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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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여학생 입니다 어머니랑 인터넷 때문에 싸웠습니다 요즘 어머니는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우울증 약 드시며 병원 다니세요 일도 그만 두셨구요 저는 폐 끼치지 않게 학생의 본분을 다했고 다른 친구들도 저보고 인터넷을 적게하는 편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시험기간 에는 아예 안하거든요 폰도 어머니께 내구요 지금은 폴더로 바꿀 예정이라 아예 없어요 그런데 어머니 입장에서는 제가 많이 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최근들어 제가 감정 쓰레기통 인가 라는 생각도 해요 아***가 제가 어릴 적 어머니께 잘못을 많이 했대요 주위에서 이혼하라고 격려할 만큼 하지만 어머니는 어린나를 두고 갈만큼 강심장이 아니었다며 지금 후회하시죠 그러면서 내 희망은 너야 하시며 제가 잘 되길 바라세요 그건 좋아요 그런데 제가 엄마의 딸이기도 하나 아빠의 딸이기도 하잖아요 제가 아빠의 행동이 보이면 불같이 화내시고 아빠의 잘못을 이야기하시며 저한테 토로하세요 그걸 들으며 좋던 아빠가 싫어질때가 있고요 맞아요 딸에게 상담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젠 지쳐요 저보고 이야기해서 뭐가 달라지는지.. 아***는 저희랑 같이 안사세요 하지만 같이 살지만 않을 뿐 함께 하거든요 아빠가 잘못하신 것도 맞고 엄마가 예민하시기도 해요 엄마는 희생양 같더라구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힘든 삶을 살아오셨어요 제가 힘이되고 보탬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틀어질때도 틀어진 가족관계를 어떻게 회복***는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ssssjjjj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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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재혼 하셨어요 1년도 안됐고 곧1년이 돼가요 엄마쪽이 나,동새이있습니다 제동생은 5학년이고요 아빠쪽은 저랑나이가 같은 남자애와,4학년짜리가 있습니다 근데 아빠는 돈벌려고 나가니고. 엄마는 애들을 돌봐요 참고로 저와 남자애는 기숙사 입니다 근데 제동생과 남자쪽 동생이 계속싸워요 또 나이가 같은남자아이도 집에오기만하면 제동생 그애동생 하고 싸움니다 물론 형제끼리는 싸울 수 있지만 애들이 계속싸워서 저의엄마가 많이 힘듬니다 안그래도 재혼하기 전까지 엄마혼자서 돈버느라 힘드시고 몸도약하신데 요즘힘들어 병원도 자주가시고 머리카락을 다밀어서 머리검사도 했습니다 매를 잘안드는 엄마가 매를 드시고 짜증도 잘내요 더 걱정인건 이러다 정말 심하게 폭력적일까봐 걱정입니다 저의가 생가보다 가족 빨리 합쳤어요 근데 아빠쪽은 빛도 많고 애들은 싸우고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엄마가 저를믿고 힘들면 다는아니더라고 힘든걸 말씀해주세요 .근데 저는 엄마한테도 도움이 안돼고 하. .. 애들 때문에 아빠랑도 자주 싸워요 어떻게해야 엄마한테 도움이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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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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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둘 다 얼른 곱게 죽어서 유산이나 넉넉하게 남겨주면 좋겠는데 *** 아무리 봐도 ***가 미쳐서 돈 꼴아박고 있는 남자가 제비인 거 같다... *** 어떡해... 혼인신고까지 마쳤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엄마 죽으면 엄마 돈 그 ***한테 가는 거잖아ㅋㅋㅋㅋㅋㅋ???? 아 시바 아무리 다시 생각해봐도 그*** 제비 맞는 거 같다 처음엔 엄마 ***게 가스라이팅 하면서 뻑하면 울게 만들고 자기연민하게 만들고 나랑 동생이랑 엄마랑 지랑~ 같이 행복한 가정 꾸릴 것처럼 말 하더니 나랑 동생이랑 ***라서 지 계획에 방해될 거 같으니까 갑자기 태도 돌변해서 나 쫓아내고 집에 동생 혼자밖에 안 남으니까 온갖 폭언에 협박질 해댔다는데 *** 이걸 어쩌지? 엄마 유산이 이***한테 간다고?? 외가 친척한테 다 까발릴까? 이번 추석에 내려가서 일가친척 다 붙잡고 어미녀가 미쳐서 제비***한테 돈 다 꼴아박고 동생이랑 나는 방임하고 학대하고 있으니까 *** 좀 정신 차리게 뭔 짓이라도 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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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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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걸리신 할머니가... 드디어 나를 알아봐주셨다 내 얼굴을 보시고서는 내 이름을 불러주시고 복시러~하시면서 늘 나에게 하시던 말씀을 해주셨다 정말 그 순간 눈물이 핑돌았다.. 어렸을때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키워주시고 커서 제대로 할머니를 보살펴 드리지 못했다 괜히 집오면 짜증내고..했던 나의 행동들 너무 후회된다 할머니 늘 보고싶은 할머니...... 사랑해요 이제서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해요..

