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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그게 한 순간이라 하더라도 행복했었다고 기억할 수 있다면 그걸로 괜찮아

seeun390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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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문제가있는 사람입니다 또 알콜의존증으로 병원입원중이고요 입원치료 약물치료 받고있습니다 4주동안 잘지냈는데 어제 음주하고 말았습니다 또 기억이 안날정도로 진탕먹었지요 헌데 지금시각이 저녁7시38분인데 지금도 숙취로 괴롭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약물치료중이라 그런가봅니다 치료받아 점점 더 술못먹는 체질로 바뀌는 내몸에 감사합니다 다시 힘내어 술 안마시는 생활 꼭 하겠습니다 저는46세인 남자입니다 치료와 재발..8년째입니다만 꼭 희망차게 감사하며 살겠습니다.감사합니다

njy125641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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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날 네가 어떻게 이해하겠다고.

hosiouzi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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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는 나쁜 게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랑할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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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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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해보고싶어요... 하면 많이 나쁠까요.. 자해힌걸 자랑하면 ***사람이라고 하며 주변사람들이 사라지겠죠?

08soohyun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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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이많으신분들있나요 정말 일어나지도 않은일을 의심하고 걱정하고.. 오늘따라 조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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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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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없어요. 항상 불안해요 나를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어서 힘이 나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 불안함으로 인한 긴장이 자꾸 지속돼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고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심리치료도 받아보고싶지만 가정형편이 그닥 좋지가 않아서 물어보는 것 조차 눈치보여요. 요즘 많이 힘들어요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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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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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에 입원했다. 난 보험이 되는 다병실에 입원했고. 아파서. 몸이 망가져서. 힘들고 지쳐서. 그런데, 오늘 교회에서 사람들이 와서 예수 믿어야 천국가고 무당은 귀신에 협박을 당한다나 뭐라나.. 난 무교다. 귀신도 안 믿고, 신도 안 믿는다. 그냥 과학으로 빅뱅이 일어나고 태양이 생기고, 지구도 생기고, 달이 지구 주위를 맴돈다고.. 배웠는데 그런 것들은 그냥 흘려들었다. 학교도 구라치고, 사는 곳도 구라치고, 폰 번호 없다고 구라를 쳤다. 뭐 요즘 도를 아십니까를 많이 들어서 무섭기도 하고.. 그냥 교회 사람들이랑 엮이고 싶지 않다. 그림 그리고 있으라며 종이랑 싸인펜 주고 갔는데.. 또 온다고 했다. 잠도 못자고 계속 중간에 이야기를 하시고 자기 과거 이야기를 하니.. 허.. 피곤하다..

medlly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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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Lonely

BlackDog1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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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릿속에 있는 수많은 생각들 중 어떤 것부터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

