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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기싫다 가면 피곤해진다 직장은 피곤한곳 재미없는곳 허휴.. 한 2주만 집에서 굼뱅이처럼 쉬고싶당

sieuncho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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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야기를 좀 들어주세요.... 어린이집다니는 6세반을 맡고 있는 교사입니다. 한아이의 엄마에게 연락이왔어요 이 이야기는 한달 반정도 된 이야기에요. 약을 보냈는데 안 먹고 그냥 가지고 왔다는 이야기였죠. 6세는 교사가 따로 가방검사를 안합니다... 하지만 수첩 투약의뢰서에 작성을 했더군요.... 그날따라 특별활동에 행사에 정신이 없어서 확인을 못한저는 사죄를 드렸고 엄마는 실망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어요. 그 후 일주일쯤 지났을까요.. 제가 실수했던 아이가 약을 가지고 왔어요. 제가 보았을땐 아이의 이름만 적혀잇는것을 보았죠. 이번엔 실수하면 안되겠다 생각과 함께 점심 후 약을 먹였습니다. 그날 하원 후 차량에 교실청소 화장실청소에 서류도못하고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 7시정도 되었을까요. 그 아이의 학부모에게 연락이 왔어요. 아이에게 약을 몇시에 먹였냐는 연락이 없어서 전화했다는 연락이였어요... 저는 해맑게 점심 후 복용했음을 전했지만 학부모님께서 정색하시면 그걸 왜 점심 후 먹이냐며 화를내시더라구요... 그 후 저에 또 한번 크나큰 실수를 직감했죠... 알고보니 '해열제'였더라구요... 원래 해열제는 대부분 전화로 이야기해주시는게 맞는데 그날은 톡도없었을뿐더러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ㅜㅜ 변명아닌 제가 본 그대로 학부모에게 이름만 적혀있어서 몰랐다 죄송하다 이야기를 드리는데 엄마가 해열제라고 적어서 보냈다고 이야기를 하시는거에요... 저는 왜 또 이름만 보였던걸까요... 그 기간이 학부모 상담기간이였고 하루 뒤 상담날짜였는데 원장님이랑 상담하겠다면서 원으로 찾아오셨어요. 아이가 가지고왔던 약 봉지를 들고오셨다고해요 이름보다 더 크게 해열제라고 적혀있었다고하네요... 엄마는 원을 옮기려고 했지만 아이가 절때 다른데 가지 않겠다고 원장에게 고민을 털어놨데요 아이가 워낙 똑똑한 아이라 7세수준이긴했지만 원장이 그럼 6세반은 한반인데 7세반에 가보는걸로 합의를 봣다고 하네요 엄마도 화가 많이나셔서 동의하셨구요... 속상했지만 제 실수니깐요... 제 연락도 다 거절하시고 하셨는데 일주일 뒤 아이데리러오면서 저에게 잠시 대화신청을 하셨는데 그때는 너무 화도나고 예민하고 약에 대한 실수라 더 그랬다며 7세반에 가지않겟다 앞으로 더 신경써달라면서 앞으로 계속 볼텐데 이런식으로 얼굴 붉히면 서로 그래서 어찌어찌 잘 풀었어요. 2주뒤... 그 아이가 버스2번 차량을타고 등원 하는데 버스2차가 분명 어린이집에 도착했는데 그 아이가 교실에 들어오지 않는거에요. 버스2차 타고 들어온 저희반 친구에게 그 아이가 보이지않자 버스같이 타고 오지 않았나며 물어보았는데 타지않앗다는거에요. 차량을 타지 않을거면 분명 담임인 저에게 연락이 왓을텐데 연락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차량했던 선생님께 먼저 물어보았어요 그 아이가 차량을 타지않았는데 혹시 연락된거 있냐고 물었죠 그러자 하시는말씀... 그 친구 안탄다고 톡에 올리지 않았냐면서 묻더군요.. 톡에 안탄다고 올라와서 집앞에를 안갔다고... 이 친구와 성씨만 다르고 이름이 똑같은 아이가 있는데 우리반 아이로 착각하시고 실수를 한거에요.. 하필 이아이를... 그 선생님이 괜히 밉더라구요.. 분명 그 선생님이 자신이 버스2차 차량을하고 있었는데 톡에는 버스3차ooo 안탄다고 올라왔는데 어떻게 그런실수를ㅜㅜㅜ얼른 학부모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어머니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는데 혹시 00아직 차량 기다리고계시냐며 물엇는데 이모가나가서 엄마는 전혀 모르고잇더라구요 이모랑 연락해본다고 연락 끊자마자.. 이모님이 아이데리고 원으로 데려다주셧어요.. 화가 많이 나셔서 가셨죠 .. 원래 학부모님들은 항상 담임잘못이라 생각하시니 무섭더라구요... 연락해서 사죄드리고 엄마도 쥐위를 당부하셨죠... 하... 어떻게된게 이번에 또 터졌어요... 이건 어제 일입니다...정말 다른 아이들에게 이런실수를 안하는데 한번 터진 이 아이에게 또... 이아이가 하원은 차량 타지않고 항상 데리러오십니다. 