fbfb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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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가장 잘해주고 싶은데 과거의 상처를 변명삼아 지금 잘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가족이니까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나쁜 마음을 가질 때가 있다. 방금 예쁜 말을 쓰자고 잘하자고 다짐해도 금방 짜증나고 불만스럽게 말하고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을 때가 있다. 가족에게 친구나 선생님, 모르는 사람을 대해주는 것의 반의 반만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가족이니까... 항상 나를 위해주는 나의 가족 참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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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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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가족들에게 나의 성장한 모습, 어른스러운 모습이나 나의 다른 면을 보여주는게 너무 부담스러워 왜이러는진 모르겠어 그냥, 변한 모습을 가족들이 보면서 칭찬하는게? 막,, 달라졌구나 , 이런거 있잖아. 그게 너무 부담스러워 난 내 변한 모습말고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싶어 이건 친구관계에서도 마찬가지야. 그리고 사랑한다고 말하기가 너무 힘들어 그것도 너무 부담스럽거든 나에겐. 부끄럽다고 해야하나? 어쨋든 그래.. 내게 변할 날이 올까

Fuck0you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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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동생편만 들어줘서 힘들어요 동생이랑 싸우거나 다투면 엄마는 무조건 동생을 감싸주고,동생의 편만 들어줘요. 언니나 저는 엄격하게 자랐는데요.엄마는 저보고 저를 제일 아낀다오는 하시지만 다 뻥인듯 합니다.. 오늘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동생이랑 자는걸 무지무지 싫어해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고요. 그래서 저 혼자자겠다는데 엄마는 같이 자라고 해요. 결국제가 지고 밑에서 잘려고 바닥에 깔 이불을 가지고 문을 닫았는데 쾅 소리가 나서 또 혼났어요. 제 방 창문이 열려있어서 그러지 닫혀있었으면 안 그랬을 꺼예요. 너무 억울해요. 이런날에는 혼자 방에서 숨죽여 우는데 오늘은 그럴수도 없어요. 너무 힘들어요. 쓰다보니까 또 울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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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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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가족 폰 요금 자기가 다 내기 부담스러우면 내가 알바해서 엄마꺼랑 내가 낸다고 엄마는 아빠한테 요금많이 나왔다고 뭐라고 욕할까봐 폰 만질때 눈치보면서 만지고 나는 내가 알아서 내고 싶은데 학생이 돈이 어딨다고 뭐라고할거면 알바를 허락해주시던가 알바도 안되고 다 안된다고 하면 나 어떻게 살아 답답해서 언제는 가족 폰 요금 다 합해서 40~50만원 나온다는 데 가족이 8명중에서 폰있는 사람이 7명이니깐 많이 나오는거고

ehinsk1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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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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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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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역겨울정도로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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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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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랑 너무 많이 싸운다ㅠ 하