ao12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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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종일 철로길 바로 옆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 왔다. 예쁘게 쭉 뻗은 선로 위에 살짝 머리를 뉘어 놓고 잠시 기다리기만 하면 날 지옥으로 데려가줄 멋진 열차가 곧 도착하겠지. 라고 생각하며 발길을 돌려 집으로 향하는 내 얼굴은 더러운 눈물로 얼룩져 있었다. 도망치는 삶이 였다. 가족에게서, 해야할 일에게서, 주어진 일상에서, 현실에서... 무턱대고 도망치다 보니 낭떠러지 끝자락에 내몰렸다. 이제 한걸음만 더 도망치면 이 지긋지긋한 도피생활도 끝일터인데 그 한걸음을 내딛는게 어찌나 힘들던지.. 왜 아직까지도 난 이 낭떠러지 끝에서 불안불안하게 매달려 있는건지 모르겠다. 진짜 죽지도 않을꺼면서 죽는다느니 쑈하는 것도 민폐라 생각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도 말려주지도 않는 죽음이 싫었다. 죽을 힘을 다해 죽고 싶은데 난 너무나 간절하게도 살아가고 싶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순이 날 혼란속으로 내몬다. 아니 사실은 알고 있다. 저 철로 위에 머리를 내려놓고 무시무시한 기차소리가 들려오면 다신 돌아오질 못한다는 것을, 정말 끝이라는 것을, 그저 난 죽음이 두려울 뿐이라는 것을... 바로 기차가 옆을 지나갈 때면 전신을 울리는 진동과 온몸을 압박하는 풍압, 그리고 귀가 찟어질듯한 소음이 끝을 고하고 있었다. 난 죽음이 두려웠던 거다.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뛰어들지 못하는 난 그저 겁쟁이였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라고 하지만 죽음을 염원하는 내게 그딴 것은 존재하면 안되는 것인데... 그렇다고 살*** 용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무언가를 하기엔 난 너무 망가져 있으며 시간은 흐를대로 흘렀고 일생을 통틀어 노력이란걸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다. 존재가치도 없고 의욕도 없는 쓰레기가 살기에는 이 세상은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다. 이 사회에 내가 있을 곳은 없다. 그래서 오늘 난 또다시 철로길에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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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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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십대후반 여자에요 저는 어릴때 막둥이로 귀여움받고 자랐지만 , 아***의 언어폭력, 부모님은 일을해야해서 바쁘셨고 형제자매는 일찍이 사회로 나가 혼자방치되며 자랐어요 초등학교를 다닐때 왕따,폭력으로 인해 , 자존감,자신감도 낮았어요. 중고등때는 은따였어요 성격은 소심하고 잘 울었고 걱정이 많았어요 착하다는 말을 들었어요 학교에서 있는 일은 가족에게 잘 말하지않았고 .. 공부도 못했고, 잘하는게 거의없는 아이로 컸고, 통통하고 , 이쁘지않았어요..뭐두 노력도 하지않고 집에 오면 티비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며 자랏어요 . 어느덧 성인이 되어 21살때 기숙사가 있는 반도체공장을 가게되고 거기서도 15일정도하다 일을 못하고, 느려 짤리게되었어요.. 자존감낮은 저는 돈을 벌고싶은 마음에 술집에서 일을 했어요 술도 못먹고 아무것도 못하지만, 쉽게 배우고 당일 돈을 주니 좋았어요 그렇게 일을 하면서 외모비교,비하,차별을 느껴 돈을 모아 성형을 한두군데씩하고 그러다 23살때 술집사장님을 따라가 불법이물질필러를 맞게되요 (볼전체,가슴) 지금은 통증이있는데 처음엔 문제가 없어서, 그사이 또 카드빚내서 성형을 해요 코,눈등 성형하면서 외모를 바꾸면 사랑받을 수 있고, 예전에 제가 아닌 것처럼 좋았어요 고향에 가면 어른들이 옛날보다 이뻐졌다며 좋아해주셨어요 그리고 술집 일하면서 살찌면 안되니까 술먹는 일을 하면서 식욕억제제를 중간중간 먹었어요 제가 멘탈이 약한지, 약에 엄청 민감해서 그런지 부작용이 심했어요 과민반응,울컥하는게 조금씩 생겼던 것 같아요 그러다 28살지금..술먹는 게 너무 지쳐, 손님이 추천해준 (19)인터넷 방송을 하게되요 거기서 멘탈약한 저는 일부러 웃으며 막 버티다 , 억울한 상황이 와서 술먹고 방송을 켜서 여러가지 물의를 일으키고 , 술만 먹으면, 상황이 어쨌든 저때문에 다른 방송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어요..도의적책임을 느껴 미안함에 힘들었고, 사람들의 외모비하에 자괴감,모욕감을 느끼고.. 충격을 많이 먹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힘들어서 고향집에 내려갔는데 가슴이 쿵내려앉으면서 꽉막히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후로 무기력하더니 어느순간 , 잠이 안오기시작했어요 4일정도 못자고 심장이 뛰는 느낌을 받아 신경정신과를 가니, 우울증이 진행되었는데 방치된것같다고.. 그리고 불안장애도 생겼어요 일단 힘들고 이렇게 살아선 안되겠다싶어 가족들에게 말을 했어요 .. 지금 상태는 약복용, 백수 , 불법필러부작용, 빚1000, 외로움, 생활 (가족에게 생활비를 부탁해야해요) 잘못된 인생을 살아, 정신건강도, 신체건강도, 생활도 정리가 안되는 인생이 되어버렸어요.. 안좋은 생각도 해봤지만, 겁쟁이라 못 죽어요 불안증때문에 자극적인 내용을 접하거나 생각하면 힘드네요ㅜㅜ 지금도 혼자있지만 친구들과 ,가족들과 연락하고..가슴에 맞은 필러가 아프고 통증도 있고 괴사될까봐 상의후 가족들이 제거 비용을 빚내서 보태주기로했어요 몇천만원이 드는 수술이라..너무 미안해요 지금 일을 할 줄아는 것도 없고 체력은 떨어져있고 수술받아야하니 하기도 애매하고, 가족한테 가있으려고 방을 내놓은 상태인데 방도 안빠지네요..당장 생활비도 걱정되고 혼자있고싶지않아요ㅜㅜ 인생을 포기하지않고 바로 잡아 살고싶어요 어떤 것부터 하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려요 집중도 안되고, 판단이 잘 안되요.. 두서없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삶

expert
undefined 상담사
sl1004ls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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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예전에는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이 좋았고, 위로해주면서 힘을 받는 기분이었다. 요새는 누군가의 고민을 들으면 소화되지 않은 플라스틱을 삼킨 기분이 든다. 내가 심적으로 힘들어서 그런가... 나도 모르게 영향받아서 거부감이 들어서 그런가...ㅜㅜ 다시 좋아지길.