그런데 동생 출산 후 하원 차량을 지금 껏 두번정도 요청하셨죠 평상시와 다를 것없이 또 학부모에게 톡이왔어요 오늘 하원차량 탈 수 있게 해달라구요 그래서 하원차량 태워 보내고 아무일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그 다음날 아이가 하원 후 가방매고 있어서 왜 매고있느냐 오늘 엄마에게 연락없엇다 가방 벗게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톡 확인을 다시했죠 역시 오늘 온 톡은 없었고 그렇게 차량을 태우지 않았어요. 그런데 하원차량 선생님께서 연락이왔어요 이 아이 이모가 마중나와있다는.. 연락 못받앗다 이야기하고 끊고 다시 톡을 확인했죠.. 정말 저는 죽고 싶었습니다... 어제 온 톡을 다시보니 '오늘부터 하원차량태워주세요'라고 적혀있는거에요... 왜저는 그걸 또 오늘 하원차량이라고 착각해서 본걸까요... 한번씩 태워달라고 톡이오니 그렇게 생각해버린걸까요..ㅜㅜ 바로 학부모에게 연락하려던 찰나 전화가 울리네요.. 죄송하다... 제가 어제만 타는줄 잘못 알았다... 사죄했지만 변명으로바껜 안들리겠죠.. 엄만 정색하시면서 어쩔꺼냐고.. 바로연락드리겟다고 끊고 원감선생님께 보고드렸죠.. 일단 차량이 출발해버렸으니 연락드리면 마중나와달라고 전달하래서 전화로 죄송하다 원에서 나가면서 연락드리겠다 괜찮으시겠냐고 여쭸는데 "아니요 안괜찮은데요. 어떻게 이렇게 맨날 실수를 하냐 죄송하다고 말하면 다냐 "... 저는 할말이 없었죠 죄송하단말바께는... 10초정도 정색 아무말없으시더니 아빠가 데리러 갈꺼니깐 태우지마세요 알겠어요 ? 라고 이야기하시는데 너무 무섭고 계속 실수하는 제가 싫어서 눈물이나와 대답을 못하고 있는데 "알겠냐고요"라고 다시 무섭게 이야기하시더라구요.. 눈물을 삼키며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어요 그 후 바로 톡이 오더라구요 원장님 번호 주라고요... 원장님도 할말이없다면서 선생님이 요세 평가인증으로 바쁘고 힘들어서 그랬을까요 죄송하단 말도 죄송스럽다며 이야기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주 부모 참관 수업도 있는데 이제 저는 그 학부모를 어떻게 봐야할까요..... 다른 엄마들과는 두루 잘지내고 실수안하는데 왜 이아이만 이러는걸까요... ㅜㅜㅜㅜ선생님들은 한번 걸리는 애기한테 계속 터진다고 원래 그럴려고 사단나는거로하시는데... 그만두고싶은 마음까지 생기는 저... 12월 평가인증도 있어서 너무힘든데 물론 제 잘못이지만 학부모에 대한 트라우마에 스트레스 불안감이 심해지고있어요ㅜㅜ 저의 고민 상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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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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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큰 실수 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잊을만하면 생각나고 제 자신이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회사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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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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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나와서 지내다 보니 나와는 정말 다른 남들을 겪게 되네요. 다들 머리좋고 무슨 말이든 한번에 알아듣고 그냥 타고 나기를 다른 느낌? 저는 무슨 일을 해도 죽을 힘을 다해 하면서 시간을 투자해야 따라잡을까말까인 노력파인데.. 열등감과 자괴감이 들어 이렇게 신세 한탄을 하게 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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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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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나의직업이 싫다. 먹고 살려니 어쩔수 없어서 이러고 있지만 누가 그랬는가... 선생, 교수가 갑이라고... 학생이 갑이다. 존중 받는 것은 바라지도 않는다. 내가 수업자료를 3시간 전까지는 올릴 것이라고 처음 OT할 때 이야기 했고... 꼭 수업자료를 PPT로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도 설명했다. 다만 여러분들을 위해 보다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싶어서 나는 밤세어가며 수업자료를 만들고 있고 따라서 수업 3시간 전까지 올리겠다고 했다. 