kook432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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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우리가족은 뭐가 문제라서 다 우울증환자냐 진짜 왜 멀쩡하질 않아 다른 가정처럼 크게 집안싸움하지도 않고 나름대로 서로 웃으면서 잘 지내는데 왜이렇게 다들 속이 썩어 문드러져있어 ***같이 말도 못하겠잖아 나 힘들다고 ***같다고 진짜 ***다고

mamampap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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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언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언니 같지도 않아서 언니라고 말하기도 싫네요.. 친구와 둘이서 자취를 하게 됐는데, 방학동안 친구가 집을 가서 엄마가 위험하다고 쌍둥이보고 같이 살라고 했어요. 근데 얘가 집에 있을때도 어지르기만 하고 청소 절대로 안 하고 엄마 일하고 돌아오면 힘든데 그때도 집안일 도와주기는 커녕 오히려 엄마랑 싸우기만 했었어요. 그런데 같이 원룸에서 살게 된겁니다. 자희가 학교생활하면서 서로 안 보면 사이가 괜찮아져요. 그래서 첫 날은 서로 지킬건 지키자 청소도 나눠서 하자 얘기를 했는데 다음날부터 잠만 하루종일 자는거에요..점심은 제가 챙겨서 저녁은 걔가 밥하기로 했는데 계속 깨워도 안 일어나고 눈만 감고 있더라구요. 저녁시간이 지나가서 결국 저 혼자 밥을 해서 먹고 있으니, 세상 나쁜 사람 취급하면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이제부턴 따로 밥을 해먹자고 하더라구요.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알겠다고 한 이후로 밥 따로 먹었어요. 진짜 웃기죠?..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것 누구나 싫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니가 하라고 했더니 이런거 못한다고 찡얼거리면서 저한테 ***하면서 겨우겨우 치우고 결국 버리기는 제가 했어요. 그리고 집에 습기가 잘 차서 특히 화장실은 잠깐 문 닫아도 곰팡이가 생기더라구요..그래서 자주 청소를 해야했는데 2달동안 저 혼자만 했는데 가스레인지 한 번 청소했다고 생색을 내면서 다른 청소 떳떳하게 안 하더라구요. 그리고 쓰레기도 저는 나갈때마다 챙겨서 버리는데 걘 버리지도 않고 지 기분 나쁘면 자기 행동은 생각 안 하고 시비 건다고 ***에 자존감 깎아내리는 말만 하는데 참다참다 복장이 터질것 같아서 남에게는 말 못하고 엄마한테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면 걘 원래 그러니깐 참으라고만 하고..그리고 너무 억울한건 전기세 가스비 돈 절대로 안 내고 물 공동으로 샀는데 그 돈도 안 주고, 싸우다가 제 이어폰 끊고 새로 사주지도 않고 지돈으로 먼저 계산한 물건은 무조건 받아냈어요..그리고 오늘이 마지막 밤인데 전날에 제가 모아둔 쓰레기(대부분 걔가 버린것들)랑 청소 나눠서 하자고 하니까 안 한대요..최근에 집에서 밥 안 해먹었어요 걔가 제가 설거지 해 놓으먄 먹고 쌓아둬서 짜증나서 먹기 싫더라고요. 무튼 원래 같이 살던 친구 오기 전에 청소하자고 했는데 저 ***이고 싶어서라도 안 한다고해서 저 혼자 새벽까지 하다가 나머지는 내일 하기로 하고 면접 준비하다가 울화가 터져서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이런게 가족인가요.진짜 남보다도 못한것 같아요. 말도 안 통하고 자기 멋대로만 하고 어릴때부터 걔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걔가 찌질하게 왜 담아두고 있냐고 자기는 기억 안난다고 하고..진짜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하면 걔부터 죽이고 싶을것 같아요..저 ***건가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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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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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 왕따를 심하게 당한 이후 상담센터와 정신병원을 오가며 약을 복용하기도 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고 입시와 여러가지 이유로 그만다니게 되었지만 치료는 거의 끝났었습니다 아니 