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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저는 고3 인문계 학생입니다. 중간고사 기간인데 월요일이 시험인데도 도저히 공부를 왜 해야하나라는 생각만 드네요. 안그래도 저희학교는 수준이 낮아서 내신등급도 잘 나오는편인데 저는 학교수업만 잘듣고 복습은 안하는 학생이라 야자를해도 토요일자습을 나와도 대체 하는게 없습니다. 그날 기억에남는 공부가 하나도없습니다. 그냥 시간아 흘러가라 하고 살고있습니다. 저와 동갑인 고3애들은 지금도 치열하게 공부중이겠지만 저는 단지 누군가와 경쟁해서 올라가고 싶지않습니다. 공부를 해보니 자만심이 생기더라고요. 아는게나오면 자존심도 높아지고 당당해지고 그래요. 거기까지는 좋은데 점점 하면할수록 자만심이 생기는 저를 보면 짜증이 나기도하고 그냥 공부 잘 안하는 애들끼리 지내면서 학교에서 공부 적당히 하면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고싶습니다. 이런 대한민국 입시체계에서 경쟁만 죽어라하고 남눈치보면서 공부하는건 진짜 싫습니다. 근데도 이게 현실이기때문에 받아들여야합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제 정말로 고3이기때문에 부모님도 엄청 기대를하십니다. 제가 외동이라 그만큼 대학 못가면 부모님은 엄청 실망이 크실거고 도대체 제가 부모님을 위해 공부를하는건지 저 자신을 위해 공부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맨날 놀고 컴퓨터게임하고 웹서핑만하던 저이기에 집에서 의자에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하기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벌써 5월인데 미치겠습니다. 날이 풀리니까 저도 같이 풀려버린 것 같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공부를 하면 제 머리가 좀 똑똑해지는 것 같아서 좋은데 정말 막상하면 쉬운게 공부인데도 좀처럼 스스로 공부해야할 이유를 모를때가 많고 그냥 아무생각 안하면서 삽니다. 진짜 어떡해야 할까요.. 이런 고민 저만 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의 고3과 재수생들은 정말.. 대부분 학업스트레스가 있다보니까.. 너무 슬픕니다. 이런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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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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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공부가 너무싫습니다. 정말 싫어요. 중간고사가 다음주 화요일인데 정말 미칠것같습니다. 아까전에 집에 아무도 없어서 제가 몰래 게임을 했습니다. 게임을 하던중에, 출장가셨던 아***가 집에 들어오셔서 저는 바로 컴퓨터 전원을끄고 화장실을 갔다온척을 했어요. 아빠도 뭔가 의심하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방에들어가서 공부를 하던중, 아***가 저를 부르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너 이번에 전교5등안에 안들면 죽을줄 알아라. 왜그런지는 너도 알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알아채신거죠. 작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전교 7등, 8등을 했지만, 그마저도 엄청 열심히 공부한것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올해 중간고사때는 공부하는척하고 핸드폰만 보고, 조금밖에 안하고... 저도 이런제가 너무 한심하고 ***같지만, 공부는 정말 하기 싫습니다. 아***가 예전부터 말씀하시길 공부하기싫으면 학교 그만두고 진지하게,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하셨습니다. 아니면 제가 하고싶은 꿈을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면 공부안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저는 하고싶은것도없고, 게임만 좋아하는 그런 책임감 없는 학생으로서, 아들로서 실망만 시켜드리며 살고있습니다. 이번 시험보고나서 정말로, 진심으로 돈을 벌고 살까요? 그까짓거 뭐 한번 참고하면 되지, 저는 그게 안되네요... 벌써 몇년동안 계속... 제가 지금 공부를 포기하고 일을하면, 나중에 책임질수 있다면 해도될까요...행복하게 살지는 못해도 제가 선택한 결과이니 그냥 힘들어도 꾹참고 달게받아드리면 될까요... 정말 머리도 아프고 생각이 많이 복잡해서 정리가되질 않네요..... 어떻게 해야될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아르바이트는 중학생 안써주나요? 그리고 일반 음식점같은 보편적인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고등학교 안나오면 고용 안해주나요... 그런것도 좀 알려주세요.

