 처음엔 머뭇거리던 사람들도 차츰 지쳐간다 그리곤 어쩔수 없이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직장엔 이런 사람 은근 많다 이런유형이 본인이라면 왜 직장생활이 힘든지 잘 모를수도 있다
안녕하세요? 저는 3년전 연애를 시작해서 지난주에 헤어졌어요. 저희는 캠퍼스커플이었고 작년부터는 직장생활을하고 있어요. 서울에 있는 같은 직장으로 입사했었는데 저는 작년 이맘때 직장생활이 힘들어 그만뒀어요. 저는 제 고향인 지방(서울에서 2시간 반 거리)에 내려와서 좀 더 편한 일을 시작했어요. 여자친구는 쭈욱 같은 직장을 다니구요. 그렇게 장거리 연애가 시작되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알콩달콩 순수한 사랑을 지속했어요. 그러던 중 4개월 전, 제가 예비군 훈련을 가기 전 날이었어요. 제가 서울로 올라와 여자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어떤 이야기를 힘겹게 꺼내려다 말았어요. 무슨 얘기냐 물었지만 여자친구가 눈물을 흘리며 얘기를 하기 어려워했어요. 그러다가 정말 어렵게 여자친구가 꺼낸 말은 “오빠 우리 친구로 지내자”였어요. 정말 가슴이 아파서 집에 돌아온 후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걸어 울며 매달렸어요. 여자친구는 미안하다고만 하더라구요. 그날 저는 밤새 울며 잠도 한숨 못자고 다음날이 됐어요.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걸어 “고민끝에 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힘들었을것같다. 네가 그동안 어떤 마음일지 몰라줘서 미안하다. 이해가 간다 네가 어떤 마음일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하고 말했어요. 여자친구는 여전히 친구로 지내길 원했구요. 저는 여자친구에게 “그래. 너처럼 특별한 사람한테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 우리 연인으로서 딱 두번만 만나자”얘기하고 예비군훈련을 다녀왔어요. 예비군 훈련이 끝나고 고향에 내려가려고 터미널로 향하던 중에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오빠 나 지금 일 끝났는데 어떻게할까?” 저는 “오늘 내가 머리가 많이 아프다. 다음에 보자”했어요. 터미널에 도착했을때 즈음 여자친구한테 다시 전화가 오더라구요. 여자친구는 울먹이면서 말했어요. 원래는 제가 어디가 아프면 여자친구를 가장 먼저 보고싶어했는데 이제는 멀어진다는 사실이 슬프대요. 그래서 집에 가는 버스를 타기 전 1시간정도 만나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제가 저의 문제점을 찾아나가고 더 노력하며 만나기로했어요. 그렇게 아슬아슬한 연애가 시작되었고 2달 전쯤, 여자친구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다며 1주일간 연락을 하지 않기로했어요. 1주일 지난 후 여자친구와 연락을 재개하고 저희 관계는 점점 미지근해지는것같았어요. 그리고 서울에 올라와 데이트를 하고 집에 돌아와 자려 누웠을 때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저랑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어렵다며 펑펑 울었어요. 저는 4달전 이별통보를 받았을 때 제 심정, 그 때의 생각, 여전한 사랑들을 얘기했어요. 그리고 나에 대한 권태감이 너가 느끼는 아픔을 뛰어 넘을때 깨끗이 정리하자고, 더이상 괜히 아프지말자고 했어요. 그렇게 관계를 지속하다지난 달 말에 저는 지방의 직장을 때려치우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구직을 시작했어요. 지방의 직장에 대한 불만도 있었지만 여자친구와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것도 그 이유였어요. 그런데 서울에오자 여자친구의 짜증이 급격하게 늘었어요. 직장생활이 많이 힘들겠거니 하며 다 받아줬어요. 그러다 지난주 퇴근한 여자친구를 지하철을 함께타며 집으로 바래다주는 길이었어요. 여자친구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서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등을 살짝 밀치려하면서 길을 지나갔어요. 