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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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못생겼으며 뚱뚱하고 잘난게 하나도 없는 인물인것 같다 ... 다들 날씬하고 예쁘던데 신이 나를 만들때 차별해서 못생기게 만든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wldi79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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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여자입니다. 외모때문에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고민을 털어놓겠습니다. 저는 제 외모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뚱뚱하기도 한데, 못생기기까지 해서 거울도 보기 싫습니다. 반 친구들이 날 보고 못생겼다고 험담을 하지는 않을지 생각되고, 웃을때마다 재수없어보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초조해합니다. 매일 더이상 추해보이고 싶지 않다고 표정을 바꾸지 말자고 생각도 했지만 어느새 웃고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불안해지곤 합니다. 제 얼굴이 보고싶지 않아서 요즘 몇주동안 거울도 *** 않고 지냈습니다. 축 처진 턱살, 이 나이치고는 빵빵한 볼, 게다가 코는 또 왜 그렇게 큰지... 엄마는 제가 예쁘다고 하셨지만 모성으로 그러는것임을 알기에 오히려 그 말을 들을때마다 축 처지곤 합니다. "겉모습보다 마음이 중요하다"라는 말은 몇십번도 보고 들었습니다. 하지만...이런 외모지상주의인 사회에서는 못생기고 아무리 마음이 고와도 대부분 봐주지 않는게 보통이잖아요? 그래서 전 마음씨도 그닥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끔 제 몸을 형체도 알아볼수 없을만큼 잘게 잘게 토막나는 상상을 합니다. 특히 얼굴은 깍두기처럼 잘게 잘리는 상상이었습니다. 뚱뚱해도 좋으니까 보통의 외모라도 되보고싶습니다. 남들 앞에 설때 항상 자신감이 없고 날 어떻게 볼지 초조해합니다. 정말 상상대로 제 몸이 잘게 잘렸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제가 자살하면 재수없는 녀석이 사라졌다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을지 두렵습니다. 제 고민은 여기까지 말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otaro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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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생각하는 제가 참 한심하지만 요즘들어 이생각으로 참 불행해요... 저는 고등학교다닐때 저희학교가 화장에 민감해서 모든학생이 민낯으로 학교에 왔어요. 아***를닮아서 눈에 쌍커플이 진하고 어머니체질을 닮아서 여드름같은 트러블이 나지않고 하얗고 코나 입은 평범하고 얼굴은 조금 큰편이었어요. 얼굴이 큰게 정말 민감할정도로 컴플렉스이지만, 남들에게는 제장점들이 더 부각되어서 그런지 학교다닐때 반은물론 학년에서 이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어요.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저는 어릴적부터 얼굴이 큰것에 컴플렉스가 있고하니 자존감이 낮고 경험상 이성보다는 동성에게 호감을 받는얼굴이어서 여고를 나온저에게는 학교에서의 칭찬은 별다른 영향이 없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고등학교의 생활에서 외모의 칭찬들이 그나마 저를 지탱하고있었나봐요. 대학에 들어가 성형을 하고 더이뻐진친구들에비해 전 그대로이며 얼굴은 그친구들보다 더 커요. 큰거뿐아니라 광대가 있는 얼굴형이라 머리카락으로 가리려해도 그 윤곽은 잘 사라지지않죠. 이것때문에 요즘들어 얼굴에대한 스트레스는 제 자존감뿐아니라 제 삶을 완전히 망쳤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루종일 친구들 프로필사진, sns사진을 보며 제얼굴과 비교하고 시샘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부모님 원망까지해요. 나에게도 쌍꺼풀이 아닌 얼굴형이 이쁜 삶은 주었다면 신경수술보다는 쉬운 쌍수를 하고 나도 저렇게 이뻐질텐데 하고말이에요. 저 참 못났죠 동정심 얻을 생각 없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이렇게 살기 싫어요. 이런것도 고민이라고 생각하는 제자신이 너무 싫어요. 외모는 일부분일텐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제 삶을 쥐었다 폈다하는게 너무 싫어요. 정신차리게 따끔하게 혼쭐좀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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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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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다이어트는 언제 끝나는걸까? 어쩌면 평생해야하는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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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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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굉장히 마른편이예요 얼마나 말랐냐면 조금 과장해서 기아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성인인데도 몸매볼륨하나도 없구요 뼈가 다 도드라져서 저도 제 몸 꼴보기싫고 안예쁜거 잘 알고 있어요.. 저는 사람들이 저처럼 심하게 마른사람들한테 툭툭 상처주는게 너무 화가나요. 다른사람들한테는 하지않는 몸매지적을 말랐다는이유로 막 던져요 마른사람도 몸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상처받는데 왜 그걸 생각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뼈다귀가 걸어다니는 것 같다 뼈보이니까 그런옷 입지말아라.. 하루에 몇번이고 들어요 특히 여름에는요 이런얘기 친구들한테 하면 재수 없다는 소리 들을거 아니까 아무한테도 못했어요 이제야 좀 시원해요 ㅠ

mora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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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이렇게 생겼을까 정말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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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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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좀 까만 여자입니다. 눈은 큰편이고 피부도 괜찮은데 정말 까만거 하나가 너무 고민입니다ㅠ 남들은 괜찮다고해도 제가 학원 보조강사를 하고있는데 가끔 남자애가 쌤피부 왤캐 까맣냐 화장해도 까맣다 할때마다 겉으로는 웃어넘겨도 속으로는 너무 짜증나고 울컥하고 그래요 그리고 그럴때마다 남자들은 까만 여자는 싫어할까 하고도 생각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네요 소설같은곳에서도 여자주인공은 언제나 하얗게 묘사되니까요.. 그래서 미백주사나 시술이나 화이트태닝이나 여러가지를 알아봤지만 주기적으로 계속 받아야하는것이 금전적으로도 부담이라 더 기분만 상하네요 요즘 학원애들한테 상처받는 일들때문에 그만둬버리고 싶지만 애들을 좋아하기는해서 한편으로는 그만두기가 싫네요 진짜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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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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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신경도 안쓸지 몰라도 나는 계속 속상하고 신경쓰이고 왜 나는 남들같지 않을까 싶고 나보다 더 심한 사람들로 위안을 삼자니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 많아서 안되고 이러나 저러나 내가 싫어지는건 당연한 결과인 것 같다 언제부터 이렇게 됬을까....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한가지인데 그게 외모 관련이라니....... 