사실 끝난'척' 했었습니다 확실히 정신과치료는 금전적 부담이 크고 집도 여유로운 것은 아니었던 터라 부모님은 제게 부담주지 않으려 해도 새어나와 쌓이는 부담감은 제가 완치된사람 처럼 보이도록 연기하게 했습니다 억지로 웃고 안 힘든척 하는 것은 오랜시간 왕따당한 일을 숨겨왔던 제게 쉬운 것이 였습니다 나 하나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이 얼마나 오만한 방종을 불러왔는지, 복용하던 약을 끊자 호르몬 조절이 안되고 또 다시 우울에 빠지는 것은 흔했습니다 이전일이 시도 때도 없이 생각나면서 금방 죽어버릴듯 울다가도 진심으로 누군가를 죽일 생각을 하며 화내고 그런 것이 우습고 허망해 웃는등 제 모습은 정상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기침처럼 참지못해 조금씩 흘러나와 정상적인 제모습을 숨길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감정조절이 안되었던 만큼 가장 동요하기 쉬었던 가족에게 날것에 감정이 이따금 흘러 상처입혔습니다 부모님이 언제나 좋은분이 였던것도 아니었고 이따금 죽고싶은 기분이 들만큼 트라우마를 남기기도 했지만 그래도 버려지고 싶지 않았던 가족이였습니다 애증을 품고 고통스럽더라도 안기고 싶던 가족에게 잘못하고 화내고 탓하고 상처줘버렸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가족을 둘러보았을 때 저는 제가 이가족에 '어울리지 않는다' 라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모든게 제 잘못처럼 보였습니다 아니, 제 잘못이였습니다 부모님이 다투는 것도 동생이 자존감 낮은 것도 집이 여유치 못한것도 그나마 미술을 한다는 것으로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동생은 언제나 저와 스스로를 비교하며 자존감이 바닥을 치게되었고 학원을 다니기에 나가는 돈은 집을 사기위한 돈을 모을수도 없었습니다 제가 쏟아내는 감정은 부모님마다 달랐기에 결국 두분을 다투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엄격하지만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누구보다 자식을 사랑하는 아***, 상냥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어머니, 여리지만 배려심 깊고 따뜻한 동생 이 사이에서 제는 있을 필요조차 없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생각은 가출이였고 그다음은 자살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조차 상처가 될 것 같았습니다 더이상 이곳에 저로 인한 상처를 남겨서는 안될 것 같았기에 저는 유학을 택했습니다 유학이라고 해봤자 옆 나라인 일본이지만 그래도 유학을 떠나면서 연을 끊***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그이후를 모르겠습니다 전부였던 가족을 끊어내려니 그리움과 외로움이 사무쳤습니다 죽으면 어떻게든 가족에게 그소식이 닿을테니 자살은 제외되었습니다 결국 살아야 했습니다 아직도 모든게 고통이 선명한데 살아야만 했습니다 하고 싶은것도 많았었지만 그것들을 다 무기력하게 만들만큼 삶에 의욕도 가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죽을 수 는 없으니 죽지는 않겠지만 그런 빈껍데기 같은 저는 죽지 않지만 살고 싶지도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생각해 보았을 것이기에 누군가에게는 묻고 싶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 건가요? 그리고 저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건가요?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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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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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아***가 돌아가셨습니다. 너무 젊고 정말 건강해서 앞으로 30년은 더 보고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갑자기 돌아가셔서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그러네요. 아***와 함께 했던 여행, 일상 모든 순간들이 떠올라요. 너무 착하게만 살아서 미워할 시간도 안 주고 떠난 아***가 이제서야 미워지네요. 왜 먼저 갔는지.. 앞으로 함께 할 재밌는 일들이 정말 많은데.. 못한 것에 대한 후회보다 앞으로 못할 것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아요. 아직도 너무 보고싶어 눈물만 납니다. 이렇게 써서라도 슬픔을 덜고 싶네요.