그걸 막는 과정에서 아저씨가 제 팔을 밀고 제 팔이 여자친구를 살짝 밀게 됐어요. 여자친구는 제가 장난치는 줄 알고 짜증을 냈어요. 자기를 흔들지 말라고. 여자친구에게 상황을 설명했더니 알았다고했어요. 저는 한동안 화를 삭히며 꽁해있다가 지하철에서 내려서는 여자친구에게 짜증을 내고 말있어요. 고맙다고 하기는 커녕 미안하단 말도 안하냐며. 같이먹기로한 저녁도 이런 기분으로는 먹기 싫다고 했어요. 3년의 연애중 거의 처음으로 화를 냈어요. 여자친구는 제가 꽁해있던거에 많이 실망했나봐요. 저에게 그래 미안해하며 집에 들어가버렸어요. 제가 그냥 저녁 먹자며 매달렸지만 소용없었어요. 그렇게 허탈하게 집에 가는 길에 꽃이 보이길래 하늘이 주신 기회구나하고 꽃 한송이를 샀어요. 여자친구가 꽃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여자친구 집으로 가서 꽃을 줬지만 반응은 냉담했어요. 여자친구는 “저녁먹으러가자 그리고 이제 그만 만나자”했어요. 저는 공황발작이 찾아와 저녁먹기가 힘들어서 카페로 함께 가서 빙수를 먹으며 얘기했어요. 내가 미안하고 고쳐나가보겠다고 했지만 그냥 그만 만나고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4개월 전처럼 딱 두번만 만나자고 했어요.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에 그 두 번중 첫 만남을 가지기로했어요. 저는 그 만남에서 어떻게 하면 여자친구를 잡을 수 있을까요? 정말 유리조각들을 삼키고 있는 심정입니다. 요약: 여자친구와 3년만나다가 4개월 전 이별통보받음. 재회했지만 2개월 전 여자친구가 우리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놓음. 얼마전부터는 짜증이 늘었음. 한 사건으로 내가 여자친구에게 화를 내고 여자친구는 그만 만나자고함. 마지막으로 2번 만나기로함. 어떻게해야 잡을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31 흔하디 흔한 남자입니다.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같은 반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아직까지 좋아한다기 보다 호감정도 인데, 알아가는 도중에 그 사람이 저와는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그 다른게 성격 이상형 이런것이 아니라, 그 사람 집은 잘 살아보이고 잘생기고 예쁜 친구들도 많고... 그래서 저를 좋아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좋아하는 마음을 접는게 맞을까요?? 너무 ***같은 행동인건 알지만 쉽지가 않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냥 내 삶에서 너란 존재를 전부 도려내 없애 버렸으면 좋겠어. 물론 그렇게 한다면 내 삶의 대부분이 구겨지고 망가지겠지만 차라리 그게 나을 것 같아
중간 관리직....어린 친구들 관리가 이리 어렵다니... 윗상사 들에게 이쁨받고 밑에 친구들 한테 *** 라고 욕 먹을 것인가. 윗상사들 에게 욕먹고 밑에 친구들에게 쿨하단 소리를 들을것인가. 이래저래 욕받이....
인성 좀....:::
이직 3개월만에 회사가 어려워서 구조조정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니 이렇게 안 좋은 상황이었으면 사람을 뽑으면 안되는거 아닌가? 무슨 배짱으로 뽑아서 급여도 안주고 결국은 정리해고 하겠다는건지.. 반년 이상 다닌거 아니면 실업급여도 못받지 않나요? ***.. 너무 짜증나요
정말 이럴때 너무 절망스럽다... 몇 주전 지원했던 브랜드카페에서 이력서를 열람했다는 알림을 보고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렸었다. 그런데 연락은 오지않았고.... 그러다 오늘 알바천국에 내가 지원했던 지점에서 알바공고를 올린걸 보고 나도모르게 눈물이 터져버렸다. 내 이력서가 내 경력이 형편이 없었나보다, 큰 메리트가 없었구나, 난 그동안 인생을 허비하며 살았구나 하는 등등의 자괴감과, 절망감이 한꺼번에 몰려오면서 안그래도 우울하던 감정이 더욱 깊어져버렸다. 나이 스물둘에 변변한 직장없이, 대학졸업후 초대졸이란 꼬리표만 달고살게될까 급 두려워졌고 일안하고 집에서 놀기만한다는 부모님의 시선도 너무 무서워졌다. 바리스타 1,2급, 라떼아트자격증과 호조과 출신이라는 이력과, 대학생활하면서 했던 3개월이란 경력이라면 경력인 짧은경험만으론 다른 지원자들을 이기지 못했나보다. 나란 인간이 다시한번 한심해지는 순간이었다, 그 공고를 본 순간은.