ggoo2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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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험을 봤는지는 상관없어,단지 시험 결과를 확인하는게 무서울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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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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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금요일 수업 휴강됐으면 좋겠어요 집에 가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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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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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할 때는 1등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100점을 목표로 해야 하는 것 같아요. 등수를 신경쓰게 되면 그 사람과 나 자신을 비교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존감은 한없이 떨어지니까요. 100점을 목표로 잡고 제 자신을 맞춰가면서 공부를 하면 남에 대한 스트레스가 훨씬 줄어들 거라 생각해요

wldms0013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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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부를 안 해본 적은 처음이에요. 당장 내일이 시험인데 수학 한 중단원은 아직 ***도 않았어요. 교과서도 덜 풀고 문제집도 1단원만 조금 풀어놨어요. 시험 압박이 너무 심해서 오히려 도피했던 것 같아요. 계속 울면서 문제를 풀고 있어요. 문제를 보는데 눈물이 멈추지가 않아요. 중학교 내신은 쓸모 없다지만 고입이 곧인 3학년이에요. 성적은 반 26명 중 16등 할 정도에요. 고등학교 중위권 일반고가 꿈이에요. 근데 내가 다 망쳤어요. 왜 그랬을까요? 너무 후회스러워요. 지금도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풀어야할 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데... ... .

aloud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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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내일인데, 수학 공부를 다하지도 않았어요. 공부를 하자니 이제와서 무슨 소용일까, 싶었거든요. 지금이라도 공부해야죠. 그런데 진짜 수학 성적을 받으면 무너질 것 같아요. 내가 공부하지 않은 탓인데. 그래도 괜히 울 것 같고 결국엔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학교에선 마구 나를 밀어붙이는데 정작 준비되지도 않고 심약한 저는 그에 자꾸 무너지려고 해요. 좋은 고등학교는 고사하고 간당간당하게 고등학교 입학 가능한 성적이거든요... ... . 이제와서 공부하는 게 무슨 소용일까 싶고, 내일만 생각하면 막막하네요.

aloud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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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열심히쳤는데.. 30점이뭐야 30점이 그것도 두과목이나..

aptb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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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간고사 1일차라 3과목 시험을 쳤는데 3과목 다 백점같은 것 까지는 좋았습니다.근데 그게 소문이 나버렸습니다.. 내일도 치고 모레도 쳐야 되는데 선생님도 기대하시고 부담스럽습니다.. 게다가 진짜 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 혹시 하나 틀린걸지도 모르는데 애들이 확신하는 것도 싫고 압박감 때문에 아마 내일은 ***지도 모르는데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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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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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생인데요. 두과목의 조별 과제에서 어쩌다가 조장을 맡았어요... 조원들의 점수가 제 손에 달렸네요... 어깨가 무거워요... 다음주가 시험인데 어쩌죠...?ㅜㅜㅜㅜㅠㅠㅠ 조원들이 먹을 욕까지 제가 다 먹었는데 한편으로는 조원들이 먹을 욕 내가 대신해서 먹어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너무 무거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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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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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애들한테 말하면 자랑이다 어쩐다 시끄러워져서 여기서 살포시 얘기를 꺼내요.. 저는 공부를 많이 하든, 적게 하든 성적이 다 비슷비슷하게 나와요. 중상~상위권 정도? 이걸 말하면 보통 "그럼 공부를 안 해도 성적이 나와 주니 좋은 것 아니냐, 부럽다"라고들 하는데, 저는 이런 게 별로예요. 사람들이 공부를 하는 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가 아닌가요? 그런데 저는 얼마나 노력을 해도, 시험 전날에도 펑펑 놀아도 점수는 그게 그거라서 공부를 점점 하지 않게 되고, 노력을 하더라도 최상위권으로 올라갈 낌새도 없고... 그래서 조금씩 노력도 하지 않게 되어서 나중에는 의지나 끈기가 없는 사람이 될까 걱정이에요. 어떡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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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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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해야 내가 맞는 일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나는 남들보다 일찍 철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늦바람불어서 고1때 남자친구도 많이 만나보고 고2때 친구***쳐서 허구헛날 놀기에 바빴다. 중학교때 전교 20등안에 드는 성적이었지만 고등학교 들어와서 한순간에 무너지는 내성적보고도 느끼는 바가없었는지 계속놀았다. 지금 고3 4월말이다. 수능얼마 안 남았다. 그걸아는 나인데 공부가 손에 안잡힌다. 기껏 공부해봤자 순수 집중시간이 4시간 뿐이다. 나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대학교를 포기하기엔 중학교때 잘해왔던 친구들이 날 부러워하고 날 롤모델로 삼았던 그런 시간들에게 너무 미안해진다 그리고 내가 더비참해진다. 한순간에 이렇게 무너질줄 몰랐다. 무엇을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어떤길이던 무조건 맞는길을 찾아가고 싶다. 나도이제제발 내 앞길생각하면서 갈피잡고 살고싶다. 더이상 늦바람에 흔들리고싶지 않다. 하지만 항상 공부하려고 앉아있으면 쏟아지는 졸음.. 나에게 2년동안의 늦바람이 모든 생활패턴 습관까지 바꿔놓은거같다. 과연 내가 이시기를 잘버텨서 이겨내고 좋은대학들어갈수 있을까.. 엔젤님 저 어찌하면 좋을까요

