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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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파혼했다. 상견례에 식장까지 다 준비했는데 파혼했다 그 사람은 잘나가는 의사고 금수저 외동아들에 훤칠한 외모까지 남부러워할거 없이 정말 이쁘게 잘 만났고 나는 변호사에 의사 커플이라고 남이 봐도 부러움을 살정도였다 어느순간부터 의견이 너무나도 어긋났다. 보통 결혼준비하면서 많이 싸운다고는 하는데 우리는 사이가 남보다 못해질정도였다. 서로 피곤해서 예민한데다가 싸워서 서로 지쳐있는데 서로한테 몹쓸말만 하다가 결국 끝냈다. 어른들께 죄송하고 후폭풍이 더 크다. 오늘도 일이 산더미라서 7시에 빨리 나가야하는데 잠이오질 않는다. 친구들한테도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이고. 업무에도 지장있을까 걱정된다. 그사람이 보고싶진않지만 그냥 이 순간이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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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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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남편이랑 냉전중이에요.. 도대체 왜 화가난건지.. 분명 퇴근할때 통화하면서도 집앞 슈퍼에 갔다가 차타고 지나가는 남편이랑 마주칠때만해도 기분이 괜찮앗는데.. 집에오고 저녁먹으려고 하는데 화가낫더라구요.. 밥도 대충먹고 먹자마자 자기방에들어가서 나오지도않고.. 두살된애기가 방앞에서 아빠아빠 부르고 찾아도 나오지도않네요.. 잘때도 따로자고 일어나자마자 또 방콕중이에요.. 얼굴을 봐야 말이라도하고 풀텐데 항상 이런식이네요.. 저한테 그러는건 참겟는데 아기가 방앞에가서 부르고 문드드려도 대꾸한번안하니 화가 폭발할꺼같아요.. 아기한테는 너무 미안하고.. 지금 낮잠자고 있는데.. 깨면 데리고 집을 나갈까 생각하고있어요.. 갈때가 없긴하지만 남편이 화요일까지 쉬어서 계속 저러고 있을텐데... 보고있자니 너무 스트레스고 그럼 아기한테도 안좋을꺼같아서요.. 맘 한편으로는 나갔다가 일이 더 커지지않을까.. 걱정도 되는데 이 상황이 너무 화나고 싫어서 어디론가 가고싶어요..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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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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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하고싶다.. 해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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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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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주의였던 제가 어린 나이에 사고를쳤고 내 입으로 지우자는 얘기하기가 겁나 이제 남편이된 사람의 설득으로 결혼을 했고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 잘못임을 너무 잘 알고있는데.. 친구들이 여행가고 놀고 남친이랑 다투기도 하는걸 보면서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불쌍해도 태어날 애가 불쌍한건데 얘만 아니였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꿈과 관련된 노래만 들어도 눈물이나고 시내에 걸어다니는 또래 애들만 봐도 너무 부럽고 우울해집니다 전에 남편한테 투덜거리듯 얘기했다가 언제까지 그럴꺼냐며, 결혼식도 시댁도움으로 한건 맞지만 니가 결혼식 준비하는데 뭘했냐고.. 이 말이 제일 마음이 아팟네요 그날 이후로는 남편에게 제 기분을 얘기하지 않게 됬습니다. 응~ 알아서해~ 그래~ 만 하고있죠 저보다 더 마음아플 부모님에게 나 힘들다는 얘기를 할 수도 없고.. 친구들에게 말하자니 다 뿔뿔이 흩어져 있다가 오랜만에 만날때마다 이런 우중충한 얘기를 하면 분위기망치고 앞으로 절 만나기 꺼려할까봐 진지하게 얘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말 제가 너무 ***였고 다 제탓인데.. 그냥 애가 없어졌으면 좋겠고 차라리 내가 없어져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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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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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잘못을 반복한다 그래서 널 용서 못할것같아 또ㆍㆍㆍ가 반복되지만 넌 모르잖아 나도 잘못을 반복할수 있지만 반성이라는건 하지 하지만 넌 그것조차 모르니 알리가 있나

love2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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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고 예민한 내성격 하지만 부부간에 지킬 선은 지켜야지 하고 이혼하자 또는 막말 욕 물건 던지기 폭력행사 만큼은 절대적으로 지킨다 다만 의견 충돌로 목소리가 커지고 논리적으로 이야기 해도 말이 안통할때면 얼굴이 붉어진다 그럴때면 옆에 있던 7개월 딸아이에게 너무나도 미안하다 나는 지킬선을 지키는데 와이프는 나랑 결혼한것을 후회한다는 막말을 한다 눈물도 나고 우울하다

halinfafa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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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도대체 얼마가 많고 적은 걸까요?