이해해달라고도 했다. 되도록 빨리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은 해보겠다고 했다. 수업이 이틀이나 남았는데 나에게 돈 맡겨놓은 냥 ppt 내놓으라는 학생들.. 정말 화가난다... 나 그냥 책으로 수업해도 된다. 지들 위해서 정리하고 동영상만들고 그림붙이고 나만 밤세어 만들면 뭐하나... 나만 나쁜인간 만드는데.. 오늘 실습지도 하는데도 너무 화가났다. 레포트 중간정검할 테니 할 수 있는 만큼 해서 프린트해오라고 2주전부터 공지 했다. 난 항상 그들이 가져오는 레포트 프린트에 잘된것! 수정 할것들을 1:1로 볼팬 색 바꾸어가며 표시해주고 알려주었다. 그런것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알고 있는것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고 나중세 더 좋은 사람 되길 바라는 나의 마음은 그냥 밟혔다. 프린트도 안해오고, 참고하라고 만들어준 책주면 이렇게 해오라고 목터지게 설명 했지만 책 한번 들쳐***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해오고 나보고 다 고쳐달라고 한다. 누구를 위한 것인가? 나보고 자기들 숙제하라고 던저준거다. 무엇이 잘못된건지 모르겠다. 조금 좋지않은 소리하면 짜증난다고 강의평가에 씨xx 하고 욕하고... 그냥 너 살고 싶은대로 살아라 하고 두면 성의 없다고 날리고.. 열심히 알려주지 않으려니 그들의 미래가 걱정되고... 난 정말 직업을 잘못 정했다. 정말 후회에 후회에 후회를 거듭하고 있다. 조금지나면 괜찮겠지 했지만 몇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더 후회 스럽고, 학생들의 갑질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모르겠다. 학생만 가르치는것이 일의 전부가 아니다. 학교평가니 뭐니해서 보고서 써야되지 조사해야되지, 연구해야되지... 밤을 세도 세도 시간이 모자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그들의 지식 향상을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결과는 언제나 학생들에게 상처 받고 실망하고 배신당하고 밟힌다. 정말 전부 F주고 징계먹을까... 학생들에게 너무 화가나서 모두 F주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다. 살아가는 것이 후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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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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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자꾸만 소심해지는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행동하나하나 ㅡㅡ 소심해지고 나도모르게 비교를 하게 되고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은 직원이랑 말섞기도 싫고 휴 고민이네요

lina1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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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닌지 10개월정도인데 오늘 큰 실수를 했습니다.. 회사에서 되도록이면 금액적인건 말하지말라고 그러셨는데 오늘 다른 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말하다가 금액을 물어보길래 아무생각 없이 가르쳐줬는데 사장이 그걸 듣고 금액을 왜 말하냐고 엄청 화를 내시는데 너무 눈치보입니다.. 사장님한테 가서 오늘 일 죄송하다고 그만둔다고 하면 더 안좋게 보시는겠죠?? 그만두면 회사에서 저를 고소할까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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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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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이번에 첫 직장을 다니게됐는데 동물병원이야 근데 주6일에 10시간 해서 158이고(세후) 손님이 많든 적든 거의 못 앉아있고 점심시간은 30분에 여기까지 오고가는 왕복시간이 두시간이상 걸려 계속 다녀도 괜찮은걸까 그냥 회사 사무직 다니는게 더 나을까? 동물병원이 6개월이든 1년이든 다니면 경력으로 치고 비전이 있을까 정말 고민이야 누구든 좋으니까 의견을들려줘

