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헤어진지 1주일 지났고, 헤어진 이유는 감정이 식었다고 이렇게 만나는거 서로 더 힘들어 질 거 같다고 그래서 처음에 시간 가져보자고 얘기했다가 시간 지나도 감정에 변화 없을거같다고 거절 당해서 그냥 알겠다고 그랬어요... 서로 잘지내라 미안하고 고마웠다. 나중에 웃으면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별 후에도 서로가 정리 될 때까지는 예의(매너)는 갖춰주길 부탁한다고도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서로 감정 식은거 아는데 질질 끌다가 상대가 먼저 얘기 꺼낸건데 왜 헤어지는게 슬프다면서 우는건지 진짜 지금까지 너무 마음 아프네요... 정말 좋게 마무리 하긴 했지만 미련인지 정인지 계속 생각나고 꿈에 계속 나와서 잠도 설쳐요.....ㅠㅠ 학교 축제 시즌에 사귈 때 싫어하던 여자와 붙어다니지는 않을지, 한 달 뒤에 생일인데 그 여자가 페북(탐라)에 축하 글이 올리지는 않을지 진짜 너무 신경쓰입니다. 한 달뒤에 생일 축하 메시지 보내면서 그냥 잘 지내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걱정하고 신경쓰여서 자신도 없어져서요... 아직도 상메 활동중 표시 프사 하나하나 너무 신경쓰이는데 어떡해야 이런 미련이 떨쳐질까요? 나름 바쁘게 지내겠다고 알바도 하고 운동도 하는데 매번 추억 대입하고 있네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