bbangv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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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살여대생입니다 제게는 3살어린 여동생이있는데요 여동생은 현재 친구문제로 자퇴한상황이고 정신과약을 먹고있으며 정신병원에도 하루들어가있다 못버텨서 뛰쳐나왔습니다 사실 여동생때문에 진짜 집에있고싶지도 차라리 죽어버리고싶을정도로 스트레스받습니다 여동생은 어렸을때부터 저와 성향이 많이 달랐다고합니다 저는 돈을 받으면 모으는쪽 동생은 그반대였고 항상 잘웃던 저완 달리 동생은 조울증의 증세가 약간 보였다고합니다 저희집은 형편은 충분히 되지만 부모님이 요즘세대를 잘모르셔서 용돈이나 옷등이 별로 풍족하지못하게컸습니다 그런환경에서 자란 저는 고1때부터 부족한 용돈을 벌려 알바를 시작했고 그 돈으로 제게필요한 옷 화장품등을 사모으기시작했고 가진게없던 동생은 제걸 훔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전부터 훔쳤습니다 가장처음은 동생이 초등학교5학년 장기자랑을 한다고 제옷을 몰래입고간 그사건이 ***점으로 생각됩니다 어렸을때부터 장녀라는 타이틀에 갇혀 뭐든 양보해야한다고 배운저는 자기생각이 생기는 초등학교 고학년때쯤 자기물건에 큰애착이생겼었습니다 동생이 제물건을 훔치기시작하면서 저는 옷장에 자물쇠를 걸고 나가기전 방사진을 찍고나가는 수준까지 예민해졌습니다 나중에는 포기하고 그냥 허락맡고입어달라고해도 전혀 소용이없습니다 돈이없어서 훔친다?그것부터 말도안되는데 이미 자퇴한마당에 알바 무조건할수있는건 제가 더잘압니다 알바도안하고 검고공부도안하면서 부모님께 받을거다받고 놀러다니는 꼬라지를 보면 진짜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허구헌날 술먹고 담배피고들어와서 엄마붙잡고 하는말이 '엄마나랑 얘기좀해,엄마나힘들어'이러면서 남자친구한테 목매고 가족들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가족들은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줄거라고 모든 노력을 자신에게 쏟고있는데 그게보이지않는걸까요 매일힘들다고 팔뚝 허벅지에 자해하고 방구석칼모으고 피때문에 버린이불이몇갠지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페메로 모든친구들에게 힘들다고 말합니다 학교자퇴한이유도 1학년초 만난친구들은 여동생의 불쌍하게보이기가 굉장히 힘들었다고들었습니다 자해하고피터지는사진보내고 죽을거라고 술먹고전화하고 힘들다고 멀쩡한친구랑 술먹고 담배피며 노는데 누가 제동생이랑 놀아줄까요 솔직히말할게요 동생 힘든척하면서 할건다하고다니는데 책임지지않은 행동들이 너무화가납니다 자기는 진짜 너무힘들다 죽고싶다하는데 하루3끼꼬박꼬박 챙겨먹으면서 돼지처럼살찌고 밤늦게 나가서 30분만친구보고올게하면 온집안에 담배쩐내가납니다 남동생이있는 집안화장실에서도 담배를펴서 집인지 피씨방인지 구분이안갑니다 낮술하고들어와서 ***애비못알아보고 헛소리하고 진짜죽여버리고싶어요 정말이해가안가요 저도 정신과상담을 받았었고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전 그누구에게도 제가 불쌍하게보일만한행동안했습니다 저건 솔직히 관심을 위한거아닌가요?엄마아빠속상하게하는것도 싫고 제동생이 못하는만큼 제가더잘해야하는 이현실이 절너무힘들게합니다 제가 동생보다 왜소하고작은편이라 동생이 자격지심이있는데요 살찐게 제탓인가요?진짜 한심스러워요 그래놓고 예쁜옷은 입고싶으니까 사이즈도안맞는 제옷가져가서 다뜯어놓고 더럽게하고 자기관리가 부족하면서 남탓하는것도 진짜역겹고 더러워요 엄마아빠는 너네한테관심이부족했나보다하면서 동생탓은 안하고 다 자기들탓이라고 그리고 저한테 '니가 다포기해야하는거같아서미안하다' 이말 솔직히 그냥 저보고 다포기하라는거잖아요 전 그냥 제동생 제가정말사랑하는 엄마아빠딸이라니까 같이사는거에요 진짜 동생죽이고 감옥가고싶어요 우울증환자랑 같이살고 맞춰주니까 제가 병에걸리는거같아요 부모님은 자꾸 제물건을 훔쳐가는게 심해지니 자물쇠를 달아라 금고형서랍사줄게 방따로줄테니까 문잠궈놓고 살아라고하시는데 이게 가장편하고 행복해야할 집의 모습인가요 그렇다고 제가 자취하게되면 엄마혼자 여동생을 감당해야하는데 차마 그모습은 못볼거같습니다 자취를하면 엄마인생이 망가지고 자취를안하면 제인생이 망가질거같습니다 어떡하면좋을까요 제가글은잘못쓰는거같네요 그냥 한풀이로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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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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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가족들이 이제는 다 남같아

