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에 좋아하는 여자애가 잇는데 제가 11월11일 빼빼로데이때 고백을햇습니다. 별로 친하지도 않고 그냥 가끔 말 몇번하는 그런관계엿습니다. 짝사랑하는 여자애의 집이 멀어 버스30분을 타고 도착을햇습니다. 원래는 초인종을 누르고 빼빼로를 놓고 아무도 모르게 도망갈려고했습니다. 근데 초인종이 고장나잇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줄 몰라 밖에서 2시간동안 서있다가 고민하고 고민한끝에 짝사랑하는 여자애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무슨일이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 줄거있다면서 혹시 집이면 밖에 잠깐 나올 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알겟다고말했고 나와서 빼빼로를 주면서 여러모로 고맙고 나는 너에게 이러이러해서 호감을 느꼇다 이런식으로 말을 이어가다가 받고 감동받앗다면서 받앗고 집에 들어갓습니다. 근데 저는 여자애와 별로 친하지도 않고 원래 고백을 할 생각이 없엇고 그냥 주고싶어서 호감을 느꼇고 그런이유로 주고싶은건데 말을 이어가다보니까 좋아한다고 말햇습니다. 근데.. 지금말입니다. 굉장히 후회가됩니다. 섣부른 고백을 하지말라고 친구한테 조언을 들엇는데 섣부른 고백을 한것같아요 지금 학교에서 굉장히 어색합니다. 내가 이렇게해서 얻은게 뭐지? 어떻게 보면 차이는게 당연한거고 성급하게 한것같아서 당연한건데 왜 저는 거울을 보면 우울해보이는 표정을 짓고잇는걸까요. 저가 너무 이기적인거같고 제가 남자애들이랑은 잘노는데 여자애들에게는 말을 잘 못합니다. 좀 어버버거리고. 그래서 말실수를 하면 큰일이라도 날거같아서 말을 잘 못하는데 마음속으로는 여자애들이랑 애기도하고싶고 친해져야지!라는 생각을 하는데 행동으로는 못하는 저가 너무 싫습니다. 괜히 쓸데없는 용기만 생겨서 저짓을 한것도 참... 저는 여자애를 보자마자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햇습니다. 그래서 꼭 잃고싶지않고 가까워지고싶습니다. 저는 이런생각을 합니다. 재는 아무렇지도않은거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안절부절못한거지? 라는 생각이듭니다. 여자앞에만가면 소심해지는 제 성격을 고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짝사랑하는 여자와 친한친구 관계를 갖고싶습니다. 하루종일 이생각뿐입니다. 눈가를 왜 글썽거리는걸까요 난 잘한거 하나도없는데 좋은결과를 바라고잇는 내모습이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