Sandar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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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오랜만에 쉬는날인데 눈뜨자마자 외롭고 이유없이 슬프고공허해서 별생각없이 막울었어요... 미쳤나봐요.... 우울증일까요. 매일이 공허하고 일할때는 맨날웃고 애처럼 그러는데 마음속은 항상 뭔가 억울하고 공허하고 말할수없는과거를 되뇌어요...너무슬퍼요.. 눈뜨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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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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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우울하다 우울해

itisme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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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전부 지긋지긋하다. 절망을 하며 매일 우는 것도. 삶을 포기하고 싶진 않지만 방법이 마땅히 없는 것도. 직장을 다니는 것도. 이기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되는 헛된 믿음도. 모두 사라져버렸으면.. 취업현장실습 괴로움 고통 절망 슬픔 눈물 죽고싶다고 할 때마다 모두 진심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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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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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우울증이 심해져서 입원을 생각 중인데 폐쇄병동은 보호자가 필요없는데 일반병동은 보호자가 필요하다네요. 저는 폐쇄병동 가면 답답해서 미칠거같아서 더 심해질 것 같은데 모든 병원이 다 같은 건 아니죠? 대구 쪽에 일단 입원 할 계획인데 저는 일상생활이 힘들어서 나아지길 바라고 일어나거나 씻는게 힘들어서 부축받고 가족하고 떨어져 쉬면서 몸 회복한 다음에 집을 나가고 싶은데. 부모한테 얘기하니까 의사 말 대로 해야지 무슨 집에서 하는 대로 하려 하냐며 오히려 아침부터 욕먹었네요. 의사 치료방식도 맞는 방식이 있는건데.... 제가 원하는 위주의 개방입원치료병동이 있다면 혹시 정보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집에 있으면 오히려 더 우울해지고 힘들어요 부모하고 하루빨리 떨어져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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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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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한달가까이 안좋은일 악재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마음도 불편해지고 힘들고 버거웠어요 스트레스가 원인인지 심질환비슷한 증상을 보이고있어서 스트레스가 더 쌓여요 진정할 수가없어요 잠도 못자고 자다가 돌연사할까봐 무섭고 숨쉬는것도 제 의지로 해야되고 무의식이 숨을 안쉬니까..답답하고 두려워요 차라리 하루에 안정제 하나씩먹으면 괜찮아질텐데 그것조차 불가능하니.. 힘듭니다 편해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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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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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이대로 사라져 버리고 싶다 나는 원래 없던 사람이었던 거였으면 좋겠다 만약 내가 사라진다면 사람들의 기억에서 나라는 존재도 지워졌으면 좋겠다 내가 사라져도 내 주변사람들이 슬퍼하지 않도록... 지금 당장은 내가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두렵고 무섭고 아쉽고 떨리지만, 사라지게 된다면 이 아쉬움도 두려움도 다 없던걸로 될테니 사라지고싶은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 자살을 해버리면, 나도 아플뿐만 아니라 나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준 사람들도 아플테니 절대 그러지 못한다 무엇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작 나때문에 슬퍼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자살은 절대 하지 않을거다 근데 요즘은 약간 무섭다 내가 갑자기 확 돌아버려서 나도 모르게 자해를 하고 자살을 해버릴까봐 근데 아직 자살을 할때의 아픔을 견딜수 있을만큼 힘든건 아니기에, 그럴리는 없을것 같긴 하다 지금 내 상태는 최악이다 자존감도 낮고, 낮은 자존감 때문에 자존심을 세우지도 못한다 작은 일에도 불안해하고, 항상 죄책감에 벌벌 떤다 저녁까지만 해도 피곤하고 졸리던 몸이 밤만 되면 멀쩡해진다 정신이 멀쩡한 상태로 자려고 하면 계속 불안한 생각만 나고 슬퍼지고 무섭고 두려워지기 때문에, 잠이 쏟아져서 견딜수 없을때까지 안자다가 정신이 흐릿해지는가 싶을때 잔다 나도 지금 내가 정상이 아니라는걸 알지만 자꾸 죄책감이 내 목을 조여온다 이정도는 살면서 누구나 겪는거라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견디고 있다고 하면서 그래도 난 지금 내가 내 상태를 자각할수 있다는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잘 안되긴 하지만 자존감을 높이고 죄책감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그치만 지금 내 상태는 나 혼자선 완전히 치료할수 없을것같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겐 절대 못 말할것 같다 지금 나는 누가봐도 행복해 보이는 삶을 살고있으니까 이런 삶을 살고 있는데도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내가 한심해서 죄책감이 더 심해지는 걸수도 있다 나도 내 자존감이 왜 점점 내려가는건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버텨야지... 오늘도 밝은척, 행복한척 하면서 버텨야지 나는 행복하지 않으면 이상한 삶을 살고있으니까 그냥 생각나는대로 지껄여봤어요... 맞춤법이나 문맥이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리라 믿어요 혹시 부탁 하나 드려도 될까요...? 김칫국 마시는것같긴 하지만 만약 댓글을 다실거라면 말투를 조금만 예쁘게 해주셨으면 해요. 지금 자존감이 최악이어서... 조금이라도 상처받지 않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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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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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제가 이상해요. 쓰레기같은 나도 누군가는 찾아주겠죠? 아닐거에요. 가장 가깝고 나를 탄생시켜준 사람을 부정하고 증오하고 고통을 주는 나를 좋아해도 될까요? 항상 아프고 우울하고 이상한 내가 살아있어도 될까요? 나는 왜 이 세상에 있는가 라고 생각해 봐요. 끝없는 자기혐오로 빠져서 못나오고 있어요. 나도 그랬어. 얼마나 징그러운 말일까요. 넘어지고 있어요. 저는 이상해요.

0peopl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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