wmu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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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사람은 무시당하고 맨날 농땡이치는 다혈질 ***는 막말하고 내가 룰을지키고 자기는 마땅히 혼나야할사람인데 내가왜 막말을 들어야하지 내가이런곳에서 사람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그만둬야하나 정작 쫓겨나야할사람은 왜 버티고있지? 왜 이런곳에서 나는 존중받지못하고 능력없는사람한테 무시당하며 다녀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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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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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진짜 회사 때려치고싶다 웬 봉변을 당해도 같이 치대지도 못하고 참고 착한 척해야 되고. 팀장이란 건 회사나와서 완장질하면서 아닌 척 착한 척하고 지 패거리랑 노닥거리기나 하고. 거지 같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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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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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하고 복학후 이번년도 2년제대학 졸업후 첫 중소기업 디자인 회사생활 4개월차 되갑니다. 저도 진짜 성격좋고 시끄럽고 말 잘하고 쾌활한 성격인데 입사후 크게 달라졌습니다. 4개월차 됐는데도 친한 사람도 없고 팀장과 아직도 친하지않아 소통이 없습니다. 그저 시킨일만 오더 받고기존에 계시던 선배님하고만 웃으면서 살갑게 하시고 저에겐 웃음도 주지않으시고 무뚝뚝 하십니다. 아무리 다가가려도 해도 톡은 ㅇㅇ 단답.. 식사맛있게 하셨냐 하면 대답없으시고...내가 작게말해서 못들으셨나? 할정도로 대꾸 안하시는건지 내 자신이 맘에안드시나 생각이 듭니다. 일하는데도 고민입니다. 제가 선택한 전공인데 우물쭈물 하며 일 처리 속도가 느리며 4개월이나 됐는데 아직도못하니 짤리는거 아닌가 싶어 불안합니다. 지금 디자인 일을 하면 즐겁지도 않고 하루하루 시간 허무하게 쓰는거 같고 디자인도 예쁘게 못해 속상합니다.다행히 인턴기간은 끝났 지만 제가 여기에 계속 남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제가 답답하단 소릴 듣고 분발하려해도 잘 안되고 설명을 들었는데 이해가 가질않고...그러다 제가 답답하다고 샤우팅과 깊은 한숨 소릴 듣고...지금이라도 퇴사하고 다른길을 갈까 1년만 딱! 참고 견딜까 회사에서 누가 하나하나 잘 가르쳐주거나 조언해주는 사람도 없는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진짜 몰라서 실수한건데 변명하면 핑계라고할까 쉽게 말 못하고 전 늘 기죽은듯이 다니는거 같습니다. 야근 수당없이 계속 야근에 계속일해도 실력은 늘지않고 마치 우물안 개구리가 된듯 답답하고 힘드네요.. 동창들은 나같음 출근길 멀고 잘챙겨주지도 않은 회사 진작에 관뒀다하지만 결정은 쉽지가 않고 부모님도 오래 다녔으면 하는 바람이시고맘같아선 퇴사하고 다른 직업을 갖고싶지만 어딜가든 힘들다는 사회의 현실 그리고 어떤거에 재능도 갖추지 못한 처량한 제 자신...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 처음으로 앱을통해 말하게 되네요 제가 너무 주책맞게 길게써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꼭한번 읽어봐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신분들 정말감사합니다. 저도 조금은 힘낼게요