psk7291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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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아픈이 후로 2,3,4학년제대로 하지 못한게 23살인 저에게 큰 걸림돌이 되네요 다른사람보다 뒤쳐지고 무시당하고 기초가 되지 않으면 사회생활이 힘들 다는 것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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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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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입니다....마음잡고 공부할수있게 동기부여하는 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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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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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파이터여서, 마지막 남은 내신 정말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좍좍! 시험지가 그였어요. 시험인생 12년, 문제 잘못 봐서 틀리는건 고등학교 들어와서 처음이라.. 충격이.. 하하 남은 시험 잘봐도 등급 올리기는 힘들 거에요.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 위에 많이 있어서요. 새삼 공부 잘하는 내 짝지가 미워지고, 진짜 ***같이 문제 틀린걸 생각하면 길을 걷다가도 펑펑 눈물이 쏟아져요. 어렸을 때부터 잘하는 건 공부밖에 없는 저였는데, 갈수록 제 밑바닥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 같아서 한없이 죄스럽고 창피하고 화가 나요. 나는 이거 아니면 할 줄 아는게 없는데.. 이것마저도 유일한 특기가 아닌게 됐어요. 왜 나만 이런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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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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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나쁜 아이예요. 학원 하나도 겨우 다니는 가난한 우리 집. 친구들은 영어 학원, 수학 학원, 심지어 과탐 학원과 국어 학원도 다니는데 나는 하나의 학원도 다니지 못할까 봐 전전긍긍해요. 그래서 엄마와 아빠를 미워해요. 내가 좀 더 많은 학원에서 공부하는 기회가 생겼었다면 어땠을까. 적어도 지금보다는 좀 더 좋은 성적을 가질 수 있지는 않았을까? 학교 보충반이 성적순이에요. 죽어라 공부해서 겨우겨우 25등 안에 들었는데 수학 선생님은 26등짜리 아이에게도 보충반에서만 주는 시험지를 준대요. 억울해요. 그래서 그 아이를 죽도록 미워해요. 네가 뭔데. 네가 뭔데 그걸 받아, 라면서. 매번 그런 나쁜 생각을 해요. 사람을 미워하는 건 아주 나쁜 건데. 2학기가 되면 성적순으로 다시 보충반 배치가 되는데 그때 25등 밖에 들면 어쩌나 싶어요. 서러울 것 같아요. 어떻게 만든 성적인데. 매일 불안해서 집에 돌아오면 울어요. 어떻게 하면 나쁘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전 엄마도 아빠도 그 아이도 미워하고 싶지 않고 제 성적에 만족하면서도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이상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데... 지금의 전 너무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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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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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요. 저는 정말 공부가 하고 싶은 걸까요? 이제 시험이 24시간이 남지도 않았네요. 그렇지만 아무것도 이룬게 없어서. 요즘 계속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아마 공부를 안했으니깐 이런 생각이 드는거겠죠? 그래도 많이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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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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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시험을 쳤어요. 그런데 하루종일 교재만 붙들고 시험쳤던 저와 뒷 자리에 앉아서 컨닝하는 같은 과 학생들과 점수가 같다는게 속상하고 억울해요. 그 와중에 제 친구가 이런 말을 해줬어요. "요즘은 컨닝 안 하고 시험치는 사람이 ***가 된 세상이야." 라고.

luminous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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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제가 올해 고3인데 저는 서울쪽으로 꼭대학을가야되거든요 근데제가 정말열심히 수학가형을 하다가 너무너무힘이들고 기초가 적진않지만 충분하지못하다는생각이들어서 수학가형에서 나형으로 바꾸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서울대학중엔 나형을 보는학교가 별로없거든요 제가 로봇이나 우주쪽에 관심이많은데 전 도데체 어떻게해야될까요 나형을보자니 너무섣불리 포기하는건가 생각이들고 가형을보자니 자신이없어요 항상저는 열심히하는데 성적이안나오거든요 다른사람이 2시간해야될껄 저는 4시간을하는정도에요 자괴감도많이들고 자존감이없어져서 의욕이없는 저를보는게 더힘들정도입니다 너무힘들고 가끔 눈물이 이유없이나올때도많아요 수학 나형을보면 어디대학을갈수있을까요 너무힘듭니다 도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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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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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열심히하고있는데 제가 서울에있는 로봇에관심이많아서 기계쪽으로 가고싶은데요.. 수학가형을하고있는데 기초가적진않은데 충분하지못한것같아서 수학을 나형으로 응시하려고하는데요.. 어떻게해야될까요 너무힘들어요 나형보는학교가 서울에많은것도아니고 우주쪽아니면 로봇쪽으로 가고싶거든요 도와주세요

dmsgml0987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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