타인의 기준이 없다면 신경쓸 일도 없었겠지ㅠ 근데 이렇게 말하면서도 내가 평균정도고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란걸 안다 하지만 욕심은 끝이없고 내가 완벽했으면 좋겠어서 자존감은 바닥난다 정말 소중한 사람들은 내가 어떤 모습이라도 상관없을텐데 이 사실 하나만이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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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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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키작은게 좋으니까 뭐라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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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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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에서 보았다.. 그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만약에 거울이 사람의 외면이 아닌 내면을 비춘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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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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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2 남자입니다. 중1 때는 159/62 였습니다. 키는 별로 안크고 몸무게는 많이 늘었는데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요? 키도 크고 살도 빼는 운동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끈기가 부족해서 간단한 운동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두가지 정도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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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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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데 어릴때부터, 유치원에서도 반에서도 키도 제일크고 덩치도 컸어요 애들이 놀려먹기에는 딱 좋았죠 저는 뚱뚱하고 못생겨서 거울도 안보고 밖에도 안나갔어요 중학생이 되서 스카웃으로 유도부에 들어갔어요 그때 몇년만에 체중 재봤는데 저도 제대로 못봤지만 한 120? 나왔을꺼예요 그렇게 운동 시작해서 4달만에 22kg을 뺐어요 하지만 유도에서는 헤비급인데 허리 안좋지,체력도 제일 밑바닥에 70 이상으로 쪄야되는데 89~93에서 머무니까 코치님도 더 빼서 -70 뛰던가 더 먹던가 하는데 저녁때 꾸역꾸역먹고 소화안되서 뛰고 얼굴살은 빠졌는데.. 얼굴만 빠졌어요 지금도 보면 살만 없으면 되는데 이제 겉으로는 안찌는 체질 되서... 근데 진짜 살을 클레이처럼 땔수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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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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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기 전에는 그래도 예쁘고 아이린 닮았었다고 말도 들었었는데 살이 엄청 찐후로부터는 여자가 왜이렇게 쪘냐.돼지같다.***돼지년이라는 소리도 들었구요 상처가커서 외모지상주의 사회를 많이 느끼고 있어요.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 열심히 다이어트하고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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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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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친척들이랑 밥을먹다가 할머니께서 제 몸무게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저는 못들었지만 옆에 아빠랑 고모들이 할머니께 저한테 왜 그런말로 스트레스를 주냐고 하시는걸 보니 뭐라고 하셨는지 짐작이 가더라고요 아침도 안먹은 상태에서 점심 겸 저녁으로 먹으러 온건데 더이상 입맛도 없고 먹기가 싫어서 한입도 안먹고 집에 와서 그냥 막 울기만 했어요 이런말 정말 듣기싫은데 다이어트해서 안들을수 있게 노력하는게 좋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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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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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보다는 크지만 평균적으로 키가 작은 남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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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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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15살 여중생입니다 전 태어날 때부터 뚱뚱했어요 제가 안해본 다이어트는 없지만 그렇다고 날씬해진적도 없어요 제 최고 몸무게는 102키로에요 그래서 배에 심하게 살도 트였고 팔안쪽이나 허벅지에도 살이 좀 트였어요 자신감이나 자존감 떨어지는건 당연한일이 되었어요 102라는 숫자에 충격먹어서 지금은 92지만 이것도 살이 빠진건 아니라서 외관적으론 똑같습니다 정말 뚱뚱해서 힘들어요 근데도 매번 살뺄거야...!하면서 먹고 후회하고 먹는 제 모습이 한심해요 제 나이 또래는 다 날씬해서 유행하는 옷도 입고 화장도 하고 자신을 꾸미고 방학이라서 즐겁게 나가서 노는데 전 그러질 못합니다 방학 때 이번엔 진짜 20키로 뺀다고 친구들한테 부풀어서 되도않는 자신감 부렸지만 막상 전 하질 않으면서 정말 저 왜이럴까요...제가 너무 한심해요 정말로요 ++글을 한소연하듯이 썼는데 이렇게 친절한 답변이 달려서 힘이 너무 납니다!! 저는 지금 168/92이고요 개학전인 8월 27일까지 살 빼서 돌아오겠습니다 이런거 한번쯤 해보고 싶었어요ㅋㅋ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우리 꼭 다이어트 성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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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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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에 150cm에 42키로 쪘나요?키가작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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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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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 과자 먹으라면서 살빼라는건 뭐야!!??? 대체 먹으란건지 먹지 말라는건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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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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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필터빨이지... ㅠㅠ

han12345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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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살빼고 싶은데 한달 쫄쫄 굶으면 많이 빠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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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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