FIXME000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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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6살 남자입니다. 제가 지금 해외서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한국학교를 다니다 와서 그런지 수학과정이나 등등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뭐 3루트마이너스27이 마이너스3이래니뭐래니.. 한국이랑 교육과정이 틀려서 아빠한테 교육과정때문에 한국학교를 가고싶다고 했는데 넌 노력도 안하고 그딴소리한다고 욕먹었네요 엄만 돌아가셧고 지금 이나라온지 1개월 지났는데 전 학교다니고 아빠는 비서랑 같이 지리공부하고 하는데 저보고 너는 공부할 마음도 없다고, 예전에 한국학교에서 놀기만 했으면서 공부 범위 핑계댄다고, 남들은 다 노력하고 공부하는데 넌 이게 뭐냐고, 놀아주면 우헤헤거리면서 공부 얘기만 하면 대답 ***이 한다등등.. 사실 제가 한국학교에서 은따였어요. 아빠 직장이 중국집이라 그런것도 있고 엄마가 돌아가신거때메 놀린것도 있는데 사실 이거때문에 공부에 그렇게 집중이 되지도 않앗고요 그리고 놀땐 웃고 공부는 좀 힘들지 그럼 놀때 울고 공부할때 생기발랄하게 할까요? 또 아빠가 저보고 니가 학원 알아서 찾아보고, 한국학교 가고싶으면 니가 알아서 다해라 그래요 말했듯이 전 이제 온지 1개월됬고 학교에 아는 한국인은 한명뿐이에요 수학은 다 한국범위로 배우느라 국제학교는 진짜 방법이 없고 나름 복습한답시고 노력하긴 합니다. 근데 아빠가 이런 말 할때마다 남들은 살기싫으시다고 하는데 전 그냥 죽고싶습니다. 자해 많이했었고, 그냥 제 마음 알아주는 사람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리 어려운걸까요.. 도와주세요

sonmok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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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준 할머니가 우리 자매 12년 키워준 돈을 한사람당 1년에 백만원씩 총 2400 내놓으라고 달마다 전화와서 소리 지르시고 ***하시고 유서에 너희 때문에 죽은거라고 쓰고 얼굴에 똥 뒤집어쓰고 죽어버릴거라고 하시네요 벌써 5개월째 시달리고 있어요 할아*** 돌아가시고 할머니랑 단둘이 살던 제 여동생이 할머니의 히스테리 집착에 못이겨서 독립하고 나서 이 사단이 났어요... 둘다 대기업 다녀서 돈좀 번다고 자꾸 돈 얘기 하시는데 지금 할머니 명의로 사는집도 제가 육천 보태드렸고 그덕에 월세 받고 사는거 생각은 안하시나봐요 저는 올해 결혼앞두고 있는데 할머니가 저러셔서 삼촌들도 제 결혼식에 전원불참 하시겠다고 하네요 부모도 없는데 친척들까지 안오겠다니.... 그냥 군소리없이 알았다곤 했는데 참 속상하네요 돈 드리면 끝날 일일까요??

bonghang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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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의 말다툼이 있던 날부터 여러 생각이 들었고, 생각 끝에 '아***도 아***로 사는게 처음이고 나랑 같이 살면서 나도 힘들었던 적이 많았는데, 같은 인간으로서 아***도 많이 힘드셨겠다... 부모는 자식마음을 몰라주고 자식은 부모마음을 제대로 헤아려주지 못하면서 다툴때는 서로 계급장을 떼고 덤비기라도 하듯이 밀어부치는게 내가 아***를 아***로 대해 드리지 않아서 생긴 문제가 아닐까...'라고 생각해서 앞으로는 아***를 아***라 부르고 존칭을 꼬박꼬박 써야겠다고 다짐하고 그게 처음엔 어*** 순 있어도 자꾸하면서 익숙하게 해서 서로간에 지켜야 할 선은 긋고 지켜주는게 답인거 같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지킬건 지키면서 살아가야 한다는걸 잠시 잊고 있었던건지도 모르겠다. 물론 다툰 이후로 대화를 제대로 나눌 기회가 없어서 아직 말을 꺼내보진 못했지만 처음이 어렵지 몇 번 하다보면 자연스러워지겠지 혹여나 까먹지 말라고 글까지 썼으니깐 잊지말고 앞으로는 꼭 존댓말을 쓰도록 해야겠다!

er1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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