min0308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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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가 아직도 남편눈에 여자로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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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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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눈깜짝할새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직장 스트레스 이유로 신랑이 회사를 그만두고 3개월만에 재취업...실업자가 되었을때 행여나 내 눈치를 *** 않을까 싶어 나도 직장생활과 육아가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잘해주었었다.. 그동안 못해본 취미생활도 가져보라며..지원해주고.. 좋은데 재취업 할꺼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었다. 재취업직후 잦은 출장과 이어지는 외박...이게..나에게.. 현재 닥친 일의 시초였다는걸 그때는 몰랐었다.. 남편이 여자가 생겼다... 그 내연녀와의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 근데 자궁외 임신... 어쩌다보니 내연녀는 나팔관 양쪽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단다.. 그여자가 불쌍해서 이혼해 달라하는 남편.. 5년동안 너무도 끔찍하게 믿었던 남편이었는데.. 난 남편의 핏줄인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이렇게 버림받은 나와 아이들은 불쌍하지 않은가? 5살 3살... 아빠의 부재를 뭐라고 설명해 줘야 할까? 난 이제 어찌 살아야 할까? 애들과 나....어떡해야 할지.. 미래가 안보인다... 죽고싶지만 애들땜에 죽지도 미치지도 못한다.. 계속 멀쩡한척 일해야 한다.. 돈을 벌어야 먹고 살수 있기 때문에.. 죄없는.. 아무것도 모르는.. 내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나는 엄마다...

min0308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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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 내가 뭔가를 결정 할때까지 넌 아무것도 하지마 이젠 니말따윈 듣진않아 니가 아니더라도 내가 더 당당해질거야 그년이랑 바람났다 헤어지든 딴년이랑 ***를 했든 니 가족들품에 안겨 평생 마마보이로 지내든 니 소중한 시댁가족들은 니가 지켜 내소중한것들은 내가 지킬테니

love2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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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다면 해

love2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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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밥차리고 남편이랑 같이 출근하려고 밥먹고있는데 갑자기 마주보고 밥먹다가 남편이 내 옆에 앉더니 '자기야 왜 너는 갈수록 귀여워져?' 그래서 내가 '왜그래 더위먹었어?' 이랬더니 남편이 '키스하고싶게' 이러더라 솔직히 오랜만에 좀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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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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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신부대기실에 친구가 오지 않을까봐 걱정도 되고 단체사진도걱정이되네요 ~~~~못오는친구도 있어서 단체사진 11명이면 너무 적을까요 다가올수록 걱정되서 죽을거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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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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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결혼은 선택이 아니고 꼭 해야하는 삶의 목표로 각인되있었다 인생의 종착점은 결혼이라고 생각했었다 결혼을 하고나니 더 힘든 세상이 열렸다 주위에 결혼하고서 더 행복해지는 사람을 못봤다 결혼하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삶이편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더어렵고 더 열악해지더라 남편이 바람피고 ***녀와 애를 낳았다 정상인처럼 살고싶은데 상황이 정상적이질않아서 그런지 지금 내 상태가 어떤지조차 모르겠고 내가지금 우울하니까 우울증약을 먹어야겠구나 생각해도 그약에대한 부작용이생각나 잔걱정에 머리를 싸매고 ㅋㅋ 생각이 너무 많아서 하나도 실행***지못한다 남성혐오 비슷한게 온것같다 사람은 못믿겠고 특히 남자는 다똑같이보이고 다가오는사람은 의심부터한다

811mimu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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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완벽주의 까칠한 남자는 같이살면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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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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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인데 결혼하고 시댁친정 몇번정도 찾아봬요?

wwg6630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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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후회되지 않으신 분 계신가요?