병원에서 일한 지 3년이 됐다. 내 직업은 한국에서 미움받는 간호사이다. 학생시절, 나는 다른 꿈이 있었다. 목소리도 예쁘고, 연기실력도 나쁘지 않았다. 캐릭터에 혼을 넣어, 우리 언어로 말하는 성우가 되고싶었다. 부모님의 만류에. 가정형편에 꿈이 죄절되었고, 그나마 내 성적. 그나마 돈을 품을 수 있는 직업 간호사를 선택했다 이후는 고통의 연속이었다. 선임간호사들에게 심한 욕을듣고 때로는 맞아가며 일을 했다. 환자들은 가슴을 만지고 엉덩이를 만지는데 아프다는 이유로 그렇게 넘어가야만 했다. 하루종일 죽고싶었고 자살기도를 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사회생활이 다 그렇다고 버티란다. 일을 더 하다간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아 그만두고 다른 직장으로 옮겼다. 그곳에서 2년을 일을 했다. 상상초월하는 진상환자와 보호자들 그들에게 나는 이미 ***고 ***년이고. 내 부모님들은 나로 인해 욕받이가 되었다. 슬프고 화났지만 별수없다. 그들은 환자니까. 3년차가 되어 아래 후임들, 윗 선임들 사이에 끼였다. 선임들 실수는 내 잘못이고, 후임들 실수는 교육 못한 내 잘못이다. 신규 시절, 혼이 심하게 난 나는 내 잘못 아니라고 선임들한테 얘기도 하지 못하는 멍청이가 되었고 후임들에게 잘해주자는 내 마음 가짐은 저 선임은 만만하다는 인상을 주게되었다. 후임들은 내 지시에 짜증을 내고, 선임들은 교육을 잘못한 내 잘못이라하며, 보호자, 환자는 오늘도 내 몸을 만지고, 내 욕을 하며 의사들은 일을 안해 우리가 처방을 낸다. 이후 문제가 발생하면 다 간호사 잘못이다. 오늘도 난 보호자 환자 후임에게 무시를 당하고 왜 이렇게 살아야하냐는 우울감과 아직까지도 내 꿈을 이루지말라며, 누군가 얘기한다. 내 꿈은 절대 이루어질수도 없고 너같은 건 해선안된다..... 계속 계속 되뇌인다. 돈벌어야지... 전공 살려야지.... 이제 난 욕먹으며 미소짓기에 도가 텄다. 아무리 날 때리고 욕하며 무시해도 난 웃는다. 내 인생은 어디에 있는걸까
생각하지 말자. 내가 직접 보고 들은게 아니면 믿지 말자. 괜히 혼자 추측하지 말자. 과대망상으로 열불내지 말고 마음을 비우자. 씁씁후후 진짜 이짓거리도 못해먹겠다ㅠㅠ 다 짜증나
혼자 있는게 좋은데 때론 옆에서 말걸어줬으면 좋겠어 나혼자 겉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걸어갈때 밥먹을때 항상 대화가 끊이지 않는걸 보고 나는 저렇게 하지 못해서 겉도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어. 함께 가지 않을때 간단하게 잘가 라는 인사를 하고 받는다거나 할때 혼자 가는게 편해서 좋다는 생각 한편으로 좀 더 관심을 줬으면 좋겠어
369가 온것같아요. 하지만 369가 아니더라도 이 회사에 대한 확신과 신뢰는 물론 직종의 미래도 없다고 생각한 건 이미 몇달 전부터였어요. 노는것도 아닌데. 관절이 아플정도로 부셔져라 일해도 내 성과와 노력은 전혀 인정되지 않고 오직 매출결과로만 판단되는것이 무섭고 지치네요. 지금도 답이 없고. 그렇다고 사람인을 찾아보자니 내가 갈수 있는 곳이 없는거같고.. 그냥 모든게 답답하네요. 머릿속이 데이터가 없어거 로딩불가가 된 고장난 핸드폰이 된것같아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서두없이 막 썼네요. 에휴...
제가 호감있어하는 남자애가있는데 그 남자애가 복도나 그런데서 마주칠때마다 뭔가 뚫어지게 쳐다보는?그런 느낌이 들고 눈도 자주 마주치고 어제는 제가 친구랑 같이 복도를 걷고있었는데 그 남자애가 제 이름을 계속 부르고 그랬는데 이거 왜 그런걸까요?제가 별것도 아닌걸로 설레발치고있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5월쯤에 퇴사하겠다고 난리쳤다가 잡혀서 다시 딱 1년만 더 해보자고 맘잡았는데 회사에대해 똑같은 회의감은 없어지지않네요.. 일에 대해 인정받는것도 아니고 급여. 복지 사람 하나도 좋은데 없었는데 내가 너무 능력이 없어서 어디갈데 없으니까 경력이라도 만들자고 그랬는데.. 마음은 다칠대로 다쳐서 심리치료받으러 다니고 이렇게까지해서 회사를 다녀야하는걸까요.. 관든디는말 두번은 어렵지 않은데 내가 나한테 정말 실망스러울꺼같아요.. 잘해보고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