day060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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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힘들게 했는데 승진을 못했어요. 일터에서 제가 승진1순위라면서 기피1위인 힘든 업무를 저에게 맡겼습니다. 일을 죽어라 하면서 올해 6월 저희 모친 위암 수술에 잘 돌봐드리지 못했고, 퇴원 후 돌발 상황 때 응급실에 가셨을 때도 전 사무실에 있었어요. 9월에 승진심사가 있었는데 저는 시험을 못봐서 승진이 안되었습니다. 제 입장에서 황당한것은 제 앞 1순위까지는 시험제도가 없었고 순위만 가지고 승진이 되었어요. 모친은 수술이 잘 되었지만 죄책감도 있고 일도 힘들었고 ...해서 정신과에서 공황장애 진단받고 한달 병가중입니다. 약을 먹어야지만 잘 수 있어요. 모처럼 이틀 휴가받고 떠난 휴가지에서 팀장의 업무지시에 심장이 멎는 듯한 통증으로 죽을것 같았어요. 승진 못했다는 것 보다도 이용만 당했고 소모품 취급을 받았다는 배신감이 큽니다. 과거 일터에 대한 분노가 쌓여있어 회복기도 필요했어요. 당분간 혼자있으면서 음악듣고 책보고 모든걸 내려놓으려구요. 한달안에 그게 되겠느냐만...^^ 비슷한 경험 하신분 멘탈 극복방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parisdream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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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그만둘 때 퇴사 사유는 보통 뭐라고 하시나요~? 이직하는거 아니고 그냥 그만둘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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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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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개월된 신혼부부 남편입니다. 그냥 갑갑해서 글 올리네요.. 12주된 어여쁜 딸아가도 와이프가 임신중이고.. 3개월된 이직한 직장도있네요.. 하지만 전 직장보다 여건도 좋고 월급도 많지만 요즘따라 숨이막히네요 그렇다고 사람들이 괴롭히는것도 아닌데... 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하고... 답답하네요 가정을 지키기위해 무책임하게 그만두진않을거지만... 답답합니다 ㅠ

dudrlf1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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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나서 적어보는 이야기 지난주 금요일에 거래처와 관련된 전화를 받고 팀장님께 보고드렸다 알고보니 실장님과 팀장님사이의 미스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내가 처리를 안한 일이 있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실장님이 잘못말하고 나와 팀장님이 이해한게 맞는것 같은데 자꾸 실장님은 자기잘못이 아니라고 한다 근데 그 사이에서 실장님이 날 지칭하는 언어가 마음에 들지않았다 얘, 쟤, 걔.... 입사한지 1년이 넘었고 비록 명함은없지만 본인이 버젓이 직급도 달아줬으면서 조용한 사무실에서 꼭 저렇게 다 들으라는 듯이 말해야하고 열심히 일해봤자 인정도 안해주는데 왜 열심히 일해야할까라는 생각도 들면서 기분이 많이 우울했다 집에와서 부모님한테 말도했지만 기분 상한건 내가 심적으로 의지하던 사람들이 올려준 동영상들로 치유하면서 펑펑 울었다 아직 계약기간은 1년이 남아서 그 기간동안 버텨야하는데 직장에서 제일 친했고 의지하던 동료는 7월부로 퇴사했고 그나마 의지했던 다른직원도 이번달에 퇴사를 말할것같다 직급이 부여되어도 여전히 아랫사람을 챙기고 윗 사람 사이에서 조율하는 일은 적응이 되지않는다 그리고 출근하는것과 가서 퇴근까지 일하는시간들에 점점 스트레스를 받고 일에 대한 의욕도 떨어져만 간다. 나도 퇴사를 말할수있는 그 기간동안 바라보며 살고있다 누가 시간을 돌려줬으면 좋겠다 퇴사해서 지친 마음과 신체를 회복하고싶다 그리고 맨날 일어나지않은 미래의 일로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받는 나의 성격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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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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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특성상 여자들이 많으면 편이 갈릴수밖에없지만 여태 간곳중에서 젤심한거같애요,, 저는 둥글둥글 다 좋게 지내고 싶은 성격이라서 모두 다 친한데요 두편으로 나뉘었지만 제가 중립에 딱 낀상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괜히 참석을 했다가 뒷담화를 듣기도 싫고 참석을 안해봤지만 저 혼자 교집합 소외가 되는 기분이들기도 하네요,,여자들이라 흘러가듯 또 판이깨지겠지만 일단 제가 참석을 아예 안하는게낫겠죠..?