hwiyong99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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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지고 결혼하는 문화 너무 힘드네요 빚지고 결혼하신 분들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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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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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느끼고는 있었어요...인정하기싫었던 거지. 근데 2주전 새벽에 들어와 자고있는 신랑 휴대폰을 열었네요. 깨끗하게 지워져서 아무것도없었는데.... 그와중에 카드앱을 열었어요. 그리고 모텔영수증..마사지샵 단란주점...심장이 내려앉고 눈물만흐르고 세상이 끝나버리는것마냥 깜깜했어요..숨도 쉬기힘들만큼 ...신랑깨워서 물었더니..맞대요...그냥 간거 맞대요...미안하다 아니다도 아니고.... 숨이 막혀서 새벽에집앞 놀이터에 나와 한참 울고있는데 문자가 왔어요..내가 나갈테니 들어가라고...그렇게 밤새 울고 출근했어요. 억지로 웃어가며 수시로 터지는 눈물 막아가며 집에 돌아왔는데..신랑은 안들어오더군요..오만가지생각이 다들었어요...어디서부터 무엇부터잘못되었던건지 밤새 고민하고 생각하고 결론은 나였어요... 내잘못같았어요..회사에 월차를 내고 산부인과에가서 부인과성형을 받앗어요..아무생각없었어요..내가 20년동안 지켜온 내가정이 내사람이라 믿엇던 사람이 주는 배신감은 머리속을 하얗게 지워버렸어요. 자책만남았어요..그리고 아직도 그사람을 사랑하는 내 자신....이사람을 잡아 다시 돌리고 싶었어요..비굴하고 *** 같아보일거에요..똑똑하고 젊은 아가씨들은 비웃겠죠....근데 이렇게라도 돌리고 싶었어요.... 난 지금 그사람을 용서하는 과정이에요..처음엔 당황해서 아무말이 않나왔대요...미안하고 나때문이 아니라고 용서를 비는 그사람을 용서할거에요...근데 지금 내 마음이 너무 아파요...일상생활하는 중간중간 갑자기 숨이차올라 답답해지고 시시때때로 마구 차오르는 눈물을 혼자 훔치고...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이 천근만근.....혼자있으면 자꾸 상상하면서 괴로워하고...이러면서 직장에선 웃어요...웃으며 사람을 대하고 혼자있을 시간에 눈물흘리고 차라리 눈을 감고 뜨고 싶지않아요...그냥 휴대폰을 열기 전으로 돌리고싶어요...그냥 죽고싶어요....잠을자도 쫒아와 괴롭히는 상상들....벗어나고싶고 잊고 싶은데..잊기가 힘들어요.. 일찍결혼해서 맞벌이로 20년을 살았어요.. 직장없어 돈못벌어도 괸히찮았아요..적게 쓰고 내가 벌어썼어요..암투병하는 시어머니내가 대출받아가며 병원비내고 간병해도 괸찮았어요...난 건강했으니..근데 지금 내게 남은게 없어요..운전하나 못해서 버스끊어지면 아무데도 못가는 시골에 울고싶어 나가도 고작 집앞이에요...전화기를 들어 하소연하려도 남은 친구들은 없고...남들이 편하게 전화하는 엄만 하늘에 계세요. 아이들한테 보이고싶지않아 끅끅대며 목욕탕에서 울다보니 더 처량해지고 불쌍해집니다...왜이리 ***같이 살았을까요.. 제대로 산건 맞을까요. 20년동안 쉼없이살앗어요..기저귀 분유통챙겨 어린이집보내며 일다니고 병간호할땐 일도 쉬고 밤새 병원에있다 아침에 집에가서 애기들깨워 학교보내고 다시 병원에 출근했어요...친구만날시간없이 살았어요 저 정말 열심히 산거맞죠....잘산거 맞죠.... 근데 모르겠어요..아무것도...대답해 줄사람도 물어볼사람도 없어요... 이렇게 아픈데 이렇게 슬픈데. 내주위는 똑같아요......나만빼고 다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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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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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언제 까지 참을수 있고 견딜수 잇을까..아무리 남자가 참는다고 인내하고 참아야되는게 맞는거지만..욕..잦은때림..무시.괄시 언제 까지 이래야되는걸까요..분명히 결혼이란 같이 살아가는건데..왜..남자라서 참아야되고 듣고 싶지않은말들어도 참아야되는지 모르겟다..지친다 힘들다만 생각이드는데 모든게 내가 부족하고 ***이라는 소리와 능력이 없다고 괄시하는말만 듣고..얼마나 벌어야되고 얼마나 잘해야 이런 소리 안들을까..툭하면헤어지자고 하고..나도사람이다..이러다..돌이킬수없는선택을할까..나조차도 무섭다..

hahaho8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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