thek596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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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이 제게 말을 했어요. 니가 그러니까 사람들이 너 싫어하는거라고. 처음엔 지가 뭔데 날 판단하는거지 생각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사람들이 정말 날 싫어하는가. 하면서 끝없이 의심이 시작됩니다. 제가 무얼 잘못했나요? 그저 바뀔려고 노력했을뿐인데. 그냥..... 그때 걍 죽어버렸어야 했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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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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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털어놓을 수 없어 답답해 여기에 끄적입니다.. 그저..토닥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기식으로 적은거라 말투 양해부탁드립니다. 고등학생 시절엔, 책상 하나에서 평생 일하는게 싫다고 자유로운 작품 활동을 한다고 큰 꿈을 가지고 미대에 갔다. 대학생 시절엔, 수입에 대한 불안감에 직장인 길을 선택했고, 박봉이어도 나를 써주는 곳이 있다면 정말 열심히 일하*** 했다. 그리고 들어간다면 쭉 길게 일하는 직장인이 되어야지 맘먹었다. 뭐가 그리 급했을까. 졸업 하기전 취업을 했다. 디자인을 하지만 굉장히 보수적이었고, 말 한마디 행동 한마디 눈치보며 일했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업무를 시켜도 군말없이 했다.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람과의 트러블이 근 1년간 지속됐다. 내가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결국 마음에 병이 생겨버렸다. 그러니 몸도 약해져 쓰러져버렸다. 퇴사를 했다. 내 인생 계획엔 없던 일이었다. 다시 새로운 직업을 준비했고 다시 막내부터, 계약직부터 시작했다. 버틴 결과 정규직이 되며 새로운 직무를 맡았다. 이제는 걱정할 일 없을거라 생각했는데..직무가 너무 맞지 않았다. 정말..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이렇게 달려왔는데 맞지않다니.. 내가 부족한건가 나약한건가 혼돈스러웠다.긴 상담끝에 감사하게도 직무는 변경 되었다...그러나 내 정신은 너무나 지쳐버렸다. 어찌보면 시작인 단계인데, 지쳐버렸다. 불안에 사로잡혀있고, 눈치를 보고, 마음이 편하지 않다. 그럼에도 기회를 붙잡고 열심히 해야하는 걸 안다. 나...잘 할 수 있을까? 맨 처음 꿈이 있던 어렸던 나에게 당당한 미래의 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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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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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지 이년이 되었습니다. 첫직장이고 잘해나고싶고 오래다니고 싶은데 주변에서는 저를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요 많이 친한 직장 동료도 많지 않고 일을 하는데 있어 부족한것도 있어서 힘이드네요 주변에서 말하기를 가볍게 일한다.. 이아이는 곧 그만두려고 이렇게 일하나 라는 말을 들었어요 이점을 매우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잘할수 있을지 매일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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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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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분위개 개***같으니까 안그러려고 해도 그렇게 닮아가네

soqenj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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